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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남푠이 진실을 알아버렸다

진실 조회수 : 13,513
작성일 : 2011-05-12 23:27:30
나는 심각하다
울 남편이 내가 자기보다 20키로 더 나간다는 사실을 알아버렸다
사실은 원래 알고 있었는데 그동안 모르는 척 한 거 같다
애 둘 낳고 이렇게 되었다
사실 정말 충격받았고 남편 미워서 확 죽이고 싶다
다이어트워 신청할까 정말 심각하게 고민중이다
이 밤에 키톡들어갔다가
쟈스민님 따님 아침상 피자에 혹해서
자는 애들 중간에서 넷북켜놓고 냉동실 통큰피자 한개 데워먹었다
그래도 10개월 된 울딸
복순이만큼 이쁘다
덧/일기는 일기장에 쓰겠다
남푠을 어떻게 방법할지 모두들 같이 고민해보자
나도 뒤칸하까 근데 그거 어떻게 하는 거냐
귀찮아서 알아보기도 싫다
IP : 125.184.xxx.135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실
    '11.5.12 11:35 PM (125.184.xxx.135)

    아무도 댓글 안 달아준다 펑할까부다
    누가 와서 울 남편 좀 죽여줬음 좋겠다
    건넌방에서 자고 있다

  • 2. 여기
    '11.5.12 11:38 PM (124.56.xxx.59)

    내가 간다.

  • 3. ...
    '11.5.12 11:39 PM (112.152.xxx.146)

    남편이 단순히 알기만 한 건데 왜 그리 미움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ㅜㅠ
    심하게 놀렸나? 아님 심하게 깜짝 놀라서 원글님 가슴에 상처를 냈나?
    어허. 공감 못 해줘 미안하다.

  • 4. gg
    '11.5.12 11:39 PM (112.169.xxx.211)

    고 맘 떈 체력이 젤 중요하다.
    아가 키울 땐 무조건 무쇠팔, 무쇠다리다.
    5살 넘어가면 스르르 빠진다. 안빠지면 그건 본인 탓이고 본인 살이다.
    날 사랑하면 내 살도 사랑해, 라고 소리쳐라.

  • 5. 진실
    '11.5.12 11:40 PM (125.184.xxx.135)

    놀러온 아기엄마가 남편 몸무게를 남편한테 물어봤는데
    공감능력 제로인 이 남자가
    울 마누라 나보다 십키로 아니 이십키로 더 나가요 하고 말했다
    동네아짐 앞에서 마누라를 똥으로 만들었다

  • 6. 웃음조각*^^*
    '11.5.12 11:41 PM (125.252.xxx.43)

    나도 한때 남편보다 튼실한 허벅지를 보유했던 뇨자다.
    그래도 요새 조금 남편보다 가늘어지고 있다.

    그런데.. 나이들어서 하체가 빠지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다.

    뱃살은 더 나오고 있는데.. 스트레스 받는다.

    스트레스 생기니 뭐가 먹고싶다.

  • 7. 헉헉
    '11.5.12 11:42 PM (218.50.xxx.225)

    뒤칸어려워보인다. ;;

    온니도 나랑 같이 푹신푹신 바닥에서 줄넘기부터 시작한다.

  • 8. 진실
    '11.5.12 11:43 PM (125.184.xxx.135)

    웃음조각님 그게 악순환이다
    살찌니 스트레스받고 스트레스받으니 먹고 또 스트레스받고
    안 먹음 기운없더라
    며칠전에 애 병원갔다오고 뭐 한다고 오후세시넘도록 아무것도 못 먹고
    집 좀 치웠더니 손달달 떨리더라
    덜덜 떨면서 라면 끓여먹었다

  • 9. 진실
    '11.5.12 11:45 PM (125.184.xxx.135)

    줄넘기하면 무릎에 무리간다고 하더라
    안 그래도 쓰레기버리고 오는데 어떤 아짐 어둑한 놀이터에서 줄넘기하더라
    말걸고 싶었다-_-
    나 줄넘기하러 나가면 애 둘 남편놈이 봐주나? 봐줄 놈이 아니고
    봐준다고 해도 방치라 애들만 불쌍하다 다 핑계다 사실

  • 10. 그지패밀리
    '11.5.12 11:45 PM (58.228.xxx.175)

    10개월이면 아직 안빠진다.
    애 좀 더크고 노력하면 빠진다 걱정마라.
    나도 애 한참 크고 뺐다.
    그래도 가능하다.

