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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별볼일 없는 나라 인거 같아요.

우리나라 이상해 조회수 : 3,382
작성일 : 2011-05-14 22:07:22
사람들이 흔히 우리나라 역사를 반만년, 오천년역사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고
우리역사가 반만년의 역사를 지녔다는건 우리사회의 상식인데요..

얼마전 여기 어떤분이 중국역사가 역사적, 고고학적으로 증명이 되는게 은나라 부터인데 그게 기원전 1600년 이라고 하니까 중국의 역사는 3천6백년인셈인데 우리나라 역사가 거의 중국보다 1500년이나  더 오래되었다는게 믿기지가 않아서요.

고조선이 기원전 2천3백년경에 건국되었다고 하던데,,,

그렇다면 우리나라 역사가 4천3백년이면 중국뿐만 아니라 서양의 그리스 역사보다 더 오래 되었다는건가요?

그리이스역사는 그들의 최초 문명인 미케네문명이 시작된게 기원전 2천년전 이라고 하던데요.

일본의 역사왜곡도 문제고, 우리사회에서 역사바로잡기 운동도 한참이지만 이런문제는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는거 같네요.

전 우리역사가 반만년이나 되었다는것도 허구고 일종의 역사왜곡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아뭏든 우리나라에서 진지하게 역사를 연구하지 않고 일방적인 내용만 가르치는것도

원래 가진게 없는 별볼일 없는 나라가 기죽지 않기 위해서 허구나 실제보다 과장된 내용을 교육시킨다 그런 느낌이 들어요.

뭐 그냥 제생각이 그렇다구요.

IP : 61.85.xxx.217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
    '11.5.14 10:08 PM (110.13.xxx.156)

    네 계속 그렇게 생각하세요

  • 2.
    '11.5.14 10:08 PM (211.110.xxx.100)

    별 볼일 없는 나라라뇨
    어느 나라나 건국과정이나 역사를 신화화 하는건 마찬가지예요
    우리 역사가 반만년 되었다는게 왜 허구고 역사왜곡이죠?
    공부 좀 더 하고 이런 글 쓰세요.

  • 3. ..
    '11.5.14 10:10 PM (119.192.xxx.164)

    원글의 마지막에 답이 ...
    이런글은 일기장에 써야 정답인데...

  • 4. ..
    '11.5.14 10:10 PM (112.159.xxx.137)

    일기는 일기장에~

  • 5. ..
    '11.5.14 10:29 PM (112.150.xxx.149)

    저도 우리 역사 교육에 문제점이 있다고 봐요.
    그렇지만 역사가 짧다고 해서 굳이 별볼일 없다고 생각할 필요까지 있을까 싶어요.
    우리 나라나 다른 나라나 마찬가지로요^^

  • 6. .
    '11.5.14 10:32 PM (115.95.xxx.66)

    실제로 존재했다고 하더라도 고고학적으로 증명하기는 어려운 일이지요. 말 그대로 반만년이나 전의 일이니깐요. 고고학이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고고학적으로 증명을 하지못했다고 해도 여러 나라에 걸친 고고 문헌으로 존재를 추정하는게 왜 왜곡으로 비난받아야 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네요. 중국도 은나라 이전에 하나라가 존재했다고 하는데, 중국은 왜 비난하지 않으시나요?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식민사관 때문에 문제가 많은 걸로 아는데 어이가 없네요. 한국이 싫으시다고 모든 걸 꼬아서 보지는 마세요.

  • 7.
    '11.5.14 10:33 PM (175.196.xxx.107)

    한국의 역사 교육 심각한 문제 맞지요.

    태고적 이야기는 그렇다 치고라도 불과 몇십년 전 역사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잖습니까.

    광복 이후 제대로 된 역사 교육 거의 없다고 봅니다.

    현재를 살아 가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역사 교육일진대,

    광복 이후의 역사는 교육과정에서 거의 다루질 않죠.

    제대로 다뤘다간 지금 얼굴 못들고 다닐 인간들 투성이겠죠?

  • 8. ...
    '11.5.14 10:33 PM (210.222.xxx.111)

    안 그래도 사학계에서 그 부분에 대해 이론이 분분한가봅니다.
    여러 책을 읽어도 읽을때마다 학자들의 주장이 각기 달라
    확실한 판단을 내리기는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그 동안 쭉 연구해오신 학자들도 명확하게 판단할 수 없는 일을
    원글님은 근거도 없이 느낌만으로
    별 볼 일 없는 나라가 기죽지 않기 위해 라는 식의
    고국에 대한 비난조의 말씀은 삼가하시면 좋겠네요.

  • 9.
    '11.5.14 10:34 PM (218.159.xxx.160)

    원글님이 혹시 여기 댓글들 보고 글 쓰신건가요.

    저도 아래 링크한 원글보다는 댓글들이 더 후덜덜 하던데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28&sn=off...

