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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 기사 났네요.

.. 조회수 : 8,689
작성일 : 2011-05-14 21:05:40
많은 사람들이 김기덕 감독 영화를 불편해 하지요.
저도 영화 자체는 불편하지만 감독의 독특한 세계를 인정하면서 가끔 극장가서 보기도 했지요.
칸영화제에 초대된 아리랑에서 셀프카메라 형식으로 속엣말을 마구 풀어놓았다는데
장훈감독 실명도 거론되었다하고
악역 잘하는 배우는 내면이 악해서 그렇다고 하고(이건 좀 위험한 발언같아요ㅋ)
좀 흥미가 가네요.
국내엑 개봉되면 가서 봐야 겠어요.
IP : 112.150.xxx.14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4 9:05 PM (112.150.xxx.149)

    http://www.yonhapnews.co.kr/culture/2011/05/14/0901000000AKR20110514052500005...

  • 2. ...
    '11.5.14 9:07 PM (112.161.xxx.103)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283

    저도 묻어서 기사 하나 올립니다.
    가슴 답답하네요.

  • 3. 수키
    '11.5.14 9:08 PM (211.111.xxx.54)

    ㅈㅎ 찌질하다.
    의형제 대박난 거 보고 열불났는데.
    이메일 보내고 비 맞으면서 애원한 끝에 받아줬더니 뒷통수를 치네요.

    이나영 죽을 뻔 했다는 이야기는 조금 충격입니다. 살아나서 다행.

  • 4. ...
    '11.5.14 9:08 PM (125.180.xxx.16)

    국내에선 상영안할것 같다던대요

    김기덕 신작 ‘아리랑’ 칸 영화제서 3분간 기립박수
    http://media.daum.net/entertain/cluster/view?newsid=20110514193403944&cluster...

  • 5. 얼굴
    '11.5.14 9:14 PM (211.178.xxx.48)

    김태호피디가 보이네요..제눈에는 닮아보여요

  • 6. 이 분이
    '11.5.14 9:19 PM (98.166.xxx.172)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을 만든 분인가요?
    봄/봄 영화가 버클리/샌프란시스코에서 영화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던 작품이라서 기억합니다.

  • 7. 좋아해요
    '11.5.14 10:03 PM (118.216.xxx.17)

    전....김기덕 감독 좋아합니다.
    독특한 독창적인 영화..라고 생가해요. 모든 것이.
    특히..봄여름가을겨울..참 좋았어요.
    늘..잘되기를 바라는 감독입니다.

  • 8. 아주아주
    '11.5.14 10:25 PM (122.35.xxx.71)

    싫어하는 감독입니다. 저질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개인의 취향입니다.

  • 9. 기다려지는데..
    '11.5.14 10:38 PM (112.154.xxx.154)

    국내에서 개봉하지 않나요? 비몽이후로 상업화된 모습에 많이 실망했었는데..
    어떤방식으로 영화를 찍으셨는지 궁금해요. 예전의 예술성을 다시 찾으셨는지도..

  • 10.
    '11.5.14 11:03 PM (58.148.xxx.12)

    영화를 보면 너무 맘이 어두워져서..좋아하지 않지만 저질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싫고 좋고 개취야 있지만 영화의 급을 놓고 본다면 전체영화의 질로 놓고볼때 저급에 놓일 수가 없는 것 같아요

  • 11.
    '11.5.14 11:08 PM (121.162.xxx.97)

    그 사람의 사생활은 싫어하지만 영화는 좋아해요. 그만의 독특한 컬트적 분위기를 좋아하거든요. 영화는 잘 만들잖아요. 모든 작품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 12. 아직
    '11.5.14 11:35 PM (14.52.xxx.162)

    기사링크는 안봤는데 김기덕 답네요,
    어설픈 관용은 어울리지 않지요,
    ㅈㅎ어쩌나

  • 13. 그렇게
    '11.5.15 8:46 AM (203.170.xxx.74)

    일단. 본인들이 아니니 진실은 알수 없겠지요. 전 장훈의 선택이 배신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강동원과 송강호가 캐스팅 되었는데 그 영화를 거부한다는 것도 좀 이상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장훈이 김기덕과 같은 영화를 만들지 않겠다는 선택이 어떻게 배신이죠?

    물론, 김기덕은 그렇게 느낄수도 있었겠지만. 정말 김기덕을 장훈정도가 상처를 줬다구요?
    한국 영화계의 최고의 이단아인 김기덕을? 그 나이스한 장훈이?