  • 11. 헉.
    '11.5.12 11:45 PM (113.10.xxx.126)

    아무래도 몸무게를 알았다는 사실보단 남앞에서 부인 혈압올렸다는 사실에 주목해야겠따!!!!
    야구 빠따로 좀 맞아야쓰겠다.

  • 12. 진실
    '11.5.12 11:47 PM (125.184.xxx.135)

    야구빠따 좀 갖다달라
    그리고 울 아파트 구식이라 모래바닥이다
    나도 폐타이어 바닥이 놀이터인 아파트에서 살고 싶다
    유치원차에서 내리면 거기로 달려가는 애 말리기도 지친다
    모래바닥은 더럽고 애가 조금만 놀면 거지꼴이 되더라

  • 13. 10개월
    '11.5.12 11:47 PM (112.146.xxx.44)

    딸있음 다요트는 포기바란다.
    빠질살은 알어서 빠지고 버틸살만 부등켜 안음된다.

  • 14. 진실
    '11.5.12 11:49 PM (125.184.xxx.135)

    돌촬영도 해야되고 돌잔치도 해야된다
    울 딸 지금 뭐든 잘 먹고 살 통통 오르는 중인데 엄마닮아서 살쪘단 소리 듣기 싫다
    울 딸 진짜 잘 먹는다
    지 이유식 다 먹고도 맨날 오빠야 밥 다 뺏어먹는다
    소리지르면서 보행기타고 지 오빠 밥으로 돌진해서 안 넣어줄 수가 엄따

  • 15. 진실
    '11.5.12 11:50 PM (125.184.xxx.135)

    진짜 포기해도 되나
    울 82언니들에게 말하니 급위안된다
    사실 일주일동안 우울해서 죽을뻔했다

  • 16.
    '11.5.12 11:52 PM (175.126.xxx.39)

    바빠서 남편잡으러 방문은 못하고 남편이름 대봐라
    빨간펜으로 연습장 두페이지 쓰고자야겠다
    고얀 남푠

  • 17. 진실
    '11.5.12 11:55 PM (125.184.xxx.135)

    ㅋ 울 남편이름 성씨가 특이해서 안 된다 ㅋㅋㅋ
    이니셜만 알려주겠다 SES 다 쓰고 보니 좀 웃긴다
    유진결혼한다는 기사봤나 부럽기도 하고
    가스나야 니도 함 해봐라 싶기도 하다

  • 18.
    '11.5.12 11:56 PM (175.126.xxx.39)

    사은식 ㅋ

  • 19. 진실
    '11.5.12 11:58 PM (125.184.xxx.135)

    ㅋㅋㅋㅋㅋ
    암튼 우울해서 애들만 챙기고 집안은 난장판인데
    낼은 좀 치워야겠다 화이또해달라 ㅎ
    설겆이도 왕창많다 미치겠다
    나 이닦고 피자먹었는데 이닦아야 되나

  • 20.
    '11.5.13 12:10 AM (114.205.xxx.254)

    죽이고 싶도록 미워도 듬직한 니가 참아야 된다.
    걍 숨 막히고 쪼매 답답하라고 위에 올라가서 반성할때까지 눌러 버리고
    항복할때까지 암바를 풀어주지마라.오바^^

  • 21. ..
    '11.5.13 12:12 AM (121.141.xxx.70)

    다른 사람 손에 피묻히지 말고 직접 해결하길 권장한다.
    남편 가슴에 지긋이 걸터 앉으면 20kg 초과하는 몸부게가 제 값을 발휘할 것이다.
    원래 아내들이 한몸무게 해줘야 어떤 외부의 압력에도 끄덕없이 가정을 지킬 수 있다는걸 모르는 남편은 좀 눌려봐야 정신을 차린다.

