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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 아들 맞춤법...좀 봐주세요
어마 아빠 가사합니다
나를 나아주시고,제가 앞을때 엽에 있어주시고 맜있는 짜빠게티도 사주고 건강하게 길어주시고 효도도 하겠습니다. 열씸이 부지런이 공부하고 부모님께 보답하고 효도하겠습니다.
라고 적어왔네요..
평소에 받침을 자주 빼먹어요 ,,,
2학년인데 ...심하지요..?
정말 걱정됩니다..
수학 걱정도 아니고 ...국어 맞춤법이 이 지경이라니...
뭔가 따로 공부를 시켜야 할까요?
1. 겨우
'11.5.13 12:57 AM (218.186.xxx.254)2학년이고....
이제 세상이 바뀌어서 절대적으로 맞춤법이 필요하진 않아요.
문서 작성시 다 저절로 고쳐 주니까요.
이제 5학년인 울 아들도 맞춤법 으악인데....넘 이르세요,걱정....
책 많이 읽다보면 자연히 고쳐지고 또 절대적으로 이제 중요하지 않습니다.
울 남편....박사 학위 있어도 저보다 맞춤법 엉망.
전혀 문제없이 대학원 다 나오고 사회생활도 무지 잘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2. 음
'11.5.13 1:00 AM (211.110.xxx.100)근데 유치원생도 아니고 초등 2학년인데
많이 심한 편은 맞는 것 같아요.
다른것도 아니고 엄마 아빠도 못 쓸 정도면 좀.. ^^;
천천히 매일 받아쓰기 연습 시켜보세요. 일기쓰기도 시키시구요.3. ky26
'11.5.13 1:01 AM (121.174.xxx.218)7살 아이둔 엄마로써 말하긴 좀 그렇지만,,,,
맟춤법의 문제가 아니라 자주 받침을 빼먹는거라면
좀 잡아주셔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생각이드네요
혹시나 습관이 될까봐....4. ..
'11.5.13 1:01 AM (220.116.xxx.219)저희 아이도 2학년인데..
제가 보기엔 맞춤법 틀리는 게 심한 편인 것 같은데요.
요즘 아이들 이렇게 쓰는 경우도 드물어요.
맞춤법은 책 많이 읽으면서 고쳐질 수 있는데
저는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학년부터 잘 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하구요.
성인인데 맞춤법이 엉망이면 대놓고 말하진 않더라도
이미지 완전히 구겨지는 일이 될 수도 있어요.5. Qwer
'11.5.13 1:05 AM (112.144.xxx.126)맞춤법이야 책 정독하다 보면 나아지겠죠. 그보다 비문이 문제인 것 같아요. 문장력은 논리적 사고와 연계되니까요. 바르고 간결한 문장으로 쓰인 책 읽게 하고, 받아쓰기 시키면 좋아지지 않을까요?
6. ㅇ
'11.5.13 1:06 AM (221.143.xxx.173)너무 우울해하지마시고(그냥 우려로 올리신거겠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천천히 도와주세요. ^^7. ..
'11.5.13 1:06 AM (59.9.xxx.175)저 위에 댓글 쓰신 겨우님.
세상이 아무리 바뀌었다고 해도 맞춤법 필요합니다.
문서 작성시 저절로 고쳐준다고는 해도
애들 학교가서 시험 칠 때 컴으로 칠 것도 아니고
서술형 평가 할 때도 컴으로 할 거 아니고 수행평가 할 때도 학교에서 하는거 많습니다.
책 많이 읽다 보면 자연히 고쳐진다고요?
아이들 책에서 맞춤법 잘 안 봅니다. 고치는 애들은 꽤나 소수입니다.
아이들 글 쓴거 보신 적 있으신지요? 요새 책 좀 봅네 하는 애들도 엄청나게 틀립니다.
그 틀리는걸 끝까지 끌고가서 다들 언어영역에서 애먹거나 국어에서 애먹죠.
책 보면서 고칠 수 있는 애들은 주의력이 있는 아이들이거나
애초에 언어에 어느정도 감이 있는 아이들입니다. 내용만 보는게 아니라 글자도 보는 애들인거죠.