    다떠나서 아리랑은 정말 기대되는 작품이기는 하죠. 전 개인적으로 김기덕감독님좋아하지만.
    이런 어떤 재스츄어는 별로 믿지 않습니다. 오로지 작품만이 답인듯.

  • 14. 저도
    '11.5.15 10:43 AM (122.37.xxx.211)

    한쪽만의 인터뷰로 장훈 감독을 배신이라 규정하는거 옳지 않다고 봐요..
    해외영화제 수상과 별개로 (원래 유럽 영화제용 취향이 있잖슴..)
    제겐 불편함을 넘어서 특히 여성에 대한 잔혹한 표현과 편견이 불쾌해요..
    그의 마이너 출신과 성향을 탓하는게 아니라
    감독의 세계관에 그의 성장배경이 왜곡되어 반영된 것처럼 느껴지구요..
    그리고 여배우 안전도 구했으면 되는게 아니라
    사전 안전조취가 심각하게 미흡했던건 아닌지 의문이 드네요..

  • 15. ...
    '11.5.15 10:53 AM (183.96.xxx.154)

    김기덕 감독 작품을 저질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영화에서 보여주는 여성은 항상 창녀 아니면 성녀.
    혹은 창녀이자 성녀.
    여성에 대한 개념이 잘못된 사람이라는 생각과 영화를 볼 수록 사랑을 모르는 사람이라는 생각과
    결핍된 사람이라는 생각에 집중이 안됩니다.

    게다가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이 폭력이라는 도구를 사용하지 않으면 풀어낼 수 없는 것을 보면
    김기덕감독의 세계는 절대 이해불가.

    오다기리랑 이나영이 나왔던 영화는 제목도 기억안나지만,
    김기덕다움도 잃고 무미건조한 영화가 아니였나 생각해봅니다.

    개인적으로 작품은 싫어하지만,
    저번 작품처럼 김기덕다움을 잃는건 싫으네요.
    조금 더 세상과 조화된 감독님의 작품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 16. ...
    '11.5.15 11:01 AM (119.65.xxx.34)

    김기덕 감독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천재인거 같기도 하고. 저도 봄 여름 가을 겨울 너무 좋았어요.

  • 17. 천재
    '11.5.15 11:16 AM (116.37.xxx.10)

    라고 생각해요
    모든 영화를 봤고 정말 안타까워요
    아리랑 부르며 울었다는 글에 제가 다 슬프더라고요

  • 18.
    '11.5.15 11:30 AM (211.177.xxx.101)

    여기 장훈을 두둔하시는분.
    그 진상을 알고 저러시는 걸까???

  • 19. ㄴㅁ
    '11.5.15 11:51 AM (115.126.xxx.146)

    평범한 부모-특히 엄마- 밑에서 적어도 유년시절을 보냈다면
    영화에서 그려내는 여성상이 조금은 달라졋겠죠
    ...

  • 20. .
    '11.5.15 12:19 PM (121.151.xxx.155)

    저기위에 음님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달라요
    님하고 생각이 같지않다고해서 남을 폄하하지마세요

    전 개인적으로 김기덕영화 별로 안좋아해요
    그렇다고해서 장훈이 잘했다고 생각하지도않구요
    김기덕이 배신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배신이겟지요
    사람마다 생각하는 범위가 다르니까요

  • 21. .
    '11.5.15 12:47 PM (211.224.xxx.124)

    천잰거 같아요 근데 영화가 많이 어둡다 보니 한국관객은 별로 안좋아하고 흥행과는 거리가 멀고. 거기다 출신이 좋지 못하다 보니 영화판에서 대접받지 못하고 외국영화제를 통해서 오히려 주목받아 거꾸로 우리나라서 주목받는 감독같아요. 장훈감독과의 일은 어디 블로그서 정리한글 읽어보니 그 감독이 완전 기회주의자던데..본인이 김기덕감독한테 장문의 편지도 쓰고 찾아오고 그래서 김기덕이 제자로 맞아 들여 길려주고 첫 감독데뷔작도 김기덕이 시켜줬고 그런데 돈과 출세에 눈이 멀어 자기 은인을 배신하고 그 은인이 쓴 시나리오를 가져다가 김기덕 완전 따 시키고 영화를 만들고 영화 히트해서 상받는 자리서는 김기덕감독께 감사한다며 가지고 놀았던데요. 저런 영화 만든거 이해되요. 그런데 조재현과 뭔 일이 있었나요?

