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어머니 차 빌려드리는 문제 남편이 82에

물어보라네요. 조회수 : 3,025
작성일 : 2011-05-14 20:58:49
제작년에 제 일에 필요해서 동생이 타던 마티즈 2003년식을 300주고 샀어요.
집에는 남편차가 있지만 제가 돌아다니는 일을 하고 아이들과 움직이고 한다고
나름 힘들게 다달이 30씩 주고 샀죠.

그러다 작년에 세째를 낳자 어머님께서 니 차 나 좀 쓰자하셔서 나름 속으로
놀라며 좀 있다 일도 하고 애들이랑도 써야죠.하곤 거절했네요.^^

시댁 차는 아버님이 출퇴근용으로 쓰시고 주말엔 어머님이 쓰시죠.
워낙 다니는걸 좋아하셔서 도련님 차를 빌리던지 아주 가끔 저희 차를 빌리셨고요.
전에 도련님차는 출고 한지 얼마 안되서 부딪혀서 앞 문짝 하나를 갈아주셨고요.
(결혼한지 얼마안된 동서는 말도 못하고 속상해했지요)
가까운 지방에 밭이 있어 일요일은 꼭 ,주중에도 겨울이 아니면 한번씩 가시고요.

그러다 신랑이 하는 일을 그만두고 어머님 일을 돕게됬어요(모텔)
알바정도로요^^;; 같이 투자는 아니고요.
그럼 낮엔 신랑이 가게를 보고 어머님은 제차를 타고 (남편이 자기차는 두고 마티즈를 타고 다녀요)
병원 ,계모임,시골 ,경조사등 매일 다니시고요.
한번씩 기름 넣으시고 보험이나 자잘한 수리비는 안주시고요.
저희 차는 2대다 작은 기스, 긁힘 내 놓으셨고요.
도련님이 그냥 중고 마티즈를 하나 사시라해도 안사십니다.

전 나름 제 차이기 때문에 애착도 있고 친정은 제 마티즈를 원래 주인이었던 동생이 한번 모는 것도 반대하는 집이라
(보험적용이 안된다고요)솔직히 빌려달라는 어머님과 계속 타고 다니시는 걸 이해못하겠네요.
(친정어머님 이거 아시고 말씀은 안하시고 얼굴이 굳으셨네요.)
하지만 타고 다니지 마시라 할 수도 없었고요.

얼마후면 남편이 다른 일을 할꺼라 그때가 되면 아버님이 차를 사시고 어머님이 아버님차를 타실거랍니다,남편이...

그러다 오늘 담주 1박2일로 어머님이 친구분들과 여행을 가시는데
제 마티즈를 갖고 가신다해서 그 얘기가 나왔는데 남편은 가족끼리 어떠냐 만일 장인,장모님이 빌려달라해도 안된다할꺼냐 해서
제가 안된다, 그리고 그럴 분들도 아이다, 나름 나는 내 차 중고지만 아끼고 어머님은 차도 험하게 쓰시지 않느냐,왜 빌리는지, 당신이 완전 타고 다니시겠다고 하는지가 이해가 안된다고 했어요.
그리고 여기 적은 것처럼 그대로 말했더니 사고나면 어머님이 고쳐주고 책임도 다 지시는데 어떠냐 합니다.
저는 그럼 우리 아들이 탄다해도 안된다 그랬습니다. 지가 고쳐줘도 안된다고요.

그래서 82에 한번 물어보라네요.
제가 너무 한건가요?
전 전혀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요?

어차피 거기 가는 한은 타고 다니시고 타지 마시라 못하지만
남편이 제 생각을 이해해 달란  생각에 여러분께 여쭤봅니다.
IP : 122.32.xxx.53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4 9:04 PM (122.40.xxx.133)

    님 이해가요. 근데 남편께서는 괜히 시어머님이라서 차빌려주는데 인색하다고 오해하시나봐요..
    차라리 남편 차 타라고 하시고 마티즈 두고 다니시라고 하면 어떨까요? 님 생각은 님의 차는 아무도 빌려주고 싶어하지 않는건데..남편은 어머님 빌려주실 수 있다고 생각하면 남편차 타시면 안되나요???