하지만 어차피 틀릴 애들은 그런 애들이 아니라,
책을 허투루 보거나 슬슬 내용만 파악해서 넘어가버리는 애들이라서요.
너무 독서를 만능으로 생각하진 않으셨으면 하네요.
그리고 초등학교때 기본적인 맞춤법 잡아놓는 것이 나중을 위해서 훨씬 좋습니다.
2학년인데 저정도면 조금 틀리는게 심한 정도 맞습니다.
잘하는 1학년보다 조금 못 쓰는 정도네요. 원글님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요.8. 매리야~
'11.5.13 1:14 AM (118.36.xxx.178)저도 지금 맞춤법 잡아주는 게 좋다고 봅니다.
2학년일 때가 가장 시기적절해요.
맞춤법도 2-5학년 때 웬만큼 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9. 순이엄마
'11.5.13 1:33 AM (110.9.xxx.102)다행이네요. 울 아들 걱정에 잠이 안왔는데....
10. 그지패밀리
'11.5.13 1:55 AM (58.228.xxx.175)남자애들이 여자들보다 글쓰기가 더 엉망인경우가 많은데
너무 조급해하지는 마세요
그러나 지금 가르쳐야 하는건 맞네요
남자들세상에서 글 잘쓰면 상대적으로 더 뛰어나 보입니다.11. 지나다..
'11.5.13 8:25 AM (110.11.xxx.186)초등2학년 치고는 심한 편입니다. 받아쓰기, 책읽기의 교육이 필요하겠네요. 요즘 뭐 조기교육이나 뭐다 발빠르게들 움직이지만 그래도 기본은 한글입니다.
12. ^^
'11.5.13 8:42 AM (61.254.xxx.157)이런 효도편지가 갑자기 엄마를 우울하게 만들었군요. 이 기회에 편지쓰는 형식으로 받아쓰기 연습해보세요. 주위 친구나 할아버지께 편지쓰기 하면 놀이삼아 재미있게 연습할 수 있을거에요.
13. 음...
'11.5.13 9:48 AM (114.205.xxx.236)솔직히 좀 심하긴 합니다.
혹시 학교에서 받아쓰기 시험은 안 보나요?
받아쓰기 연습이라도 열심히 하다보면 많이 고쳐질 텐데요...
2학년이면 빨리 고쳐줘야 할 것 같습니다.14. plumtea
'11.5.13 10:02 AM (122.32.xxx.11)일단 편지내용이 아주 훌륭하네요^^ 짜파게티 좋아하나봐요.^^ 착한 아들 같아요.
일단 본인이 공부도 부지런히 하겠다고 했으니깐 엄마가 공부 좀 봐주시면 되겠네요. 고학년도 아니고 2학년인데 맞춤법이 저런 건 엄마탓도 좀 크십니다. 저학년은 엄마가 봐준만큼 나오는 거 같아요.
너므 흔해서 식싱한 이야기지만 책 많이 읽히시고요, 학교에서 받아쓰기 시험 있을 때 꼼꼼하게 봐주시고요, 읽기 교과서 매일 읽으라고 하세요. 또 일기나 기타 글쓰기 할 때마다 맞춤법 봐주시고요.
위에 어느 분은 맞춤법 중요치 않다 하셨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맞춤법 100%완벽하게 아는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애고 어른이고 너무 많이 틀려버리면 교양없어 보입니다. 어른들한테는 어른이니깐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상대방은 내심 그렇게 생각합니다.
혼내지 마시고 길게 잡고 공부시키셔요. 다행히 2학년이잖아요.15. plumtea
'11.5.13 10:04 AM (122.32.xxx.11)아이폰이라 제 맞춤법도^^;
16. ,,
'11.5.13 3:03 PM (115.140.xxx.18)답변 감사합니다 .
큰아이는 저절로 혼자 떼길래 ...둘째도 그런줄 알았는데...
2학년이면 나아질줄 알았는데..제가봐도 좀 심한거 같아요
잘하는 첫째보다 못하는 둘째를 봐줘야겠다는 생각이 많이드네요
다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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