  • 22. 나는
    '11.5.13 12:22 AM (180.224.xxx.4)

    큰 애 낳고 육개월 안에 원상복귀 되더니 작은 애는 십년이 지나도 임신 말기 몸무게랑 똑같다.
    나도 죽고잡다.

  • 23. 진실
    '11.5.13 12:24 AM (125.184.xxx.135)

    같이 뒤칸하자
    아님 양약이나 한약묵자-_-

  • 24. 진실
    '11.5.13 12:27 AM (125.184.xxx.135)

    나는 오늘 처음봤다 ㅋㅋ 라고 우겨본다

  • 25. ㅇㅇ
    '11.5.13 12:31 AM (121.133.xxx.181)

    한약먹어봤다
    먹기전보다 3키로 더 쪘다
    소식과 운동만이 진리다

  • 26. 진실
    '11.5.13 12:31 AM (125.184.xxx.135)

    알겠다-_-

  • 27. 정말 진실
    '11.5.13 12:33 AM (218.186.xxx.254)

    점점 갈 수록 살 빼기 진짜 어려워진다.
    애가 5살? 엄청 부산해도 힘든만큼 더 살찐다,이것이 사실이고 진실이고 결과다.
    지금 스스로 악심 먹었을 때 간식 끊고-생각해 보라...
    애 간식 아마 같이 먹는 중일거다.남는 과자 죄다 주워먹고....
    애 잘 때 같이 자고....
    20분 씩 제자리 걷기라도 꾸준히 하고 먹는걸 일단 조금 줄이고 군것질 끊어라.
    그것만으로도 1키로는 빠진다....
    날이 갈수록 1키로 찌는건 쉬워도 빼는건 정말 힘든거다.....
    악심 매일 먹어라,군것질 먹지 말고,

  • 28. 진실
    '11.5.13 12:36 AM (125.184.xxx.135)

    흑흑 맞는 말씀 고맙다
    애 잘때 같이 자고 거기서 확 찔린다
    같이 자진 않지만 옆에서 82하고 있다
    차라리 이 시간에 설겆이라도 하지

  • 29. 반식 추천한다
    '11.5.13 12:36 AM (211.176.xxx.112)

    애 둘 연년생으로 낳고 모유 먹이면 빠진다는 말을 믿고 기다렸다.
    그래도 1년동안 몸이 불었으니 빠지는데 1년 걸린다고 해서리...
    둘째 돌지나니 임신 전보다 20키로 훨 넘게 쪄 있었다.
    다행히 남편이 한 덩치 해서 남편 무게보다 더 나가진 않았다.(하지만 엇비슷했다. 키는 25센티나 차이나는데...ㅠ.ㅠ)
    둘째 15개월에 젖 끊고 반식했다.
    애들이 어려서 운동 식이요법 언감생심 꿈도 못꾸길래 그나마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간단 한걸 찾은 것이다.
    그거해서 10키로 가까이 빠졌다. 2년뒤에 관리 못해서 다시 슬금슬금 1~2 키로씩 붙긴 했지만서도...
    내가 해본 다이어트 중 가장 간단하고 요요가 없다 하겠다.
    뒤캉도 내손으로 해먹어야 한다. 귀찮다...-.-;;
    그냥 있는 밥 반 덜어내고 반식하시라. 강추한다.

  • 30. 진실
    '11.5.13 12:43 AM (125.184.xxx.135)

    간식도 반 먹으면 되나? 라면도? ㅋ
    살빼겠다고 양배추에 참치 뜨거운 물 부어서 헹구고 먹엇는데
    기름없으니 맛없더라 ㅎ
    낼아침은 그거 남은 거 먹어야겠다
    음 반식 마음에 새기겠다

  • 31. 모주쟁이
    '11.5.13 1:05 AM (118.32.xxx.209)

    아이키우면 빠진다는 소리는... 대학가면 살빠지고 이뻐진다는 뻥카와 동급이다.
    얼굴살은 빠져도 몸에 붙은 살은 드럽게 안떨어진다. 반식이랑 저녁으로 마녀스프 추천한다.

