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스승의날에 은사님, 선배님께 꽃주문을 하거든요

늙은제자 조회수 : 249
작성일 : 2011-05-12 15:01:08
저는 50대 직장인이예요.
제가 나이 들면서 점점 저를 가르켜주신 은사님들께 고마운 생각이 들어요.
오히려 젊은 시절에는 그런 생각도 별로 안 하고 고생만 한다 했거든요.
그래서 몇 년 전부터 제 은사님 3분과 이것저것 가르켜 주셨던 선배 1분
이렇게 4분께 꽃을 배달시키고 있어요.
선배 1분은 은사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리고 지금은 별로 관련하는 것도 없지만
제가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초년병이었을 때 나름 여러 경험을 알려주셨 분이예요.

꽃 배달, 그거 별 거 아니지만
어찌 되었건 제가 주문할 때 그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는건데요,
그거 받으시고서도 아무 연락도 안 주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몇년을 해도 전화해서 잘 받았다 하시는 분:완전 묵묵부답인 분 거의 반반이예요.

이분들은 제가 거의 30년을 아는 분들이라서 성격이나 인생관, 가치관을 잘 아는데
전화 주신 분에 비해 묵묵부답인 분이 성격이 나쁘거나 예의가 없다거나 이런 건 아니거든요.
그런데도 이렇더라구요.
나도 남들에게 뭘 받으면, 그게 작은 거라도 꼭 인사말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존경하는 분들인데도 무심한 반응을 보이니까 조금 섭섭해서요.
아마 그래도 제가 현직에 있는 한, 계속 스승의 날에는 보낼테지만요.
IP : 211.230.xxx.2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2 4:18 PM (203.249.xxx.25)

    교수님들은 스승의 날에 정말 많은 선물과 꽃을 받으실거예요. 직접 갖다드리지 않는 한 일일이 전화나 답장을 받기 어려울거라 생각해요. 또 교수님들의 경향이....그런 답례인사같은 걸 대부분 안하세요^^;; "꽃 잘받았다, 고맙다.."이런 전화하는 게 좀 쑥스러우실수도 있고. 전 오히려 꽃배달과 함께 당일날 전화 한통 해드리는 것이 더 예의라고 생각해요. 교수님들은 좀 특수한(?) 내지는 특이한 집단이시더라구요...^.^

  • 2. 늙은제자
    '11.5.12 5:38 PM (211.230.xxx.244)

    은사님 3분은 제가 배울 땐 교수셨지만, 지금은 다들 다른 직장에서 일하고 계셔요.
    대학교는 아니고 다른 직장에서요.
    은사님중 딱 1분만 대학교에 좀 계셨었고,
    다른 은사님은 그때 제가 배울 때만 학교에 계셨고 곧 다른 직장에서 일하셨어요.
    원래 저희 분야가 학교보다는 현장 체질이거든요.
    제 선배라는 분은 원래부터 현장에서 일하시던 분이구요.

  • 3. 존경
    '11.5.12 10:45 PM (115.139.xxx.177)

    늙은 제자님의 인품이 빛나 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8558 수련회가면 학원빠지는거요 7 학원비 2011/03/22 755
628557 네스프레소 어디서 사면 가장 좋을까요? 3 ... 2011/03/22 590
628556 녹말물.,..오징어찜 키톡 보고 하려구요 2 ㅋㅋ 2011/03/22 248
628555 인터넷 가구 구입 괜찮을까요??? 8 8282 2011/03/22 736
628554 야자 몇시까지들 하는지 궁금해요. 16 고1맘 2011/03/22 828
628553 아래 쑥, 냉이 함부로 캐 드시지 말라 했는데 쌀도 마찬가지 입니다. 3 goody 2011/03/22 1,507
628552 색조 화장품 오래된거... 10 못쓰죠? 2011/03/22 1,075
628551 궁급)김보연-전노민부부 세딸? 7 . 2011/03/22 13,690
628550 다른지역은 때미는 비용 얼마인가요? 6 궁금 2011/03/22 540
628549 냉장고가 오래되 문이 잘 안닫혀요..ㅠㅠ 6 오래된 냉장.. 2011/03/22 686
628548 가죽장갑,세무장갑 세탁 어떻게 하나요? 2 noodle.. 2011/03/22 537
628547 유채씨유+참기름 묻은 아이 퀼팅잠바 드라이 맡기면? 3 될까요? 2011/03/22 179
628546 포크기타 어떤것을 사야할까요. 저렴하면서 쓸만한걸로 4 잘몰라서.... 2011/03/22 247
628545 발볼 좁은 구두, 무슨 방법 없을까요? 7 구두수선 2011/03/22 822
628544 제주항공으로 홍콩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2 비행공포증 2011/03/22 723
628543 원전서 20km 지점 방사선량 평상시의 1,600배 4 대비 2011/03/22 618
628542 방금 티비보는데 스브스 우리나라 기부가 세계인을 감탄시킨다네요 9 ㄷㄷㄷ 2011/03/22 961
628541 어린이집, 유치원에 관한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는 그림책 소개해주세요. 11 초보맘 2011/03/22 288
628540 아이 낳고 살림살이 많이 망가 지셨나요... 34 아기 2011/03/22 2,143
628539 대게가 먹고싶어요 ㅠ 3 . 2011/03/22 493
628538 휘슬러 냄비세트 비제오 어떤가요? ... 2011/03/22 232
628537 애인있어요는 어떻게 히트한건가요? 15 이은미노래 2011/03/22 2,286
628536 [중앙] ‘BBK 의혹’ 에리카 김, 재판 안 넘기고 수사 끝 5 세우실 2011/03/22 424
628535 지금 참조기 사서 저장 해도 될까요? 6 조기만 드시.. 2011/03/22 695
628534 8개월 아기 맑은 콧물나지만 컨디션은 굿~~~~~~~~ 10 .... 2011/03/22 2,500
628533 친정아빠가 옆구리가 울렁울렁 쑤신대요 2 무슨과로가야.. 2011/03/22 403
628532 7년된 냉장고 팔려고 하는데 25 본마망 2011/03/22 2,793
628531 저 한시간 뒤에 6 다짐 2011/03/22 633
628530 생선굽는 그릴 어떤게 좋은가요 2 살림 2011/03/22 708
628529 지난주 신기생전... 웃기는 대사.. 12 . 2011/03/22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