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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바람?외도?어디부터 일까요....

바람? 조회수 : 3,614
작성일 : 2011-05-14 09:06:48
소위 얘기하는 꼭 잠을 같이 자는 것만이 바람을 피우는 걸까요?
얘를 들어서 직업하고 전혀 연결이 되지않는 사람인데...
서로 가끔씩 만나고 문자로 안부묻고 하는데다가 상대방 여자가
술집을 운영하는?그런 사람을 안다면은 이건 바람이라고 보기 힘들겠지요....
신랑하고 냉전중인 아짐입니다 ㅋ
항상 같이 다니는 삼총사 미혼 노총각 들이 있어요
홍대가 주요무대이기 때문에 항상 그곳에서 만나서 술마시고 놀다가
무조건 외박하고 와요
술마신날=외박 이 공식으로 되어있는 사람입니다 (이유인즉슨 대리운전 비가 아깝다네요 ;)
섹스리스 부부로 살고 있는지 벌써 몇년째이고 부부간의 정이라고는 찾아볼래야 없네요
이런 사람이...
주무대가 홍대에 있는 밤과 음악사이 라는 곳이라는 것을 얼마전에 우연히 알았어요....
그곳이 뭐하는 곳이지?하고 검색을 해보니
1층에는 80~90대를 대표하는 곡들을 틀어주고 술을 마시면서 노는 곳이더군요
지하 1층은 나이트클럽 같은 분위기의 곳이고요
참고로 신랑은 춤추는것 좋아하고 리듬감을 잘 타는 사람이에요
가진것 없고 인물도 별로고 몸매도 꽝이지만 춤에 대한 열정은 자기 나름대로 있는 사람이거든요
여차저차 ...이런 사람이 ..이런곳을...미혼인 친구들하고 자주가고...가면은 외박을 항상 하는 신랑...
거기다가 의문의 여성과 문자를 주고받는....
이런 사람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물론 문자 내용은 별로 대단한 것은 없지만 평생을 같이산 와이프 한테 보내는 문자는 딱딱하기 이를때 없는데
그 의문의 여성과의 문자는 이모니콘이 대단하더군요 ;;;
딱 보기에도 아주 다정 스러워 보이는??그런 문자에요...
심난한 마음에 여기저기 알아보니..
진짜로 바람을 피우는 남자는 아예 문자고 전화고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고들 하네요...
정말로 그럴까요??
남편과의 불화 때문인지 몰라도...
직접적인 물증도 없고 심증만 가지고서 내가 괜히 예민한가 싶기도 하고...
머리속에서 그이름이 계속 맴돌고만 있어요..."혜민이"......
IP : 122.39.xxx.9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4 9:12 AM (112.168.xxx.65)

    아줌마 바보에요?
    부인이 이렇게 바보니 남편이 대놓고 바람피고 즐기러 다니지

  • 2. ...
    '11.5.14 9:14 AM (121.139.xxx.14)

    술마신날=외박 이 공식으로 되어있는 사람입니다 ->왜 이런게 당연하게끔 애초에 바로잡지 않으신건가요..

  • 3. .
    '11.5.14 9:18 AM (64.180.xxx.223)

    좀 이해가 안되는 분이셔요
    아님 애써 부인하고 싶으신건지,,

  • 4. 아이구
    '11.5.14 9:29 AM (121.153.xxx.80)

    대리비는아깝고 술마시고노래하고 잠자는비는 안 아까운가보죠.
    참말로 원글님남편행복하게사시네요.

  • 5. ..
    '11.5.14 9:29 AM (1.225.xxx.32)

    님 남편은 지금 바람을 피우고 있는겁니다.
    애써 외면하려 하지말아요.

  • 6. ///
    '11.5.14 9:39 AM (211.53.xxx.68)

    님 다음미즈넷이나 마이클럽 레떼 같은곳에 가보세요..
    님 남편같은 사람때문에 가정무너진 사람 잔뜩있읍니다..
    그런여자 기둥서방으로 들어가는 멀쩡한 남자들 많습니다..
    그리고 보통 부인들은 그렇게 외박자주하는 남자 가만 놔두지 않죠..
    술집여자하고 사귄다면 기본 4천만원이상 빚있을겁니다...
    신용카드로 선물사주고 마이너스 통장에 또 심하면 방얻으려고 대출받는
    남자도 많습디다.. 님남편이 돈잘버는 사람 아니고 평범한 회사원이라면
    이미 대출이 영글어져 있을걸요..
    거의 공식이더군요..

  • 7. ㅎㅎㅎ
    '11.5.14 9:44 AM (124.46.xxx.245)

    신랑것 만저보세요..로션을 바른것처럼 부드럽고 촉촉하면 바람핀겁니다..
    샤워해서는 절대로 로션바른것처럼 촉촉하고 매끄럽지 않습니다..
    남편의 사정한양만 체크해도 바람피는지 안피는지 모르시는지..

  • 8. 어쩔..
    '11.5.14 9:51 AM (67.83.xxx.219)

    대부분 부인들이 애써서 안믿으려고 하는 거 같아요.
    들통이 나도 남편보다는 여자가 꼬신거라고 믿고 싶어하고
    정리할 때도 남들 눈에는 아직 진행중인데 쉽사리 가정으로 돌아왔다고 믿어버리고...
    연인관계든 부부관계든.. 남녀관계는 그 당사자가 되어서는 객관적으로 보기 힘들어지나봅니다.

    원글님. 이글을 원글님께서 쓰신 게 아니라 누군가가 쓴 거라고 생각하시고 읽어보세요.
    글 어느 부분에서 남편분께서 바람난게 아니라고 느껴지시는지.....

  • 9. 어휴
    '11.5.14 11:23 AM (58.227.xxx.121)

    다른 여자랑 만나건 어쨌건간에
    술마실때마다 외박. 이거 하나만 해도 그냥 넘기기 어려운 상황인거 같은데
    그건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나봐요.
    게다가 외간여자와 다정스러운 문자라니...
    그 여자와 잠자리만 같이 안했으면 괜찮다고 생각하세요?
    술마시면 무조건 외박이다+의문의 여성과 친밀한 관계유지
    이 두가지를 합치면 뻔하지 않나요?
    너무 태평하신거거나 아니면 현실을 외면하고 싶으신거거나.. 둘 중 하나로 보이세요. ㅠㅠ

  • 10. ㅎㅎㅎ님
    '11.5.14 12:04 PM (124.48.xxx.211)

    그건 이유가 뭔지요?
    진짜 몰라서 그런거니 친절히...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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