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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세계도 철저히 약육강식의 세계인가봐요.

역시 조회수 : 2,216
작성일 : 2011-05-12 19:33:31
IP : 125.129.xxx.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1.5.12 7:37 PM (116.41.xxx.250)

    슬픈 현실이네요...ㅜㅜ

  • 2. 교실은 정글
    '11.5.12 7:38 PM (115.139.xxx.30)

    옛날부터 그랬습니다,
    그 이야길 굳이 밖에서 하지 않았고, 어른들이 잘 몰랐을 뿐이지요.

    사자도 있고 하이에나도 있고,
    물소도 있고 하마도 있고,
    영양과 토끼도 있는 것이 교실 정글이지요.

    교실에서 영양이나 토끼였던 애들은,
    슬프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영양이나 토끼같은 처지로 삽니다, 거의.

  • 3. 순진한잔인함
    '11.5.12 7:40 PM (203.255.xxx.22)

    아이들의 세계가 더 적나라하고 살벌해요.
    어른들은 그래도 서로 존중하는척? 하면서 예의는 우선 차리잖아요.
    그런데 애들은 그런거 없어요.
    인간의 잔인성? 야성?이 사회의 힘을 아직 덜 받아서 더 잘 표출되는 시기.

  • 4. 그지패밀리
    '11.5.12 7:42 PM (58.228.xxx.175)

    여학생들과 남학생은 조금 달라요.
    사실 우리때나 지금이나 비슷하긴한데
    요즈음이 더 외모에 집착하는 경우가 높아요.
    그게 저도 참 맘에 안들더군요.
    미디어자체가 외모권하는 사회로 변질되어서 애들이 더 그런거 같더군요.
    외모 그까이꺼 나중에 성형하면 되는건데
    조그마한 중학생들이 벌써 외모로 사람 판단해버리니.

    친구관계도 외모나 성적이 모두 좋으면 성격안좋아도 친구관계가 넓어지더군요.
    어쩄든 참으로 슬픈현실.
    다른건 몰겠지만 우리때와 많이 차이나는게 외모로 애들 수준 결정짓는 꼬락서니는
    제가 못참습니다.
    저는 제가 가르치는 애들에게는 따로 이부분에 대해 주의를 시켜줍니다.
    니들이 아이라인 그리고 화장품 쳐발해도 어른눈에는 안이쁘다.
    너희들까리 먹어주는 얼굴이래봐야 그게 이쁜것도 아니고
    옷차림도 어른들 눈에 안이쁘다.그걸로 계급나누지 말라고.

    그나마 고딩쯤 되면 그런 현상이 좀 덜해요
    애들도 그런걸로 나누기에는 고딩은 정말 성적으로만 판단되는 세계라서.ㅋㅋㅋㅋ
    중학생들이 제일 외모따지는 나이죠.

  • 5. a
    '11.5.12 7:42 PM (110.13.xxx.156)

    20년전 저희 중고등학교 시절에도 그랬는데 세삼스러운건 아닌거 아닌가요

  • 6. 그지패밀리
    '11.5.12 7:44 PM (58.228.xxx.175)

    그러니 애들이 중학교 졸업할때쯔음 쌍쑤는 기본이고 다른데까지 다 건들이잖아요.
    으...제일 맘에 안드는 현상입니다.

  • 7. 일진아이들
    '11.5.12 7:55 PM (119.69.xxx.78)

    저희 아이는 무서워하지도 않고 그냥 별개로 살던데요. 오히려 그냥 어설프게 못되고 영악한 아이들이 반에서는 설치고 다니더라고요..

  • 8. 그지패밀리
    '11.5.12 7:56 PM (58.228.xxx.175)

    윗님.그런애들을 애들말로 나대는 애라고 합니다.ㅎㅎㅎ

  • 9. ㅎㅎㅎ
    '11.5.12 7:56 PM (14.42.xxx.34)

    그것도 학교 안에서나 가능한 얘기같아요..
    저 학교다닐때 학교 일진도 모자라 다른 동네에서도 그아이 이름대면 모르는 사람이 없었는데
    졸업하고 뭐하나 봤더니 홈쇼핑 모델하더군요..
    글구 애기델고 소아과 들어갔더니 학교다닐때 앞자리앉아 존재감없던 찐따같이 생긴 사람은 의사가 되어있고...
    철모르고 정신없을때 한껏 기세등등해봐야 결국 성적에 의해 나뉘어지는 신 계급사회에 돌입하겠죠

  • 10. 그지패밀리
    '11.5.12 7:59 PM (58.228.xxx.175)

    윗님 그말이 먹히는 나이대는 고딩입니다.왜냐 입시가 생활이라.
    중딩은 그런말 해도 안먹히더라구요.ㅋ
    제가 그런비유를 해서 이야기를 해도..현재는 그게 아니니깐 강요하지 말래나 어쩐대나.
    자기들 세계는 안그렇다고...어휴...
    뭐 어쩌겠냐구요.중학생나이는 정말 갉지도 못하잖아요

  • 11. ㅎㅎㅎ 님
    '11.5.12 8:55 PM (125.176.xxx.193)

    ㅎㅎㅎ 님 이런 경우도 있어요
    졸업하고 모델하던 날라리 아이 외모로 남자 잘만나 사모님 소리 듣고
    찐따같이 생긴 모범생 졸업하고 좋은 직업 가졌으나 출근하느라 바쁜 월급쟁이더라구요.

    (다는 아니지만요^^)

  • 12. 원래
    '11.5.12 8:57 PM (14.52.xxx.162)

    그래요,,애들이 더 잔인해요,
    어린애들이 얼마나 남한테 상처 주는대요,
    아무나 보고 뚱뚱하다 뭇생겼다 이아줌마 싫어요 등등,,,
    학습지선생도 젊고 예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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