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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천기저귀 쓰시는 분들~ 아기사랑세탁기 쓰시는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1,278
작성일 : 2011-05-11 20:35:25
삼* 제품이라 좀 그렇지만.. -_- 제가 이제 출산을 앞두고 있거든요.
근데 손빨래가 너무너무 힘들어요. ㅠㅠ 아기옷 몇 벌 손빨래 했다가 넉다운되었어요.
지금 쓰고 있는 것은 드럼세탁기인데.. 솔직히 말하자면 다시는 드럼세탁기 쓰고 싶지 않아요.
전기세 많이 나오는 것 같고 세탁력이 좋은줄도 모르겠고.. 다시 사면 통돌이 사야지 굳게 마음먹고 있어요.
이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문제는 제가 천기저귀를 사용할 생각인데요
이거 다 손빨래 하자니 심난한거에요. 진짜 손빨래 할 생각에 종이기저귀 써야 하나 싶기도 하구요.
아기사랑세탁기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아기들 옷 조금씩 나올 때나 기저귀 세탁할 때 유용하다고해서 솔깃해졌어요.
드럼 세탁기 삶기 기능으로 돌리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전기세도 많이 나오는 듯 하더라구요.
이거 혹시 써보신 분들 계신가요? 제 주변은 하나도 없어서 남편이 괜히 돈만 버리고 자리만 차지하는 애물단지면 사지 말자고 해서요. 저도 좀 갈등되네요.
드럼에 빨자니 잘 빨릴까 고민되구요. 아기 옷들 조금씩 나오는데 그 때마다 드럼세탁기 돌리자니 좀 심난하기도 하구요.
요지는.. 천기저귀는 전부 손세탁해야 하는건지, 그냥 드럼세탁기 써도 무난한지요.
아니면 정말 아기사랑세탁기가 효자노릇을 할 수 있을까요? ^^;;
손빨래도 못하면서 천기저귀 쓴다고 하면 사람들이 욕할까요. -.-;;

그리고 한 가지 더요... 추가 질문 좀 드릴게요. ㅠㅠ
천기저귀는 어느 정도 준비해야 할까요? 지금 대형사이즈로 30장 정도 사면 되나 싶은데.. 이 정도면 될까요?
친정엄마는 자꾸 땅콩기저귀를 사라고 난리시네요. ^^;;
그리고 기저귀 벨트인가 이것도 사야 하는건가요?
첫 아이이고 주변에 다 종이기저귀 쓰니까 다들 모르는 눈치더라구요. ㅠㅠ
도와주세요~~~ ^^;;;
IP : 121.166.xxx.10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1 8:39 PM (221.139.xxx.248)

    저는 정말 잘 쓰는 물건인데...
    적어도 저는 천을 쓰지 않고 종이를 썼지만.
    그래도 너무 잘 쓴 물건이..아기사랑 세탁기거든요...
    저도 드럼하고 같이 붙여서 쓰는데...
    소량 빨래 할때 정말 좋고...
    듣기론... 천귀저만 모아서 빨아서 바로 바로 널고 하면 편하다고 하더라구요..(삶는 코스로 하면 90분 코스 입니다.)
    그냥 불에서 막 쎄게 삶는 거랑은 비교가 안되지만..
    그냥 이 정도면... 저는 크게 무리 없다 생각 되고...
    지금은 남편 양말만 막 모아서 빨고...
    그럴때 진짜 좋거든요...

  • 2. .....ㅋ
    '11.5.11 8:44 PM (211.234.xxx.27)

    지금 천기저귀 아가사랑에 돌리고 있어요 ㅋㅋ
    첫애때부터 완소제품이고요
    간단히 수건이니 속옷빨래에도 좋아요

    천기저귀는 30장정도 있음 좋아요
    목욕시키고 닦일때도 쓰고 기타 등등

    둘째때 친구가 땅콩기저귀 줘서 써봤는데
    전 그냥 일자형으로 된 접어쓰는 긴 기저귀가 더 좋네요
    땅콩형이 잘 마르지가 않고 짧아서...
    기저귀커버 없이 기저귀띠로 채우는게 더 좋구요
    바람이 술술 통하니까요
    똥도 술술 샐수있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요 ㅎㅎ

