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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아침메뉴 아이디어 좀 주세요!

고민 조회수 : 2,884
작성일 : 2011-05-13 00:20:07
아기 낳고 출산휴가 - 퇴직으로 이어진 이후 전업 생활을 하고 있어요.
아기가 이제 16개월인데,
한동안은 아기 돌보느라...
밤낮 따로 없고, 남편 출근할 때 눈이나 뜨고 있으면 다행이고 그랬죠.
그러다보니 회사 다닐 때도 차려주던 아침 못차려준지 1년이 훌쩍 넘었네요.

남편은 맨날 피곤에 쩔어살고,
아침 7시에 나가서 저녁에 평균 9~10시에 들어오니
하루에 한 끼도 집에서 못챙겨먹는거죠...
좀 미안한 생각이 들어서 간단하게라도 아침을 차려주려고 하는데,
도통 뭘 해야좋을지 모르겠어요.
아이디어 좀 공유해주세요. ㅜ.ㅜ

밥, 국, 반찬 이렇게 차려서 먹는 걸 싫어해요.
아침에 바쁜데 그렇게 차려 먹느니 잠을 더 자겠다고 해요.
한입에 쏙. 할 수 있어야 해요.

고구마랑 떡은 싫대요. -_-;;

채소를 많이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이면 좋겠어요.
달걀샌드위치 이런거 간단한데, 열량 높고 채소가 안들어가 있어서 문제에요.
남편이 완전 비만이거든요. ㅜㅜ

아침 안먹고 회사 가서 토스트, 김밥 이런거 사먹고,
점심엔 스테이크류 자주 먹고 -_-, 그와 비슷한 헤비하고 기름진 식단 먹고,
저녁도 떡볶이, 피자, 빵 등등 먹거나, 회식 자리가서 고기 굽고, 치킨 먹고.
식생활이 이래요. 조금이라도 개선해주고 싶어요.

요는,
채소가 많이 들어간 다이어트 식단이면서, 먹기 간편하고, 만들기 간편하고,
주먹밥이나 김밥이 아닌 식단이 뭐가 있을까요.. 입니다.
그런게 있긴 할까요. ㅜ.ㅜ



IP : 220.72.xxx.7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리야~
    '11.5.13 12:23 AM (118.36.xxx.178)

    월남쌈이요.

    라이스페이퍼에 채소 채 썰어서 또르르 말아서 주세요.
    파프리카 오이 맛살...기타등등..

  • 2. 검정콩
    '11.5.13 12:34 AM (180.230.xxx.93)

    많이 삶아서 얼려 놓았다가
    아침에 저지방 우유나 요구르트 과일을 넣어서 갈아도 되고 미싯가루 한 두푼 넣어도 되고
    시럽이나 꿀, 인삼도 좋고요,
    검정콩 자체만 갈아 마셔도 고소하고요, 비만이시라니 더욱더 콩물한잔 권해요.
    속편하고 든든하거든요. 아침마다 갈기가 쉽진 않아요.
    올리브유에 야채볶음하는 것도 정성이더군요.
    토마토에 이것 저것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저녁에 재료를 한 대 모아 놓았다가 한꺼번에 꺼내서 빠르게 할 수 있게 했어요.

  • 3.
    '11.5.13 12:42 AM (14.42.xxx.34)

    양배추 데쳐서 쌈장넣어 한입에 쏙 들어가게 싸놓으시면 어떨까요?
    샌드위치도 양상추랑 토마토 넣고 햄이나 치즈 한장 정도 넣어 먹으면...

  • 4. 충무
    '11.5.13 12:47 AM (112.155.xxx.8)

    충무김밥...식으로 김+밥+속에 짠지나 석박지또는 무말랭이넣어서...한입에 쏙들어가게

  • 5. ..
    '11.5.13 12:55 AM (118.36.xxx.205)

    누룽지 만들어서 슈퍼에서 파는것 사놨다가..
    저녁에 냄비에 물 붓고 누룽지 부셔서 넣어 놨다가
    아침에 한번 우루루 끓입니다.