  • 32. 진실
    '11.5.13 1:09 AM (125.184.xxx.135)

    낼부터 울 둘째 이유식과 마녀스프 같이 제조하겠다
    이유식끓이면서도 내가 마녀같단 생각 맨날한다
    푹푹 끓어오르면 저어가매 성질내가매 ㅋㅋ

  • 33. 도대체
    '11.5.13 7:59 AM (188.141.xxx.19)

    뒤칸이 뭐냐? 나도 대화에 끼고 싶다.

  • 34. .
    '11.5.13 11:06 AM (218.233.xxx.23)

    나도 공감 안간다.
    남편이 뭔죄인가 싶다.
    죄가 있다면 먹을거에 손가는 원글님에 있다

  • 35. ...
    '11.5.13 11:10 AM (221.139.xxx.248)

    나도..아직..우리 신랑.. 내 몸무게 모른다.
    참고로 신랑회사에서 부부끼리 건강검진 한명당 15만원정도로 싹 다 할 수 있는 건강검진 가자고 한다.
    근데 나는 몸무게 때문에 안간다고 버티고 있다.
    우리신랑 내 몸무게 알면 당장 다이어트 워에 보낼것이다.
    몸무게 밝혀 질까 두려워 건강건진 못가는 1인도 있다.
    힘내라.

  • 36. 남편을 ...
    '11.5.13 11:15 AM (183.99.xxx.254)

    잡을게 아니라 반성를 해야한다...
    독하게 맘먹고 다이어트하기 바란다...
    아기낳고 10개월이면 빠질살들은 이미 빠질때이다...
    먹는거 줄이고 운동해서 남편보다 10키로정도는 덜 나가는 아내가
    되길 바란다..

  • 37. 분명
    '11.5.13 11:18 AM (221.165.xxx.235)

    살 찌는데는 남편도 일조했을거다.
    우리집 남자는 라면 한 젓가락에 정말정말 관대하다.
    심지어 혼자 먹으면 맛 없다며 같이 먹자고 조른다.
    젓가락이랑 덜어먹을 그릇까지 알아서 챙겨다 준다.
    유혹에 매일 지고 먹고나서는 남편한테 화난다.
    원글님 혹시 나랑 같은 마음 아닌가?

    아직 모유수유 중이라면 더 열심히 하고
    아이들 잘 시간에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라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불타는 허벅지, 기아팔뚝
    검색해보라.
    힘들지만, 죽을만큼 힘들지만 효과는 있다.
    단! 하면서 나 욕하지는 마라.
    진짜 힘들어서 저절로 온갖 욕이 다 나온다 ㅠㅠ

  • 38. 나이살
    '11.5.13 11:25 AM (125.135.xxx.44)

    몇살인지 모르겠는데
    40 되기전에 살 빼야한다
    평생 날씬하게 살던 나도 40 넘으니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찐다.

  • 39. 긴수염도사
    '11.5.13 11:53 AM (76.70.xxx.215)

    나 남자... 수염난 사람도 여자로 아는 분이 있어 밝힌다...

    남자는 살쪄도되고 여자는 안된다는 쌍7년도 사고방식은 왜 안바뀌는지 모르겠다.

    나이들면 나이살 플러스 인격살 찌는것 당연한거고 남자나 여자가 다를 게 무에있나?

    아둥바둥 살아도 억울하게 짧은 인생, 마음껏 먹고나 죽자.

    먹고 죽은 귀신은 떼깔도 곱다 했다.

    살뺀다고 안먹고 버팅기는 마늘이 안타까울 뿐이다.

