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살빼기가 어렵나요?

그지패밀리 조회수 : 3,150
작성일 : 2011-05-14 00:11:58
네..저엉말 어렵더라구요.
그런데 길을 알면 어쩄든 고지가 보이는것도 다욧이더라구요.
등산해보신분들이라면.특히나 산새가 험하고 한참을 올라가야 하는 산을 오르신 분들이라면
고지에 섰을때의 그 기분을 아실테고.
그러니 그과정은 천천히 걸어올라가야 하는것도 아실거라고 보는데요.
저역시 별의별 다욧을 다 해봤는데.몇달후의 요요라는 놈때문에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이게 사람을 더 ㅂ ㅅ 만들어버리는것 같았어요.
그러니깐 정확히 다욧이 힘든게 아니라요 요요현상이 사람을 지치게 하는거죠.
급하게 먹는밥이 체하고 그 체끼가 계속 생기다보면 음식먹는게 무서워서 못먹는것과 같다고 해야 할까요?
엄밀히 다욧은 힘들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꾸준히가 정말 중요하다고 봅니다.
우리애가 요즈음 공부를 안할려고 하거든요.
가끔 저도 지칩니다.여중은 너무나 경쟁이 치열하고. 90점대를 맞아도 등수가 백등언저리가 되더라구요.
그럼에도 제가 지치면 어찌되겠나 싶었어요.
다욧이나 애 가르치는 교육이나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해야 한다는건 공통인거 같아요.

쩃든 제가 하고 싶은말은 결심이 섰으면.
365일 운동을 합니다.
자기에게 맞게 뭐든 몸을 움직이시면 되요.

저는 딱 2년간 암생각없이 했어요
그냥 생활이 운동이였던거 같네요
머릿속에하루종일 운동생각만 가득했었던..


1.아침공복에 운동한다.<속이 쓰리면 사과한쪽을 먹고 한다>
사람마다 몸상태가 달라서 반드시 권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공복은 짧지만 굵게 효과가 나타나요.
삼십분만 해도 말이죠.
저는 위장이 빨리 쓰리는 편이라 사과 반개 먹고 나갔어요.
동네 운동하는곳..

2.비가와도 운동한다.
폭우가 아니면 우비입고 나가서 했어요.

그덕에 존재하는 각종 아이돌 노래는 다 꿰고 앉았네요 ㅋㅋㅋ

3,시간 무시한다.
언제든 시간나면 한다. 저는 일을 하기때문에 시간 정해놓고 하기 힘들었어요.
아이 시험기간도 있고.여러가지 바쁜일도 생기고.
그래서 밤에 잠안오면 늦게라도 나가서 했어요.

4.운동을 안해도 하루종일 운동생각을 한다.

5,밥은 삼시세끼 잘먹는다.영양소 잘챙겨서.
좋은것만 먹는다.
인스턴트 과자 거의 안먹는다.
가끔 너무 먹고싶으면 날잡아서 먹는다.
외식도 하게 되면 한다.그러나 기름진것은 열외로 놓고 먹는다.

6.티비보면서도 컴터하면서도. 중간중간 몸을 움직여준다.
보통 이럴때는 무산소나 또는 스트레칭위주로 합니다.

7.근육운동이 중요한데 따로 할려니 힘들어서 아침공복운동을 안하는날.
즉 저녁운동나간날 산책로 운동기구를 근육운동하는곳으로 삼는다.
기구들이 어찌나 근육운동하기 좋은지요.
참고로 저는 근육운동은 한참전에 헬스장 다닐때 잘 배워놨어요.
응용까지 될정도로는.


8.특정부위가 안빠지면요.
저는 다릿살이 제일 늦게 빠지는체질.

의료기구파는곳에 보면 물소뿔로 만든 괄사 제품이 있어요
그중에 롤러로 된거요
제가 그거 사서요 다리를 열심히 문댔거든요
그럤더니 그 이후부터 몰라보게 잘빠지더군요.
잘 안빠지는부위는 이것도 괜찮다고 권해보네요.


이짓을 2년했어요
딱 보기 좋게 빠지더군요.
이거 하기전에는 허리 30인치도 겨우 들어갔어요.
저는 몸무게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생각합니다.
허리인치로 그사람 몸을 판단하는데요.
30인치도 잘 안들어가서요. 32는 좀 크고.대충 견적나오죠?
제키가 160이 조금 안되는키거든요. 159 158 왓다갔다 해요.


