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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아홉에 치아교정....괜찮을까요??

어떡할까요. 조회수 : 1,312
작성일 : 2011-05-12 16:19:11
미루고 미루다가가 드디어 치과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몇년 사이에 치아가 많이 틀어지고,교합이 잘 안맞는다면서 치아교정을 권하네요.
3년전쯤에 갔을때도 치아교정을 권했었거든요.
그때도  좀 늦은감이 있어서 그냥 패스했는데,
지금 하려고보니 역시나 나이가 걸립니다.

2년 정도는 교정하고 있어야할텐데 지금 시작하는게 너무 늦은건 아닌가 싶어서
망설여지네요.
치아나 잇몸이 좋은 편이 아니어서 걱정도 되구요.

교정하신 분들~
어떠신가요??
IP : 183.109.xxx.23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2 4:27 PM (211.58.xxx.50)

    치아가 잇몸이 좋은편이 아니시라면... 안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치아교정을 하면 치아가 정말 약해지는데,
    시기도 좀 늦으셨고 원래 치아가 약하신편이라면 나중에 고생하실수도 있을까봐 염려됩니다

  • 2. ,,
    '11.5.12 4:27 PM (59.13.xxx.116)

    39살에 교정을 하시는게 늦은 나이는 아닙니다. 또한 교정을 하면서 잇몸이 상하지는 않습니다.
    교정 시작하게 되시면 어떤 방법으로 잇솔질을 하셔야 하는지 다 알려드리니 그 방법대로 관리 잘 해주시면 됩니다.
    또한 관리가 잘 안되는 부분은 치과에 가셔서 교정을 하시는 동안 스켈링등으로 관리 해드리니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하시기전 교정정보 많이 알아보시고 하세요
    교정잘하는 병원들인데요. 홈페이지가셔서 비용등 상담해보시구요. 맘에드는곳 2~3군데 가셔서 직접상담해보시는게 좋아요. 정보 많이 얻으세요~
    http://hklove.co.kr/searchlink.asp?k=%B1%B3%C1%A4%C0%FC%B9%AE%C4%A1%B0%FA

  • 3. 저도
    '11.5.12 4:32 PM (220.124.xxx.89)

    다른 치과들은 권하는걸 한번도 못봤는데
    딱 한군데 갔더니 처음 오자마자 권하더군요.
    어찌나 마음이 심난한지..제가 달리 뭐 이도 크게 못나지 않았고 돌출입도 아니고 그렇거든요.
    충격이었네요;;
    그런데 원시인 치아수준아니면 않하는게 좋대요.
    치아교정후엔 치아보험도 해당에 안될만큼 잇몸이 않좋아지나봐요.
    어릴때야 성장기이니 괜찮은데 어른은 치아교정해도 그 치아가 자기 자리를 찾아가려 한다는 말도 언뜻 들었는데 제가 않해봐서 모르겠어요..암튼 추천해주고 싶지 않아요^^;;

  • 4. 여러방법
    '11.5.12 4:42 PM (112.155.xxx.4)

    가족이라면 어덯게 권유했을까 싶네요.....사실은 그게 답이에요...
    나이가 40정도 되면 교정할때 고통이나 불편함....등으로 권유하지 않는경우도 있어요...
    이건 가족이나 가까운 경우에 솔직히 그렇게 안고살자라고 제안하는 경우도 있어요
    원글님의 경우 상태가 어떤지 모르겠지만...교정을 하지 않으면 심각하게 치아에 문제가
    생기는것인지..아니면 보기가 않좋아서 권하는것인지 알수가 없네요.....
    일단 잇몸치료와 이상태를 점검해 보시고......교정은 마지막 단계 인거 같다싶네요...

  • 5. 가까운
    '11.5.12 4:45 PM (115.137.xxx.132)

    지인이 서른여덟에 교정했는데, 훨씬 예뻐지고 자신감 있어졌어요. 일단 병원 여러군데 상담받아보세요. 하고 안하고는 사실 본인 마음이 제일 중요하겠지요. 남들이 뭐래도 난 이대로도 예쁘다 하고 사실 수 있으면 안하시는 게 좋겠고, 자꾸 마음에 걸리고 사람들 만날 때 입을 가리게 된다면 하시는 게 나을 거고요.

  • 6. 동갑이예요.
    '11.5.12 4:47 PM (121.138.xxx.79)

    시작한지 석달째예요. 대학때도 그냥 패스. 졸업후에도 그냥 관심밖이었고. 결혼 후에도 기회가 있었지만 그냥 할 맘이 없었는데 작년부터 이가 급격히 틀어지면서 그냥 맘먹고 시작했어요.
    잇몸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질 수 밖에 없는데 전 칫솔질부터 영양제까지 엄청 신경쓰며 시작했고,발치는 안했어요. 동생은 이가 약간 틀어졌는데 그정도면 돈들여 고생해가며 하지 말아라 말해줬구요.전 만족하고 찬찬히 해가고 있어요. 잘 생각해보세요. 50대에도 결국 하러오시는 분도 봤어요. 전 앞으로 40-50년 더 살 인생 마지막 기회 같아서 시작했네요.

  • 7. T
    '11.5.12 4:50 PM (59.6.xxx.67)

    본인의 치아가 많이 거슬리시면 하는것 추천이요.
    전 아주아주 컴플렉스였는데.. 하고 나서 아주 만족했어요.

  • 8. 어떡할까요.
    '11.5.12 4:57 PM (183.109.xxx.238)

    원글이예요..
    젊을때라면 돈 들어가는 부분만 고민했을텐데,
    마흔을 앞두고 교정하려니 과연 잇몸이나 치아에 무리가 올꺼같아 더 걱정이예요.
    교합이 안맞으니 턱관절이 올 수도 있고,앞으로 더 안좋아질 수 있다는 얘기에
    해야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고민이네요.

  • 9. ..
    '11.5.12 5:02 PM (118.36.xxx.70)

    저 38살 9월부터 교정시작했어요. 내년초나 올해 말에 끝나요.
    설측으로 하려했으나 불편한 것이 많다고 해서, 콤비로 하고 있어요.

    전 교정하고 양치질 하기 편해져서 훨씬 잇몸이 건강해진 느낌이예요.
    그 전엔 아무리 양치를 잘 해도 잇몸이 약해서 피가 잘 났는데,
    교정시작하고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어요.

    전 만족하는 편이예요.
    만족하는 사람. 불만족스러운 사람 등 여러 사람들 이야기 잘 들으시고
    좋은 판단 내리세요.^^

  • 10. 후회
    '11.5.12 7:23 PM (113.131.xxx.66)

    웬만하면 말리고 싶어요.
    저는42인데요, 이제 4년 됐어요.
    중간에 출산하는 바람에 1년정도 추가 돼어서요.
    아무리 잘닦아도 충치 생겨요. 저는 반지 낀이가 안쪽으로 충치가 생겼어요.
    너무 속상하고 울컥해요.

    어찌 치료를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동그랗게 까매서요.

  • 11. 저..
    '11.5.12 8:29 PM (61.81.xxx.82)

    마흔 여섯에 교정 시작해서 3년 했어요.
    과개교합이 점점 심해져서 하게 됐는데
    지금은 치아도 고르게 되고 만족합니다.
    다만 빠진 볼살이 돌아올 줄 모르고...ㅠ
    교정때문인지 치아가 두개 깨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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