  • 40. 24개월맘
    '11.5.13 11:56 AM (163.152.xxx.7)

    남편에 대한 분노를 다이어트에 쏟아야 한다.
    분노를 머금고 독해져라.
    살은 독하지 않으면 못 뺀다.
    무조건 간식은 절대 먹지 말고, 밥량은 현재의 절반만, 채소, 나물류를 잔뜩 먹어서 포만감을 주어야 한다.
    애 먹다 남은 이유식은 무조건 버려라.
    6시 넘으면 물만 마셔라.
    배고파서 죽을 것 같으면 토마토 반 개 발사믹 식초 뿌려 먹는 것 까지 괜찮다.
    남편이 남들 앞에서 날 깔아뭉갠 죽을 죄가 있으니,
    일단 남편이 퇴근하면 네가 나보고 살쪘다고 구박했으니 나 나가서 운동해야겠다고
    아이를 맡기고 나와서 동네 초등학교 뛰는 것이다.
    다녀오는 사이 아이 먹이고, 씻기고, 재워놓지 않으면 죽인다고 한다.
    다녀와서 이행되지 않은 사항이 있을 시 남편 몸위에서 온몸으로 지그시 눌러준다..

    돌잔치때 입을 S-line 원피스 생각하고 독해지시라.
    성공하고 나에게 파닭 쏘지 않으면 요요 생긴다.

  • 41. 공감안감
    '11.5.13 12:10 PM (58.142.xxx.109)

    남편이 무슨 죄인지.. 남들앞에서 아내가 20킬로 더 나간다고 말한것이 좀 그렇지만
    사실 그 정도면 말 안해도 남편보다 훨씬 뚱뚱하다는 것 딱봐도 알텐데요.
    오죽답답했을까? 자극 받고 살빼란 의미일 수도 있죠.
    이혼 안하고 같이 살아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함..
    원글님 살찐 것은 분명 자기 탓이니
    (아무리 애 둘 낳았다고 해도 둘 낳아도 날씬한 사람 많고
    좀 살쪄도 그렇게까지 극심하게 찌는 사람 잘 없음)
    남 탓 하지 말고 진심 반성하세요.

  • 42. ....
    '11.5.13 12:10 PM (118.36.xxx.150)

    나도 뒤칸이 뭔지모른다.
    중간에 누가 물어서 갈쳐주겠지 하고 끝까지 댓글 읽었는데 아무도 안갈켜주고 쌩깐다.
    나도 알고잡다.

  • 43. 원래
    '11.5.13 12:21 PM (175.206.xxx.120)

    애기 10개월때는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푸는 시기다.
    두돌때까지 맘 편히 먹고
    일단 어린이집을 보내라
    그리고 반식하면서 운동해라
    애 있으니 스트레스 받아서 계속 먹게된다
    이상 경험자였다

  • 44. 나는!!
    '11.5.13 12:26 PM (147.6.xxx.81)

    나는 아기 1명 낳았다
    나도 서방보다 몸무게 20k 더 나간다
    나는65k다
    그럼 서방은? 한민관수준이다 한민관은 웃기기라도 하지
    어느날 tv보고 누워있는데 서방이 "알품은 개구리" 같다고 놀려댔다
    "그럼너는 빨래판이냐 ? 하며 빨래판은 빨래라도 하지 !!"
    하고 맞대응 했다
    나는
    그러고 산다

  • 45.
    '11.5.13 12:31 PM (221.152.xxx.153)

    원래 그 시기는 다 그렇다 참고로 난 남편이랑 거의 몸무게 같다
    남편이 마른거지 내가 많이 나가는 게 아니다
    글고 뒤칸다이어트는,.,,,뒤칸박사?가 개발한 단백질 식단 다이어트를 말하는 거 같다

  • 46. 40대아짐
    '11.5.13 1:02 PM (175.117.xxx.167)