  • 2. ,,
    '11.5.14 9:04 PM (59.19.xxx.19)

    마누라,,차는 절대로 안 빌려줌,,,무조건 안됀다 해야함

  • 3. .
    '11.5.14 9:06 PM (116.37.xxx.204)

    저는 보험에 해당되면 빌려주고 안 되면 아들이래도 안 줍니다.
    제가 사고를 당해 봤어요. 보험 해당안되는 운전자가 운행한 차랑요. 옆에 보험든 차주가 타고 있었고요. 골치 아팠지요.

    만약의 경우를 생각해서 보험으로 모든 것이 커버되면 빌려줄 수 있어요.

  • 4. 그냥
    '11.5.14 9:08 PM (114.200.xxx.56)

    정 안되고 분란이 될거면
    차를 팔아버리세요.

  • 5. 저라도
    '11.5.14 9:09 PM (211.110.xxx.100)

    차는 누구도 안 빌려줘요.
    그것도 시내에서 잠깐 타는 것도 아니고 여행이라니..

  • 6. ...
    '11.5.14 9:10 PM (221.139.xxx.248)

    근데 봤을땐 시어머님께서 운전이 그리 능숙한것 같지는 않으신데 맞나요..
    자꾸 긁고 하시는거 보면요....
    그냥..운전이 그렇잖아요..
    마티즈..솔직히 저도 원글님하고 같은 연식 타고 다니지만..
    사고 나면..정말 위험하고..
    또 시어머님...
    자신의 차도 아닌데..
    거기다 친구분들까지 싣고서 간다는것 자체가..
    운전도 그리 잘 하시는 분이 아니신것 같은데...
    너무 쉽게 생각 하시는것 아닌가 싶어요....

  • 7. 원글
    '11.5.14 9:11 PM (122.32.xxx.53)

    제 물건 아까운것도 솔직히 있고요.
    이번 여행에 타고 가시다 친구분들과 사고나면 처리는 어찌되나요?

    남편차(이것도 말이 남편차지,가족차예요...남편이 혼자 벌어 산 차가 아니고 거의 딱 절반 제가 차값을 냈어요.^^;;)도 어머님이 모시기엔 역시 보험이 안되어 있구요.

  • 8. .
    '11.5.14 9:11 PM (122.42.xxx.109)

    근데 이제와서 차 못 빌려드린다, 이것도 좀 난감하잖아요.
    앞으로는 마티즈 두고 남편차 끌고 다니라고 하세요.

  • 9.
    '11.5.14 9:13 PM (211.110.xxx.100)

    보험으로 적용 안 되면
    당연히 절대 빌려드리면 안 되죠!!!!!

  • 10. ..
    '11.5.14 9:14 PM (1.225.xxx.32)

    며느리 차 놔두고 당시 아들인 남편차 가지고 가시라고 하세요.
    윗분 말씀대로 남편은 어머님께 차를 빌려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면
    남편차 타시면 되겠네요.

  • 11. .
    '11.5.14 9:15 PM (116.37.xxx.204)

    다시 한번 씁니다.
    사람 일 몰라요.
    아는 이가 운전하다 사고냈는데 동승자 다리 절단했어요.
    그게 내 일 아니라고 누가 보장 합니까?
    보험 안 되는데 빌려달라는 분이 이상한 거지요.

  • 12. 원글
    '11.5.14 9:17 PM (122.32.xxx.53)

    남편이 마티즈 타고 다니는건 혼자 다니고 어머님께 가는데 굳이 기름값 비싼데
    큰 차 타는건 낭비라서 그리 하고요
    제 일은 집근처에서 도는 일이라 남편 차를 제가 타요.
    제가 일을 해서 팔 수는 없구요.(밤 늦게 끝나 매번 택시를 타야해요)

  • 13. 전..
    '11.5.14 9:17 PM (116.45.xxx.56)

    남동생이나 여동생차 가끔 잘 몰고 다녔고요..서로 사정이 있어요
    시동생도 제차 잘 몰고 다녔어요
    보험은 한시적으로 드는거 있어요..한달 9900원정도
    2~3일은 몇천원정도..

