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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학원강사 남편감으로서 별로입니다 왜냐면...

zzz 조회수 : 37,878
작성일 : 2011-05-12 13:25:15
혹시라도 학원쪽에 종사 하시는 분들에게 기분 나쁘실수도 있지만

제가  학원강사 해봐서 하는말입니다. 돈은 둘째 치더라도요

첫째,  대체로 학원쪽 일하는 남자 강사들 스펙이 안좋습니다.

솔직히 스펙 좋으면 대기업이나 외국계회사 가지 학원강사 잘 안합니다

뭔가 어느한쪽이 부족해서 좋은직장을 못간사람들이 빠집니다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 있겠지만 솔직히 99프로입니다) 물론예외는 있는데요

임용고시 통과하고 학교에서 재직하다가 학원으로 가신분들,.이분들은

엘리트이고 돈도 잘벌고 좋습니다 단 이런분들은 학원계에서 1프로가 안됩니다

둘째, 대체로 성실하지 못하고 남하고 융합잘 못하고 끈기없는사람이 많습니다

조직생활 잘 못견디고 좀 힘든일 있으면 잘 포기하고 그런경향들이 있습니다

그런성향 사람들이 많이 합니다,

세째, 이것도 비슷한 맥락인데요 남과 융합하지 못하고 직업자체가 개인주의

적인 직업이라서 남의말 잘 안듣는 성향이 강하고 세상 돌아가는거에 빠르게

대처하고 이런걸 잘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제가 느낀바로 학원쪽에서 일하시는 분들 대체로......

이런성향이 강합니다. 아마 아시는 분들은 무슨 말인지 아실겁니다.

그리고 학원강사 수입도 별로에요. 학원강사중에서 월 200넘는사람 의외로 드

뭅니다. 학벌좀 되고 고등부 강사 하면 300-400 벌기도 하는데요 이정도 버는

학원강사역시 전체 학원강사 중에서 1프로??

학원강사 돈 잘 못벌어요. 학원강사 보험영업사원하고 비슷한 경향이 있는데요

월 100도 못버는 사람부터 월 1억 버는사람까지 천차만별인 직업군임
IP : 58.140.xxx.189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사능녹차
    '11.5.12 1:27 PM (203.255.xxx.22)

    학원강사들이 세상돌아가는 물정, 이라고 하나요?
    거기에 많이 약하다고 하더군요.
    자유롭게 살며 아이들만 상대하다보니 그런건지.

  • 2. zzz
    '11.5.12 1:29 PM (58.140.xxx.189)

    일자체가..문제집 달달 외워서 강의 하는거이기때문에....

    세상돌아가는거 신경쓸 여유가 없습니다. 그리고..애초에 강사 하시는분들

    성향이 이재에 밝지를 못하고 좀 뭐라고 할까 아날로그 적인 사람이 대부분

    이고요

  • 3. 오호
    '11.5.12 1:29 PM (59.9.xxx.175)

    마지막 수입부분에 동의합니다.
    저 이제까지 학원 세개 있었는데
    반포/대치동 이런 식이었어요.
    하나는 초봉이 230이었고(주5일)
    그 뒤는 능력급이어서 300에서 500까지 벌었어요(초등부 기준).
    그 학원에서는 최하가 200정도고 최고가 천정도까지 다양했는데.
    나중에 학원 나오고 다른 일 하면서 느낀 건데
    동네 소규모 보습학원은 정말 월급 짜더군요.

  • 4. zzz
    '11.5.12 1:29 PM (58.140.xxx.189)

    물론 아닌사람은 아니지만 거의가 그래요...

    대체로 경제돌아가는거/기계 만지는거/ 이런거 잘 못합니다

  • 5. 오호
    '11.5.12 1:30 PM (59.9.xxx.175)

    그리고 문제지 달달 외워서 강의하는 거라고 하셨는데요.
    논술이나 사회탐구쪽 강사들은 세상돌아가는데 제법 밝긴 합니다.
    그 가운데 자기를 못 넣어서 그렇지.-_-

  • 6. zzz
    '11.5.12 1:31 PM (58.140.xxx.189)

    오호님 말이 정답입니다..