  • 3. .....ㅋ
    '11.5.11 8:46 PM (211.234.xxx.27)

    참 전 거의 안삶아요
    아주아주 가끔 삶았는데 별 문제 없습니다

  • 4.
    '11.5.11 8:54 PM (115.140.xxx.89)

    셋째까지 천기저귀 아기사랑으로 키우는중이어요.
    사심 후회안하실물건. 없었음 정말 천 못썼겠지요.
    저도 커버안쓰고 기저귀띠로 일자소창기저귀로 키워요.
    잘새긴해도 애들 건강에는 최고의조합이죠.
    조산원에 있을때 땅콩기저귀 써봤는데 저도 걍 소창기저귀가 낫더라구요.
    잘마르고 뽀송하구.
    커버를쓰면 싼걸 그때그때 몰라서 통풍도 안되구요.
    기왕 쓰는거 힘들어도띠쓰구요.
    아기사랑은 애들 커도 유용해요.
    저희집 큰 세탁기는 가끔 이불만 빨아요.
    빨래나올때 조금씩 빨아서 널으니 좋아요.
    속옷 수건도 삶구요.

  • 5. 저도
    '11.5.11 8:58 PM (110.47.xxx.206)

    출산을 앞두고 있으면서 많이 고민했던 제품이라 답글 남겨요.
    저의 경우는 천기저귀 쓸 계획은 없는데 아기옷이며 소소히 나오는 빨래에
    주위에서 아기 키우는 친구들이 하도 강추를 해서 염두에 두었는데
    한편으로는 공간도 그렇고 낭비가 아닌가하는 생각에 또 망설이게 되더라구요.
    그냥 그날그날 조금씩 손빨래하고 말지 하면서요. 그렇게 망설이다 얼마전에
    구입을 하게 되었는데 아기옷이랑 속싸개 등 미리 빨면서 무척 만족합니다.
    사용하면 할수록 사람들이 왜 강추하는지 알겠어요.
    드럼세탁기에 비해 물도 시간도 절약되어 소량빨래에 좋고 아기옷만 따로
    세탁하게 되니 안심도 되구요.
    특히 천기저귀를 사용할 계획이시라면 구입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 6.
    '11.5.11 8:58 PM (175.210.xxx.197)

    저도 아기사랑세탁기는 정말 잘산거 같아요
    처음 한달만 종이기저귀 썼었고 그뒤로 소청?소창?기저귀 썼는데
    진짜 편해요
    땅콩기저귀는 정말 안말라서 손이 안가네요

  • 7. .......
    '11.5.11 9:06 PM (221.148.xxx.114)

    그거 안 샀으면 손목 나갔을거에요.....-_-
    정말 강추합니다.
    출산전후뿐 아니라 지금도 수건삶고 속옷삶고
    별별 거 다 삶아 써요.
    장마철에도 삶아빠니까 빨래 퀴퀴한 냄새도 안 나구요, 정말 좋아요.
    꼭 사세요.
    참, 전기세도 얼마 안 나오던데요.
    저희집 하루에 두번도 돌리는데 전체 전기세 3만원도 안 나와요.

  • 8. .
    '11.5.11 9:23 PM (222.107.xxx.94)

    땅콩기저귀는 아꼬야 이지패드 사용했는데, 세장으로 나눠져 있어서 비교적 잘 마르고 편해요. 한쪽(뒤 허리쪽)은 세장이 다 붙어있기때문에 그 중간으로 기저귀띠를 걸어서 사용해요. 응가해도 피부에 닿았던 면 한장만 중점적으로 살살 비비면 잘 지워져요. 저는 드럼과 통돌이 사용하고 있는데, 일회용 기저귀과 천기저귀를 같이 사용해서 기저귀양이 많지 않으니까 구지 아기사랑이 별도로 필요하진 않더라구요.. 당장 세탁기가 없는것 아니니 일단 천기저귀 사용해 보시고 쭉~~ 천기저귀 쓸만 하다 싶으면 그때가서 사도 늦지않을듯 해요.

  • 9.
    '11.5.11 9:36 PM (152.99.xxx.7)

    아기는 없고.. 제꺼 기저귀 ...ㅋㅋ
    빨려고 샀는데.. 너무 좋아요..
    비누칠 해뒀다가 .. 그냥으로 한번 빨고 삶기 기능으로 한번 더 삶아줘요..