    각자 차가 있어서 빌리는거 없는데 사정이 생겨서 몇번 그리했네요

  • 14. 원글님 편
    '11.5.14 9:17 PM (222.107.xxx.133)

    남의 차를 빌리는 사람.....무조건 이해 못합니다.
    다들 알잖아요......차는 절대 빌려주는거 아니라는거.
    그 누구든 예외는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굳이 차가 필요하시다면 차를 구입하시면 될테고(or 렌트카 이용)....
    차을 구입할 여건이 안된다면 운전을 안하시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원글님은 전~~혀 너무 하신거 아니구요.
    남편분과 시어머님이 아주 많이 잘못 생각하고 계시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15. .
    '11.5.14 9:18 PM (110.14.xxx.151)

    보험 걱정되시면 이틀 사흘도 보험 들 수있어요. 그거 비용얼마 안하드라고요. 꼭 보험들고 그냥 차 빌려드리세요. 너무 야박하다 소리 듣습니다. 어머니랑 신랑이 같이 사업도 하시는데...

  • 16. NO.
    '11.5.14 9:25 PM (222.109.xxx.220)

    보험은 임시로 들 수 있어요.
    하지만 본인차도 아니고 며느리 차를 가지고 친구분들 태워서 여행가신다는 그 마인드가 참 오지랖 넓으시네요.
    동네엄마들 차타고 맛난 점심먹으러 가다가 사고났는데 보험처리하면서 엄마들 서로 얼굴붉힌거 봤어요.
    저라면 거절하겠습니다.

  • 17. 거절
    '11.5.14 9:37 PM (175.210.xxx.197)

    시어머니라서가 아니라 그냥 내 차는 누가 모는거 싫더라구요
    보험 문제도 그렇고 저같으면 절대 거절입니다

  • 18. .
    '11.5.14 9:41 PM (110.13.xxx.156)

    가족보험들면 되지 않나요? 근데 님은 시어머니라서 빌려주기 싫은것 같네요 . 친정엄마라도 저렇게 완강할까 싶네요

  • 19. .
    '11.5.14 9:41 PM (110.13.xxx.156)

    매일 타는것도 아닌데 보험들어주니 마니 하는건 좀 속보이네요

  • 20.
    '11.5.14 9:44 PM (112.187.xxx.99)

    제 차를 누가 어쩌다 한 번 잠깐씩 모는건 모르겠지만
    1박2일씩 모는거 저라도 싫네요

    그런데 거절하기도 곤란하실 상황이실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능력있으심 당신 차를 경차로 하나 뽑으시지..

  • 21. ...
    '11.5.14 9:47 PM (92.76.xxx.253)

    새차도아니고 2003년식인데 쫌 야박하신것 아닌가요?
    어머니가 모텔을 경영할정도면 어느정도 능력있으신데 사고라도나면 새차사주지않겠어요? ㅎㅎㅎ
    제경우 지금 제차도 울언니가 더 많이 끌고다니는데... 전 신경 안써요

    ====> 이렇게 새차 사주실 분이면 2003년형 마티즈를 빌려 타시지도 않을 것 같은데요. 중고차라서 본인거 하나 사서 쓰시지. 저도 차 빌려주기 싫을 것 같아요. 빌려주지 마세요.

  • 22. plumtea
    '11.5.14 9:48 PM (122.32.xxx.11)

    저는 저희차 못 쓰게 될 때 간간히 시댁차를 씁니다. 물론 시어른들 쓰시는데 지장있게 안 하구요. 저희 부부가 가끔 쓰니까 아예보험도 가족보험 드셨어요. 수입차인데--; 한 번도 싫단 말씀 없으셨는데.
    다들 저하고는 의견이 다르신 거 같아 좀 조심스럽긴 한데요 그 차 없어 원글님이 차 쓰는데 지장있는 것도 아니고 차에 끼치는 손해에 대해 내몰라라 안 하신다면 원글님이 어느 정도 포기하셔야 맘이 편하실 거 같아요. 시어머님이 변하실 것 같지도 않구요.