  • 10. ㅎㅎ
    '11.5.14 10:38 PM (112.148.xxx.223)

    정말 역사 교육에 문제가 많아요
    영국이 한때 대영제국이었듯 우리 백제의 땅이 얼마나 웅장하고
    위대했는지 역사를 추정하면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 축소되어 기술되었을 뿐...
    우리의 역사가 부끄럽거나 작은 역사가 아님을 아시길 바라고 공부 좀 더 하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중국보다 먼저 생겨났으면 안되는 건가요?
    드라비다족이 아리아 인에게 지배당하고 천민으로 살았다고 해서 드라비다족이 만들어 놓은 문명자체를 부정할 수 없잖아요.
    그리고 이집트는 지금 별 볼 일 없는 나라일지 모르지만 세계 최고의 문명을 가지고 있어요
    무슨 역사교육만 문제인가요? 원글님 식대로만 해석하니까 역사가 이상하게 생각되는거죠.
    아무것도 없는 나라에서 역사를 만들어낸 것처럼 믿으시니 말이예요

  • 11.
    '11.5.14 10:38 PM (218.159.xxx.160)

    좀 기억에 남는 인상적인 댓글들 일부 카피 해왔습니다.

    혹시 안읽어보신분 계시면 그냥 참고삼아 읽어 보세요.

    --------------------------------------------------------------------------------------


    @ ( 211.35.248.xxx , 2011-05-08 03:34:12 )

    저기 링크된 댓글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봤습니다만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어느분의 지적처럼 국문학이나 동양사학을 배웠어도, 그 모든 학문적 접근은 서구식이라는 거 절감합니다.

    자연과학이야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는거 같구요.
    저는 근대 유럽인들의 고고학이나 역사비평학, 문화인류학, 사회학등을 보면 그들만의 우월한 의식을 느끼게 되더군요.

    특히 프랑스나 독일학자(전에 독일의 공산주의자 엥겔스의 저서도 읽어봤습니다만 서구인들만의 우월한 의식이 기본적으로 바탕에 깔려있는게 느껴졌습니다.)들도 그렇지만 영국인들이 특히 더 그런거 같아요.

    이들 근,현대의 유럽인들 특히 영국인들은... 마치 자신들은 인간의 역사에 포함되지 않고 멀찌감치 위에서 내려다 보듯이 타문화권의 풍습이나 역사, 그리고 고대의 유물등을 관찰하듯 연구하는 태도가 느껴지거든요.

    여기서 직설적으로 이야기 하면 연구자나 관찰자는 우월한자이고 연구대상이 되는 피관찰자는
    열등한자를 말하는 겁니다.

    마치 우리가 mbc 아마존의 눈물을 보면서 그들의 생활이나 풍습을 신기해 하듯이 말이죠.

    근,현대의 유럽인들 자신들은 철저히 연구자, 관찰자의 입장에서 타 문화권의 사회나 문화 역사등을 바라본다는 겁니다.

    물론 자신들의 학문과 문화의 뿌리가 되는 고대 그리이스 조차도 이런 연구대상에서 예외는 아니예요

    이러한 인문학 같은 학문들도 근대 유럽인들이 만들어낸것이니 어쩌면 당연한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특히 고고학은 근대 유럽인들의 관점을 보여주는 독특한 학문인거 같습니다.
    물론 고대의 유물을 발굴하고 연구하여 과거의 인간의 생활상을 추정하는 학문인 고고학같은 학문도 역시 근대 유럽 이전의 시대나 타문화권에는 없었습니다.

    중국 당나라 학자들이 고대 중국의 은나라나 하왕조 시대의 유물을 발굴하여 연구한적도 없고, 고대 그리이이스 학자들이 그 이전의 미케네문명시대의 유물을 발굴하여 연구가 이루어진적은 없었거든요




    @ ( 211.35.248.xxx , 2011-05-08 03:36:14 )

    19세기 프랑스의 언어학자이자 고고학자가(유명한 학자인데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이집트의 고대문자를 연구한끝에 해독하는데 성공해서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었던 이집트의 역사가 알려졌다고 해요.

    오늘날 우리가 이집트 역사를 알게 된것도 이 프랑스의 학자의 연구덕분이라고 합니다.

    근대 제국주의시대 영국, 프랑스등 유럽인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지 않았던 이집트나 인도, 중국등 타문화권의 문화재를 약탈해 갔는데,

    그건 유럽인들이 이집트나 중국문화에 대한 동경이나 부러움 보다는 자신들보다 못한 열등한 존재에 대한 신기함이나 그걸 연구? 하고자 하는 동기에서 비롯되었다고 보는게 더 정확할겁니다.




