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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논란부분은 제껴두고 손진영씨는 사람이 참 좋은거 같네요

ㅇㅇㅇ 조회수 : 1,300
작성일 : 2011-05-14 09:37:50
어제 방청석에서 플랜카드 들고 응원해주는 팬분들께


팬이라고 부르는게 부끄러운지 "학생, 학생들 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하는 순박함 ㅋㅋㅋㅋㅋ


생긴게 우락부락해서 그렇지 속은 비단결인 거 같아요.

어려운 환경에서 동생과 어머니를 보살피며 살아와서 그런지, 본인보다 약하거나 어린 사람들 챙기는게 몸에 배인거 같아요


지난번 한 영상을 보니 태원님이 치킨을 권하니까 태권동생이랑 앙까 동생에게 먼저 치킨 쥐어주고 자기꺼 챙기더라구요

그런 듬직한 형님이다 보니
어제 두 동생들이 정말 슬프고 또 서러웠나보네요

다시보기로 보니 앙까군의 통곡소리가 ^^; ㅎㅎ
태권 동생도 정말 많이 울구요 ㅜㅜ

태원님도 진영씨를 참 많이 아끼셨던거 같은데 울먹이시고 ㅜㅜ

진영씨가 앞으로 하시는 일 다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
착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회가 되야죠 ㅜㅜ
IP : 24.87.xxx.21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앞으로
    '11.5.14 9:41 AM (59.22.xxx.200)

    개성파 배우로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남자로서 눈물이 좀 많긴 하지만 사람 참 진국이에요.

  • 2. ㄴㅁ
    '11.5.14 9:44 AM (115.126.xxx.146)

    연옌이든 뭐든 항상 티비에 나오는 사람들한테
    자신의 환상을 심어 열광하고는
    뭐 하나 뒤틀리면 또 사정없이 물어 뜯고...

    바르게 컸네 뭐네...보이는 것으로 사람 판단하는 것도
    오버고,,,또 쓸데없는 간섭아닌가요ㅣ..인간성까지 멋대로 판단해가면서
    그래서 사랑을 폭력이라고도 하죠...

  • 3. 원글러
    '11.5.14 9:48 AM (24.87.xxx.217)

    115.126.234 님도 오지랖 쩌네요. 연예인 아닌 일반인이 그냥 손진영씨에 대한 느낌을 가볍게 쓴글을 일반인인 님주제에 물어뜯어도 되는건가요^^

  • 4. 흠..
    '11.5.14 9:53 AM (71.231.xxx.6)

    그럼요.
    저는 손진영의 음색을 정말 좋아했었는데 아쉽습니다
    이제 남은 생방에선 그의 노래를 못듣는 건가요?
    그리고 그가 마지막 보여준 신앙적인 면은 그것으로 실망할것은 없어요

    어려운 환경속에 처하면 누군가에 의지하고 싶잖아요
    그러면 당연 기독교의 역사를 미처 알지 못할 젊은 나이엔
    저런 말들도 한답니다

    하지만 여유가 생기고 세월이 그에게 묻어나면 분별이 생기게 된답니다
    손진영씨가 부드럽고 유쾌한 청년이라고 김태원씨가 말했잖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이 되더라구요
    참으로 반듯한 청년이에요 ^^

  • 5. ㅇㅎㅎ
    '11.5.14 10:01 AM (117.110.xxx.170)

    여고생들도 피켓만들어서 응원했거든요. 자기 남자친구들만 오는줄알았는데 학생들도 찾아와주니깐 고마웠나봐요. 웃기기도 하고 왠지 슬프기도 하고 그랬네요.

  • 6. dma
    '11.5.14 10:11 AM (121.151.xxx.155)

    저도 참 반듯한 청년같아서 좋았어요
    음색도 좋고 노래도 좋고
    제남편은 노상 손진영 노래가 제일좋다고 하더군요
    저는 이태권목소리가 제일좋던데 말이죠
    저는 김혜리랑 백새은이 좋더군요

    고3인 울아들의 심성이 손진영처럼이였으면좋겠다싶어요
    반듯하고 유쾌한청년으로 자랐으면좋겠거든요
    물론 얼굴은^^

    저는 음악으로 평생을 갓으면 좋겠다싶어요
    당장 큰인기 없을지는 모르지만
    목소리로 모든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사람이되길 바랍니다
    판이 나오면 제일 먼저 살사람이 울남편같네요^^

  • 7. .
    '11.5.14 10:18 AM (121.88.xxx.138)

    저도 어제 손진영 노래가 가장 좋았어요..
    그런데 손진영이 떨어져서 아쉬네요.
    마지막 인터뷰도 정말 감사하다는 맘이 느껴져서 좋았고 어머니도 담담히
    받아 들이시는게 보기 좋더라구요..

    어쨌든 손진영 화이팅 !!!!!!!!!

  • 8. ^^
    '11.5.14 10:58 AM (119.67.xxx.204)

    넉살좋은 사윗감 스타일^^

  • 9. 자기만의 색깔
    '11.5.14 11:38 AM (211.44.xxx.175)

    개성 있는 목소리라서 좋았어요.
    생명력 있는 가수의 특징은 바로 개성 있는 목소리 아니던가요.
    어쩌면 가창력보다 더 중요하다 싶어요.
    노래 잘 부르는 사람들이야 노래방 가도 널렸고.........

    풋풋함, 순수함 잃지 않고 오래오래 좋아하는 노래 했으면 해요.

  • 10. 햇볕쬐자.
    '11.5.14 11:40 AM (121.155.xxx.191)

    저도 손진영씨 음색을 좋아하던 사람으로서 정말 잘 되길 바래요...화이팅!!!

  • 11. 저두요~
    '11.5.14 9:02 PM (121.167.xxx.250)

    손진영씨 음색. 노래 다 좋아했어요~ 완전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목소리. 좋았는데 다음주부터 못 듣게 돼서 아쉽네요. 앞으로 진영씨 잘 됐음 좋겠어요. 윗님 말처럼 어머니의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태도도 좋아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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