    뭔가 자기를 못 넣는다는 표현 적절

  • 7. 정말
    '11.5.12 1:33 PM (113.199.xxx.31)

    그래요.
    우물안 개구리들이 많습니다.

  • 8. ^^
    '11.5.12 1:35 PM (1.105.xxx.126)

    학원 나름이죠. 영어학원 쪽은 잘 벌어요. 기본 5000 이상 씩은 다 되는데~~~ 안정성은 좀 떨어지지만 자기 하기 나름이구요.

  • 9. zzz
    '11.5.12 1:44 PM (58.140.xxx.189)

    위에님

    그런 학원강사 (월 5000이상)가 전체 1프로 미만입니다..

    - 카더라가 제일 무서운건데요

    진짜 일부에요 학원강사 돈 못벌어여 99프로는

  • 10. zzz
    '11.5.12 1:45 PM (58.140.xxx.189)

    제가 영어쪽인데요

    영어강사가 월 5000이상 찍으려면

    거의 준네이티브수준으로 영어 좔좔해야됩니다

    토익은 만점 거의찍어야 되고요

  • 11. zzz
    '11.5.12 1:46 PM (58.140.xxx.189)

    아 월이 아니고 연봉 5000이상 실수

  • 12. 오호
    '11.5.12 1:47 PM (59.9.xxx.175)

    영어강사가 월 5000 이상 찍으려면요.

    이거 500 잘못 말하는거 아닌가요?;;;

    토익 거의 만점 찍고 준네이티브 수준으로 말하는 사람 꽤 많은데
    그 사람들이 월 5천이면 다 학원가로 쏟아지죠;;;;
    물론 저도 학원바닥에 있어서 월 5천 받는 사람이 있다는건 아는데요.
    저 위의 두 가지 조건으로만은 저정도 안 나와요.

  • 13. zzz
    '11.5.12 1:50 PM (58.140.xxx.189)

    월 400-500 말한겁니다

    실수

  • 14. ??
    '11.5.12 1:52 PM (218.209.xxx.133)

    아는 사람 남편이 여기 지역에선 유명하고 체인도 같고 있는 학원에서 수학강사이고 강사중에 젤 높은 사람이라는데 300아래 받더라구요. 놀랬어요. 너무 조금 받아서..

  • 15. 오타
    '11.5.12 1:52 PM (218.209.xxx.133)

    같고=갖고

  • 16.
    '11.5.12 1:53 PM (112.168.xxx.119)

    울 오빠 학원 원장인데요.
    한 2~3년 전에도 학원 강사 월 500씩 갖고 간다고 했는데..
    큰 학원도 아니고 동네 학원이거든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요.

  • 17. zzz
    '11.5.12 1:55 PM (58.140.xxx.189)

    그렇게 사이즈가 나오질 않습니다.

    예전에 인강이 없던 90년대 말에는...

    학원강사 실력 쌓으면 중소형학원에서도 400-500 벌던 시절이 있었죠

    요새는 동네 중소형학원강사가 저정도 버는건 정말 드문일입니다.

  • 18. 오늘은
    '11.5.12 1:56 PM (220.86.xxx.241)

    학원강사까기인가요. ㅎㅎ편견들 대단하십니다.

  • 19. zzz
    '11.5.12 1:56 PM (58.140.xxx.189)

    10중 7-8명은 그런성향을 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학원강사 소득에 대해서 말한건 정확한겁니다

    중소형부터 대형학원까지 일다 해봤었고..빠삭합니다...

    학원강사 상위 1프로 빼고는...생활 잘 안되요 ....

  • 20. zzz
    '11.5.12 1:57 PM (58.140.xxx.189)

    까는게 아니라 사실을 말하는겁니다

    뭔가 잘못아는 경향들이 있어서 특히 수입에 대해서 대단히 잘못 알고 있는데요

    월 실수령액 300이 넘으면 학원 강사 3프로 이내라고 보면 됩니다.