    --- ( 211.32.121.xxx , 2011-05-08 06:34:43 )

    며칠전 ebs 프로그램에 12세기 경에 건설된 세계의 문화유산인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궁전에 대한 다큐를 방영했는데 거기선 프랑스 학자들 뿐만 아니라 일본의 고고학자들 활약도 있던데요.

    캄보디아는 예전에 프랑스의 식민지였고, 밀림속에 숨겨져 있던 앙코르와트 유적을 19세기 중반에 처음 발견해서 세상에 알린 사람도 19세기 중반의 프랑스 학자일뿐만 아니라,
    캄보디아의 문화나 역사에 대해 비교적 잘 알고 거기에 대한 학문적 성과가 쌓여있는 프랑스 고고학자들의 연구활동은 충분히 예견할수 있지만 일본의 고고학자들의 활약은 의외 던데요.

    지금은 관리소홀과 자연재해로 본모습을 크게 잃어버린 앙코르와트 궁전에 대한 복원등은 이들 학자들의 연구결과로 가능한거고 또한 당시 사람들의 생활등을 추정해볼수 있는데,
    이러한 과거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이나 궁전의 구조나 기능등에 프랑스학자와 일본학자들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서로 의견이 분분하더군요.

    그러고 보면 중국의 고문서 해독이나 중국역사에 정통한 세계적인 전문가들중에 일본학자들도 있었던거 같아요.

    그런데 체계적으로 과거의 유물을 조사하는 방법론과 같은 고고학적 학문이 부재했다고 해도 그렇지 어떻게 그렇게 캄보디아인들은 자국에서 지어진 궁전이 어디 있었는지 조차 모를수 있는지
    도통 이해불가 입니다.




    --- ( 211.32.121.xxx , 2011-05-08 07:12:53 )

    고대 그리이스의 직계조상이라고 할수 있는 미케네문명의 유적을 발굴한 독일의 아마추어 고고학자 슐리만이나
    크레타 문명을 발견한 영국의 에반스도 그렇고 이런 고고학에 관한 이야길 들으면
    저는 @님 주장과 비슷하게 그 발견되는 문화에 대한 관심 보다는 박물관, 근대 유럽제국주의, 탐험, 문화재 이런 단어들이 연상되요.

    뭐 이것뿐만 아니라 동양 문화의 신비, 마야문명의 신비, 태평양 한가운데 있는 이스터섬 석상의 미스테리니,
    세계의 불가사의니... 하는 말들도 역시 이런 말들을 만들어낸 연출자들은 약방의 감초처럼 끼어드는
    근대 유럽의 학자들과 그들의 시각일 뿐이죠.

  • 12. 역사교육
    '11.5.14 10:42 PM (58.123.xxx.225)

    문제 많은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우리나라 별 볼일 없다..는 좀
    그것도 식민지 교육때문에 생긴 열등...
    애들도 비교하면 싫어합니다..
    하물며 나라를 ...누가 더 낫고 못하다 판단 할수 있을까요?
    현재 못난 정치인들 때문에 이 나라를 떠나고 싶은맘 굴뚝같지만 그렇다고
    내가 나고 자란 나라를.. 조상을 우습게 만들고 싶진 않네요..

  • 13. 긴수염도사
    '11.5.14 10:57 PM (76.70.xxx.22)

    역사를 모르면 이런 불행한 사태가 옵니다.

    공식적인 중국의 역사는 은허의 발굴로 탕왕이 세운 은나라 부터입니다.

    그러나 사서 삼경중 서경에는 은 나라 이전인 하나라에 대해서 아주 자세히 나옵니다.

    전설적인 현군 요순의 뒤를 이어 제위에 오른 우임금이 세운 나라가 하나라인데
    하나라는 걸왕의 폭군 걸임금의 횡포로 은(상)나라 시조 탕왕에게 멸망하고 맙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맹자가 전설적인 현군 순임금을 동이족으로 묘사하고 있고
    동이족은 우리 한미족의 주체 세력이며 고조선을 세운 민족이기도 합니다.

    잘알다시피 점쟁이들의 고전인 하도는 복희씨에 의해 해석되었고
    복희씨 역시 동이족이라는 사실입니다.

    황화문명의 요체인 한자도 동이족에 의해 발명된 것이라는 대해 중국학자들도 동의를 합니다.