  • 23. ...
    '11.5.14 9:50 PM (125.138.xxx.157)

    저도 누가 차 빌려달라는거 이해 못하는 사람 중 하나에요
    더구나 빌려가서 잔 상처까지 만들어 온다면 끔찍할거 같아요
    내 것을 빌려주고 말고는 주인인 내가 결정할 일이죠
    빌려가는 사람이 당연하게 빌려가는 것으로 생각하고 그걸 강요할 수는 없는 문제잖아요
    참 이상한게 우리나라 시댁은 며느리 물건은 자기네 물건이라고 생각하는지 마음대로 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그게 얼마나 자존심 상하는건지 남자들은 모르는 것 같아요
    처가에서 사위들 한테도 그러면 남자들 뭐라고 할라나요...
    저도 만약에 우리 친정에서 제차나 남편차 빌려쓰겠다면 그것도 당연히 거절할 거구요
    저희 친정도 그런 요구는 당연히 한적도 없지만요
    어쩔 수 없이 빌려드리게되면 시어머님 앞으로 꼭 보험부터 드세요
    시어머님 앞으로 보험 안된 차로 운전하다 사고내시면 동승자들 치료비까지 다 물어줘야해요

  • 24. ..
    '11.5.14 9:55 PM (112.156.xxx.17)

    남편께서 시어머님과 같이 일하시니 어쩔수 없이 계속 빌려드려야 하겠지만..
    물건 아끼는 사람들, 내물건 험하게 쓰면서 멋대로 돌려지는거 안좋아합니다.
    책임이나 돈문제가 아니라 애착문제고, 그런건 형제자매 친정도 상관 없습니다.
    그런점이 이해가 안가더라도, 본인이 싫은데 남편 사정때문에 참는다는것 정도는 남편께서 미안해하셔야 할 부분이겠죠.
    다른분들 말씀대로 보험은 꼭 드시고요.

  • 25. 글게
    '11.5.14 10:08 PM (112.187.xxx.99)

    반대로 사정상 부인분 친정에서 같이 일하시는데
    장모가 자꾸 원글님의 남편분 차 몰고 다니시고 심지어 친구들이랑 1박2일 놀러간다고
    남편분 차 가지고 가시겠다고한다면 원글님의 남편분은 흔쾌히 좋아하시고
    부인한테도 찬성의사 표시하실런지요???

  • 26. 내차
    '11.5.14 10:13 PM (115.41.xxx.10)

    내 차를 누군가 다른 사람이 모는거 정말 싫던데요.
    형제지간이래도 싫은 느낌이 있어요.
    더구나 운전자가 해당 차에 보험 가입이 안 되어 있다면 그건 문제가 커지죠.
    절대 안 될 일이구요.
    빌려 드린다면 어머니도 보험가입 후에 하셔야 해요.
    차주도 배상 책임 있는거 아시죠?

  • 27. ..
    '11.5.14 10:15 PM (180.70.xxx.61)

    남편도 님의 차를 타지 말라고 하세요

  • 28. 모야
    '11.5.14 11:06 PM (58.148.xxx.12)

    차주인이 싫다는데 뭐가 그리 복잡한가요? 싫다는데!! 싫다는데!!!!! 차몰고 다니는 사람은 차가 자기 안방이라구요, 안방 매번 빌려달라면 좋은가요~~~~????????????

  • 29. ...
    '11.5.14 11:36 PM (119.196.xxx.251)

    당연히 빌려주지마세요.
    원래 차는 빌려주는거 아니구요 친정엄마가 아니라 친정엄마 할머니라도
    저렇게 물건 험하게 쓰는 사람한테 어떻게 차 빌려줘요

  • 30. 러스티
    '11.5.15 12:06 AM (122.32.xxx.53)

    >>>반대로 사정상 부인분 친정에서 같이 일하시는데
    장모가 자꾸 원글님의 남편분 차 몰고 다니시고 심지어 친구들이랑 1박2일 놀러간다고
    남편분 차 가지고 가시겠다고한다면 원글님의 남편분은 흔쾌히 좋아하시고
    부인한테도 찬성의사 표시하실런지요???
    .
    .
    .