    아 글이 다날라갔다 원글맘 이해한다 울딸 고딩인데 원글맘처럼 몸무게 나간다
    대학가면 살빠진다는말 둘째크면 살빠진다는말 다 뻥이다 절대노력없이 안빠진다
    원글맘 오늘부터 밥먹지 말고 아침과 저녁은 콩으로 먹어라 간식 끊고 6시이후에는
    물도 마시지마라 서리태 삶아서 밥대신 먹으면 효과 확실하다 맛도 있다
    많이 해놓고 냉동실에 조금씩 개별포장해놓고 먹으면 시간 많이 안걸린다
    원글님 울남편20키로 뺐다 희망을 가져라 할수있다 식단조절 독하게해라
    아이둘 키우면서 정말 힘든거 안다 하지만 남편에게 복수하기전에 살을 빼라
    울딸 살찌니까 게으르고 움직이는거 싫어하고 늘 짜증이다 잠도 많아진다
    맨날 배고프단다 살뺀다고 하면서 먹는건 줄이지 안는다
    핑계가 많다 배가 고프면 손이 떨리고 공부가 안된단다 그러면서 동생과자 뺏어먹고 있다
    6시 이후에는 정말 먹지말고 힘들면 물 아님 오이하나 아님 뻥튀기 하나로 버텨야한다
    무리한 운동은 관절에 무리간다 엘리베이터 타지말고 2층전에내려걷고 차타지말고 걸어야한다
    밤에 애들재워놓고 단지내 걸어라 보는 사람도 없으니까 편하게 할수 있다
    남편처럼 날씬한 사람들은 살찐 사람의 마음모른다 아무렇지 않게 상처준다
    살찐사람들이 피해준것도 없는데 막말한다
    딸돌날 예쁜옷 입기 위해 죽기살기 노력하길 바란다 화이팅
    10개월딸도 돌지나면 관리바란다 잘먹는다고 좋아하면 울딸처럼 뚱띵이 된다
    그럼 나처럼 원망 듣는다 엄마가 돼지만들었다고 맨날 나한테 ㅈㄹ 이다
    밖에나가서 그지몰골이 되더러도 놀려라 책좋아한다고 하면 밖에 안나가고
    집에서 책이나디브이디만 본다 그럼 울딸처럼된다 명심하길바란다
    오늘 당장 실천하고 예쁜옷입은 모습상상하며 남편에게 썩소를 날리길바란다

  • 47. 둘째댓님
    '11.5.13 1:10 PM (210.111.xxx.19)

    내가 간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8. 뒤칸
    '11.5.13 1:27 PM (211.34.xxx.194)

    뒤칸은 키톡에서 순덕이엄마가 올린글 보면 더 자세히 알수있다

  • 49. 분명님!!
    '11.5.13 1:43 PM (211.34.xxx.194)

    난 딸 둘 낳고 살이 더 빠졌다
    위가 안좋아서 조금만 많이 먹거나,밤에 먹으면 체해서 몇일을 못먹는다
    밀가루 고기 먹으면 속이 엄청 안좋다...
    체질같다 울 엄마가 체질이 애 낳고 더 말랐다.
    그리고 애들남긴건 절대 안먹는다 비위 약해서 쏠린다. 울 신랑도 안먹는다 신랑도 말랐다
    울 신랑 성격 까칠하다..
    살 안찌는 사람을 보면 두가지다. 안먹거나, 까칠하거나..
    가만 생각해보니 나는 맞벌이인데 집에있는날은 가만히있질못한다. 할게 너무 많다. 그래서 쓰러져 잔다. 밤에 먹을 시간이 없다.

    주말에 애들 보면 배가 고파 허기가 져도 애들이 밥달라고 하기전엔 안먹는다 왜냐 귀찮다.. 그냥 허기지고 말련다...
    울 딸들 엄청 잘먹는다.. 소화력이 받쳐주는거보니 부럽다. 근데 걱정된다. 시누이들 닮은거같아서 걱정이다.



    근데 분명님 불타는 허벅지 기아팔뚝 이런거에 뱃살운동하는건 없는가?
    나는 배가 심각하다!!
    애 둘을 낳으면 어딘가 몸매가는 망가져있다.... 뱃살운동도 부탁한다...

