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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직장보다 월200만원 적게받고, 방학에 쉬는 직업으로 바꾸는거..
초1, 5살 아들둘입니다..
요즘 직장을 계속 다녀야하나..
큰아이가 썩 야물지못해.. 제가 못챙겨주는게 미안도하고..ㅠ
새로운 일자리를 알아보다가
방학에는 쉬고
8시반에출근 4시반퇴근하는
널널한 곳을 알았어요..
근데.. 그렇다보니..
월수입이 200정도가 적어지는...
그리니..연봉이 한 1천만원쯤 되나봐요..ㅋ
근데..방학이 있으니..
확 땡기는데..
금전적인것도 무시못할것같아요..
나중에 후회하려나요...?
하지만.. 아이들 클동안 앞으로 10년넘게..
아이들이랑 방학을 보낼수있다는것만..
지금은 눈에 들어오네요..ㅠ
1. --
'11.5.12 12:23 PM (203.232.xxx.3)저같으면 옮깁니다.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 되니 정말 엄마 손이 너무 많이 필요하네요.
하나도 아니고 둘이시라니
정성들여 자녀를 키우시려면 금융계에서는 시간이 많이 부족하실 거예요.2. 윗님
'11.5.12 12:37 PM (175.206.xxx.120)근데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 되면 엄마 손이 덜가지 않나요?
저는 이제 초3인데 확실히 저학년때보단 훨씬 낫던데요...
고학년가면 달라지나요?3. 경리도안되
'11.5.12 12:50 PM (203.255.xxx.22)그런데요...
엄마가 하나하나 다 챙겨주던 아이들은
나중에 커서도 엄마가 챙겨줘야 뭘 하던걸요.
자율성이 너무 없어지더라고요.
중1만 되어도 자기 앞가림은 다 하게 되니 한시름 놓죠.
그래도 경력을 잘 관리하시는게 좋을텐데.
전 몇년 놀았더니 경리도 안되고 아예 노가다판으로 가야할것같아요.4. ...
'11.5.12 12:51 PM (122.40.xxx.67)연봉이 천만원이면 너무 적은데요.
방학에 노는 거면 세달 노는건가요?
집안 형편이 괜찮으시면 옮기시고, 아니시라면 애들 어릴 때 더 벌어야 합니다.5. 175님
'11.5.12 12:55 PM (203.232.xxx.3)저도 초등 고학년 되면 좀 편해질 줄 알았어요.
저, 작년까지는 아이 알림장 한 번 안 봐준 엄마입니다. 아이가 알아서 다 했어요. 학교에도 한번 안 가고 애 수월하게 키운 엄마예요.
그런데 이제 고학년 되니까..학습적인 부분에서 엄마 도움이 많이 필요해요.
교과서 내용이 장난 아니게 어려워요. 학습량도 많아서 아이 혼자 하기에는 버거워요.
그렇다고 제가 일일이 가르치는 것도 아니지만 아이가 질문할 때 알아듣기 쉽게 답변은 해 줘야 하잖아요. 그게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이렇게 다 몰아쳐 오니까 정신이 없어요.
게다가 중간기말 없어 거의 매주 단원평가 번번히 돌아오니 문제집 하나라도 풀려야 하겠더라구요.6. 제가 지금 하는 일
'11.5.12 12:55 PM (125.243.xxx.2)제가 지금 하는일 인가 본데..
저는 지금 중학교 과학인턴교사인데..
8시 30분 출근에 4시 30분 퇴근..
방학때는 쉬는 대신 월급도 없네요..
저와 달리 교무보조나 과학보조는 월급은 비슷하지만 영구 계약직이라 방학때도 월급나오고 퇴직금도 있더라구요..
저도 초등 1, 3학년 아이들땜에 옮긴 직장인데..
저같은 경운 인턴직이라 한시적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인해 생긴 일자리 이기 때문에 올해까지는 계약을 했지만 내년에는 일자리가 유지될 지 장담을 못하고 있네요.
그것빼곤 다 맘에 드는데..
당장 내년 일자리를 걱정해야 할 처지가 가장 걸립니다.
원글님..
이번에 들어가게 되면 계속 고용유지가 되는지 꼭 확인하고 들어가세요..
인턴직이 아닌, 보조원 신분이면 2년이상 계약유지되면 영구계약직이 되어 57세 까지 근문할 수 있다고 하네요.
여자입장에서 학교에 근무하니까 정말 좋아요.
무엇보다 칼퇴근 ㅋㅋ
여자 선생님들이 많다 보니까 배려도 많이 해주시고..
고용유지만 된다면 스트레스 적은 괜찮은 직장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7. 제 얘기네요.
'11.5.12 2:31 PM (211.182.xxx.2)제가 님과 같은 조건이고, 현재 그 직종에서 일하고 있어요.
저는 아주,..만족입니다.
님께 도움드리고 싶네요.
쪽지 주셔도 되구요..8. 원글
'11.5.12 3:16 PM (211.32.xxx.6)정말 82는 모르시는게 없네요..ㅋ
제 얘기네요님..정말 여쭤보고싶은게 많은데..
자게라...쪽지가 안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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