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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날 선물 후기입니다..
1. .
'11.5.13 2:57 PM (114.200.xxx.56)캠프중...
우리애 학교는 그런거 정말 거의 없습니다..2. 하교하면
'11.5.13 2:58 PM (122.40.xxx.41)물어봐야겠네요^^
글고보니 스승의날이 일요일인줄도 몰랐어요3. ,.
'11.5.13 2:58 PM (125.176.xxx.140)원글님.. 죄송하지만.. 지역이 어디신가요?
조심스럽지만.. 지방이신지요?
저흰 정말 아무것도 안하는 분위기입니다.
공문도 왔었구요..(풍납동입니다)
지방에 사는 친구들보면 장난아니더라구요..4. 두아이..
'11.5.13 2:59 PM (183.99.xxx.254)선물 안보냈습니다.
유치원때부터 중학생인 지금까지 보면 100%는 아니겠지만 대체적으로
하시는분들은 꾸준히 선물하구요...
저같이 안하는 엄마는 졸업할때까지 안합니다.5. ...원글
'11.5.13 2:59 PM (175.193.xxx.110)중학교,초등학교 모두 공문도 없고 중랑구 입니다.. 머리로는 안하고 싶은데 아이가 즐겁게 얘기하니 좀 그렇네요..ㅠ
6. 지방살아요
'11.5.13 3:00 PM (59.26.xxx.226)지금 고딩인 저희딸 초딩때..스승의날 꽃바구니 들려보냈는데 들고온 애가 혼자더랍니다..6년내내 그런 분위기였어요..그러나 저는 그래도 꽃바구니 하나 정도는 매번 들려보냈어요..
7. .
'11.5.13 3:01 PM (114.200.xxx.56)이어서...맞아요.
하는 엄마들이 계속 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들이 하는말
말로는 안한다 그래도 뒤에서 다들 한다...라고 하더군요.
그러거나 말거나 안하는 엄마들은 안합니다.8. 방금
'11.5.13 3:02 PM (122.37.xxx.75)학교에서 온 아이한테 물어보니 딱 한명이 선물 가져왔답니다.
다른반도 거의 선물,이벤트 없는 분위기였구요.9. .
'11.5.13 3:02 PM (110.13.xxx.156)요즘다 집으로 보내는 분위기 아닌가요. 제일 눈치 없는 엄마들이 스승의날 아이편에 선물보내는 엄마라는 얘기가 있어요. 학교로 보내는 엄마들은 소박한거 보내죠. 다들 집으로 보냅니다
10. ...원글
'11.5.13 3:03 PM (175.193.xxx.110)담임이 우리애한테 "어머나 떡케이크까지 ㅋㅋ" 이러더랍니다.
11. ..
'11.5.13 3:04 PM (110.9.xxx.112)김상곤 교육감의 청렴을 너무나 잘 수용하신 우리 학교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
만든 카네이션꽃과 편지만 접수 하시고, 선물들은 죄다 돌려 보내셨어요.
그리고 전화까지..이런 것 안하셔도 되고 그 마음 아이들에게 다 쏟으시라고,
황송해서 눈물까지. 등교길에 꽃바구니 든 아이들이 적다 싶어 이상했는데
지금 학교는 이렇다는군요. 전에 학교는 비싸고 큰 선물 아니지만 소소한 거라도
다 받으셨는데. 암튼 교장선생님 존경합니다.12. .
'11.5.13 3:07 PM (110.9.xxx.112).님. 스승의 날 직접 학교로 보내는 저 같은 엄마는 진짜 소박한 것 맞아요.
아이들 직접 마련한 선물이니 아이들편에 들려 보내는거고,
집으로 아님 스승의날 훨씬 전에 보내는 사람들은 그것 뇌물아닙니까?
여기 학교서도 그렇게 보내시고 받으셨으려나..암튼 오늘 꽃 들고 가는 애들도 적지만
물어보니 선생님께 선물 건넨 아이도 별로 없다네요. 안한건지 .님 말처럼 뒤로 한건지
그것은 판단이 안서네요.13. 그냥..
'11.5.13 3:09 PM (119.67.xxx.204)초3 남아 둘...각 샘께 만원정도하는 스카프겸용 손수건 이쁜게 있어서 작은 성의로 보냈어여..
아이들이 쓴 편지하고...
그런데 아이들이...제가 사탕을 거의 안사주는데...얼마전에 무슨일로 알사탕을 봉지째 사준게 있꺼든요...그게 지들한텐 아주 귀한거라서 그런지...선생님께도 사탕을 꼭 드려야 예의라며 사탕 두알씩 넣더라구요...얼마나 웃긴지...ㅋㅋ
게다가 담임샘이 연세가 좀 있으신 울 큰아이는....울 선생님은 연세도 있으시니 사탕 3알 드려야한다고 꼭 우겨서 3알넣고..작은 아이는 2알....,사탕이 5알 남아있었나봐요..
