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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폭행 여교사' 형사 입건됐대요.

.. 조회수 : 2,163
작성일 : 2011-05-12 17:46:26
IP : 121.134.xxx.18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2 5:47 PM (121.134.xxx.189)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912161

  • 2. 음 당연한수순이네요
    '11.5.12 5:50 PM (58.145.xxx.249)

    성인이 중학생 뺨을 50대때리고 성기를 발로 찼는데 교도소안가면 그게 이상한일...

  • 3. 잘됐네요
    '11.5.12 5:51 PM (124.197.xxx.30)

    선생이라는 지위 이용해서 내키는대로 폭력 휘두르더니 잘 됐다. 이 기회에 갱생까진 안되겠지만 움찔하기라도 해서 다음부터는 저 사람 하나라도 학생들 덜 때리게 되었음 좋겠어요.
    저도 성인이지만 학교다닐때 선생님들이 부당하게 아이들 때리는거 정말 무섭다기보다 인간적으로 혐오스러웠던 기억 나요. 눈빛이 이미 맛이 가가지고 막 애들 때리는데.. 아이들을 거의 자기 스트레스 해소용 마루타로 아는 것 같았음.

  • 4. 꼬동이
    '11.5.12 5:53 PM (110.35.xxx.143)

    가만 생각해보니, 충격이군요.. 아직까지는 뭐.. 선생님이 형사입건된 사례는 전혀 없었잖아요...
    음... 고등학교 처음 입학했을때 우리 담임샘이 남자였는데 그렇게 우리 허벅지를 봉걸레를 몇개 뽑아와서 막 두들겨패고, 거의 진짜 도살장분위기수준이었는데... 지금생각해보니, 아직도 잊히지 않는 마음의 상처...두 주먹을 잔뜩 독이오르게 움켜쥐고 양쪽 관자놀이를 두두두두둑!!연속 강타하고,, 늘 눈이 이글이글 불타던 남자선생님.그 어린 가슴이 얼마나 무서웠을까용..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두근거리지만, 이젠 형사입건할수 있다!또 형사입건 되었다!!
    그 시절에도 학생에겐 인권이 없다는 생각을 했지만, 학부형인 지금도 충격은 충격.

  • 5. 움찔이아니라
    '11.5.12 5:53 PM (58.145.xxx.249)

    파면당해야해요.
    저런것들이 국민들 혈세로 월급받아야되나요? 애들 지멋대로 패면서.

  • 6. ..
    '11.5.12 5:55 PM (211.251.xxx.130)

    동영상만 아니었으면 유야무야 넘어갔을텐데. 정말 그 동영상이 웬수라~

  • 7. 햇볕쬐자.
    '11.5.12 5:57 PM (121.155.xxx.191)

    정말 확실한 증거가 있어서 다행이네요...당연히 처벌 받아야 하는건데...

  • 8.
    '11.5.12 5:58 PM (124.197.xxx.30)

    동영상이 문제가 아니라 학교에 CCTV설치해야한다고 생각함. 아마 애들 동영상 찍는거 알고 그거 못하게 겁도 꽤 주고 있을걸요. 저도 제 세대에 카메라 되는 전화기 들고 다녔으면 정말 뉴스에 나올 선생 여럿 겪었어요. 열 명에 한 두 분 애들이 존경하고 좋은 분. 대여섯 속물. 나머지 정신병자.

  • 9. -
    '11.5.12 6:01 PM (118.103.xxx.144)

    저 고등학교때... 옆 반 담임이 그 반애를 엄청 두들겨 패니까..(그 반 친구애말로는 개패듯;;)
    친구들이 휴대폰으로 경찰을 불렀어요-_-
    경찰차 막 오고 선생님 연행(?) 됐는지까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그 후로 학교에서 휴대폰 금지시키고 걸리면 압수시키고.......
    과목마다 들어오는 선생님들이 늬들이 어쩜 이럴수가 있냐고 뭐만도 못 한 놈들이라고 욕하고..
    윗분 댓글에 옛 생각이나 울컥하네요.

