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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안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제 돈주고 잘 안사먹고 냉장고에 있어도 왠지 귀찮은 느낌이 들어서 안 먹네요
커다란 메론한통이 생겼는데 남편이 씨빼내고 조그맣게 조각(?)내어 정성껏 통에 담아놓은것도
안 먹게 되요...ㅡㅡ; 이렇게 과일이 또 상하게 되겠죠
그렇다고 게으른건 아니에요..집안 정리 좋아하고 살림도 깨끗히하려고 하는데,
전 왜 과일을 깍는것. 먹는게 귀찮을까요
이게 바로 과일을 안 좋아해서겠죠??
그래도 누가 주면 먹긴 해요.ㅎㅎ 요즘엔 집에 아기가있으니 자주 사먹으려고 노력은 하네요.
저 같으신 분 없으세요?
아!!그리고...과일말고 비타민을 대체할 수 있는 식품은 없을까요...
1. 팜므파탈
'11.5.13 1:43 AM (124.51.xxx.216)저도 과일 별로 안 좋아해요. 남편 역시..
애 없을 땐 과일사는데 돈이 안 들어서 좋았는데
애 있으니 과일을 너무 좋아해서 과일값 많이 드네요.
포도 사다놓으면 딸기 찾고, 딸기 사다놓으면 오렌지 찾고, 오렌지 사다놓으면 참외찾고...
요즘은 과일 두세종류는 항상 냉장고에 구비해두게 되네요.
아들놈이 과일 먹일 때 우리 부부도 옆에서 한두조각씩 먹습니다.
사과 두 개 깎아서 한 개는 아들, 한 개는 우리가...2. 음^^
'11.5.13 1:50 AM (211.33.xxx.165)저 같으신 분 있으실까..글 올려봤는데^^ 주위에선 저만 과일을 안 좋아해서요...과일을 먹는다해도 그냥 애써,억지로 먹을때도 있었어요.임신중이었을땐...이제 아이가 있으니 제철과일은 사놓지만 손은 잘 안가네요.이런 나의 성향으로 애들한테도 영향이갈까...고민도 되고...여지껏 버린 과일들이 아깝기도 하고...^^;; 저 같으신 분은 잘 없으시겠죠...자기전에 글 한번 올려봐요^^
3. 초록
'11.5.13 1:53 AM (221.143.xxx.173)저도 과일 안좋아해요. ㅋㅋ
어제도 오렌지 하나 까 먹었는데 반개 먹으니 더이상 먹기 싫더군요.
암튼 사과. 배. 감 . 딸기..다 안좋아해요.
그나마 수박 조금 먹고...
어렸을때 집에 사과많으면 " 저거 누가, 언제 다 먹을까? " 이런 걱정 많이 했던거 같아요.ㅋㅋㅋ4. 이 부분 주목
'11.5.13 2:13 AM (58.225.xxx.25)남편이 씨빼내고 조그맣게 조각(?)내어 정성껏 통에 담아놓은것도
----> 이런 상황이면 잘 먹겠음 !!!!!!!!! ^ ^5. 저도
'11.5.13 2:44 AM (124.80.xxx.165)저 사과랑 귤 빼곤 과일 아무것도 안먹어요.
6. ㅜ
'11.5.13 4:34 AM (211.209.xxx.113)우리남편이 그래요. 딸기 조금 집어먹고는 다른건 일절..
저랑 반대여요 대신 과자 이런 인스턴트 집착해서 걱정이예요7. 한편으로는
'11.5.13 6:36 AM (14.32.xxx.155)부러워요. 전 과일을 너무 좋아해서, 혼자 사는데도 한달에 과일값만 20만원 넘어요. ㅠ.ㅠ
8. 저요
'11.5.13 6:42 AM (118.46.xxx.133)모든 과일을 대체로 다 안좋아합니다.
남의 집에가면 과일 먹으라고 권할때 좀 귀찮네요
먹기 싫은데 예의상 먹어야해서
울집은 과일이 냉장고에 들어가면 쭈글쭈글 유통기간이 한참 지나야
꺼내게 되고 바로 음식물 쓰레기 통으로 갑니다 ㅡ,.ㅡ
그래서 과일은 안사요9. 저도별로.