  • 50. 나는
    '11.5.13 1:57 PM (121.172.xxx.65)

    며칠전 난리났던 게스청바지 때문에 바지싸이즈가 들통났다.
    하필이면 남편이 택배받을게 뭐람?
    내가 남편과 사이즈가 같다. 34,,,,,,,,,,,,,,,,
    내가 남자바지 주문한것도 들켰다. 근데 입어보니 스키니이다.

  • 51. 나도...
    '11.5.13 2:56 PM (220.77.xxx.71)

    첨 시작부터 내가 몸무게 더 나갔더라는...신랑은 늘 59.5kg
    난 60대 초반...뼈도 워낙있고 근육량이 있어 그닥 등빨이 안크더라는
    그러다 애 가지고 결혼해서 10kg가량 찌고 그정도 심각성 모르다가
    5년만에 정신차리고 나니 이게 뭐람?
    그전에 내 자신에게 자책도 해보고 괴로워도 해보고 다요뚜 도전도 살포시 하다 그냥 손놔버리고 했는데
    정말 정신 차리고 나니 정신이 홀랑들어서 다요뚜 중입니다.
    일단 반식 다요뚜 부터~~
    그리고 일단은 패스트푸드등 탄수화물은 거의 반절 이상으로 줄이려고 노력중입니다.
    운동도 물론 하구요
    하고나니 딴세상

    다요뚜 성공한사람들이 무슨 사이비 종교집단이나 다단계 홍보하듯 운동하고 식사량 조절하고
    하고나면 딴세상이란 말을 할때 콧방귀 꼈구만

    나도 이젠 입만 열면 그 말밖에 할게 없더군요~~
    정말 빼고나면 그전에 내 모습이 저주스러울뿐 ㅎㅎㅎ

  • 52. ..
    '11.5.13 4:18 PM (112.153.xxx.92)

    원글과는 쨉도 안되는 몸무게지만 나도 살때문에 평생 스트레스다.
    진리는 누구나 안다.
    실천을 못하고 습관의 고리를 못끊을뿐.
    내입은 음식쓰레기통이 아니다.
    남는건 과감히 버려라.
    계획에 없던것들은 다 음식 쓰레기라 생각해라.
    애한테도 과자사주지마라.
    하나도 득될거없다.
    대신 빨빨거리고 재래시장 댕기면서 적어간 물건만 얼른 사가지고와서 애간식도 만들어주라.
    그리고 애껀 욕심내지마라.
    줄넘기는 권하지않는다.
    무릅나간다.
    설겆이도안하고 82하면서 뒤칸을 모르는건 예의가 아니다.
    순덕이엄마 게시물보면 친절히 식단까지 제시돼있다.
    그게 어려우면 반식이나 군것질줄이는것부터 시작해라.
    나도 애둘 키워봤는데 애핑게대지마라.
    다 할수있다.
    이상 진심으로 살이 빠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강경한 어투로 썼으니 기분나빠하지말길바란다.

  • 53. 날미워해라
    '11.5.13 5:34 PM (124.55.xxx.40)

    남편이 왜밉나? 본인 몸무게를 알아버려서? 남들에게 말해서?
    남편미워하지말고.. 내 몸을 미워해야한다.
    애낳고 살찌는 사람 요즘에 많지 않다. 다들 타고나서가 아니라 젖먹이면서도 다이어트하고
    아이안고 재우면서도 까치발로 걸어다니기도하고..다들 죽어라 노력해서 빼는거다.
    아이가크면 다 빠진다는말은..
    대학가면 살빠진다는말과 같다. 그딴말 믿지도마라..
    나도 평생을 다이어트속에 살고있고 지금도 먹었다가 뺐다가 먹었다가 뺐다가라서
    이해 백배간다.
    그러니 원글님을 욕할수도있는거다.
    이런저런 방법없다.
    덜먹고 계속 움직여라.
    남편보다 20키로더 나가면..남편미워하지말고 그런나를 부인으로 봐주는 남편에게
    고마워해라. 나는 내남편이 나보다 20키로 더나간다고해도 싫다.
    재수없고 독한 조언일지모르지만..
    원글님과 나에게도 하는말이다.
    나이먹어간다는것은 지적으로 함께성장해야한다는 의무도있지만
    미적으로도 더더더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못생기고 지적인여자는..지적인 여자가 아니라 자기관리못하는 여자다.
    절세미녀가되자는 말도아니다.
    그냥 타고난 몸에 무리주지않게 내몸좀 존중해주면서 살자.
    나도 님과 비슷한연령의 아기들이있다.
    우리 멋짐엄마가되자.

