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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나름이겠지만...정말 상층은 상층대로 경쟁, 하층은 하층대로 경쟁인듯
10년 전업주부하다가...여차저차해서
아르바이트를 한번 해보니 돈도 쏠쏠하고 재미가 있어서...일자리를 알아보러 다녔어요.
작년에 과학지도사 자격증 딴게 있어서
그걸로 방과후라도 해볼까하고. 우리애 학교에 넣었더니...
그냥 뭐 들러리만 섰고요(그것도 면접은 보지도 못한,,,서류 들러리만 선거지요..)
도서관이나 학교에 계약직 사서를 뽑기에
서류를 내러 갔더니
시립도서관에서는 서류조차 안받아주더군요(공고 났을때는 사서자격증 소지자만 받는단 말 없었는데..)
사서자격증 소지자만 이력서 받아준다고...흐억...
학교도서관에는 서류는 냈는데, 면접 보러 오란 말 없구요..
또 한곳 도서관에서는 자원봉사(공고에는 자원봉사라고 났어요) 비슷하게 하는데 1회당 3만원 정도의 돈을 주는곳이 있어요
1년에 12번 정도 한다고 하길래
거기도 내봤더니...흐아...거기도 떨어지네요.
전 제가 일하려고 하는것들이
정말 그렇게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안하고 정말 좀 만만하게 봤거든요.
그런데...알고보니. 이미 하고있는 사람이 그대로 하고 있는것도 많고...서류 들러리만 서는것도 많고(물론 아닐수도 있겠지요)
하옇튼 최근에 올해 들어서만도 이력서를 5-6군데는 넣은것 같은데(아르바이트식의 일)
하여튼 다 떨어지고 떨어지고...제가 이 얘기를 했더니 동네 아짐 아주 웃겨 죽더라구요(웃으면서도 미안하다고...)
그래서 정말 누구 말대로
각 레벨에서는 다 경쟁이 치열한가 봐요.
뭐 패자의 변명 이겠지요^^
올해 딱하나 건진건 경제 조사원 인데...이건 뭐...구박받는 일자리라(교육할때도 구박받는 모습 보여주더군요)
잘 할수 있을까 자신도 없고,,,지금 한발 슬쩍 빼고 있는 중이네요.
1. 음
'11.5.14 9:07 PM (211.110.xxx.100)너무 쉽게 보신것 같아요
특히 사서 같은 경우엔 대학원에서 전공했어도 자리 구하기가 쉽지 않을만큼 경쟁이 치열해요
평생 공부하고 탄탄히 스펙을 쌓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자신감 가지고 건지신(?) 일 열심히 하세요~2. ㄹ
'11.5.14 9:12 PM (121.176.xxx.157)저도 어제 사서 뽑는다길래 넣으려다
영어능통, 영작문 능통 <- 이 부분에서 걸려서 못넣었어요.;;
사서, 절대 만만한거 아니예요.3. .
'11.5.14 9:19 PM (211.178.xxx.48)다들 생각하는게 비슷하나봐요...13년차고 이제 시간도 나고 일도 알아봐야지 했는데
원글님과 하고자 하는 일이 겹치네요...4. ..
'11.5.14 10:03 PM (122.202.xxx.100)저도 8년 전업주부로 지내다가 일을 하고 있어요..
무슨 일이든.. 만만한건 없는것 같아요.
경쟁도 치열하구요..
참고로 전 집에서 부업하고 있어요^^
부업 관심있으시면 제 블로그로 놀러오시구요
모두모두 힘 내세요^^
http://blog.naver.com/tkfkd35175. 직장맘
'11.5.14 10:27 PM (121.156.xxx.169)저도 애키우고 전업으로 있다가 갑자기 연락받고 직장을 나가게 되었어요.물론 아이키우느라 7년공백기간이 있었지만.. 그렇게나간지 3년되었네요.
친하게 지내던 동네 아줌마들이 제가 일나간다니, 그저 그런 아르바이트하러 가는 줄알았다네요
그건 아니고, 재취업이죠. 자격증도 있어야 하는 직업...
제가 그런 자격증이 있는 사람인줄 몰랐답니다. 전업으로 있으면서 옷도 안사입고 후즐근하게 다니긴 했지만 뭐...
여하튼 다들 부러워 하네요..나이들어 재취업하니...그래서 친하던 엄마들이 일자리 알아보러 다녀도 마땅히 할게 없다고 합니다.
사실 제 나이에 이렇게 재취업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죠. 제 나이면 정말 설거지 한다고 해도 안받아줄텐데...
친하게 지내던 엄마도 결혼전에 대학도서관 사서였는데, 저보다 3살 어린데, 초등학교 중학교 사서 구한다는 공고가 나서 이력서냈는데, 죄다 떨어져서 상심했다고 합니다.
취업이 어렵다고하면서요...쉬운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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