    외민족이 대통이 되는 불운한 시대에 국사마저 고등학교 필수에서 선택으로 격하되고
    대선주자 박근혜가 포함된 친일 단체 에서 백범 김구와 안중근의사를 테러범으로 몰아부치는
    이때 정말 정신 바싹 차리지 않으면 한국이라는 나라가 조만간 없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 14. ....
    '11.5.14 11:00 PM (124.48.xxx.211)

    고조선은 신화가 아니고 실존국가죠
    중국이 고조선 공정도 했으니까요
    그건 사실이라는 반추아닐까요
    우리가 우리를 모르는사이...신화니 어쩌니 반푼이 같은 소리하는데...
    중국은 이미 자기의 역사속에 넣어버렸죠
    원글님 이미 더이상 출판 안되는 역서서들도 많아서 책들이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서점에 가면 우리가 안배우거나 식민사관에서 탈피하고자한 역사서들이 무지 많아요
    이미 그유행이 10여년이 지났지만
    앞으로는 여기 물으시는것 보다
    서점으로 가시는게 더 유용할것같아요..
    역사를 남에게 이해 시킬 능력은 잘없어요
    역사에 대한것은 한두가지 내용이나 적어서 이해될수 있는게 아니고
    많은 연구서를 독하는 수밖에 없어요
    문제는 올바른 역사 연구하기가 힘들다합니다
    돈과 사료의 공개에 한계가 있고 중국쪽에서는 동북공정이후에는 개방 안하는것도 대다수죠
    우리가 이미 엄연히 우리의 글임을 모르고 한자를 빌어서 썼다는둥 ...하면서
    한자를 공부 안하는 사이에
    옆에 문서가 있어도 제대로 해독도 못하고 있다는 실정입니다
    글에는 생성과 소멸이 동시에 일어나고 글의 쓰임이
    달라지고해서
    고문서를 번역해내기도 쉽지 않고
    세종때의 글마저도 해독 안되는 문서도 많다고 하는 정도이니...
    그리고 우리의 역사수업의 문제점이 5천년 역사임에도
    그걸 제대로 모를수 밖에 없다는것이지요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어마어마한 역사의 비밀을 알지도 못하고 원글님 같은
    무지랭이가 될수 밖에 없는것이지요
    50년의 일제통치가 우리 역사의 단절이 되었다는게 무엇보다 더한 원인이 되지요
    그리고 원글님 중국이 백제 공정 까지 마쳤다는건 무얼 의미하는지 아세요
    우리의 역사가 지금의 중국이라는 땅에서 시작되었고
    삼국뿐만 아니라 조선도 정조까지 중국땅에 있었다고합니다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파헤치기전에는 함부로 단정하고 주절될게 아니란 거지요

  • 15. 음..
    '11.5.14 11:03 PM (122.60.xxx.76)

    다른건 모르겠고, 우리나라에서는 우리나라 역사위주로 가르치니 당연히 우리나라가 최고인것처럼
    보이는 거구여.. 외국 하이스쿨,칼리지에서는여..솔직히 좀 슬픈 사실이지만 중국역사는
    그래도 좀 배우는데 한국역사는 머.. 몇년전에도 강의시간에 대학교수가 실제로 동해는 일본해다..
    이것두 한국 뉴스에 근근히 나왔던 내용인데 실제로 저희학교 교수가 그럴정도로 사람들 한국에
    관심없어여.
    한국이 일본만큼 잘사는 나라도 아니고, 중국만큼 엄청난 경제성장과 가능성을 보이는
    나라가 아니기에.. 냉정히 말하면 어느 나라나 역사적으로 뛰어난 부분은 다 가지고 있는데
    한국에 세계와 견줄만한 역사적 업적이나 남아있는 유적도 대단치 않으니까여..
    경복궁, 불국사,석굴암..아름답고 좋지만 유럽여행,중국여행 하다보면 그 많고 웅장한 유적지들에
    한국 참 작은나라라는거 느끼게 해주져..
    여기서 한국 잘났다고 아무리 싸워봤자 무슨소용인지.. 어차피 다른나라 사람들 한국 어디에
    붙어있는지 관심조차 없어여..요즘 그나마 삼성, 한국 연예인때문에 한국이 좀 알려졌지만.

  • 16. 긴수염도사
    '11.5.14 11:10 PM (76.70.xxx.22)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일본의 식민지 사관으로 우리의 참 역사가
    아주 많이 왜곡되고 폄하되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조선시대 처럼 여성의 권리가 세었던 나라도 보기 드믄데 일본인들의 간교한 계책으로
    나쁘게만 몰아가고 근래에는 옛날에는 있지도 않았던 지역감정을 교묘히 조장합니다.

    아직까지도 서연고 사학과가 친일 사학자들의 근거지가 되고 있고 문화부 장관, 서연고 총장들,
    독립기념관 관장 등등이 모두 친일파 후손들 이었다는 것 사람들이 많이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17. 더 걱정인게
    '11.5.14 11:14 PM (124.48.xxx.211)

    작금의 교과서 역사는 배워도 걱정인게 문제입니다
    대체적으로 식민사관인게 문제인거죠
    제대로 된 역사가 아니라고해요
    역산 그뿌리가 중요한데...
    참으로 재밌는것은 중국왕의 70%가 동이족이래요...
    중국역사의 대부분이 동이족 역사라는것이지요...
    지금의 한족이 실세가 된건 중국역사중 300년 정도 밖에 안된다고하네요...