지금은 이십대 애들 옷파는곳 옷 다 맞아요.
그리고 이렇게 운동을 하니 좋은점은요
저는 정말 살살 살을 뺀케이스거든요
아주 조금씩.지치지 않고..어찌보면 독하게 한것 같네요.
그러니깐 제가 이번 겨울 사정이 있어서 운동을 하나도 못했어요.
정확히 11월부터 5월까지 지금 반년을 운동을 안했는데
사이즈 변화는하나도 없어요.
제가 잘 다져놓은거죠.방사능때문에.황사때문에 요즘 운동을 못하는데
여름맞이해서 저도 슬슬 몸을 움직여 볼려구요.

제방법이 싫으신 분들도있겠지만.제가 해본바로는 이게 제일 정석이고 답인거같아요
물론 몸 좋아지는건 두말하면 잔소리구요.









덧붙여> 제 먹는양은요 상상초월이예요.
이런사람도 잘뺄수 있답니다. 제가 한번 음식에 꽂히면 우리엄마 말로는 무서울지경이라고 하셨어요.ㅋ
IP : 58.228.xxx.17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1.5.14 12:13 AM (175.114.xxx.107)

    빼는 것보다 유지가 힘들어요. 그래서 다이어트+운동은 평생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지 패밀리님 앞으로도 보기 좋은 몸매와 건강 쭉 유시하시길 바랍니다. *^^*

  • 2. 요건또
    '11.5.14 12:15 AM (182.211.xxx.203)

    제목을 읽는데 가슴이 망치로 두들겨 맞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명심해서 다시 잘 해보겠습니다.

    지난 한 달 반간 걷기 운동으로 500그램 빼고 좌절의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 3. 맞아요
    '11.5.14 12:17 AM (58.148.xxx.15)

    다이어트와 공부는 공통점이 너무 많죠,,
    본인의 의지 없이 할 수 없다. 꾸준히 해야 한다. 공부든 다이어트든 온통 머리가 그 생각으로 가득해야 할 수 있다,,,

  • 4. 근데
    '11.5.14 12:17 AM (112.151.xxx.221)

    나이들면 기초대사량...어쩌고해서 젊을 때랑 열령 소모가 다르잖아요.
    그러면.....
    젊을 때처럼 유지하고 싶으면 밥은 더더더 적게 먹고 몸은 더더더 움직여야 하나요?

    30-40대에도 결혼전과 똑같이 유지하시는 분 알고 싶어요...

  • 5. zzz
    '11.5.14 12:19 AM (112.161.xxx.45)

    전 하루만 뚱뚱해봤음 좋겠어요...





    지금은 맨날 뚱뚱하니까요..이힛

  • 6. 근데님,,
    '11.5.14 12:19 AM (58.148.xxx.15)

    흠,,, 정말 보기에는 그냥 유지하는것 같지만,, 다들 피나는 노력을 한답니다.
    20대 처럼 먹다가는 30대에 그 몸매 유지하기 힘들어요.
    아무리 운동해서 기초대사량 높여놔도,,, 관리하지 않으면 당장에 무너지는게 살이더라구요.

  • 7. 그지패밀리
    '11.5.14 12:29 AM (58.228.xxx.175)

    마자요.다들 피나는 노력이 있는분들이 몸매도 이뻐요.
    뭐 그렇게까지 할 필요있냐 하면 할 말 없지만 몸매가 이뻐지면 다른 모든것들이 다 이뻐보여요...어쩔수 없이 여자라는존재가 그런거더라구요.ㅋ
    몸매도이쁘고 맘도 이쁘면 금상첨화겠죠.

  • 8. 맞아맞아
    '11.5.14 12:30 AM (116.127.xxx.103)

    정말 절절히 공감합니다.
    지금 다이어트중이라 더더욱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정독하고 있어요
    괄사가 무언지요? 링크부탁드려도 될까요?