  • 21. ...
    '11.5.12 2:01 PM (121.162.xxx.190)

    학원강사 편차 심한건 알겠고, 개인생활 없는거, 몸축나는거, 당연히 세상물정 잘 모르는건 알겠는데요...
    실수령 300이상이 3프로 이내라는건 좀 말안돼는듯^^
    하지만 학원강사 월 500이상 받는다고해도 일반평균 이상 직장인보다 좋을거없습니다.

  • 22. zzz
    '11.5.12 2:05 PM (58.140.xxx.189)

    실제로 모 사이트에서

    학원강사 수입에 대해서

    통계낸게 있습니다

    월 500이 상위 1프로였고

    월 300대가 강위 3-4프로였습니다...

    실제 그정도가 맞습니다

    학원강사들 실제로 소득 많이 올려서 말하죠..

  • 23. ..
    '11.5.12 2:05 PM (119.201.xxx.240)

    자기가 작은 교습소라도 운영한다면 몰라도 일반 학원 강사일경우 스타급 강사라서 학원과 몇대몇으로 나누는게 아닌 월급제일경우 평균 200인건 맞아요...요즘 고학력 강사 구하는게 어려운 일도 아니라서 학원측에서 월급 많이 주는 강사를 데리고 있을 이유가 없는듯...--
    지방 입시학원같은경우 150이더라구요...--;;;

  • 24. zzz
    '11.5.12 2:06 PM (58.140.xxx.189)

    요즘에 학원강사 해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월급 300만원강사가 얼마나 드문데요

  • 25. 오호
    '11.5.12 2:08 PM (59.9.xxx.175)

    이거 빈익빈 부익부인지는 모르겠는데요.

    저 강사 생활 5년하면서 200 이하 강사는 딱 한번 봤습니다.
    학원 세 번 옮겼는데요.
    300 이상이 그렇게 드문가요?
    전 영어도 아니고 수학도 아닌 과목이었는데요?

  • 26. 흠..
    '11.5.12 2:19 PM (113.30.xxx.10)

    오히려 성격 좋고, 조직 생활 잘하기 때문에 애들 잘 휘어잡고 유머러스하게 좋은 강의하는 강사들도 많아요. 글구 강남 사교육시장이 얼마나 치열한데요 ㅎㅎ 저 아는 사람은 미국 명문대 졸업하고 미국 대학입시 준비생들 가르치는데 일주일에 3번 일하면서 월 1000만원 가볍게 받아요. 어떤 수준에서 어떤걸 가르치느냐가 중요한거죠.

  • 27. 흠..
    '11.5.12 2:22 PM (113.30.xxx.10)

    원글님은.....원글님 수준에서 일하던 학원 강사들만 보신거에요. 제 친구 하나는 호주에 조기 유학갔다가 그냥 그럭저럭한 학교 졸업하고 거기서 취업 못하고 한국왔는데, 지금 영어학원에서 보조강사. 보조강사로 월 350 받아요. 메인 강사 도와서 자료만들고 보조하는 보조강사요.

  • 28. 흠..
    '11.5.12 2:25 PM (113.30.xxx.10)

    근데 사교육시장 보면 참 마음이 아픈게.... 스타강사야 각 과목별로 스타강사되면 몇억 쉽게 버는건 그렇다치고............ 해외 유학다녀와서 소소하게 애들 몇명씩 가르치면서 고액 받는 친구들 보면 마음이 좀 그래요. 미국 유학 보내겠다고 비싼 돈 들여서 영어 가르치는 부모님들 보면... 그렇게 원하는 명문대 나온 사람이 다시 한국와서 자기 애들 가르치는거 보면서 우리애도 미국 대학만 보내 놓으면 나중에 저 선생님처럼 애들 가르치면서 저렇게 돈 잘벌겠지. 하고는 더 기대갖고 고액 수업료 턱턱 내는거 같기도 하고... 뭐 좀 그래요. 기분이 씁쓸하니 횡설수설...

  • 29. d
    '11.5.12 2:54 PM (124.61.xxx.26)

    생각보도 수입이 많은건 아닌가보네요
    물론 천차만별이겠지만...
    그럼 대*학원 수학강사정도되면 수입이 어느정도 되나요
    아는분중에 여기 강사님 있는데 돈을 엄청 잘쓰시길래~~
    연봉 1억은 되겠죠?

