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외국사람들은 헤어지고도 친구로 남나요?

514 조회수 : 5,587
작성일 : 2011-05-15 02:19:26
전부 그렇지 않다는 건 압니다.
근데 그 비율이 50% 육박할까요..?

제 남친이 외국인인데 어린 시절 첫 여친과 연락이 되거든요. 저 만난 이후 뭐 제대로 연락주고 받지 않았다지만 연락을 딱 끊겠다할 의지는 없어보였어요. 저 때문에 자기 친구랑 연락을 끊지는 못하겠다나.
그녀는 전 여친이고 니가 3년넘게 사랑했던 여자라고 그냥 일반적인 여자가 아니라고 화를 냈는데..정말 너무너무 짜증납니다. 저도 확 딴 남자 만나보고 싶기도 하구요.
당연히 페이스북에 뜨구요. 페이스북 생각은 못했네요. 페이스북 맨 앞에 뜨는 전 여친 보니 혈압 오릅니다. 저는 이 상황이 감당이 안되요.......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미 작년에 화를 냈던 주제라 저도 너무 지치고 구차(?)한 느낌도 들어요. 그 여자 그리 잘나지도 않았는데 내가 왜 그런 예전 여자때문에 이렇게 짜증나고 상처받아야 되는 건지.
IP : 58.228.xxx.17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리즈
    '11.5.15 2:31 AM (93.104.xxx.9)

    지금의 여친(남친)과의 관계와는 상관 없는 개인적 인거지요.
    표나게 그리워 하고 미련이 남아 질질 대는게 아니라면 그냥 놔 두심이 성숙한 대처 같습니다.

  • 2. ....
    '11.5.15 2:34 AM (121.154.xxx.33)

    서로 머리에 총겨누고 죽자 살자 하고 헤어진게 아닌 이상 웃기게도 친구라고 하더군요.

    제 경우, 어려서 유학가서 홈스테이를 했는데 이스터데이 되면 웃기게도 홈스테이퐈더의
    전처가 와서 후처인 현재 와이프랑 아주 사이좋게 하하호호 요리하고 2박 3일 주구장장
    머물다 감. 어떤 때는 동거하는 남친이랑 같이 오기도 하고, 어떤 때는 걍 혼자 오기도 하고.
    이혼은 왜 한거냐고 살짝 물어본, 전처의 바람으로 이혼.
    그러면 보기 싫을텐데 --; 홈스테이 퐈더 말이.. 그녀로 인해 나의 두번째 와이프를 만나게
    되었으니 이 또한 감사할일이 아닐까..........(헐..)

  • 3. 그러게요
    '11.5.15 2:34 AM (211.110.xxx.100)

    종종 안부 묻는 것까지 하지 말라고 하는건 과도한 간섭으로 여겨질 수도 있어요.
    기분 나쁘신건 당연하겠지만 그냥 두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 4. .
    '11.5.15 2:37 AM (122.42.xxx.109)

    외국인들 사고방식은 달라요. 전여친, 전여친의 가족들과도 친하게 지내는걸요 뭘. 그걸 질투하는 한국식 방식을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해요. 상대는 바꿀 생각없고 감당 안되면 감당 안되는 쪽이 손을 놓아야죠.

  • 5. 514
    '11.5.15 2:47 AM (58.228.xxx.178)

    솔직히 미련아닌가요. 사랑하는 현재 여친(저희 결혼하기로 했어요)이 싫다는데...상처받는다는데..헤어짐이 오직 해결책인건가...

  • 6. .
    '11.5.15 2:51 AM (122.42.xxx.109)

    알고보니 남친, 남친의 전여친 관련 글을 오늘 여러번 쓰셨네요. 솔직히 외국인과 결혼해서 잘 사실 타입은 아니세요 원글님.
    원글님의 성격과 맞는 다른 외국인을 찾으시던가 아니면 그냥 한국사람하고 사세요.

  • 7. 여기 미국인데
    '11.5.15 2:53 AM (98.82.xxx.220)

    헤어진 부부들이 그렇게 다시 만나다고 하내요. 근데 지금은
    다른 사람이랑 결혼 했는데... 페이스 북 얼마나 좋은 부모였는지
    법정에서 판단 하는 기준이 되기도 하고 참 재미있죠.

  • 8. 514
    '11.5.15 3:05 AM (58.228.xxx.178)

    이거 2번째 글인데 여러번 쓴 건가요??

