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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사러 갔는데 주인이 이렇게 나올경우...
몇군데 들어가서 구경하고 가격물어보고 다음집으로 갔는데...
물건도 괜찮아 보이고 가격도 아저씨가 싸게 해준다고 해서
여기서 살까 말까 하다가 그래도 좀더 둘러봐야지 싶어서
그 아저씨한테 조금더 둘러보고 올께요 하고 웃으며 말했어요.
그런데, 아저씨가 그러더군요.
다른집 갔다가 오면 이 가격에 못해준다 고.....
그러니까, 지금 여기서 결정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한거죠.
많은 가게를 다닌건 아니지만, 제 마음에 들었고, 가격도 괜찮은거 같긴했어요.
여러분들은 그런 경우, 어떻게 하시겠나요?
1. 오호
'11.5.12 1:23 PM (59.9.xxx.175)일단 나와서 알아보고 아까 거기가 더 나으면
다시 가서 그 가격 되나 물어보고 안 되면 쌩하게 나와요.2. ..
'11.5.12 1:23 PM (1.225.xxx.32)그렇게 나오면 더더욱 다른집에 가서 흥정합니다.
3. 음
'11.5.12 1:24 PM (118.91.xxx.104)혹시 용산 전자상가 아닌가요?
예전에 미혼때 친구가 미니카세트산다고 따라갔다가 똑같은 경우를 당했거든요.
다른집갔다오면 못해준다고 까지는 아니었고...다른데가봐야 여기가 젤 싸다..그랬는데 더 돌고 올께요하고 갔다오니...완전 냉랭하게 안판다고 가라고....헉..
그이후로 질려서 전자상가 절대 안가요.
저라면 기분나빠서 거기서 안사요. 요즘도 장사를 그런식으로 하나봐요?4. 절대 안하죠.
'11.5.12 1:24 PM (14.52.xxx.60)다른집 갔다오면 안되는 이유가 뭘까요? 바가지 씌우는 거 아닐까요?
아니라고 해도 그런 태도면 그집에서 물건 사기 싫을거같아요.5. 꿈꾸는나무
'11.5.12 1:25 PM (211.237.xxx.51)가격에 자신이 있으면 다른집 갔다가도 다시 온다는거 알텐데
그냥 팔려고 하는 소리잖아요.
저렇게 나오면 기분 나빠서라도 일단 나와서 딴가게 가보죠.
다시 가면 어차피 그 가격에 팔꺼임6. 전자상가
'11.5.12 1:25 PM (61.254.xxx.129)수법입니다. 그거랑 똑같은 모델 딴데 가도 있고 더 싸게 흥정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다른데 가서 "저기서는 얼마까지 부르던데요" 라고 할 수도 있는거구요.7. 수법
'11.5.12 1:27 PM (58.140.xxx.80)그거 전통적 수법이예요.
최저가로 가격 후려서 나중에 다시오면 물건이 없다고 하는거.
만약 그자리서 산다고 해도 그물건 재고가 없다고 하면서 다른제품으로 바가지 씌운다는..
일명 용팔이 테팔이 수법이라고 하나?
그런경우 상가 상우회에 신고하라 하더군요.8. 여러분은?
'11.5.12 1:27 PM (118.33.xxx.232)용산은 아니구요. 테크노@@ 에요.
그 오디오 샀어요.
벌써 오래전 일인데, 가끔씩 생각이 나요.
그때 제 맘에 들었고 싸게 잘 샀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 아저씨의 강압적인 태도가 기분 나쁘더라구요.
그런데, 그 물건살땐 내가 왜 기분이 나쁜지 정확히 캐치하지 못했고,
나도 모르게 불편한 기분이 들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손님을 자기 맘대로 할려고 했던 그 아저씨가 기분 나쁜게
당연한건데...9. ..
'11.5.12 2:24 PM (110.14.xxx.164)그럴땐 그냥 나오세요 자기 물건에 자신있으면 그런말 안하지요
10. 뭐
'11.5.12 2:27 PM (24.167.xxx.86)그러시던지...
11. ...
'11.5.12 2:29 PM (175.127.xxx.166)그런데 맘에 딱 드셨으면 싸게 흥정해서 사는게 좋은 방법이예요.
다른곳에 갔다가 다시 들어가면, 맘에 들어해서 온줄 알기때문에 가격은 안깍아주거든요12. ^^
'11.5.12 8:49 PM (1.246.xxx.47)저도 그런 경우 당해봤는데요.
그냥 웃으면서..그럼 어쩔수 없지요..뭐~이러고 나와서
다른데 가서 더 싸게 샀었던 경험이 있네요.
가격흥정도 좋지만 손님한테 그런식으로 협박아닌 협박 비슷하게 강매하는건 아닌거 같아요~13. ㅡㅡ
'11.5.13 11:50 AM (125.176.xxx.21)다섯바퀴돌다와도 틀림없이 줄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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