  • 30. ^^
    '11.5.12 2:59 PM (110.70.xxx.210)

    위에 기본 오천은 된다고 댓글 단 사람인데요, 물론 연봉 개념이구요.
    전 성인영어학원 sat 경력 10년 차입니다. 토플 쪽 잘들 벌어요. 토익은 더 잘 벌구요. Sat 는 워낙 편차가 큰데 성인보다 더 낫습니다, 제 경우엔. 본인이 본 몇몇 케이스로만 단정짓지 마세요. 연봉 일억 이상도 많구요. 결정적으로 세금을 아주 적게 냅니다. 일반 회사 생활도 해봤지만 강사 일이 훨씬 편해요. 여유시간도 많구요. 근데 이 직업 자체가 워낙 과목에 따라, 대상, 학원 에 따라 수입이 천차만별이라 일반화가 어렵습니다

  • 31. ^^
    '11.5.12 3:06 PM (110.70.xxx.210)

    성인영어학원에서도 해*스, 박* 이런 데가 고액 연봉이 많죠. 파고다나 ybm 은 짜다고 들었구요.
    Sat 는 큰 규모 학원 보다는 대치동에 소규모 학원들이나 과외가 많은데 쏠쏠해요^^ 성인어학원보다 시간여유도 많구요. 암턴 제 10년 경험에 연봉 오천 이상은 거의 찍었고 주위 동료들도 그래요
    학원강사란 직업에 대해 편견이 많으신 거 같아 한참 떠들고 갑니다 .

  • 32. 근데요
    '11.5.12 3:20 PM (125.179.xxx.2)

    근데요.. 꼭 학원뿐만 아니라 일반 직장도 저렇잖아요..
    위에 말한 특성의 사람들도 일반 회사에 수두룩 하고.. 급여도 그렇고..
    꼭 학원 강사만의 특징은 아닌거 같네요..
    제 주위에도 친구 신랑이 학원 강사 / 신랑이 학원 총무 / 예비 신랑이 학원 원장 / 동네 애기 칭구 엄마가 동네보습학원 영어 강사 이렇게 있는데요..
    동네 애기 엄마가 150 살짝 넘게 받는거 빼곤 다 잘벌어요.. 전부다 신랑이 벌어다 준 돈으로 여유롭게 살 정도 되던데요.. 물론 저분들이 상위 몇프로다 하면 할말없긴 하지만..
    세분다 그냥 동네 학원이거든요... 중고등학생 대상이요..
    학원 강사분들 보면 참고서 쓰시는 분도 많으시고 아니면 학원용 참고서 저술 등등해서 생각보다 부수입 많으세요.. 그리고 좀 큰학원 다니시는 분들은 월급도 되시고 월급이 높은만큼 업무 강도도 세서 투잡 안하시는거 같긴 한데.. 작은 동네 보습학원 다니시는 강사분들은 투잡하시는 경우 많더라고요.. 투잡 = 과외..
    어쨋든.. 제말은.. 위에 적으신 특성이 꼭 학원 강사만의 특징은 아닌듯 하다 입니다 ^^

  • 33. ㅋㅋ
    '11.5.12 5:10 PM (180.70.xxx.122)

    제 주변에 학원관련 분들 천지거든요
    건물 산 녀석... 돈방석 앉은 녀석... 골드미스 된 칭구,
    빌라 몇채씩 사들인 오빠.. 하튼 많아요 그들이 그럼전부 1%라는?
    뭐 원글님 말씀이 맞는 부분도 있을지 몰라도
    그 기준이 맞아떨어지는 사람들은..정말 여기저기 취직안돼 실력없어 그냥 저냥
    학원에 취직한 사람들 얘기 아닌가요?
    요즘 학원강사 하는 분들 오히려 이 사회에서 직장생활로는
    비전없다 생각하고 더 경제적 관념 갖고 학원 뛰어든 분들이 많던데...
    그리고 조직생활은요...학원원장눈치보랴 학부모 눈치보랴 애들 성적관리하랴
    세상에 이것보다 더 무서분 조직생활이 어디있을까요ㅋㅋㅋ

  • 34.
    '11.5.12 6:24 PM (175.196.xxx.107)

    다들 맞는 말씀이지만, 틀리기도 합니다.