  • 18. ^^
    '11.5.14 11:20 PM (211.193.xxx.145)

    우리가 흔히 중국의 역사는 오래되었다고 하지만 생각보다 그리 오래 되지는 않습니다.
    역사적, 고고학적으로 객관적으로 입증되는 부분을 보면 그리이스 보다 그 역사가 짧아요.
    동양을 중국, 서양을 그리이스로 한정한다면 동양의 역사가 짧다는 거지요.
    그 이전은 신화나 전설의 시대이고 세계어느 나라나 이런 부분이 있지요.
    위에 흠님이 링크하신글의 댓글 다신분들 특히 또순이님이 정확하게 아시는거 같네요,

    그런데 이집트(이집트는 지리적으로 아프리카에 속합니다만.)나 바빌로니아도 동양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이런지역까지 동양에 포함시킨다면 동양의 역사가 오래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이런 분류가 서구적인 시각인지 모르겠는데 당시 영국이나 프랑스 독일같은 나라는 거의 없었던 나라나 마찬가지이고 아뭏든 고대시대는 그리이스를 제외한 나머지 문화권을 모두 동양이나 아프리카로 분류해요.

    그리고 중동 뿐만 기독교가 발생한 이스라엘지역도 학계에서는 전통적으로 동양으로 분류하더군요.
    기독교라는 종교가 고대그리이스 문화와 함께 유럽문명의 뿌리를 이루는 양대 핵심산맥인데 말이예요.

  • 19. 긴수염도사
    '11.5.14 11:45 PM (76.70.xxx.22)

    211.193.229.xxx 님의 생각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중국 한국등지는 체계적인 선사시대 유물 발굴 역사가 서양보다 짧고 미숙해서 그렇지
    동아시아 문명의 역사가 이집트나 그리스 문명보다 짧다고 보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더구나 중국은 수많은 전란과 도굴로 고대 문명의 유물이 너무 많이 사라진 것도
    잘못된 편견을 제공하는 단초이기도 합니다.

  • 20. ^^
    '11.5.14 11:55 PM (211.193.xxx.145)

    그리고 우리나라의 역사는 물론 중국보다 짧아요.
    역사라 하면 선사시대와는 달리 문자를 만들어서 그걸 기록한 시대부터인데 우리가 한문을 도입해서 문자를 사용한게 기원전 2세기경쯤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문자가 본격적으로 사용된건 6세기 경쯤이라고 하네요.

    그러면 문자가 없었던 그 이전의 우리나라 역사를 어떻게 알까?
    그건 중국의 역사서에 종종 한반도 지역 사람들에 대한 설명이 나오기 때문에 그걸 추정해서 파악하고
    역사서의 2차 자료를 참고 하지요.
    최초로 언급된게 기원전 6세기 중국의 "관자"라는 책에 언급이 된게 한반도에 대해 언급된 최초의 고대 문서이고 기원전 1세기경 중국의 역사가 사마천이 지은 "사기"에서는 보다 상세히 우리나라에대해 언급합니다.

    역사학에서 말하는 2차자료는 무었이냐면 사건이 일어났던 걸 그때당시에 기록한 1차사료와는 달리 훨씬 후대에 구전으로 전해려오는 이야기들을 모아서 편집해 기록된 역사자료를 말해요.
    그러니까 2차 사료는 1차사료에비해 학문적으로나 그 신빙성에서 가치가 떨어지는 자료이고
    우리나라의 고대사는 중국역사서나 2차사료에 많이 의존합니다.

    2차사료로 대표적인게 13세기에 일연스님이 지은 삼국유사입니다.
    삼국유사는 고조선에 대해 최초로 그리고 상세히 언급한 우리나라 사람이 쓴 최초의 역사적인 2차사료입니다.

    그이전의 고조선의 역사는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오랫동안 구전으로 내려온걸 일연스님이 이런 내용들을 모아 기록한거지요.

  • 21. ^^
    '11.5.15 12:03 AM (211.193.xxx.145)

    다만 성경처럼 고조선신화는 고고학적 유물등으로(예를 들면 고인돌..) 당시 생활상을 추정할수 있습니다. 성경이든 고조선이야기든 거기에는 약간의 진실이 있을수는 있겠으나 사실로 받아들이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건 마술적이고 초자연적인 요소가 많기때문이기도 하고, 그게 훨씬 후대사람이 기록한 2차사료이기 때문일겁니다.
    그래도 우리나라 역사학계에서는 고조선의 실체를 인정하는 흐름이 있습니다.
    물론 이건 기원전 2세기경쯤 고조선이라는 나라가 있었다는 정도구요,
    기원전 4천 3백년전에 하늘의 아들이 내려와서 곰이 쑥을먹고 여인으로 변하여 그 여인이 하늘의 아들과 동침하여 단군을 낳아 단군이 우리나라의 시조가 되었다는 신화는 진지한 역사학자라면 받아들이기가 어렵죠.