  • 9. 음...
    '11.5.15 3:14 AM (220.117.xxx.29)

    원글님 힘들겟어요.
    근데 저 얼마전에 옆 테이블에 전 남편 여자동창이랑 밥 먹으면서 새로운 남자친구소개해주는 사람들

  • 10. 어떻게
    '11.5.15 3:16 AM (66.30.xxx.250)

    헤어졌냐 나름이죠. 어린시절 풋풋하게 만난 사이라면 연인이라는 이름보단 친구가 더 맞을수도 있겠죠.
    밑에 혹시 롱딘데 약혼남이 전화안한다고도 하신분인가요?
    그렇다면...너무 남친분한테 집착하시는거 같애요. 맘편하게 먹고 그냥 님께서 좋아하시는 취미나 하나 배워보세요. 시간이 많으면 다른데로, 꼭 그런 남친이 하는행동, 일 하나하나 집착하게 되더라구요. 경험상 드리는말이에요^^ 화이팅

  • 11. 어이쿠
    '11.5.15 3:20 AM (211.110.xxx.100)

    밑에 약혼자가 전화 안 한다는 글과 같은 분이시군요..;;
    남자친구한테 너무 집착하는 스타일이신것 같아요.
    이러다가 남자친구가 먼저 질릴 수도 있어요.
    포용력을 넓히시고 숨 쉴 구멍을 좀 주세요,

  • 12.
    '11.5.15 3:20 AM (66.30.xxx.250)

    페이스북에 먼저 뜨는건 자기가 블락하지 않는이상 못막아요. 친구관계로 맺어있는 이상 계속 그사람이 업뎃할때마다 메인에 뜰거에요.... 님몰래 따로 연락하고 만나는거 아니라면 페북에서조차 근황을 (자의로든 타의로든) 알게 되는거까지 막으면 정말 답답할거 같아요

  • 13. .
    '11.5.15 3:59 AM (64.180.xxx.223)

    원글님
    한번 님 외국인 친구들 모두 모아서 공론화시켜보세요
    한 70프로정도는 원글님 이해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전여자친구가 친구로 남지못할 이유도 없구요 저런경우가 너무 비일비재해서요
    여기 한국분끼리 논하는건 좀 무리가 있다고 보는데요
    그리고 정말 싫으심 계속 문제제기 하시고 논쟁을 끊임없이 해야합니다
    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바뀔때까지요

  • 14. 별일 아님
    '11.5.15 4:08 AM (68.4.xxx.111)

    친구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남자분이 말 햇음 믿으세요.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님.

    그이상이라면 님과 애인하고 있지 않아요.

  • 15. 문화차이
    '11.5.15 4:42 AM (71.228.xxx.173)

    이런게 문화의 차이입니다. 역으로 님 남친이 한국의 문화에 대해 이해 못하는 부분도 많이 있을텐데요. 어느 나라인지는 모르겠는데, 북미지역에선, 전 여친이랑 연락하고 지내는거 별일 아니에요.

  • 16.
    '11.5.15 5:42 AM (61.75.xxx.172)

    만약 한국남자가 저랬다면 여기서 무진장 까였고, 당장 헤어지라는 말 들었을텐데......

    한국여자들의 이해심은 외국남자에 대해서는 무한대라는.......

  • 17. ㅇㅇ
    '11.5.15 7:21 AM (109.130.xxx.113)

    사람마다 다르다고 봅니다.
    원글님이 사귀는 분하고 이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시면,
    나중에도 결국 같은 문제로 계속 언쟁을 할 수밖에 없어요.
    방법은, 사귀는 분하고 이 부분에 대해 확실하게 다시는 전에 사귀었던
    여자와 연락을 끝게 만드느냐, 아니면 원글님이 마음을 비우고 사귀는 분의
    그런 부분까지 받아들이냐 하는 두 가지 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 18. 전외국인남친
    '11.5.15 7:43 AM (118.217.xxx.62)

    글쎄요.
    저의 경우 제가 전여친인경우인데요..저도 이해가 안가긴 안가데요.. 잠시 사귀다가 본국으로 돌아갔어요.(2년전쯤) 갈때는 공부마치고 교수job ,잡으면 돌아온다고 하면 갔는데(사실 믿지 않았죠) 그곳에서 직장잡고 그리고 결혼했는데도(지난 3월) 저한테 연락하더라구요.

    도중에 연락이 끈겼고 그리고 다시 연락하기시작, 서로 미련이 남아서인지...사랑하네마네를 하면서도 결혼진행하고 그리고 결혼식 끝나고 한 두어달쯤 더 연락하고(날마다 거의 5~6시간 메시저로) 그리고 요즘은 메신저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완전 끝남이 없는 느낌,
    그래요. 난 너를 잊겠다 이런 뉘앙스가 전혀 없어요. 그냥 연락할 여지를 남겨두더라구요...

    그래서 참 이상했어요 이사람의 정신세계가...
    솔직히 전 이사람과 연락끈기고 새남친도 있어고(헤어졌지만) 그리고 다시 연락하는거라도 결혼한다할때 살짝패닉상태였거든요...근데 이사람....

    아직도 이해가 되지않아요.
    지금 결혼했고, 그런데도 저랑은 끝난것도 안끝난것도 아닌상태를 만들어 놓네요.