    원글님 내용도 분명 맞지만 모르시는 부분도 많으시네요.

    어느 직장이건 상중하는 다 있기 마련이죠.

    대기업 임원이거나 신의 직장이라는 공기업 다니면 대우 좋을테고,
    소기업 말단이면 연봉이 겨우 입에 풀칠하는 수준이겠죠.

    학원 강사들도 비슷합니다.
    스펙 빵빵하고 잘 나가는 학원에서 인정받는 강사들은 월 천만원 쉽게(?) 법니다.

    개인 시간 없다셨는데 아뇨.. 이것도 나름입니다.
    대형 어학원은 학생들 시험기간 있는 달에는 2-3주만 근무하면서 월 5-600씩 법니다.
    쉬는 1-2주 동안엔 여행 다니면서 놀죠.

    이런 남편이라면 나쁠 것 하나도 없을테고요.
    저 아는 분은 저렇게 벌고 놀면서 가정적이기 까지 해서 쉬는 때엔 아이들도 잘 봐주더군요.

    물론 대다수 님들이 말씀하셨듯 많은 강사들은 대우도 별로이고 안정적이지 않습니다.
    소규모 학원에서 근무하는 강사들은 월 150 넘기기도 힘들고요.

    하지만 모든 직종들이 그러하듯, 학원계도 능력과 스펙에 따라 천차만별이라는 걸 말하고 싶네요.
    스스로 원해서 강사로 전업하는 분들도 계시죠.
    어차피 정년 보장이야 일반 기업도 안되고,
    차라리 조금이라도 젊었을때 돈이라도 많이 벌어두자는 계산으로 말이죠.

    친척 분 중 한 분은 서울 명문대 나와서 대기업 다니다 돈 모아서 사표 쓰고 지방 내려가
    학원 차리더군요.
    매사 열심이라서 그런지 학원 차려서도 성공했어요.
    그 지역에서 입소문 잘 나서 학생들 많고 순 이익이 월 3천 넘는다고 알고 있고요.

    제 절친 중 한명도 명문대 다니면서부터 과외 하더니 졸업해서도 쭉 이 쪽으로 나가더니만
    강남에 아파트 하나, 신도시에 아파트 둘 그렇게 장만하던데요?

    즉, 많은 학원 강사들이 별로인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지 않은 강사들도 상당수라는 거죠.
    스펙 좋고 돈 잘 벌고 시간 여유 있게 쓰는 강사들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주변이 다 그러하니 학원강사직 안좋다는 말 절대 안 하죠. ㅎㅎ

  • 35. shortstreet
    '11.5.13 12:26 AM (124.197.xxx.252)

    돈은 모르겠구.. 근무시간이 가정을 갖은 사람에게는 좋지 않은 것 같기는 해요.. 아이들 자고 있을때 퇴근할텐데.. 가족이랑 보낼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을 것 같아요

  • 36. ...
    '11.5.13 2:15 AM (210.121.xxx.149)

    그 카페에서 낸 통계는 거기에 자기 수입 공개하는 란으로 한거 아닌가요?
    그 카페에는 베테랑들도 있지만 초짜들이 더 많은거 같아요..
    저도 초창기에나 몇 번 들어갔지 어느정도 이후에는 안들어갔어요..

    저도 학원강사 출신입니다.. 2001년 130만원 월급으로 시작해서 몇 년 후에는 월 850까지 벌었어요.. 그러다가 일 줄이고 300안팎 유지하다가 결혼했구요.. 그 후에는 과외 조금 문제집 만드는 일도 조금 하구요..

    원글님 말씀 일부 맞아요.. 일부만 맞는다는거 아셔야해요..

  • 37. /
    '11.5.13 2:33 AM (211.209.xxx.113)

    이사람 뭐하시는분인가요?
    학원강사 남편인데 일부가지고 웃기고 있네요
    어디서 일하셨나요? 몇년일하셨어요??
    본인의 일을 일반화 하지마세요
    글을 쭈욱 읽다보니 학원강사는 세상물정모르는 바보
    돈도 못벌고 조직생활못하는 낙오자 라는 결론이 나오는군요.

