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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시가스요금 수도권보다 훨씬 비싸~ 대구시민은 봉!

도시가스요금 조회수 : 607
작성일 : 2011-05-11 20:18:14
http://www.breaknews.com/sub_read.html?uid=171731



대구시 도시가스 수도권보다 훨씬 비싸

대성에너지 독점 지위 불구 요금 또 인상? 반발 거세






주)대구도시가스가 지난 3월 (주)대성에너지로 상호를 변경한 가운데 대구시민들에게 공급하는 도시가스 요금이 수도권보다 3배 이상 비싸고 신규아파트 밀집지역이나 공급시설 공사가 용이한 곳을 제외한 단독주택지역의 낮은 보급률이 낮아 쉽고 수익성이 좋은 지역의 사업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대구시의 전기와 수도, 가스 가운데 전기와 수도는 공기업과 지자체가 맡은 반면 가스는 대성에너지가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다. 서울 5개, 경기도 6개, 인천 3개, 경북 5개 등 대부분 지역의 공급업체가 여러 업체로 이뤄져 있어 경쟁을 통한 사용료 인상억제 효과를 내고 있지만 대구는 대성에너지가 유일한 공급업체다.

현재 도시가스 요금은 도매원가를 산정한 뒤 여기에 부가적인 비용을 추가해 입방미터(㎥)당 가격을 정한다. 문제는 도매원가의 경우 전국이 동일하지만 부가비용은 대구가 서울 인천 등 수도권보다 훨씬 비싸다.

대구시의회 김화자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6.7%에 불과한 주택취사용 가스의 경우는 서울의 41.64원에 비해 47.09원으로 약간 비싸지만 주택난방용은 98.79원으로 서울의 47.09원에 비해 2배 이상 더 비싸다.
중앙난방용 가스의 경우도 대구는 83.60원으로 서울의 47.09원보다 2배가량 비싸다. 서울에는 대성계열사인 서울도시가스도 있다. 대구시민이 봉이라는 항변은 그래서 공감을 얻고 있다.

대성에너지는 이런 가격구조로 2006년 160억원, 2007년 167억원, 2008년 153억원, 2009년 16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278억원의 기록적인 영업수익을 올렸다.
특히 대성계열사인 서울도시가스는 대구보다 약 2배의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영업이익은 167억원에 불과해 영업이익률이 1%에 불과하지만 대구는 3.6%로 비교조차 힘들다. 요금 격차에 다른 당연한 결과다.

하지만 대성에너지의 대시민서비스는 이에 따르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우선 막대한 영업이익을 보고 있으면서도 최근 도시가스 요금인상안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으며 단독주택의 보급률 제고에도 미온적이란 것이다.

물론 요금인상안은 지식경제부가 원가 인상요인을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지만 대구의 경우 다른 지역과 달리 독점적 지위로 인해 이미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인상은 불가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대성에너지의 소재지인 달서구의 경우 단독주택 보급률은 84.9%에 이르지만 거리가 멀거나 공급배관공사가 어려운 달성군의 경우 26.6%에 불과하다. 이밖에도 중구 30.2%, 동구 41.0%, 서구 44.8%, 남구 57.4%로 뒤를 잇는다.  

단독주택이나 다가구, 빌라 등에 살고 있는 서민들이 가장 저렴한 난방방식인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싶어도 공급체계가 마련되지 않아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지만 대구시와 대성에너지 모두 미온적인 자세다.