  • 9. ㄴㄴ
    '11.5.14 12:31 AM (59.25.xxx.123)

    제가 원글님처럼 2년동안 열심히 운동해서 슬림하고 탄탄한 몸매를 만들어, 나이도 최소5세~10세 젊어보일정도로 만들었어요......그러다 집안일...어쩌고 저쩌고 하는 사연으로 6개월동안 슬럼프...
    다시 원상태로 돌아왔어요......정말 타고난 빼빼몸매 아니라면 늙어 죽을때까지 몸관리 하면서 소식하고 움직여야 만족스런 몸매가 되는것 같아요. 동네 경로당에 할머니들,,뚱뚱하신분들도 많아요...죽기전까지 관리해야하겠구나 싶은 생각했네요.

  • 10. 그지패밀리
    '11.5.14 12:33 AM (58.228.xxx.175)

    괄사가 중국사람들이 맛사지할때 쓰는거라고 하더군요.우리나라도 맛사지 하는곳에서 쓴다고 하네요..저는 집에서 그냥 문대는거라 롤러제품으로 샀구요.보통 다이소 매장에 파는건 플라스틱제품이라 효과가 없어요.물소뿔은 튼튼해서 세게 눌러도 되고 아무튼 그게 인터넷 매장에도 팔건데요..전 우리동네 병원옆에 의료기구 파는데서 샀어요..제가 한번 찾아볼께요.

  • 11. 맞아맞아
    '11.5.14 12:34 AM (116.127.xxx.103)

    지금 괄사로 롤러를 찾아보니 나무나 옥으로 되어있는게 있네요.
    찾아주신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 12. 그지패밀리
    '11.5.14 12:39 AM (58.228.xxx.175)

    http://www.interpark.com/product/MallDisplay.do?_method=detail&sc.shopNo=0000...

    저는 인터파크 링크걸었구요 옥션 지마켓 다 파네요.다 알아보고 싼곳에서 사세요

  • 13. 그지패밀리
    '11.5.14 12:41 AM (58.228.xxx.175)

    http://www.gmarket.co.kr/challenge/neo_affiliate/daum/daum_redirect.asp?targe...

    이건 지마켓.

    그런데 괄사는 살이 뭉쳐서 잘 안빠지거나 맛사지가 좀 필요한 분에게 도움을 주는거지.이걸로 문댄다고 살이 그냥 줄줄 빠지는건 아니랍니다.

  • 14. 맞아맞아
    '11.5.14 12:44 AM (116.127.xxx.103)

    넵! 감사합니다.

    덕담한마디.

    지금 몸매 파파할머니 되셔도 유지하세요!!!

  • 15. 신기해요
    '11.5.14 1:35 AM (14.52.xxx.162)

    82에도 자주 들어오시고,일도 하시는걸로 아는데 운동도 열심히 하시나봐요
    전 집안일 겨우 하고 컴하고 책보면 며칠동안 집밖으로 한발짝도 안나갈때도 많은데요 ㅠㅠ

  • 16. 그지패밀리
    '11.5.14 1:38 AM (58.228.xxx.175)

    82는 컴터로 작업할때만 들어와요.ㅋ 켜놓고 보기도 하고.글은 별로 안달아요.ㅋ
    그리고 운동할때는 82에 거의안들어왔을때예요.
    그런데 저도 멀티를 뛰느라 하루종일 정신이 없기하네요.

  • 17. 흑흑
    '11.5.14 7:22 AM (200.169.xxx.115)

    살빼기 너무 힘들어요.
    30대때는 살 빼기도 쉬웠는데 이제 5학년을 바라보는 요즘 살빼기가 쉽질 않네요.
    운동을 하면 정직하게 살이 빠져서 운동할 동기부여가 되는데 이젠 잘 빠지지 않아요.
    체중 감량하는 재미에 운동을 지루한 줄 모르고 했는데 결과가 나오지 않는 요즘은
    운동하는게 쉽질 않아요.
    근데 더 답답한 노릇은 그나마 운동을 거르면 아주 빠르게 살이 붙어요.
    하루도 빠지지 않고 운동하는 우리 남편도 보면 배는 잘 빠지지 않네요.

  • 18. 66
    '11.5.14 8:38 AM (111.118.xxx.106)

    그지패밀리님...저에게 광명의 빛 한줄기를...내려주신듯한 글 고맙습니다..ㅎㅎ

  • 19. .
    '11.5.14 1:42 PM (110.14.xxx.164)

    그냥 평생 일상 생활이 되야 하더군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3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6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6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9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4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8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7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0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2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3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5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8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7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3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6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5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8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8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5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4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8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4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1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3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0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5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