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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치사한 얘긴데요

조회수 : 2,908
작성일 : 2011-05-13 18:04:23
친구중에 먹을거 혼자 먹는 친구가 있어요
친구들이랑 여행가서 과자 먹을때 옆에 친구 앉아있으면
같이먹자 권하잖아요 근데 이친구는 딱 뜯어서 먹어 보라 권유도 없이 혼자먹어요
그애 사무실에 놀러 갔는데
과일을 가져와서 깍아서 우리는 우리랑 나눠먹을려나 보다 했는데
깍아서 딱 지앞에 두고 저만먹구요
친구들도 그런 문제 입에 올리기 치사해서 전부 속으로만 생각했는데
결혼을 했는데 친구가 식빵을 혼자 뜯어 먹고 있는데
시엄마가 애비는 저렇게 말라 가는데 너만 먹을거 먹지 말고 애비도 좀
먹어라 권유해라 했다고 무슨 그런 시엄마가 다있냐고 신랑이 먹고 싶으면
달라 했겠지 이런 얘기를 하니까
담날 다른 친구가 전화 와서 상황이 그려진다
아마 식빵봉지체 지앞에 두고 뜯어 먹었을거다 그런 얘기를 했어요
자기는 애들에게도 뭘 먹으라 권유하지 않는다네요 먹고 싶으면 지가 먹겠지 하고
이친구 왜 그럴까요
정말 뭘 먹을때 딱 자기만 먹어요 과일도 가져와 자기것만 깍아서
개인접시에 담아서 손에 들고 먹고...위에 오빠도 있고 동생도 2명이나 있는데 왜 그럴까요
친구에게 얘기 할까 하다가도
본인이 못느끼고 있고 먹는걸로 얘기 할려니 좀 치사한것도 같고 그래서요
그리고 다른 성격은 이상하고 그런애 아니거든요
IP : 110.13.xxx.15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3 6:05 PM (125.132.xxx.116)

    자기애가 강한 친구분인 듯...

  • 2. 그정도면 본인한테
    '11.5.13 6:07 PM (115.178.xxx.253)

    물어볼거 같아요.
    보통은 같이 나눠먹는게 일반적이다.
    너 왜 혼자 먹느냐??
    같이 먹자 라고 해보세요.

  • 3. 달라고
    '11.5.13 6:07 PM (118.33.xxx.232)

    한번 해보시지 그러셨어요.

  • 4. ..
    '11.5.13 6:08 PM (112.168.xxx.65)

    부모가 교육 잘못 시켰네요 가정교육의 중요성-_-
    그리고 이기적인 성격이 한 몫 하는 거구요
    그럴때는 친구라면 기분 나빠 하더라도 말씀해 주세요
    결혼했으면 어린 나이도 아닌데..저래도 친구가 있는거 보면 그 외에는 성격 좋은 가봐요?

  • 5.
    '11.5.13 6:08 PM (210.219.xxx.156)

    오빠도 있고, 동생도 2명이나 있어서 그런 거 아닐까요?
    원래 형제가 많으면 먹는 속도도 빠르잖아요. 먹을 거 놓고 경쟁하니까.

    이기적인 친구네요.
    그냥 대놓고 얘기해 주세요. 혼자 먹는거 주변사람들 짜증난다고.

  • 6.
    '11.5.13 6:11 PM (121.128.xxx.151)

    독특한 사람 많다.

  • 7. ...
    '11.5.13 6:11 PM (112.169.xxx.20)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웃음을 못 그치겠네요.
    댓 살만 먹어도 뭘 먹다가 혼자 먹기 미안하니 어른 입에 쬐끔 떼어서 넣어 주는 것이 사람인데..
    머리 구조 자체가 잘못 되어서 그럽니다.

  • 8. 쓸개코
    '11.5.13 6:18 PM (122.36.xxx.13)

    달라고님~
    한번 해보시지 그러셨어요. → 왠지 재밌어요 상황이~ㅎㅎㅎㅎ

  • 9. 이글 읽고
    '11.5.13 6:22 PM (182.209.xxx.122)

    제 눈가에 그새 눈물이 고이네요 T.T

  • 10. 좀..
    '11.5.13 6:24 PM (58.122.xxx.54)

    특이하긴 하네요. 결혼 전에는 그렇다해도 애기한테까지 그런다니.
    원글님 말해서 고쳐질 습관은 아닌 것 같네요.

  • 11. 첫줄읽고...
    '11.5.13 6:50 PM (124.53.xxx.11)

    중학생이 쓴글인줄 알았네요.
    둘째줄 여행이야기부터 어? 고등학생? 대학생? 설마......

    사무실....결혼.........

    어른이네요 ㅡ,ㅡ

  • 12. 게다가..
    '11.5.13 6:51 PM (124.53.xxx.11)

    아이엄마 이기까지?????

    이해하기 힘들어요.

  • 13. 저같으면
    '11.5.13 7:10 PM (218.155.xxx.95)

    그런 친구 있으면 벌써 뭐라 쪼아줬을거 같은데요

  • 14. *~
    '11.5.13 8:35 PM (121.141.xxx.70)

    먹는거 혼자 먹고 살도 혼자찌니까 그냥 냅두세요.
    그 친구 만날땐 내 먹을거 준비해서 봉다리 입구 꽉 틀어쥐고 야곰 야곰 꺼내 드시면 되겠네요.

  • 15. 혹시
    '11.5.13 9:15 PM (14.42.xxx.34)

    혹시 제가 알던 사람아닌가 싶네요..
    대학때 돈모아 치킨시켰는데, 치킨 도착하고 다들 포장 뜯고 젓가락 뜯는사이
    유유히 닭다리 한손에 들고 뜯던 여인.....

  • 16. 혹시2
    '11.5.13 11:52 PM (124.59.xxx.6)

    제가 만든 음식에 열광하는 지인이 있었어요. 나눠 먹으라고 일인분씩 일일이 따로 포장해서 한보따리 갖다주고 볼일 보러 갔는데...
    같이 있던 후배는 쏙 빼고 다 싸가지고 갔다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포장하는데도 빨리 오라고 전화로 성화더니... 후배는 맛도 안보여주고 득템했다고 웃으면서 유유히 사라졌다고. 그 후배랑은 저보다도 더 친했어요.

  • 17. ㅎㅎ
    '11.5.16 4:54 PM (14.39.xxx.129)

    ㅎㅎㅎ
    식탐이 심한 친구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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