  • 38. .
    '11.5.13 3:01 AM (180.231.xxx.110)

    돈 못 버는 학원 강사, 원글 성향 있다는 거 동감임. (몇몇 답글들은 좀 더 주관적이라고 보여짐)

    돈 잘 버는 학원 강사는 이 글과 반대된다고 생각함. (몇 몇 답글들 말도 맞다고 판단됨)

    비인기 과목 가르치는 사람이었음. 경험했음. 정말 힘들었음. 구구절절 맞는 말. 댓글 달려고 로긴했슴다.

  • 39. 점세개
    '11.5.13 3:17 AM (218.48.xxx.220)

    제가 아는 어떤 분은 첨엔 여유가 없더니 나중엔 여러군데 다니면서 자기 공부 해가면서 일 하더군요. 그게 고스팩강사보다 시간이나 페이가 더 괜찮다고 하면서요. 또 다른 어떤 분은 과외로 십여년을 먹고 살더군요. 또아는 어떤 분은 여유 있는대로 부리면서 살다가 결혼하던데요. 학원강사여서 힘든점이 있다면 돈이 아니라 남들 점심먹을때쯤 출근해서 애들 다 잠들면 퇴근하는 일상이 좀 안타깝다고 하더라구요. 다른날은 다 괜찮은데 월급 나오는 날은 와이프가 깨 있어서 격려해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와이프가 은행 다녔는데 결혼하면서 관두더라구요. 은행원 연봉도 확실한데 먹고 살만하니까 관뒀겠죠? 아참. 그 아는분은 대치동에서 저학년 수학 가르쳤어요. 고딩은 누가 가르치냐 했더니 거기는 왠만한 스팩으론 강사자리 얻기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원글님의 의견도 일부고 제가 아는 것도 일부겠지만 굳이 돈 못 번다..이건 아닌것 같아요.

  • 40. 남편이
    '11.5.13 4:18 AM (125.131.xxx.114)

    학원강사 입니다.
    국,영,수 과목중 하나입니다.
    수도권 졸업생이고 박사과정하다 접었습니다. 시간강사로 오래 했었지요.
    단과학원 다니는 중입니다. 연봉은 대기업수준은 아니더라도 그 즈음합니다.
    어디든지 마찬가지겠지만 남편이 있는학원은 자기 노력여하에 따라 급여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학원선생님들 맨날 똑같은거 가르친다고 달달외워서 하지 않습니다.
    늘 준비하고 문제풀어보고 새유형 맞추어보고, 시험기간엔 새벽에 3-4시까지 아이들 전화오면
    받아서 해결해줍니다.
    세상 돌아가는것에 어둡다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개인적으로 수업을 하지만 거기도 하나의 직장입니다. 저도 중소기업다니는데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결국 개개인관점의 차이입니다.
    결국은 원글님께서 우물안 개구리 생각으로 글을 올리신거 아닌가 생각듭니다.
    돈벌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아이들 생각에 열심히 하는 분도 계시니 깍아내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41. 전직강사
    '11.5.13 9:00 AM (150.150.xxx.28)

    이 글전에 학원강사 남편에 대한 글타래가 있어서 정보를 제공하시는 목적인지, 아니면 그냥 쓰고 싶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우선 학원이란 용어는 정의가 너무 넓습니다. 회사로 따지면 대기업, 중소기업을 전부 아우를 만큼요. 학원도 올림피아드 학원, 유학반, 보습학원, 기업형 학원, 고시학원 등 얼마나 종류가 많고 규모가 다른데 학원강사에 대한 일반화가 다소 무리수로 보입니다. 샐러리맨은 연봉이 평균 300이하가 대부분이야 라고 이야기하시는거와 다를바 없을 정도입니다.