  • 22. ^^
    '11.5.15 12:16 AM (211.193.xxx.145)

    아 그리고 위에 흠님이 퍼오신 글중에 이집트의 고대 문자를 해독해서 오늘날 이집트의 역사를 소상히 알게해준 학자는 19세기 초에 프랑스의 샹폴리옹이라는 학자입니다.

    이 업적으로 인해 샹폴리옹은 이집트학의 창시자로 불립니다.

  • 23. ^^님
    '11.5.15 12:21 AM (124.48.xxx.211)

    요건 ....우리나라의 시조가 되었다는 신화는 진지한 역사학자라면 받아들이기가 어렵죠. ...

    건국 신화가 있다고해서 신화로만 본다는것도 웃기는 발상이지요
    영국의 건국신화는 존재하나 신화만 남아 있나요
    영국이 존재하고 있잖아요

  • 24. ^^
    '11.5.15 12:29 AM (211.193.xxx.145)

    그리고 고대 동양에서 이집트나 바빌로니아도 그 역사가 오래되었지만 인도도 상당히 오래되었습니다.

    이들 동양의 각나라들의 역사는 중국은 물론이고 그리이스보다 더 오래되었어요.

    그런데 인도는 현실적인 중국인들처럼 시시콜콜한거까지 모든걸 상세히 역사를 기록하는 습관이 없었어요.
    인도는 그야말로 종교와 철학 신비스러운 분위기가 어우러진 환타지나 무아지경의 나라 라고나 할까요?
    그래서 인도의 역사를 파악하는데는 무척 쉬운과정이 아니었지요.
    고대문자도 이집트와 마찬가지로 지금 문자와는 상당히 다르니까요.

    베일에 가려진 인도의 역사도 근현대 유럽의 고고학자들이나 언어학자들이 인도내 자국내 학자들과 함께 인도의 유적과 문화등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가 진행되면서 많이 드러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 25. ^^
    '11.5.15 12:40 AM (211.193.xxx.145)

    전 영국의 건국신화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는데요.
    영국의 건국신화가 초자연적이고 마술적인 내용이 있다면 영국 역사학자들 역시 사실로 받아들이지는 않을겁니다.저는 문자를 사용해서 기록했던 시대인 "역사시대"와 문자가 없었던 "선사시대"를 구분해서 일반적인 역사학계의 흐름을 이야기 한겁니다.

    그리고 현대의 고고학은 과거의 유물이나 고대 역사서의 종이재질등을 과학적인 기법을 동원해 분석하고 연대추정을 해서 대부분 이들학자들의 연구를 신뢰합니다.

    그러나 연구가 진행되면서 부분적으로 상당히 수정이 되기도 하지요

  • 26. ^^
    '11.5.15 12:54 AM (211.193.xxx.145)

    그리고 역사학자들은 역사와 신화를 구분하는데요.
    역사로 인정받을려면 그유물이나 역사서(1차사료등)와 같은 근거와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 되요
    이런 근거가 없이 신화를 역사로 받아들이면 한도 끝도 없게 되거든요.

    그렇게 된다면 지구상의 대부분의 나라의 역사들은 지금보다 왕창 늘어나게 됩니다.
    어느나라든간에 이런 신화는 있기 마련입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그나라 역사학자들이 그걸 사실로 받아들이지는 않아요.

  • 27. 폴리
    '11.5.15 1:26 AM (121.146.xxx.247)

    중국이나 일본 뿐아니라 다른나라는 없는 역사도 끼워맞추고
    왜곡하고 난리들입니다.
    왜 멀쩡히 있는 역사를 의심하고 부정하시는지요?

    반만년 역사의 대한민국 대신 건국 60주년이라며
    정통성을 깡그리 무시하는 문구 내걸던 이 정부에게 놀아나지 마시길 바랍니다.

  • 28. ##
    '11.5.15 2:58 AM (218.234.xxx.40)

    저는 위에 흠님이 퍼온 댓글 내용중에서 근대 유럽인들이 철저하게 우월한 입장을 가지고,
    철저히 관찰자, 연구자의 시각에서 바빌로니아, 이집트, 인도, 중국등의 역사와 문화를
    대상화 해서 신기해 하듯이 그걸 연구하고 바라보는 시각도 좀 그렇지만
    (저는 근대 유럽인들의 이런 시각과 자세가 어떤면에서는 객관적인 사실을 알게 해주고
    우리가 우리가 몰랐었던 진실을 알려주는데 큰 공헌을 했다고 봅니다.)

    저는 동아시아 3국인 중국, 일본, 우리나라사람들의 역사인식은 왜 이렇게 과장되고 부풀리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지역문화권 보다 동아시아가 유독 심한듯해요

    언론이나 매체를 통해서도 그렇고 학교에서도 그런식의 이야기를 많이 듣기도 하구요.

