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처럼 팔뚝이 닭살이신분 계실까요?

소망 조회수 : 1,172
작성일 : 2011-05-12 16:36:25

서른 여섯입니다...아직까지 맘껏 민소매를 입어본적도, 날개소매라는 옷도 입어본적이 없어요.
(집에선 입긴하는데, 제가 봐도 좀 그래서 자신있게 못입어요...)
팔뚝이 굵은건 둘째치고, 어깨부터 팔꿈치 있는곳까지 빼곡히 닭살이거든요.
짐작이 가시려나요..?  털뽑힌 닭의 피부같지요..ㅠㅠ
매끈한 살이 아니라 우둘투둘해요. 만지면 당연히 느껴지고, 눈으로만 봐도 좀.....

병원은 돈이 넘 많이 들까봐 가보지도 않았어요..그리고 제 짐작엔 방법도 없을것 같구요.
전 이제 방법이 없겠죠?
여름이 다가오니 걱정이 되요...5부소매,7부소매옷을 입어야겠죠..
전 얼굴예쁜여자보다 피부결 좋은 여자분이 정말 부러워요. ㅡㅡ
IP : 220.120.xxx.5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2 4:39 PM (59.26.xxx.226)

    저희 친정 집안이 닭살이예요..저도 결혼전에는 팔과 다리 등등이 그랬어요..전 신경 안쓰고 그냥 살았는데 거짓말처럼 결혼하니 사라지더라구요..지금 40대인데 피부가 처녀적보다 더 좋아요..근데 친정오빠는 아직도 닭살피부더군요..

  • 2. 저랑
    '11.5.12 4:42 PM (115.137.xxx.132)

    나이도 같으시고 상태도 비슷하시네요.-_-;;; 한창 젊을 때 이것때문에 너무 속상해서 피부과 갔었는데 결국 답은 방법없다 였습니다. 나이들면서 없어진다는 사람도 있고 시집가면 없어진다는 말도 들었는데, 결혼 3년차, 아직도 똑같습니다. 게다가 여름되면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전 그냥 포기하고 삽니다......

  • 3. 저요^^;
    '11.5.12 4:43 PM (121.157.xxx.192)

    전 걍 그러려니 무시하고 반팔이나 민소매 막 입어요.
    윗님 말씀처럼 확실히 결혼하면서 좀 나아진 거 같긴 한데 아직도 좀 심한 편이네요.
    다행히 피부좋은 남편 만나긴 했는데 우리 아가가 제 피부 닮을까봐 살짝 신경쓰이는 거 빼곤,
    그냥 내 피부가 아니려니 합니다. ^^;;

  • 4. 그냥..
    '11.5.12 4:47 PM (114.200.xxx.56)

    저도 민소매 못입어요.
    겨드랑이 수술해서....항상 팔있는 옷 입네요...
    그래도 뭐 중병보다야 낫잖아요. 화상보다도 낫고요

  • 5. 그냥
    '11.5.12 4:48 PM (220.124.xxx.89)

    자신있게 반팔 민소매 다 입으세요!!
    뭐가 어때서요?
    전 얼굴이 못생겼던 뚱뚱하던 피부가 어떻던
    당당하고 자신있는게 예쁜사람보다 더 좋아보여요^^

  • 6. 소망
    '11.5.12 4:50 PM (220.120.xxx.53)

    자신있게~~!! 입고 나가도 자꾸 위축되고, 가디건 없음 불안해요.ㅠㅠ
    가끔 지적하는 사람이 있는데, 상처 받구요...
    나이먹고 극복하려해도 이건 잘 안되요..아무리 씻고, 밀고 해도 안 나아져요.
    중1인 울아들도 슬슬 닭살이 올라와요...얼굴피부는 완전 좋은데요...