    암튼, 전 학원 생활할때 학벌 정말 좋은 사람들 많이 봤고요. 길이 있고 뜻이 있다는 생각에 전념 하시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서울대, 카이스트 박사 학위 받고 학원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학벌관련 열등생들이 학원 한다는 일반화의 오류도 당혹스럽습니다. 저도 학원할때는 월 400 수준 벌었습니다. 그리고, 학원을 서너군데 옮겼지만 저 이상 버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1%라는 왠지 극단적으로 거의 없다라는 느낌으로 이야기 하시는게 당혹스럽습니다. 서울에 아는 스타강사 후배가 월 억단위로 벌기에, 저런 애들은 1% 미만이겠지 생각했는데, 그 1%의 기준을 저렇게 낮춰서 차용하시다니. 암튼, 학원의 문제점이 안정적인 daily life와 annual balance(시험기간/방학때 휴가시즌에 따른 휴강 등), 장래 비전 등의 측면때문에 저는 대기업 샐러리맨으로 돌아섰지만. 그때 같이 했던 선후배들중에 의지를 갖고 하는 이들, 지금 저보다 더 잘 삽니다.

    의지없고, 노력하지 않아 주어진 어떤 삶의 방편인것도 아닌 학원 강사의 삶을 매도하진 말아주세요. 개인적인 소신이면 할 수 없지만, 불특정 다수에게 동의를 구하시는건 불합리한 면이 많다고 믿습니다.

  • 42. 제보기엔
    '11.5.13 9:06 AM (110.10.xxx.85)

    원글님이 능력이 그것만큼 밖에 안되니 그런분들만 만나나 보네요. 참나
    교육계는 사실 학원이고 학교고 여자가 대세라고 생각하는데,여자들은 현실적으로
    남자들보다 페이가 작은경우가 많으니까 임금이 낮게 보일 수도 있지만, 남자들이 학원강사
    한다면 대기업하고 비교해서 더나은 점이 있으니까 선택하게죠. 직업적 안정이라는 것
    공기업 말고는 없으니 뭐 학원강사할 수 도 있죠. 제 주변엔 남자들 학원강사해서 연봉 1-2억은
    우습게 여기는 사람은 몇몇 봤네요.. 뭐 케바케가 진리죠. 이런 매번 zzz님이라는 분 정말
    다아는 척 단정적으로 말하는지 정말 어떻게 사회생활을 할지가 보이네요.

  • 43. 친구
    '11.5.13 9:14 AM (175.114.xxx.2)

    남편이 대치동 서울대전문학원 원장인데요.
    오전에 여유있어서 아기 봐주니 친구는 이것저것 배우러 다니고
    밤에 늦게 오니 저녁 안 차려도 되고...
    그래서 친구는 편하던데요.
    무엇보다 몇년동안 불같이 집안이 일어나는데..
    벌이가 좋던데요. 직장인 저리가라...
    친구남편 서울에있는 중위권대 취업어려운과 나와서
    임용고시 어렵고 취직힘드니 학원강사로 시작해서 자리를 잡은 케이스예요.
    친구남편이 나온 과 에 다른 아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도 보습학원 전전하다 그냥 시집갔어요.
    친구남편이 운이 좋은 케이스죠.
    전 부럽던데요. 둘이 시간활용잘해서 운동과 취미생활하고
    돈도 벌어 여유 넘치고...

    초등인 울아들 과외선생도 돈을 쓸어 모으시던데
    그건 아닌거 같은데요. ㅎㅎ

  • 44. 전에
    '11.5.13 9:41 AM (218.153.xxx.131)

    학원운영하며 개인과외도 하는 아는 엄마의 남편 많이 번다고 엄청 자랑하고 다녀요
    근데 다른건몰라도 가족을 돌볼 시간이 거의 없어요 일요일도 나가고 밤늦게 들어오고
    쉬운 직업은 아닌거 같아요

  • 45. 연지
    '11.5.13 10:04 AM (211.212.xxx.207)

    딱 거기까지.
    아는 만큼만 보이고
    받아 들일 수 있는 만큼만.