  • 29. ##
    '11.5.15 3:45 AM (218.234.xxx.40)

    그러고 보면 자신들의 신화를 전세계에 널리 알린 가장 성공한 케이스는 고대 이스라엘의 역사 바로 성경의 구약인거 같군요.

    그런데 이스라엘의 역사가들이나 이스라엘국민들은 구약을 진짜로 믿을까요?
    신학자도 안믿는 구약을요?
    주류신학계는 구약을 실재의 역사가 아니라 비유와 종교적 상징으로 받아들이더군요.
    우리나라의 개신교나 미국의 일부 골수적인 근본주의 기독교가 아니라면 비유와 상징으로 받아들이는데 말이예요.

    성경을 포함해서 전세계 각 민족의 신화를 실재 역사로 생각한다면 정말 황당한 일이 벌어질겁니다.
    그때부터 역사학은 학문이 아니라 거의 신뢰할수 없을 지경에 이르는 미신이나 종교수준이 되버리지 않을까요?
    세계 여러나라에서 저마다 자기네들의 건국설화나 신화를 실재 역사라고 주장하게 되버리면 세계사는 서로 아귀가 안맞아 떨어지는 완전히 엉망징창이 되 버릴겁니다.

    노아의 홍수를 전 지구상의 규모로 실재 일어났던 역사적 진실로 생각하는 기독광신도의 역사적 관점이 중국의 역사기록과 전혀 맞아 떨어지지 않는것처럼요.

    사람이 뱀과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주장이나 곰이 쑥과 마늘을 먹고 여자로 변했다는 이야기나 비슷한 수준의 설화로 보입니다
    .
    우리나라의 역사를 보면 약 2천년 전쯤이나 그 이전 기원전 시기는 역사시대와 신화시대가 혼재한 듯해요.

    구지 까마득한 고조선의 단군까지 가지 않아도 2천년 전 사람들이라는 박혁거세신화도 그렇고 주몽이 알에서 태었나는 기록이 있는걸 보면요.
    물론 이런기록도 ^^님의 지적했듯이 당시 한반도인들은 문자도 일반적으로 사용하지도 않았고,
    이런 기록자체가 훨씬 후대사람들이 썻기 때문이니까요.

    그러나 어느정도 부분적인 진실이 그 어딘가에 있겠지요....

  • 30. 그러고 보니
    '11.5.15 4:59 AM (211.231.xxx.6)

    인류최초의 자연과학의 발상지라는 고대 그리이스에서 활동한 철인들 대부분 우리나라의 박혁거세나 주몽 이전 시대에 태어난 사람들이었군요.

    기원전 2세기때 그리스의 어떤 천문학자가 지구의 크기를 계산해 냈다는 이야기도 놀랍고,
    기원전 5세기때의 탈레스나 피타고라스는 정말 오랜 옜날 사람들인거 같네요.
    무었보다 수학자 유클리드나 물리학자 아르키메데스가 우리나라의 박혁거세나 주몽보다 이전 시대사람들이라는게 헉 소리 나옵니다.
    아르키메데스의 원리나 유클리드의 기하학은 과학이나 수학의 기본적인 원리로 지금도 학생들이 배우는데...
    우리가 잘 알고있는 그리이스의 자연철학자들 대부분이 기원전 사람들이라는건 저도 어렴풋이 인식은 하고 있었지만 동시대 우리나라의 역사적 인물들과의 연대를 비교해보니 좀 솔직히 황당하기는 합니다.

    신화와 전설의 시대에 이성과 논리의 수학과 자연과학이 탄생했다는 점이요.

  • 31. 그런데
    '11.5.15 5:13 AM (211.231.xxx.6)

    세계사에 굵직굵직한 고대문명을 빼고 그 시대에는 전세계 대부분의 지역이 우리나라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을꺼 같네요.
    영국이나 프랑스 처럼 그 시대에는 역사교과서에 등장하지도 않는 나라도 있잖아요,

    원래 그 시대에 돋보이는 역사와 문화권이 세계역사의 기록에 주로 남으니까요.
    그리이스의 자연과학자들이 활동할때는 중국은 춘추전국시대로 공자의 활동을 역사로 만나기도 하고, 노장사상도 있었고 (뭐 노자는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이 아니라 가상의 인물로 보지만요)
    그리이스 철학에는 자연과학만 있는게 아니라 플라톤의 철학처럼 일반적인 철학도 있었구요.

  • 32. ㅡㅡ
    '11.5.15 11:37 AM (119.149.xxx.53)

    122.60.// 우리나라 별 볼일 없다고 하기 전에 한글 맞춤법부터 제대로 쓰세요~

  • 33. ..
    '11.5.15 3:52 PM (211.32.xxx.176)

    우리나라에 중국의 한자가 최초로 도입된 시기는 기원전 2세기경이라는 설도 있으나
    본격적으로 한자가 유입된건 6~7세기 무렵으로 보는것이 정설이긴 한데
    이것도 확실하게 밝혀진건 아니라고 합니다.