  • 10. ...
    '11.5.12 6:02 PM (114.207.xxx.133)

    배가 아니라 성기를 걷어찼는데...

  • 11. ??
    '11.5.12 6:05 PM (125.178.xxx.200)

    형사 입건되면 이후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구치소에 있으면서 재판받아 형이 구형되는 건지요?
    그럼 변호사 고용해서 재판결과가 생각보다 좋게 나올 수도 있는 건지요?
    그럼 안되는데~~ 적어도 몇년은 콩밥 먹어야 하는데..
    연금도 몰수 되야 하는데..

  • 12. 그여자
    '11.5.12 6:06 PM (112.145.xxx.86)

    지가 때린 아이에게 사과는 했는지?
    무엇보다도 아이가 트라우마 생길꺼 같아요
    저희 남편 딱 40년전 국민학교 2학년때 미술시간에
    화분을 황토색,갈색으로 색칠 안하고 까만색으로 했다고
    담임이라는 인간에게 김태원이 국민학교 1한년때 맞았다는것처럼
    맞았답니다. "우리집에 까만색통에 꽃 심어져있는데요" 했더니
    "아가리 닥쳐" 허면서 정말 미친듯이 때리더랍니다.
    뺨을 손바닥과 등을 이용해서 왕복으로 ......
    그 상처가 잊은듯 하다가도 이번처럼 이런 사건을 접하면
    몸서리 쳐진다고 하더군요
    그 선생이라는 여자는 꼭 아이에게 사과 했으면...

  • 13. ...
    '11.5.12 6:08 PM (121.124.xxx.155)

    불구속 입건이라잖아요. 일상생활하면서 조사 받고 재판받고 형량 선고 되겠죠.

  • 14. 꼬동이
    '11.5.12 6:12 PM (110.35.xxx.143)

    그 여교사에 대한 반감들이 이렇게 봇물 터지는 듯한 이유가, 아마 우리 학창시절들이 얼마나 인권사각지대에 방치되어있었나 하는 결과물인거겠죠? 부모님들에게도 이렇게 받지못한 상처들을 단지 그 여린 마음으로 꾹꾹 눌러담듯이, 자존심도 다 꾹꾹 눌러참고, 굴욕이상의 감정들을 다 추슬러가면서 보낸 그 학창시절들에 대한 분노인거겠죠? 고등학교때 봉걸레가 잘못 날아가서 목디스크라는 진단까지 받았던 그아이.. 그때도 유야무야 그냥 끝나고 말았는데, 그게 정확히 핸드폰도 없던 20년전 일이니까 가능한거겠죠? 아니, 어떤 여선생님은 영어시간에 낙서하고 논다고 제 짝꿍을 싸대기로 때리고 출석부로 머리 때리고 잘못했다고 쓰러지니까 아예 머리채 휘어감고 칠판에 쿵쿵 !!!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했던거고 한두번씩 아픈 상처가 있으니까 이렇게 분노하는 걸테죠??

  • 15. 핸드폰이
    '11.5.12 6:19 PM (115.137.xxx.196)

    우리 학창시절에 만들어 졌으면 정말 좋았겠다고 생각했어요... 저도 그렇고 남편은 특히 어릴적 선생님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애들이 학교에서 약간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다 생각되면 당장에라도 학교로 찾아갈 기세예요... 육성회비 안가져 왔다고 급우들 앞에서 없는 이가 있다고 면박 주고... 초등학교 졸업기념으로 받은 열쇠고리를 지나가던 선생님이 좋아 보였는지 달라 했는데 남편이 졸업기념품이라 안된다고 했더니 끌고가서 때렸던 적도 있었다 하고... 몇십년이 지났어도 잊혀지지 않는다 하더라구요... 진짜 입건이고 뭐고 애한테 사과가 우선일텐데요...