선생님이 받으시면...좀 황당하실거같아요...왠 알사탕...--;;;14. .
'11.5.13 3:09 PM (110.13.xxx.156)저희 학교 엄마들은 몇년전 부터 집으로 다 보내던데요. 학교로 아이편에 보내는건 핸드크림 ,썬크림 이런거고..학교에 주소 물어보면 거절하지 않고 뭐때문이냐는 말도 없이 다 가르쳐 준다네요
15. ..
'11.5.13 3:10 PM (175.127.xxx.166)초4학년. 편지는 학교에서 썻다고 하길래 넘어가고, 카네이션 화분 작은거 하나 사서 들려보냈어요. 본인 포함 친구들 3명 꽃가져오고, 한친구는 종이꽃 접어왔대요.
16. plumtea
'11.5.13 3:10 PM (122.32.xxx.11)학교마다 다른가봅니다. 저희 학교는 교장샘이 엄마들 돈 드는 거 무척 싫어하십니다. 다만 녹색이나 명예교사 안전둥지 같은 활동 많이 참여해 달라네요.
17. ..
'11.5.13 3:25 PM (211.199.xxx.84)울아이 빈손으로 갔고 아이에게 물어보니 아무도 꽃이나 선물 안가지고 왔다던데요..했으면 눈에 틜뻔~~
18. 엥?
'11.5.13 3:29 PM (14.42.xxx.34)초1아이 어제까지 선물 보내말어..하다가 딱 15일도 아니고 13일이고
아이도 그냥 안갖고 가고싶다고 하여 그냥 암것두 안보냈거든요.
오늘와서 말하기를 암두 선물 안갖구 왔다네요..
딱 1명이 뭐 음식같은거 선물이라고 갖고 왔다고 하더라구요.19. 여긴
'11.5.13 3:31 PM (175.214.xxx.27)부산 남구
학교 홈피에 1달 내내 제발 조용히 지나가게 해 달라고 교장선생님이 그리 당부를 했건만
울 애들 집에 오자마자 선물 안들고 온 아이들
정말 우리 애들뿐이었데여..
나 우째요?
그 이야기 듣는 순간 엄마의 소신이고 뭐고 지금도 마구 흔들리고 있어요...20. 아이학교
'11.5.13 3:33 PM (110.9.xxx.206)편지,꽃등을 작년 담임선생님께 드리더군요.
작년 담임선생님이 얘들에게 인기가 워~~낙 없으셔서--;
이번에 꽃한송이 못 받을수도 있을텐데.... 어찌해야할지 쪼금 걱정됩니다.21. .
'11.5.13 3:36 PM (125.128.xxx.172)저 학교 근처에 살아서 오늘 아침 잠깐이지만 출근 사이에 보니까
꽃들고 가는애 한명도 없었어요..
혹시 가방에 넣었으려나?
스승의 날 즈음 자게에서 보면요 선물 뭐 보낼까 보내도 될까 그런거 고민하는 글 많이 보는데요
애들한테 색종이로 카네이숀 만들거나 손편지 쓰게 하는거 어떠세요?
그리고 후기도 원글님처럼 아무것도 안보냈음 어쩔뻔 했냐는 얘기보단
돌려 보내야 하는 아이들한텐 선생님이 어떻게 얘기를 하고 이해시켜야 하는지..
안타까운 현실이네요22. *****
'11.5.13 3:38 PM (116.127.xxx.208)임원엄마라서 아침에 학교에 갔었는데
반마다 공통적으로 꽃바구니 작은것,케이크,아이들 편지화일 이렇게 했구요
개별적으로는 종이꽃 접어오거나 한송이 들고 오는 정도에요
그나마도 안들고 오는 아이들도 많구요
지금 4학년인데 1학년때가 제일 심했고 해마다 점점 줄어서 이제는 정말 안하는 분위기에요
용인 죽전이구요23. *
'11.5.13 3:38 PM (119.67.xxx.4)저희 집 두 아이는 매번 자기들 용돈 모아서 5000원 선에서 선물 사고 편지쓰고해서
지난 해 담임 선생님께 드립니다.. 현재 담임 선생님께는 종업식날 드리고요.. 이것도 물론
지들 용돈 5000선에서...24. 저
'11.5.13 3:51 PM (57.73.xxx.180)진심으로 이번 선생님 너무 좋으셔서 정말 건강하게 오래 오래 선생님 꼭~~ 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아이와 함께 오메가 3 성심 성의껏 골라 아이 편지쓰고 카네이션 만들어 붙이고 어제 밤에 둘이 열심히 꾸며서 오늘 보냈는데 선생님께서 거절하시고 안받으셨다네요..