  • 54. 대체..
    '11.5.13 5:40 PM (203.234.xxx.3)

    대체 나이를 얼마나 더 먹어야 허벅지에 살이 빠지는가?
    목욕탕 아줌마들 보면 배는 나오고 다리는 날씬하던데,
    나는 나이 43인데도 배 나오고 허벅지도 여전하다.
    (처녀때는 허벅지는 두꺼워도 허리는 25를 자랑했다.)

    나이 들어 뱃살 나오니 허벅지는 빠질 거라 위로했는데
    이런 ㄱ ㅐ 같은 경우가 있나..

  • 55. ..
    '11.5.13 6:13 PM (110.14.xxx.164)

    우리 남편 57-59 나간다
    좀만 더 찌면 내가 더 나갈거 같아서 .. 개인트레이너랑 운동하며 식이요법 한다 ㅜㅜ
    내 건강을 위해서도 운동이랑 체중조절은 필수다
    좀만 쪄도 쇼핑가도 주눅들고 이쁜 옷도 못입고 괴롭다
    첨엔 힘들어도 낸 돈이 있으니 매일가서 열심히 하게 된다
    다들 열심히 운동 하자

  • 56. 미니메이
    '11.5.13 6:16 PM (211.233.xxx.196)

    빌리 부트캠프 젤짧은거 한달만해라
    이십키로 빠진다 ㅋㅋ내얘기다 ⓑ

  • 57. ..
    '11.5.13 8:19 PM (200.171.xxx.108)

    심히 공감가서 로깅했다...
    나두 같은 처지다..키는 20센티 작으면서 몸무게는 비슷하다..요즘은 좀 두렵다..
    사실 더 나갈까봐...저울에 안 올라간다..
    남푠..마른체형 절대 아니다....
    나는 누가 보면 임산부인줄 안다..그 인간은 주차 공간 없으면 나한테 배좀 더 내밀라고..
    임산부 노약자 자리에 댄다..
    아무도 뭐라고 안 한다...
    살..빼야 한다..

  • 58.
    '11.5.13 9:04 PM (122.34.xxx.8)

    우리남편 0.1톤이라 다행이다.

  • 59. ..
    '11.5.13 9:38 PM (109.235.xxx.143)

    애 때문이라는 말은 하지 말자
    솔직히 먹고살기 편하고 돈벌이 안하니 먼 걱정있나
    집안 정리라도 좀 잘해봐라 이건뭐 집이 아니라 갈대밭이다

  • 60. ?
    '11.5.13 10:09 PM (125.184.xxx.18)

    오랜만에 왔더니 다들 왜 반말이냐??? ㅋㅋㅋ

  • 61. ?
    '11.5.13 10:27 PM (110.15.xxx.121)

    아.. 글 읽다보니 왜케 웃긴지..
    ?님.. 댓글에 완전 미친듯이 웃었다..
    이렇게 하는거 맞는지..

  • 62. ㅎㅎ
    '11.5.13 11:04 PM (119.195.xxx.81)

    원글보고 너무 웃겨서 댓글단다. 미안하다.ㅠ.ㅠ
    남편이지만 창피하겠다. 너무 창피해서 죽이고싶은거 다안다.
    뭐 고민할거 없는지 생각해봐라. 난 성격이 예민해서 누가 나 건드리면 복수할때까지 잠도못자고 밥도 안먹는다. 복수다하고 먹기시작한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덕분에 55사쥬다.

  • 63. ..
    '11.5.13 11:20 PM (110.8.xxx.9)

    남편 살을 찌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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