  • 7. 저요
    '11.5.12 4:58 PM (121.132.xxx.190)

    저는 어릴때부터 팔이 닭살이었고 (원글님과 같아요) 제딸은 태어났을때엔 엄청 피부 좋았는데 현재(중1)는 닭살로 변해있더군요 ㅠㅠ 초딩때까지만해도 피부 윤기좔좔이던애가 6학년때쯤부터 닭살로....ㅠㅠ

  • 8. 보습
    '11.5.12 5:00 PM (58.140.xxx.80)

    저도 한때는 닭살이였는데, 이게 피부가 심하게 건조하면 생기는거라는거 알고
    보습력 좋다는 로션이며 바디버터며 정말 열심히 꾸준히 발랐더니
    지금은 매끈해졌어요. 샤워하시고 바로 로션 꼭 바르세요.
    처음엔 로션바르는게 답답하고 귀찮지만, 몇번 반복하다보면 자연스레 손이 갑니다.
    고민하지 마시고 해결하세요.

  • 9. 보습
    '11.5.12 5:04 PM (58.140.xxx.80)

    아 그리고, 닭살은 때 밀면 점점 더 심해져요.
    절대로 때 밀지 마시고 로션 듬뿍~~ 로션 답답하시면 바디오일이라도 발라주세요.

  • 10. 직장동료
    '11.5.12 5:13 PM (210.111.xxx.34)

    분중에 닭살심했던분 계셨어요
    초딩,중딩아덜들이 반팔입었을때는 안지도 말라고 따갑다고 할정도로
    저도 만져보니 따갑다는 생각들정도로 정도가 심하셨는데요
    상사분중에 한분이 아마#스 매냐가 있어서 그분한테 약간의 강매형식으로
    바디클리져랑 바디로션 화장품등을 권해서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사용했거든요
    결과는 화장품은 가격대비 거품이 너무 심했구요(저또한 피해자 ㅠㅠ)
    바디클리져랑 바디로션 사용하고 정말 눈에 띄게 좋아지셨어요
    꼭 그 제품 사용해서 좋아졌다 단언은 못하지만
    어째꺼나 그제품들 사용하면서 좋아졌으니
    강매시킨 상사나, 화장품 판매자나..아주 그냥 그분을 동네방네 소문냈었어요
    근데 그 화장품 영업자체가 강매같은게 있어서 써보시라고 권하지는 못하겠어요
    완전 무서워요...

  • 11. ..
    '11.5.12 5:16 PM (58.145.xxx.210)

    저도... 그냥 입습니다. ㅋㅋ
    그런데 요새 화장품 어떤걸 썼더니 조금 나아지네요.
    말씀 드리면 광고라고 하실까봐 조심스럽긴 한데,
    약을 먹어도 병원에 가도 치료가 안되는 그 안타까움을 저도 알기 때문에... ^^
    뉴스킨 화장품 중에 180도 라인에 무슨 필링하는 패드같은거 있어요.
    AHA 성분이 들어가있어서 원래 얼굴 필링하는 용도인데,
    얼굴 다 하고 나서도 조금 촉촉하게 남길래 팔뚝에 문질렀거든요.
    한통 다 써가는데 많이 맨질해졌어요. 그래서 한통 다 쓰고나면 팔뚝용으로만 한통 더 사서 써볼까 생각중이에요.

    무엇보다 촉촉한 바디로션을 많이 듬뿍 바르면 한결 나아지더라구요.
    그리고, 자신있게 그냥 민소매 입으세요. 뭐 어떤가요.. 죄짓는 것도 아닌데 ^^

  • 12. 본인
    '11.5.12 5:19 PM (59.10.xxx.172)

    은 괴롭지만,,,남들은 전혀 신경 안쓴답니다
    저도 사춘기때에는 정말 팔뚝때문에 속상했는데
    지금 나이드니 많이 덜하기도 하지만 맘대로 입고 다녀요
    그런데..울 딸이 저 닮아서 짧은 소매 안 입네요ㅠㅠ
    미안해 딸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1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22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7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8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7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8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1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3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26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4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9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9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70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14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