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날 사생대회가 있다는데, 이젤은 어떤걸로 준비하나요?

[이젤]

중학생 아이 학교에 사생대회가 있다는데,

근처의 공원으로 가네요.

이젤과 화판을 준비하라고 하는데,

요즘 야외용 이젤은 도화지를 대는 판도 같이 들어있나요?

이젤도 준비하고 화판도 준비해서 이젤에 화판을 놓고 그려야 하나요?

그럼 짐이 번잡스러울듯 하네요.

도시락도 싸고, 기타 수채화 도구도 싸야하고...

그냥 4절 스케치 보드를 사줘야 하나요?

도화지와 원고지는 학교에서 배부한다고 하시네요.

중학생 정도의 아이들 사생대회는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깜놀]

사생대회에 아젤이라는 제목에 놀라 들어 왔네요^^;
그냥 적절히 판판한 판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소풍같은 사생대회니까요.

[예고가는]

수상예상자들만 이젤 가져오는데요 ㅠㅠ
나머지 애들은 대강 그리고 뛰어놉니다 ㅎ
정말 잘 그리는 애들이 상 받으려고(미술선생님들이 눈치줘요)하루종일 열심히 그리지요

[보통]

이젤은 가져오는 경우 못봤구요,
문방구 가시면 중고생용 화판(?)이라고 해야하나
검정색 4절인가 5절크기로 된 거 있어요.
대략 5천원 정도 했던 거 같은데, 거기에 수채도구 넣어서 가면 됩니다.
생각보다 열심히 그리는 애들 별로 없어요.
어차피 시간도 충분히 주지 않고요.
오전에 그림 그리고 점심 먹고 오후에 글 쓰든지
아니면 그 반대로 하든지... 이젤은 필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