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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는분 계신지요.

인턴교사 조회수 : 390
작성일 : 2011-05-14 13:32:44
제가 지금 영어 교습소를 하고 있어요.
지인한테서 초등학교나 중학교 인턴교사 하지 않겠느냐는 제의를 받았는데  좀 궁금해서요.

출근은 9시 퇴근은 4시구요.
급여는 130정도에요.
4대보험 되구요.

제가 학원강사나 과외하면서 방과후 교사는 병행을 많이 해봤는데 인턴 교사는 생소하네요.
매일 출근하는것이라 좀 망설여 지기도 하고, 어차피 제  교습소 수업은 5시반부터 시작이라
스케줄은 문제 될것이 없어 그냥 오전에 노느니 더 열심히 일해볼까....하는 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다.

혹시 인턴교사 하시는분 계시면 도움 말씀좀 주세요.
예전엔 없던 제도인것 같은데 일하시기 어떤지요.

저.....49세에요......일할 기회가 많지 않아 욕심도 좀 나고 , 일하자니 좀 나이가 신경 쓰이고 그러네요.
IP : 125.132.xxx.6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등..
    '11.5.14 1:46 PM (211.207.xxx.110)

    인턴교사는 학교수업중에는 교실에 들어가서
    담임 보조 역할..
    방과후에는 학습이 부진한 학생들 가르치거나..
    학교의 잡다한 일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130만원 이래도 4대보험 제하고 점심값 제하고 나면
    110만원정도 될 겁니다..
    물론 방학중에는 급여 없고요..
    1년마다 계약해야 하는 걸로 압니다..

  • 2. ,,
    '11.5.14 1:55 PM (59.9.xxx.175)

    저라면 안 할 것 같습니다.;
    저 과외랑 학원강사만 하다 방과후 갔는데요.
    굉장히 숨막히고 정규 교사랑 엮이는 건 가급적이면 피하려고 합니다.
    인턴인 사람하고 그 이야기 했더니 자기네들은 훨씬 더하다더군요.
    게다가 집에까지 일 끌고 와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뒤에 하시는 거에도 지장 갑니다.

  • 3. 원글이..
    '11.5.14 2:29 PM (59.8.xxx.87)

    제 계획은, 12월까지 계약이니까 그 기간중에 테솔 자격증을 따려 했어요.
    4대보험 되면 200 가까운 수강료가 지원 되더군요.

    제 친구도 저랑 똑같은 케이스로 중학교 인턴교사하며 오후에 학원 강의하고 주말에 코리아 헤럴드 테솔 강의 수강료 지원 받고 다녔어요. 몇달 고생 하더니 자격증 따고 지금은 정식 영어회화전문 강사로 학교 출근 합니다.

    저도 같이 공부하자는걸 이 나이에 무슨.....하는 생각에 듣는둥 마는둥 했는데
    몇달 정말 열심히 공부하더니 자기 길을 찾더군요.

    제 교습소 언제까지 긴장하며 잘 해낼지도 의문이고
    사회에서 나이제한을 두지 않으니 새로운 길을 찾고 싶은 마음이 자꾸 드네요.

    방학동안 유급 휴가 받는것도 너무 부럽구요.
    이십년 넘게 방학이고 휴일이고 온전히 쉬어 본적이 없어 좀 지치기도 하구요.

    좀 더 심사숙고 해보겠습니다.
    답글 주신분들 감사드려요..

  • 4. 저는
    '11.5.14 3:08 PM (61.78.xxx.102)

    그 일은 잘 모르지만
    글 내용만으로 보면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일단 새로운 기회기도 하고, 수강료 지원도 맘에 들구요.
    원글님 하는 교습소 시간과도 상충되지 않구요.
    원글님만 나이 49살 신경쓰는 걸지도 몰라요.
    글 보실 지 모르지만 함 해보세요.

  • 5. .....
    '11.5.14 8:01 PM (1.225.xxx.197)

    죄송하지만...........

    나이가 좀 걸리실듯 합니다. 더구나 영어과목은 더더욱 나이든 교사를 선호 안하죠.

    그리고 퇴근후에 또 하시는 일이 있다면 체력적으로도 힘든 나이고...
    방학중에는 급여 없을텐데요...

  • 6. 경험자
    '11.5.14 11:12 PM (58.74.xxx.201)

    교습소도 하시고 인턴교사도 하시기엔 넘 힘들지 않을까요?
    그간 학원 하시느라 많이 힘드셨음 그냥 학원접고 인턴교사 하는것은 추천해요.
    인턴교사가 안정적이지는 않지만 아침 8시30분출근, 4시 30분퇴근인데 일이 힘들다해도
    학원처럼 오후 늦도록 일하는게 아니니 충분히 쉴수있죠.
    또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오전시간은 편해요, 수업보조업무라서요. 익힘책 채점한다든가.. 별로 부담스런 일이 아니었고(부진학생을 수업에서 빼내어 인턴교사가 따로 수업하는 학교도 있어요)오후에는 인턴교사 단독 수업이죠(부진학생 10여명 정도 두시간 수업해요)
    웬만한 직장 오후 7시지나 집에 오는데 학교는 집에 오면 오후 5시도 안되어 아이들 돌보기도 좋구요.
    급여작은점이 아쉽지만 괜찮았어요. 중등은 4시반이후 영어 수업을 따로 할경우 수당도 있는걸로 알아요.
    나이는 50대 이신분도 꽤 합니다.
    제가 40중반인데 30대두명, 저, 그리고 50대 한분 같이 했어요.
    인턴교사는 정작 교사가 되기전 젊은 임용대기자나 임용시험 준비하는 젊은 분들은 거의 없었어요.
    특히 지금 5월에는 인턴교사가 잘 구해지지 않는지(4월까지 대부분 채용해서 그런지) 자꾸 재공고 나더라구요, 생각있으심 지금 지원해보면 가능성이 더 있지 싶네요.
    120-130급여준다고 공고났다가 안뽑히니 140준다고, 담에 보니 176만원 준다고...
    학교예산에서 더 주는 것은 교장재량이니까요.

  • 7. 참..
    '11.5.14 11:13 PM (58.74.xxx.201)

    방학때는 무급이랍니다.

  • 8. 원글이.
    '11.5.17 11:29 PM (59.8.xxx.87)

    혹시나 해서 또 들어와 봤는데 귀한 댓글들 또 주셨네요.
    경험 하신분 댓글 주시니 많이 도움이 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제 감사인사를 봐 주시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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