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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간 우리딸
근데 며칠전 11시에 들어오더니 연합동아리 끝나고 헤어져서 지하철 타는데 어떤 남자애랑 같은 방향이라
오는 동안 얘기했다고 첨 남자랑 말텄다고 남편이랑 제앞에서 자랑(?) 하더라구요.ㅋㅋㅋ
그저께는 연대 축제하는데 갔는데 학교에서는 그림으로만 보는 남자가 실제 걸어다니더라구 하면서
역시 남녀 공학을 가야되하며 재미없다고 지 방에 들어가 자더라구요.
어저께는 건대 축제에 갔는데 연대보다 더 잘놀더라구 넘 재밋다고 얘기하는 통에 졸려운데 잠도 못자고
얘기들어 줬네요.
막내라 그냥 귀여워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변화하는 모습들도 신기하고요
나 늙어가는건 모르고요
1. 따님이
'11.5.13 7:31 AM (197.0.xxx.121)정말 귀여워요. 남이 봐도 사랑스러울 것 같아요. 흐뭇하게 바라 보실 어머님 모습도 그려져서 모처럼 푸근한 글을 대했네요. 가족분들 늘 행복하세요^^ (저도 귀여운 딸이 둘이라 많이 공감이 돼요.)
2. 행복한여자
'11.5.13 7:53 AM (122.203.xxx.66)우리딸하고 똑 같네요. 여고에 여대에 그런데 오늘 미팅한대요.
3. 음머,,
'11.5.13 8:33 AM (222.105.xxx.16)우리딸은 여중도 아니고, 여고도 아니고 대학은 더더욱 여자 적은 곳에 갔네요.
발이 왕발입니다요.
여자옷 입고 머리 길어서 여자인줄 알지,
그냥 보면 중성입니다요.4. 저희
'11.5.13 8:47 AM (115.93.xxx.44)딸이 여대 들어가면 미쳐버릴거라고 하더니
여대 떨어지고 남녀공학 다니고 있는데
너무 재밌다고하네요.
요즘애들은 표현을 솔직하게하죠.^^5. 근데
'11.5.13 10:16 AM (58.77.xxx.66)대학을 흠님 남녀공학 안다니 셨으면서 여대가 좋다고 말하시다니 그건 아닌거 같아요 여대 다니
는 애들 다 남녀 공학 편입 한데는데 그리고 우리때는 남자하고 경쟁으로 취직시 경쟁에서 살아요 그리고 중고등 학교와 대학은 성인과 어린아인데 다르죠6. ㅎㅎ
'11.5.13 10:26 AM (1.224.xxx.247)위에 흠...님 . 여대 아니어도 교양 과목 중 여성학 있어요. 남자 수강생도 많구요.
제 동생 남자만 몇백명 되는 공대를 나와서 취업도 남자만 득실 되는 컴 관련 업체에 있어요.
35살... 아직 연예 한번 못해봤네요. 아이러니해요.7. ㅋㅋ
'11.5.13 11:32 AM (58.227.xxx.121)저도 여중-여고 나와서 대학은 악착같이 공학으로 갔는데요.
고딩때 절친 하나가 여대를 갔었는데
그 친구가 어느날 묻더라고요.
공학에서는 수업시간에 남자애들 옆에 앉기도하니?
어찌나 황당하던지.. ㅋㅋㅋㅋ
하긴.. 저나 제친구나 집-학교밖에 모르던 쑥맥이라
저도 남자 옆에 앉아본건 초등 졸업 이후로 대학때가 처음이긴 했어요. ㅋㅋㅋ8. ^^
'11.5.13 5:00 PM (220.117.xxx.253)저도 여대 졸업했는데, 남학생들에게 둘러쌓여 살았는 걸요. ㅎㅎㅎ 신촌이어서 더 그랬나? 하여튼 주변에 남학생들 천지였는데..... 미팅, 소개팅, 쏟아져 들어오고... 연합 동아리니 뭐니 해서 엄청 재미있게 지냈어요. 나중에 남녀공학 대학원 다녔는데, 오히려 여대 다닐 때가 훨씬 더 남자 친구들이 많았던 거 같아요. ㅎㅎ
9. ++
'11.5.13 7:07 PM (125.214.xxx.254)저도 여대출신.
그런데, 1,2학년때까지는 정말 미팅에, 소개팅에 정말 즐거웠었는데, 대학교 2학년때 만난 남자친구와 쭉~ 사귀고 결혼을 해서 그런가.....2학년 이후론 그냥 평볌한 여고생활의 연장선상이였던거 같어요-_-
글고 뭐 3학년부터는 취업준비하느라 정신없었던 생각만.....키키 지금 마음껏 즐기라고 따님께 얘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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