김화자 의원은 “서민들이 도시가스를 사용하지 못하는 구조는 부익부 빈익빈에 다름 아니며 특정 업체가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비싼 공급가격으로 막대한 이윤을 추구하는 것은 용납하기 어렵다”면서 “대구시와 대구시장이 지금이라도 공급가격을 철저하게 검토해 요금을 인하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한 최근 도시가스요금 인상가능성과 관련해 “서민들의 기본생활필수품인 도시가스요금이 무소불위 독점기업의 횡포에 맡겨둘 수 없다”면서 “요금인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대구시가 관리감독을 철저하게 하고 공급업체 확대방안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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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실 쉽게 흥분하지만
이건 너무 하다 싶네요
어디 항의를 해야 하는지...
IP : 125.208.xxx.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1.5.11 8:20 PM (114.200.xxx.56)

    힘없는 곳, 힘없는 사람들은 뭐든 비싸게 들어요. 비용이

    못사는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비싼, 대단위 아파트 사는 사람들보다 관리비도 더 많이 내고요.
    못사는 아파트보다 주택에 사는 사람들은 전기료도 더 비싸요. 제가 살아보니 그렇던걸요.

    못살고 못배우면 환경도 열악하고 대접못받고 더 비싸게 돈 내야하고....

    다들 경험하지 않았나요?
    돈은 돈을 부르고,,,,많이 이용하니 서비스도 더 많아지고...

  • 2. 도시가스요금
    '11.5.11 8:27 PM (125.208.xxx.30)

    윗님 말씀 하시고자 하는 뜻이
    못살고 못배워 도시가스 요금 비싼 곳에 산다는 말씀 이신가요?

  • 3. 원래
    '11.5.11 8:29 PM (114.200.xxx.56)

    제 말이 그렇게 들리나요??

  • 4. 도시가스요금
    '11.5.11 8:32 PM (125.208.xxx.30)

    네 아주 거슬리게 들립니다

    제가 글 올린 취지는
    독과점 때문에 시민이 겪는 억울함과
    아마 있을듯 싶은 정권과 교착.
    대구 분들이 많이 아셔서 더이상 억울하지 말아야 겠다는
    취지에서 올린것이지

    못살고 못배워...
    비싼 요금 낸다
    라는 결론을 얻기 위함은 아니었습니다

    다시 몇번 읽어 봐도
    거슬리게 읽히네요

  • 5. 참맛
    '11.5.11 8:47 PM (121.151.xxx.92)

    대구야 뭐, 이런 거에 눈하나 깜박하지 않습니다.

    그냥 한나라당 올인이지요.

    350년 역사의 한의골목도 재벌 백화점 온다니까 그냥 망쳐 버리고는 등 하나하나 보면 기가 막힐 일들이 어구야 하지요.

  • 6. 참맛님
    '11.5.11 8:59 PM (114.206.xxx.43)

    저는 참 맛님. 팬이지만. .. 대구라고. 그렇게. 한꺼번에. 매도해버리시면. ..ㅠ ㅠ

  • 7. 참맛
    '11.5.11 9:09 PM (121.151.xxx.92)

    참맛님/ 저도 대구 토박입니다.
    지인들과 친인척들에게 아무리 설명해도 안되요.
    구미에도 있지요.
    쩝.

    지하철 타시고 대구역에 내려서 열차타러 올라 가 보시죠. 뭐가 잘못된건지 한 눈에 아실 겁니다.

  • 8. 참맛님
    '11.5.11 9:13 PM (121.162.xxx.111)

    의견에 동감.
    정치가 새로워지지 않기에
    행정도 똑같이 그러고 있죠.
    대가리들을 갈아야 진정 서민들을 위한 정치, 행정이 나오죠.

    저도 대구에서 가스요금 내고 있답니다.

  • 9. 참 맛님
    '11.5.11 10:50 PM (114.206.xxx.43)

    대구역에는. 가끔씩 가는데... 콕찝어서...ㅠㅠ

  • 10. 음..
    '11.5.12 11:03 AM (203.234.xxx.3)

    그게 경기도 인근도 비쌉니다. 도시가스 도매원가는 같지만 지역별 가스업체가 달라요. 독점이지요.
    (위에 대구=대성도시가스 처럼요)

    서울이나 수도권 근교도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전원주택지 가운데 드물게 도시가스가 들어가는 곳이 있어요. 이런 경우는 단가가 더 비싸다고 합니다. 제가 도시가스 1위업체 sk e&s에 (지인이 있어) 직접 들은 이야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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