  • 16. 꼬동이님
    '11.5.12 6:21 PM (125.178.xxx.200)

    꼬동이님이 아주 잘 적어주셨네요,
    중학시절 저희반 좀 학습장애인 친구가 있었는데..가정 형편도 어렵고..준비물 안 가져왔다고 과학선생이 입 벌리게 해서 아랫니 윗니 사이에 분필 긴거를 꽂아 놓고 친구들 바라보게 세워 놓은 적이 있어요. 내가 당한일은 아니지만 그걸 본 트라우마로 아직도 전 괴롭습니다.본인은 어떨지요?정말 눈물납니다. 저 40대입니다

  • 17. ..
    '11.5.12 6:26 PM (121.134.xxx.189)

    저도 그러고 보니.. 기억나는 일이 있네요. 초2때 무섭게 생기신 남자 선생님이었는데 검지와 중지는 조금 튀어나오게 주먹을 쥐고는 등의 견갑골 밑을 콕~~~ 쥐어박았어요.
    선생님의 손이 주먹쥐어지는 순간 두려움에 나도 모르게 움츠렸던 기억이, 아파서 그리고 무서워서 눈물이 찔끔 나왔던 기억이 벌써 강산이 몇번 바뀐 지금도 나네요.

  • 18. 꼬동이
    '11.5.12 6:28 PM (110.35.xxx.143)

    전 분필 말고 칠판지우개 입에 문 아이가 생각나요. 그리고 또 수업시간에 껌씹었다고, 그자리에서 신고있던 실내화 물고 복도에 나가 손들고 있던 아이들도 생각나네요.

  • 19. 글쎄요
    '11.5.12 6:33 PM (58.145.xxx.249)

    경험과 상관없이 그 동영상보고........ 아무렇지도않을수가 없던데요
    그 조폭선생 파면되나안되나 두고 보겠습니다.

  • 20. 저도
    '11.5.12 6:34 PM (218.232.xxx.55)

    아이들 학교에서 자잘한 일 있을때마다 덜컥 가슴이 내려 앉으면서 생각나는 일이 항상 있어요.
    중학교때 공부 못하는 아이가 있었는데( 전 잘했고) 젊은 선생들이 수업시간마다 시험지 60 아래 나오라고 하고 70점 밑에 나오라고 해서 몽둥이로 때리는데 그 아인 정말 하루죙일 맞았어요. 너무 끔찍해요.난 한대도 한맞았는데도 그 상처가 아직도 남았어요. 잔인한 선생들 너무 많았어요.종아리 멍든거 보고 허벅지 때리고 나중에 선생은 손바닥 때리고...
    그 젊은 선생들 시골이라 한집에서 하숙하는 사람들이었는데 자기들끼리 몇점 밑으로 매타작하기로 합의했는지...

  • 21. ..
    '11.5.12 8:57 PM (211.200.xxx.153)

    성기라면 급소인데.. 그럼 살인미수아닌가요? 형사입건당연한거지요

  • 22. 진실
    '11.5.12 10:16 PM (121.181.xxx.161)

    성기를 발로 찼다는 소리는 처음인데
    정확한 내용 맞나요
    배를 발로 찼다는 소리는 들었는것 같은데

  • 23. 경험과
    '11.5.13 1:29 AM (58.230.xxx.27)

    관계없이 동영상 보니 심장이 벌벌 떨리던데요.
    여론 무마하려 불구속입건 뭐 이런 용어 쓰는 것 같은데 윗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불구속입건은 그냥 일상생활하면서 조사받는 것 아닌가요?
    그러다 여론 잦아들면 유야무야될 것 같아 무섭습니다.
    대한민국의 현실.
    그러고보면 선생님도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인가요?

  • 24. 듣던중
    '11.5.13 2:25 AM (210.121.xxx.149)

    듣던중 반가운 소식이네요..

  • 25. 이런건 중국처럼
    '11.5.13 7:42 AM (124.55.xxx.248)

    공개처형

  • 26. ,
    '11.5.13 11:11 AM (125.176.xxx.21)

    파면과 처벌 당연한거아닌가요?
    정신병치료까지..제정신아닌것같더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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