  • 46. 선배
    '11.5.13 10:16 AM (123.142.xxx.94)

    가 잘 나가는 학원강사랑 선보고 결혼까지 생각하다 접었는데 돈 많이 버는 만큼 너무 씀씀이 헤프다고 싫어하더군요. 골프 치고 이런 것까지야 상관없지마 쇼핑도 엄청 하고 잘 버는 강사들 도박도 많이 한다고. 연예인들 행사 한탕 뛰고 수백 수천 벌어서 도박에 잘 빠지는 것과 비슷한 이치인 듯

  • 47. ㅇㅇ
    '11.5.13 10:42 AM (147.6.xxx.77)

    친구가 압구정 수학전문학원에 팀장으로 있는데요
    벌이나 사회적응 등의 문제를 떠나서 (잘 버는것 같더라구요)
    도무지 일반 직장인과 시간이 안맞아서 얼굴 보기가 힘들더라구요.
    저 결혼식 하는 날에도 수업있어서 못왔어요. 공휴일이었는데도요.
    일하는 시간 자체가 다른 사람들이랑 어울리기 힘들어서 학원강사들끼리 어울리니 시야가 좁다는 얘기가 나올수도 있다고 봐요.
    뭐 위에 다른분들이 언급하신 잘나가는.. 그래서 프리처럼 일하는 강사들 말구요
    평범한 직장인과 평범한 학원강사를 비교한다면 어느정도 맞는 말씀이라고 봐요.

  • 48. 이상?
    '11.5.13 10:52 AM (211.104.xxx.186)

    저는 잘나가지 못하는 학원강사였지만 ㅋ~
    잘나가지 않는 보통 강사들도 월급 그리 박하지 않았었는데
    요즘 저런가요?

    글고 조직생활,세상 돌아가는 거,그런 건요 저희 남편 같은 공돌이들 같은 경우도
    자기네 세상 밖에 몰라요.금융계쪽 다니는 자타칭 엘리트도 자기네 세상 밖에 모르는 것
    똑같구요.그래서 맨날 놀려먹는데.

  • 49. 와...
    '11.5.13 12:37 PM (175.126.xxx.116)

    제가 아는 분은 완전 상위 1% 이상이군요
    영어쪽이고 월 천씩 번다던데..

  • 50. 꺼져
    '11.5.13 12:49 PM (116.127.xxx.234)

    저기요 모르는 소리 하지 마세요
    님보다 더 열심히 살면서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 많거든요?

    그러시는 님의 남편은 무슨 대단한 일을 하세요?
    직업의 귀천이 없다는 말이 있듯이
    모두들 자기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사는건데요

    님 남편은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시나요?

  • 51. ㅎㅎ
    '11.5.13 1:05 PM (124.80.xxx.222)

    개인적 성향 강하고 남과 융합 못하고 개인주의적이면 어느 조직에 가나 융합 못합니다. 학원계에서도 그런 성향의 강사들은 한곳에 안주 못하고 철새처럼 2-3달 간격으로 가방쌉니다. 착실하고 괜찮은 분들은 한곳에 오래 있다가 다들 학원 새로 오픈하거나 부원장급이 되거나 하면서 수입도 안정적으로 됩니다. 경력도 없고 신참인 사람들 당연히 수입이 적죠. 특별히 대기업 아니라면 개인회사들도 초봉이 무지막지하게 쏟아지나요? 다 하기 나름입니다. 학원이 인성이 덜된 낙오자들이 모이는 그런곳 아닙니다. 조금만 운영 잘못해도 금새 망하는곳이라 더 운영잘해야되지요. 대기업도 엄청난 인센티브 받는 임원들 1%도 않됩니다. 학원강사들중에도 스타 강사들 1-2%프로 이겠지요. 어느 기업체이던 일 못하면 그자리에서 오래 못버팁니다. 장사도 마찬가지이고 학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원글님이 만난 남자 학원 강사들이 유독 찌질이들이 많았나봅니다.

  • 52. ..
    '11.5.13 1:26 PM (116.120.xxx.144)

    뭔가 세상과 융합이 잘 안된다는 점에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아는 유일한 차없는 가족이 있는데 아이도 있는데 자동차없이 뚜벅이 가족이에요.
    굉장히 똑똑하고 자아가 강한데 또 자존감은 너무 낮아서 부인이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더군요. 살짝 평범치 않은 가족이란 느낌을 받았는데
    두분이 모두 강사출신이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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