    저희 남편이 자기도 친정 식구한테도 당연히 할 수있다는데 더 말이 안통하네요.
    전 시댁,친정문제이기 때문이 아니라
    우선 보험적용이 안되고 어머님이 물건을 차 아니라 모든걸 험하게 쓰시기 때문에 빌려드리기가 싫은거라고 글을 쓰고 제 자신이 정리가 되었네요.^^;;

    어쨌든 남편보고 이 댓글 읽어보라니 불리한걸 느끼고는 거부를 하네요.
    그럴꺼면 뭐하러 써보라고 하는지...

    생각해보니 제(친정)가 가진 물건의 주인개념과 남편(시댁)과 완전 달라요.
    전 뭐든지 아껴쓰고 이왕이면 차도 기스 안내려고 하는데 남편은 차도 소모품이다 생각하고요.

    전에는 어머님이 저희집 청소기가 맘에 드셨는지 시누를 통해 청소기 좀 빌려쓰다
    저희가 쓸 일이 있으면 말하면 사주겠다 한적도 있네요.
    (그때 혼수로 사온 청소기 집이 좁아 1년 정도 안쓰고 있었거든요.)
    어찌 그걸 한참 지나 어머님, 이제 청소기 필요한데 사주세요 하나요....^^;;
    당신이 사면 되는데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어요.
    저희가 안쓰고 있으니 그게 절약이라고 생각하셨는지 모르지만 나중에 전 그런말 하기가 쉽나요.
    시댁이 운전습관이 다들 험해요.시어머니,시아버지 ...아이랑 타고 있어도 죽을 고비 몇번 넘기는 기분이죠...
    연세도 있으신분이 어찌 급브레이크에 앞차가 벌써 깜빡이 키고 들어오려해도
    박을지언정 양보 안하셔요.
    또 흉이 되어 버렸는데 그렇다고요.ㅎㅎ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냐)
    이제껏 그래왔는데 일단은 빌려드리고요,
    보험은 제가 들고 남편이 말하고요,
    어머님께 "**엄마가 집에가면 차 긁힌데 없나 살펴보고 엄청 지 차라고 신경쓰니 살살 모시라"
    고 내 흉 비스무리 봐도 괜찮으니서 문제를 인식이나 시켜달라고 말했어요.
    (남편이 이 말은 수긍하고 그러겠다고...)


    어쨌든 남편한테 제 기분 숨김없이 말했고 바뀌지는 않겠지만
    남편과 저라도 중간지점은 찾아야겠죠.ㅠㅠ
    빨리 남편이 자기 일을 해서 차 문제로 골치 좀 안 썩고 싶어요~~~!

  • 31. 음...
    '11.5.15 12:39 AM (121.165.xxx.121)

    저같음 그냥 렌트해드릴껍니다 -.,-;;;;

  • 32. ..
    '11.5.15 12:55 AM (222.109.xxx.34)

    저라면 팔아버리겠어요. 고스란히 당하면서 스트레스 받느니...좀 치대지 말고 알아서 살면 안되나...

  • 33. 저라면
    '11.5.15 12:56 AM (202.136.xxx.154)

    싫어요
    글이 길어서 상반부만 읽었지만 어쨋든 저라면 싫구요
    어머님도 경제력이 어느 정도 돼시는데
    마티즈300만원 정도 하는거 사셔서 맘 편히 타시지
    며느리 차를 굳이..
    이해가 안감

  • 34. 남편분보세요.
    '11.5.15 2:57 AM (110.47.xxx.167)