알림장에 선물 안받는 다고 했지?? 하시면서 조금 꾸짖을 정도셨나봐요
아이가 너무 우울해 하며 돌아왔네요..
물론 이미 현실은 선물을 안하는 것이 옳다고 여겨지지만..
진정한 감사의 진심이 왜곡되는 현실도 또한 서글프네요..ㅜㅜ25. ...
'11.5.13 4:02 PM (117.110.xxx.131)초등에서 근무하는 교사입니다. 정말 아이들 진심으로 쓴 편지 한장이 제일 감동적인 선물입니다. 꽃 선물도 고맙긴 하지만, 보관이 어렵고 선물을 받으면 돌려보대면 상처받으실까 걱정이고 그렇다고 받기도 뭐한 정말 애매한 상황입니다. 의례적으로 쓰는 글이 아니라 정말 오늘 아이들 편지받고 감동받은 선생님입니다.
26. 음...
'11.5.13 4:26 PM (122.32.xxx.10)저희 아이들도 서울에 있는 초등학교에 다닙니다. 5학년... 1학년...
큰애인 5학년아이 담임 선생님은 돈이 드는 선물은 절대로 안된다고 하셨대요.
그래서 애들이 그럼 만들어오는 건 괜찮아요? 하고 여쭤보니, 만드는데 돈 들면 안된다고.
하다못해 카네이션을 만든다고 색종이를 사오는 것 조차도 안된다고 딱 못을 박으셨어요.
너희들이 지금 나한테 선물을 하는 건 선물이 아니라 뇌물이라고. 그건 나쁜 거라고.
선물을 드리고 싶으면 지금 내가 아니라 지난해까지 가르쳐 주셨던 선생님께 하는 거라고.
그래서 카네이션 한송이도 사지 못하고 그냥 보냈구요.
작은애인 1학년 아이 담임선생님께서는 어제 조그맣던 대표들의 떡도 돌려보내셨대요.
그래도 1학년 아이들이고 엄마들이라 오늘 꽃이며, 꽃바구니, 선물을 가져온 애들이
있었는데, 꽃 한송이까지 모두 돌려보내셨다고 해요. 카드나 편지는 받으셨대요.
저희 아이는 혼자 색종이를 꺼내서 카네이션 2송이를 접어서 가져갔는데요,
도와주지 않아서 아주 삐뚤빼뚤 난리였는데, 그런 꽃들은 받으셨다고 하더라구요.
오늘 아침 등교길에 보니까 꽃다발이나 꽃바구니를 든 아이들이 종종 보이더니,
나중에 하교할 때 애들 방과후 수업 재료 가져다주러 가는데 다시 들고들 가더라구요.
전 원래 스승의 날에 안하고 종업식 마치고 감사표시 하는 엄마였지만 그래도 스승의 날이면
살짝 고민은 됐었거든요. 이번엔 정말 너무 마음 편하고 좋았어요...27. 웃음조각*^^*
'11.5.13 4:26 PM (125.252.xxx.43)오늘 초등 2학년 아이편에 직접 만든 카네이션 볼펜 & 아이와 제가 쓴 편지 한통 & 작은 목캔디통 이렇게 보냈어요.
그런데 아이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네요.
선생님께서 카네이션 볼펜과 편지만 받으셨다고 사탕은 자기가 접수( ㅡㅡ++)해도 되냐는 물음이요.
일단 "사탕 가져와~" 했는데 돌려받고도 뿌듯하네요^^28. 아이가
'11.5.13 4:48 PM (222.107.xxx.181)1학년 아이가 방과후 종이공예에서 카네이션을 접어왔어요
그거 드린다고 가져갔어요
저희 아이 담임선생님도 워낙 좋은 분이라
아무런 걱정없어요.
앞으로 남은 11년도 그렇게 할래요.29. 조카
'11.5.13 5:28 PM (124.5.xxx.226)초등1학년인데, 학교에서 아무 것도(꽃 한 송이도) 가져오지 말라는 알림이 있어서 그냥 보냈답니다.
학교 끝나고 왔길래 물어보니, 빈 손으로 온 건 저 하나라고 하더군요.
꽃이라도 들고 왔다고 하는데, 정말 꽃은 보내지 말랬어도 들려 보낼 걸 그랬단 생각 들었습니다.30. 우리도
'11.5.13 7:14 PM (110.14.xxx.164)학교에서 아무것도 하지말라고 해서 진짜 안보냈더니
안가져온 아이는 자기 하나라고 하더군요31. ..
'11.5.15 11:29 AM (58.233.xxx.111)우리도님
심하시네요
우리 학교는 가져온 아이들이 이상하다ㅡ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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