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혜화동 - 동물원

작성일 : 2011-05-13 10:31:55
오늘은 잊고 지내던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네

내일이면 멀리 떠나간다고

어릴 적 함께 뛰놀던 골목길에서 만나자 하네

내일이면 아주 멀리 간다고



덜컹거리는 전철을 타고 찾아가는 그 길

우린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 살아가는지

어릴 적 넓게만 보이던 좁은 골목길에

다정한 옛 친구 나를 반겨 달려오는데



어릴 적 함께 꿈꾸던 부푼 세상을 만나자 하네

내일이면 멀리 떠나간다고

언젠가 돌아오는 날 활짝 웃으며 만나자 하네

내일이면 아주 멀리 간다고



덜컹거리는 전철을 타고 찾아가는 그 길

우린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 살아가는지

어릴 적 넓게만 보이던 좁은 골목길에

다정한 옛 친구 나를 반겨 달려오는데

랄라라-- 많은 것을 잊고 살아가는지

우린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 살아가는지
IP : 112.203.xxx.1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마나많은것을잊고살
    '11.5.13 10:32 AM (112.203.xxx.132)

    http://www.youtube.com/watch?v=Mylg0mD8iFE&feature=player_embedded

  • 2. 아~
    '11.5.13 10:59 AM (175.196.xxx.148)

    고등학교 때 참 좋아하던 노래... 감사합니다.....

  • 3. 친구
    '11.5.13 12:04 PM (220.86.xxx.221)

    지난 겨울 참 오랫만에 부산에 갔어요. 큰길가는 많이 변했는데 오밀조밀 골목길은 그대로..초등부터 중학까지 친하게 지냈던 친구집앞도 가보았구요.. 이제 그 집은 친구네집이 아니지만.. 가만히 대문 만져보고 초인종 누르면 친구가 나올것 같았어요. 가사따라 노래부르다 울컥했네요. 동물원 노래는 제 학창시절, 그리고 스무살 시절 많이 떠오르게 해요.

  • 4.
    '11.5.13 2:26 PM (175.215.xxx.73)

    이 노래 들으면 너무 아련해요
    전 35살인데요. 나의 과거인 듯한 느낌... 아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6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5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3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