    82에 물어보라고 남편분이 말씀하셨다니, 남편분께 말씀드려야 할 듯하네요.
    장인 장모님이 빌려달라고 해도 그럴 거냐고 하셨다는데,
    장인 장모님이 사위 차를 그렇게 가볍게 여기기도 힘든 게 우리나라 현실이고,
    어떻든 장인 장모님이 차가 절실한 상황인데 빌릴 만만한 상대가 없어 사위에게 청해오신다치면
    남편분은 기꺼이 빌려주신다는 말씀이시네요?
    과연 진짜 그러실까요?
    일주일에 몇 번, 이건 굉장히 수시로죠. 그 정도로 장인 장모님이 남편분 차를 쓰신다면
    사고 대처 다 해 준다는 전제가 붙더라도 수용하긴 아주 아주 아주 어렵지 않을까요?
    내가 양해할 수 없는 일을 내가 처한 상황이 아닌 아내가 처한 상황이라고 너무 쉽게 생각하신 건 아닌가 싶네요.
    친구끼리도 그렇게 수시로 차 빌리진 않죠.
    친구 아닌 가족인데 뭐 그게 대수냐구요?
    친구가 외려 가벼운 부탁하긴 가족보다 나아요, 그런데도 차 빌려달란 말은 안 하죠.
    그만큼 그건 어려운 일이어야 하고 어려운 일인 거예요.
    어머님의 사고는 내 자식 차 내가 좀 쓰면 어떠냐 실 수 있지만,
    남편분은 그러심 아내가 고단해집니다.
    어머니께 아버지 차 물려받으실 때까지 당분간이니 좀 고생되시더라도 대중교통이용하시던가,
    정 어려우심 아버지 차 사는 걸 좀 앞당기시도록 유도하셔야죠.
    그도 안 되면 남편분 차를 내드리세요, 별 일 아니라면 당연히 그러셔야죠.
    어머님이 차 쓰시는 게 싫어서 모텔 출근하실 때 마티즈 끌고 가시는 건 아니라면 말이죠.
    만약 어머님이 남편분 차 쓰는 게 싫어서 마티즈 끌고 가시는 거라면
    아내에게 말씀하시는 게 너무 이중적인 거죠.
    곰곰히 생각해 보셔요.

  • 35. 이해 안됨
    '11.5.15 4:01 AM (211.176.xxx.112)

    음 그 시어머니 사업도 하시는데 참 옹졸 하시네요.
    중고 마티즈가 맘에 드시면 하나 사시면 되지 엄한 며느리걸 빌려서 험하게 쓰시는지 저는 전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가끔 빌려 타는건 그렇다 쳐요. 맨날 쓰신다면서요....참 대단하세요.

  • 36. 으구
    '11.5.15 7:38 AM (14.37.xxx.77)

    왜 남의 차를 빌려달라는지... 없으면..대중교통타던지..걸어다니던지..할것이지..
    개인적으로 저런 사람들 제일 싫고 짜증나요. 남한테 민폐끼치는 사람들..
    윗분들처럼 보험때문에 안된다고 잘라서 거절하셔야죠... 안되는건 안되는것임...

  • 37. 이해불가
    '11.5.15 9:02 AM (59.10.xxx.172)

    정답은 시어머니께서 얼른 차를 사시는 거네요
    며느리거=내 거 이 심보네요
    참, 돈을 버시면서도 그리 인색하고 무례하다니...
    속상할만 합니다
    남편님~장인,장모님들은 절대 사위 차 빌려달라 안하십니다요
    보험 적용 안되는 차를 1박2일로 빌려달라는 건
    한 마디로 상식이하 입니다

  • 38. 매사
    '11.5.15 11:02 AM (110.11.xxx.203)

    좋은게 좋다고 깐깐한 성격 전혀 아닌데 가끔 보이는 댓글에 놀라는 중입니다.
    어떻게 차를 빌려 쓰나요? 전 주차 대신 해주는 1,2분의 시간도 싫으네요.
    정말 놀라운 사고 방식의 소유자 분들 꽤 되시네요.
    야박하다는 등...
    남편차,제차 부부가 공동으로 보험들어 있어 바꿔가며 타기도 하는데 만약 남편차에 제가 공동운전자로 안되어 있다면 절대 안탑니다.
    이번에 제차 새로 뽑으면서 보험 개시 안된 몇 시간 동안은 급한 일 있어도 운전 안했어요. 하물며 남의 차를 며칠동안 보험도 없이 어찌 탈 생각을................놀라울 따름
    설령 보험이 된다고 해두 남의 차를 빌려 쓰는 건 예의가 아니죠. 가족이라고 해두 마찬가지.
    차는 개인의 재산 목록 1,2호를 다투는 겁니다.

  • 39. ...
    '11.5.15 12:23 PM (61.80.xxx.232)

    발레파킹도 싫어하는 사람인데요..
    사회생활하시는 분들... 차와 애인은 빌려주는게 아니라는 말도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2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0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7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5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5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9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6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6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17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3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8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9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7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