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겨미치겠어요..5세 울딸 유치원에서 꼬마선생님을 했는데,,,,,,

[방사능 무셔]

5세 딸아이가 올해 유치원에 갔는데요
오늘부터 일주일에 한명씩 꼬마 선생님을 하는데
방법은 꼬마선생님이 된 아이가 물건을 몰래 가져오면
아이들이 저마다 질문을 해서 맞추는 건데요
예를 들면,,,색이 뭐에요,,먹을수 있는건가요,,이런식으로 물어보면서 맞추는거에요
근데 오늘 첨으로 꼬마 선생님 수업을 했는데
한 아이가 뭔가를 숨겨서 문제를 내는데 아이들이 질문하잖아요
근데 울딸이 " 그게 뭐에요? 이랬다네요
그랬더니 그 꼬마 선생님 아이가 바나나에요 그랬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몇초만에 수업 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소리듣고 제가 그런 질문하면 안되지,,,했더니 순수한 눈으로 왜에????? 이러네요

[ㅋㅋㅋㅋ]

아이들 순수함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

[귀여워요]

저도 모르게 웃었어요 사무실에서. ㅎㅎㅎ.
저는 아이들이 참 이뻐요.
셋째 낳고 싶지만 몸이 안돼요.

[공순이]

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요

[방사능 무셔]

전에 어디 카페에서 봤는데요
아이가 너무 어지르고 놀아서 엄마가 " 얼른 치워,,한번의 기회를 주겠어"
아이가 바로 막 치우더니
기회 내놓으라고 냉장고 뒤지고 울고 불고 했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서]

하루종알 웃을 일 없었는데
ㅋㅋㅋㅋ
재밌어요
단도직입적으로 알 수 있는데
뭐하러 둘러가요 ㅋㅋㅋㅋ

[공감 100%]

정말 저두 하루종일 웃는 대부분은 울 딸램 때문이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