  • 22. 아?
    '11.5.15 12:50 PM (121.164.xxx.71)

    아 의형제가 김기덕 감독이 쓴 시나리오였어요??
    윗님말이 사실이라면 정말 장훈감독이 김기덕 감독 갖고 놀았네요 ㅎㄷㄷ

  • 23. 잠깐
    '11.5.15 2:14 PM (58.234.xxx.91)

    김기덕 감독이 해외에선(물론 아트하우스 영화 매니아들) 상당히 열광적인 반응을 받는 사람이지만
    한국에선 자기가 학벌이나 연줄이 부족해서 천대 받는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것 같더군요. 일부는 맞고 일부는 약간의 피해의식이기도 하다고 봅니다.가장 큰 원인은 그냥 영화가 대중적이지 않다는 것 때문에 국내에선 거의 무관심이지만 해외에서의 대접때문에 그 간극을 자신이 느끼는 거라고 생각하고요.
    이번 논란은 아직 자초지종을 잘 모르지만 억울한 면이 있다면 상대쪽에서도 뭔가 반응을 해줬으면 하네요.김기덕 쪽의 오해가 있으면 풀고 그렇지 않다면 최소한의 대응이라도 해줘서 서로 풀어야지,엄한 응어리를 안고 간다면 어느쪽이든 답답할 노릇이니까요.

    김기덕 감독.저도 작품들에 깔린 의식들이 공감이 가진 않지만 한 두 작품은 나름 감탄스럽더군요. 최대한으로 필름 아껴가면서 프로덕션을 단시간에 끝내는 식으로 거의 일년에 한편씩 최소자본으로 자기 영화를 하는것 자체도 뭔가 평가받을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구요.
    이탈리아 등의 유럽 영화광들 사이에선 거의 추앙받는 분위기이고 평단은 물론 마틴 스콜세지 감독 같은 거장도 김기덕 작품에 크게 자극받는다죠.오해든 아니든 어떻게든 풀어서 자기 영화 세계에 다시 몰두할 수 있게 되면 좋겠네요.(물론, 해외에서도 일부 비평가들에게는 자극적이기만 한 감독이라는 평도 있긴 하죠.)

  • 24. ...
    '11.5.15 2:51 PM (112.151.xxx.114)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감독은 아니지만
    천재성이 있는 부분은 인정하고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안타깝네요.
    그래도 그걸 또 영화로 만든 걸 보면
    보통 사람의 관점에선 이해가 안 될 수도 있지만
    대단하네요.

  • 25. ...
    '11.5.15 2:53 PM (112.151.xxx.114)

    마음이 여린 사람인가봐요.
    영화에 대한 열정, 배신 이런게 그를 힘들게 했나보네요.

  • 26. 천재가 아니라
    '11.5.15 4:46 PM (121.147.xxx.151)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와 소셜포지션에 대한 자학이
    여성에 대해선 새디스트의 시선으로
    인간의 본성은 잔혹과 음습함의 아날로그라고 생각하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전 김기덕 영화의 마초이즘이 싫더군요.

  • 27. 음님
    '11.5.15 4:52 PM (203.170.xxx.74)

    장훈을 두둔하는게 아니죠. 사실 이런일은 진실을 알수가 없어요.
    어짜피 진실이 중요한것도 아니니. 장훈이 배신자고. 김기덕이 마음약한사람이고
    머 그렇게 말할수는 없는거죠. 과연. 그럴까요 김기덕이.
    어쨌든. 아리랑이 덕분에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죠.

    전 장훈보다는 김기덕 감독을 굉장히 지지하는 사람이지만.
    그렇다고 이번일로. 장훈을 욕하고 싶진 않아요. 어짜피 제가 그 입장이었어도
    송강호랑. 강동훈이랑 영화찍고 싶을테니깐요. 그걸 자본주의에 팔려갔다고도 생각하지 않아요.

  • 28. .....
    '11.5.15 4:58 PM (116.124.xxx.196)

    저도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불편해하지만...이런 감독도 있어야죠..
    대사로 장난치고, 그저그렇게 만들어서 흥행만 노리는 웃긴 영화도
    얼마나 많은지...장훈감독과의 일은 우리가 이러쿵저러쿵해도 뭐 두 사람만이
    진실을 알겠죠...

  • 29. .
    '11.5.15 8:15 PM (218.209.xxx.5)

    김기덕 감독은 인생들의 아픈 곳을 제법 정확하게 건드린다는 점에서 불편함이 있죠.
    이 감독의 영상과 색감은 최고라고 봐요

  • 30. 과유불급
    '11.5.15 8:57 PM (118.32.xxx.196)

    장훈 영화 완전 좋아하고...김기덕은 여성에 대한 시각 때문에 별로 좋아하진 않았는데...
    의형제 시나리오 초안이 김기덕 건데 맘대로 고쳐서 영화를 만들었다면..
    장훈 실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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