'11.5.13 6:49 AM (14.52.xxx.60)과일보단 밥...
10. 저도별루..
'11.5.13 7:57 AM (211.37.xxx.20)저도 의도적으로 먹기전엔 일주일 가야 한번을 안먹네요.
입에 들어갔을 때의 그 자극적이고 신맛을 싫어하는 것 같아요.
자매들과 이런 저런 얘기하다 저희 언니도 여동생도 세자매가 모두 그렇단 사실을 최근에 알았어요.
그런데 담백한 야채나 밥맛은 좋아해서 너무 먹어 탈이네요 ..11. 음
'11.5.13 7:58 AM (122.37.xxx.75)냉장고에 과일이 사과랑 수박조금있길래...급 불안해져서
어젯밤에 마트 다녀왔답니다. 수박한통,참외,골드키위,짭짜리토마토.
청포도도 담으려했는데 안싱싱해보여서 패스하구요.
전 과일없음 못살아요.
남편은 수박한쪽도 억지로 먹여줘야 먹어요.12. *****
'11.5.13 9:03 AM (116.127.xxx.208)저도 과일 안좋아해요
과일 사면 반은 버리고...
깎아먹는 것도 귀찮고 쓰레기도 귀찮고
근데 아이들도 잘 안먹이게되서 그게 문제네요..
전 술집에서 과일안주 시키는 사람이 제일 밉다는...ㅎㅎ13. 오...
'11.5.13 9:05 AM (14.42.xxx.34)저도 과일 싫어해요..
대체 과일을 무슨맛으로 먹는지 이해도 안가구요..
비싸기는 왜이리 비싼지.
먹는다고 밥처럼 배가 부른것도 아니고, 그냥 주전부리 정도 같은데..
전 삼시세끼 밥외엔 간식을 전혀 안먹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오히려 먹으면 속이 안좋아요.
글구 신맛을 싫어해요. 새콤한것도 너무 싫어하고요..
저혼자면 과일이 한상자씩 썩어나가도 전혀 아까운지 모르겠는데..
남편과 아들이 과일을 잘먹더군요. 너무 신기했어요..
그 새콤한 사과며 토마토며 귤이며..특히 자두같은건 한입먹으면 몸에 진저리가 쳐지는데
우리애아빠랑 우리애는 잘먹더라구요...
수박은 대체 왜먹는건지..손이며 입이 끈적해지고, 씨를 골라뱉어야하며 먹고 난 후에 그 어마어마한 껍질들...막상 입에 들어가면 그냥 단물정도의 느낌....대체 왜...;;;;14. 다행이다.
'11.5.13 10:30 AM (118.221.xxx.43)전 저만 안 좋아하는 줄 알았어요.
저도 어릴적부터 이상하게 과일 별로 안 좋아했어요. 바나나랑 귤만 조금 먹는정도..
과일 별로 안 좋아한다면 다들 이상하게 생각하는지라 얘기도 못했네요. ㅋㅋ
전 대신 멀티비타민 꼭 챙겨 먹어요.15. 동지들~
'11.5.13 10:48 AM (125.39.xxx.131)저같은 분 많아서 반갑습니다. 저도 과일 안좋아한다고 하면 남들이 다
희한하게 보더라구요... 그래도 피부 좋고(싸구려 니베아 크림만 바르는데도...ㅎㅎ)
배변 전혀 문제없고 그래요..
뭔가 대체할 걸 먹어줘야겠다 싶어서 비타민씨 1000 미리그램 매일 한알씩
먹습니다... 괜찮은거겠죠?16. 저도
'11.5.13 3:36 PM (118.33.xxx.232)과일 안좋아해요.
잘 사지도 않아지고 사더라도 냉장고에서 썩어 버리기 부지기수..
특히나 깍아서 먹는 손 가는 과일은 누가 안깍아 주면 안먹어요.
그러고 보니 어릴적부터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 과일은 잘 안사먹었던거 같아요.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
그 영향이 큰거 같네요.
이제는 건강 때문에 일부러 먹으려고 노력하는데,, 어디까지나 노력이에요.
먹고 싶어서 먹는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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