    평소에 수건, 팬티 등 삶기에도 좋고

    사길 권해드려요

  • 10. 완소
    '11.5.11 9:52 PM (14.52.xxx.104)

    정말 삼성. 이라서 좀 싫긴 한데요.
    첫째때 사서 둘째까지 지금 잘 쓰고 있어요.
    저는 통돌이랑 같이 쓰는데 애가 둘이라서
    둘빼믐 천기저귀하고요. 하루에 한번씩 돌려요
    온수 연결하시면 전기요금도 얼머 안나와요.
    애들 다 커도 어른 속옷이며 수건 삶을 때도
    아주 유용할 것 같아요.
    정말 돈이 안아까운 제품이에요.

  • 11. 팬티
    '11.5.11 10:04 PM (180.229.xxx.198)

    기저귀 커버보다는 끈으로 많이 사용했어요.
    바로 확인하고, 통풍도 잘 되고..
    한가지 더 한다면 어린이용 제일 작은 사이즈 팬티 여러장 사서 사용했어요.
    응아의 경우 끈일때는 옆으로 찌리릭 해서 난감할 때도 있는데, 팬티는 그래도 좀 괜찮거든요.
    쉬했을 때도 바로 확인가능하고..
    친정엄마께서 비닐커버대신 쓰라 사주셨었는데 사용하다보니 좋더군요.

  • 12. 강추
    '11.5.11 11:28 PM (115.137.xxx.68)

    아기사랑 세탁기를 안 써 본 분들은, 굳이 살 필요 없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써 본 분들은, 거의 누구나 강추하지요.
    저도 드럼 옆에 나란히 붙여서 사용한지 어언 7년입니다.
    드럼보다 더 자주, 맘놓고 돌립니다.

    종이기저귀 쓰다 발진 생기면 천 기저귀(일자형) 채워 키웠습니다.
    아기사랑 세탁기 없었으면 천 기저귀 못 했을 겁니다.
    아이 낳으시면 속싸개다 내복이다 손수건이다 빨아야 할 아이옷들이 많이 나오는데,
    어른 빨래와 함께 돌리기 거시기하고, 드럼 돌리자니 세탁시간 길고 번거롭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삶아 빨 때 아주 좋습니다. 일반삶음코스 60분이면 충분합니다.

    아이들이 기저귀 뗀 지금, 전 아이들 쓰던 소창기저귀 접어 면생리대로 씁니다.
    면생리대 빨고 삶을 때도 아기사랑 세탁기를 유용하게 쓰지요.
    (핏물 빼고 비누로 치댄 후 좀 모아서 삶음코스로 세제+표백제 넣어 돌림)
    7세된 큰 딸아이가 자라 생리를 하게 되면, 녀석이 찼던 천 기저귀 접어 면생리대로 줄 겁니다.
    세탁은 아기사랑 세탁기로 셀프~

  • 13. 그리고
    '11.5.11 11:31 PM (115.137.xxx.68)

    빨래를 색깔별로 구분해서 세탁해야 하는 경우에도 유용하죠.
    드럼에는 일반빨래, 아기사랑에는 속옷빨래 혹은 아기빨래.
    우리집에는 두 대가 동시에 돌아가는 경우가 많답니다.
    드럼 한 번 돌아갈 때 아기사랑은 두 번 돌리고도 시간이 남는다는~

  • 14. 완전강추
    '11.5.12 7:06 AM (121.141.xxx.147)

    지금 천귀저귀쓰고 아기사랑 세탁기사용하는데요 몇달쓰면 본전 뽑네요
    아가들 빨래 너무 많은데 스트레스도 없고 안심도 되고 전기료도 별로 많이 안나와요

  • 15. ^^
    '11.5.12 9:49 AM (121.166.xxx.101)

    원글이입니다. 다들 정말 감사드려요~ 많이 고민했는데 사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아기옷 몇 벌 빨고도 헥헥댔는데 없으면 안될 것 같아요. ㅠㅠ 땅콩기저귀보다는 천기저귀로 구매! 요것도 메모해두었습니다. 조언 감사드려요!!!! ^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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