    위에 ^^님의 지적대로 고대 시대 우리나라에는 문자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시대 우리 역사는 중국의 역사기록이나 훨씬 후대에 기록한 2차사료를 가지고 파악을 하죠.

    그러니까 보통 일반인들이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것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 문자를 사용하기 시작한게 생각보다 짧습니다.

    그러나 민족주의적 색깔이 강한 일부 진보학계나 재야학계에서는 가림토문자라고 해서
    고조선시대때 우리 고유의 문자가 존재했는데 그 역사가 4천년이 넘는다고 주장하기도 하고,
    한자는 중국글자가 아니라 원래 우리나라 사람이 만든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떤 학자는 공자가 중국사람이 아니라 원래는 한국 사람이었는데 중국의 역사가들이 역사를 날조하여 공자가 중국사람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주장해요.

    그런데 위에 어떤분이 중국왕의 70%가 우리나라 사람이라는 주장은 처음 들어보네요.

  • 34. ..
    '11.5.15 4:22 PM (211.32.xxx.176)

    2006년인지 2007년도 인가... 우리 역사학계가 고조선을 역사로 인정하였다고 알고있는데요
    그게 그당시 한창 활발하게 진행되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우리나라 학자들이 자극을 받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여기서 고조선의 역사를 인정한다는 말은 위에 ^^님의 말처럼 단군신화를 받아들인다는 뜻이 아니라 적어도 기원전 2세기무렵에 고조선이라는 나라가 부족이나 씨족사회의 형태가 아니라 백제나 신라처럼 국가형태로 존재 했었다고 보는 해석인걸로 압니다.

  • 35. 진홍주
    '11.5.15 10:00 PM (175.210.xxx.78)

    흠...올해가 단기 몇년도이지....단기가 2333년이니까...서기와
    합치면....올해가 단기 4344년인가?

    5.16이후 단기연호가 폐지되고 서기로만 쓰였다고 하더만......
    이렇게 정확히 자신이 존재한 년도를 자랑하는 울나라는 지존인듯
    단군을 개무시하고 역사교육을 안 시키니 이런 결과가 나오죠

    요순시대와 은나라가 동이족이 세운 나라라고 하는데...이 동이족이
    누구인지 논란이 많아요...우리나라는 수많은 전쟁을 거치면서 자료가
    소실되고 없으니까요....그리고 발해 이후 만주를 잃어버린후 더 더욱
    축소되고 왜곡됬고요...그나마 남은건 일본이 불태우고 일부는 일왕 서고에서
    잠자고 있고 거기다 남북으로 분단되서 자료가 많이 남아있지 않다고 했어요.

  • 36. ..
    '11.5.15 11:53 PM (211.32.xxx.176)

    단기 연대의 시작을 언제로 잡을 것인가의 문제는 13세기 일연의 저서 삼국유사에서 단군이 나라를 세운 때가 중국 첫 임금인 요(堯)임금이 즉위한 해보다 50년 뒤와 같다고 한 문장에서 시작합니다.

    그런데 요임금 즉위연도를 따지는게 문제가 아니라 요임금 자체가 전설상의 인물이어서
    실존 여부를 알수가 없다는데 있습니다.
    당연히 요임금이 왕위에 오른 연대도 알 수 없고, 단군이 나라를 세운 연대도 알수가 없어요.

    현재 단군 개국연도를 기원전 2333년을 보는 것은 조선시대 사서인 동국통감(東國通鑑)에 따른것인데 이 역시도 지은이가 개국연도를 자의적으로 도출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해방이후 정부에서 고조선의 개국년도를 구체적으로 명시를 하니까 아주 사실적으로 들리겠지만
    고조선의 개국년도가 만들어지게 된 구체적인 경위를 알게되면 그렇지 않다는걸 알수 있어요.

    그리고 요순시대가 전설속에서만 내려오는 왕조라 누가 세웠지 따지는것도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 37. 동이족 착각
    '11.5.17 1:32 AM (115.139.xxx.30)

    황하, 양자강에 살던 한족들 기준에서 동쪽에 사는 오랑캐들은 다 동이족입니다.
    거란족도 동이, 만주족도 동이, 조선족도 동이, 말갈족도 동이.

    유물, 유적으로 증명하지 못해도 다 확실한 역사라면
    일본서기도 확실한 역사를 기록한 책이겠군요.

    단군시대니 치우천왕이니 하시는 분들, 일본서기의 내용도 다 역사로 인정할 정도의
    포용력이나 상호주의, 배짱은 다들 가지고 계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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