    이게 이렇게 안 불리면 한시간 정도 끓어야 부드러운데
    밤새 불려놓으면 금방 되더라구요
    간단하고 아침에 먹기도 좋고 맛도 괜찮고 전 종종 이용해요^^

  • 6. ...
    '11.5.13 12:59 AM (59.14.xxx.35)

    비만...ㅠ.ㅠ.
    식생활보다는 생활습관부터 바꿔야 할듯 하네요..

  • 7. 바나나
    '11.5.13 1:02 AM (1.227.xxx.136)

    바나나2랑 상온의 물한잔 어떨까요? ㅎㅎ 남편분이 비만이시라니 살도 뺄겸 그렇게 드셔도 괜챦으실텐데요.. 10시쯤 되면 약간 배고픈데.. 배고플때 바나나 또 드셔도 되요.. 바나나 먹으면 체지방이 분해되서 정말 꾸준히 하면 살도 빠지던데요.. 바나나 의외로 든든해요

  • 8. m
    '11.5.13 1:04 AM (121.174.xxx.218)

    바나나에 고구마약간 우유 믹서에 갈아서 먹음 든든해요

  • 9. 나는 나
    '11.5.13 1:05 AM (119.64.xxx.204)

    과일 어떠세요?
    제철 과일 락앤락통에 넣고, 생과일주스 갈아서 텀블러나 커피전문점 일회용 아이스음료잔에 넣어드리면 운전하면서도 먹고 좋아요. 남으면 회사가서 먹기도 깔끔하구요.
    아침은 맛없으면 곤란해요.

  • 10. ..
    '11.5.13 1:13 AM (180.66.xxx.44)

    찬밥에 계란풀어넣고 취향에 따라 야채도 넣고 소금 간해서 계란말이해보세요.
    생각보다 맛도있고 애들이 좋아해요

  • 11. 아침식사의 오해.
    '11.5.13 1:15 AM (118.32.xxx.155)

    어디 기사에서 본것 같아요.
    아침은 먹으나 안먹으나 점심, 저녁식사량에 영향을 안준다는
    요지였어요.
    다이어트하는 사람은 하루열량을 생각해서 아침은 먹지말아라는..ㅋ

  • 12. anonymous
    '11.5.13 1:31 AM (122.35.xxx.80)

    양상치, 계란, (가끔 닭가슴살 구운것), 치즈, 토마토를 껴넣은 샌드위치와
    오렌지 쥬스, 혹은 각종 계절 과일 쥬스 한잔.

  • 13. 팜므파탈
    '11.5.13 1:54 AM (124.51.xxx.216)

    키톡에 쟈스민님 고딩딸 식단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근데 식단이 간단해보여도 막상 하면 별로 간단하지는 않아요.

    제가 자주 써먹는 식단은...
    누룽지 끓여서 김치랑 주기. ㅎ
    샌드위치나 길거리 토스트도 자주 만들어줬고요.
    주먹밥도 종종 애용하는 식단이에요.

  • 14. .
    '11.5.13 10:41 AM (210.111.xxx.82)

    쑥개떡 한개랑 채소볶음
    - 쑥개떡은 2주 전에 친정엄마가 현미에 쑥넣어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는 데 아침에 한 개씩 쩌먹으면 든든해요.
    - 채소볶음은 82에서 보고 요즘 아침마다 먹고 있는 데 제법 괜찮아요.

  • 15. 놀노리
    '11.5.13 4:06 PM (203.241.xxx.32)

    떡국, 전날밤에 해놓 김치볶음밥, 만두구워서 밥이랑 김치랑 ..
    햄을 김치랑 중간불로 오래 지져두고 밥이랑 먹으면 쉽고 맛있더라구요..
    저도 힘들어서 빵이나 씨리얼도 놓아봤었는데.. 죽도 싫어라 하고.. ㅜ.ㅜ 역시 밥을 찾더라구요..
    저도 메뉴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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