  • 19. 그지패밀리
    '11.5.15 8:38 AM (58.228.xxx.175)

    외국사람과 살기 힘들거 같아요.
    그애들 생활을 이해해야 결혼이 되지않을까요?

  • 20. !
    '11.5.15 8:59 AM (1.225.xxx.182)

    한국여자들의 이해심은 외국남자(단서양인)에 대해서는 무한대라는22222222222.......

  • 21. ,
    '11.5.15 9:05 AM (110.13.xxx.156)

    외국인이라고 모두 그런건 아닙니다. 님이 무한대로 이해할필요 없고 문화 차이라면 그쪽도 원글님에게 맞출필요 있다 생각합니다. 왜 일방적으로 문화 차이 운운 하면서 외국인이랑 사귀면 한국여자들이 남친에게 맞춰야 하나요 그런 무한 인내심 있으면 한국 남친 만나서 무한 이해하고 맞추면 진짜 잘살텐데요 천사 여친이라고. 외국남친 사귀는 애중에 딴여자랑 키스 하는것도 문화 차이라 이해하고 넘어 가는 여자도 봤네요

  • 22. ,
    '11.5.15 10:12 AM (74.89.xxx.109)

    외국 사람들은 뭐랄까... 그냥 정떨어지면, 아니 사랑이 식으면 그냥 drift a part 라고 하나요런식으로 헤어지는 경우 그저 아는사람 친구였던 사람 이래서 그냥저냥 아는 사이로 있더라구요. 원글님의 남친이 심각하지 않다고 하시면 그런가 보다 하세요. 그런거 다따지면 남편도 아니고 연인관계 유지하기 힘드실거예요

  • 23. 쿨~ 하게
    '11.5.15 12:08 PM (121.215.xxx.145)

    울 남편도 ex-wife 가 발리가서 사는 데 한번 놀러오라고 했다고 해서 그럼 여행경비가 마련되면 니 맘대로 해라고 했어요. 미운정이긴 하지만 10년간 같이 애들 키우고 그랬으니 뭐..

    옛날 여친이랑 연락을 하던 말던 그건 자기 마음이니 구지 현재 여친이 왈가왈부 할 사항이 아닌 거 같아요.

  • 24. 음..
    '11.5.15 12:09 PM (122.60.xxx.76)

    똑같애여.. 외국애들도 전여친,남친들때문에 서로 신경전 벌이는거.
    쿨하게 친구처럼 연락..?지금 여친,남친한테 들키지 않았을때 얘기죠..
    ex bf,gf랑 아직도 연락하는거, 큰 문제에여 외국애들 사이에서도.
    너땜에 걔네랑 연락 끊을수 없다..는건 그 남자가 외국인이어서가 아니라
    그만큼 여친이 소중하지 않다는거죠.

    저는 주위에서 제 남친포함.. 동양여자친구 아기처럼 아끼고 예뻐해주고 여자친구한테 충성하는
    외국남자들을 저는 더 많이봤기에..글쎄여.. 한국여자가 외국남자에게 이해심이 많다고는..
    오히려 저는 외국남자들 이해심,배려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글구 외국인이라 이해해야할 문화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그것도 어느정도 선이 있는거죠,
    어느나라나 사람 사는거 비슷해요, 아닌건 아닌거에요. 그 선을 넘어서면 문화차이가 아니라
    싫다는 표현, 너가 잘못됐다는 이야길 분명히 해야하지만..
    세상의 반은 남자인걸요.
    외국인이던 한국인이던 말 안들으면 그냥 차버리는게 최고..
    님이 아쉽거나 딸리는거 없음 그냥 버리세요.

  • 25. 쿨~ 하게
    '11.5.15 12:10 PM (121.215.xxx.145)

    아참 그리고 어디서 들었는 데 모든 남자들은 연인상태가 끝나도 원래 딱 연락을 끊거나 하지 않는 데요. 그게 외국인에 한한게 아니구요.

    그냥 여자들 남자들 차이래요.

  • 26. 그냥
    '11.5.15 4:23 PM (14.36.xxx.90)

    외국인 남친이 있었는데요. 관계가 끊나도 너랑 다시 안봐 이건 아니고 오며 가며 볼 일 있으면 인사 정도나 몇 년에 한번씩 전화 하고 그래요. 근데 미련이 있는 경우는 조금 더 이보다 더 적극적으로 연락하는 듯 해요...

  • 27. oops !
    '11.5.18 10:11 PM (220.116.xxx.10)

    한국인이고, 외국인이고... 저런 사람이랑은 못 만납니다. 한국 남자라면 대빵 싸웠을 일을, 외국 사람이라고 이해하고 넘어간다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3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6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6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9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4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8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7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0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2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3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5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8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8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4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6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5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1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8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8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5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4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8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4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1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3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0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5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