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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부인이 이뻐야지만 자기 자식도 사랑스러운 법인가요?
곰곰히 보면, 이혼하고 난 뒤 새여자랑 재혼하면 아빠도 새아빠가 된다는 얘기도 있고
(그래서 심심찮게 계모랑 같이 애들 구박하다 결국 죽여버렸다는 기사도 나오죠 ㅜㅜ)
유부녀랑 바람나서 조강지처랑 친자식 버리고 불륜녀랑 재혼하고 불륜녀 자식들 이뻐하면서
끼고 키운다는 얘기 들으면 남자에게 자식이란 과연 뭘까?? 싶어요...
왜, 옛날에도 왕들이 왕비한테서 얻은 자식보다 후궁에게서 본 자식들을 더 이뻐하고 왕위
물려줄려고 했던 걸 보면..
남자는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가 낳은 자식이 아니면, 자기 친 자식이라도 별로 정이 안 가는걸까요?
반대로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가 낳았다면, 자기랑 핏줄 하나 섞이지 않은 아이라도 이뻐보이구요?
여자는 아니지 않나요? 남편에게 별로 애정이 안 가더라도 자식은 죽고못살아 하는데...
뭐...아직 우리 부부사이는 별다른 이상은 없고 가끔 투닥거리기도 하지만.
남편이 저랑 싸운 날은 아기한테도 대면대면하게 구는걸 보고 이런 생각이 들더만요....-_-;
1. 동감
'11.5.11 5:40 PM (118.33.xxx.245)저랑 싸운 날은 아기한테도 대면대면하게 구는걸 보고 이런 생각이 들더만요....-_-; 2222
여자랑 남자는 태생적으로 다른것 같아요.
내배아파 낳은 엄마와 낳은걸 지켜만 본 아빠는 다를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저 역시 모성애는 부성애보다 백만배 강한거 라고 생각합니다.2. ..
'11.5.11 5:42 PM (110.13.xxx.156)시간이 걸리죠 여자야 하루종일 아기 끼고 살고 뱃속에 넣고 10달도 있었는데 남자는 이제 시작이잖아요
3. 여자가
'11.5.11 5:42 PM (118.38.xxx.183)여자가 그렇지 않나요? 남편이랑 말다툼 할때는 괜시리 아빠닮은 아들 살짝 꼬집습니다(^^) 그런데 저의 남편은 1번은 저의 아이들 2번이 저인가? 차인가? 남자들 아내를 좋아하면 애들은 등한시하고, 애를 좋아하면 아내를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요. 저는 공평한데요. 옛어른들께 들은얘기가 있는데 남자는 한가지 밖에 모른다고, 결혼전엔 엄마, 결혼하면 아이 아이크면 넘의 여자라구요~ 마지막은 아님 좋겠는데.....
4. ..
'11.5.11 5:43 PM (119.67.xxx.240)남편과 싸운날 아이에게 쌀쌀맞게 구는 건 보라고 더 그러는 거예요.
아이가 미운것이 아니라 남편이 미우니...남편때문에 아이가 밉기도하고 그런 거지요.
뭐 남편도 거의 비슷할 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옛날 후궁들을 더 좋아했던 건
왕비는 사랑보다는 일종의 계약으로 이루어진 관계가 많아서고
후궁은 정말 이뻐하고 사랑해서 얻는 경우가 많아서구요.5. 여자가
'11.5.11 5:44 PM (118.38.xxx.183)수정~결혼전엔 엄마, 결혼하면 마누라, 아이낳으면 아이, 아이크면 넘의 여자~
6. 펜
'11.5.11 5:46 PM (175.196.xxx.107)아무래도 엄마가 열달 배 안에서 키워 낳아서 모성애가 좀 더 강할 수는 있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부성애나 모성애는 키우면서 더욱 커지고 길러지는 거라고 생각해요.
낳은 정보다 기른 정이 더 무섭다고 하잖아요.
모성애가 부성애보다 월등히 강하게 느껴지는 건, 양육을 주로 엄마 혼자 도맡아 하게 되어
더욱 그리 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는 거죠.
남자들도 태어나면서부터 아기 돌보는 데에 적극적이고 열심이면
엄마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대단한 부성애를 보여 주더군요.
아기 돌보는 것도 힘이 좋아서인지 웬만한 엄마들보다 더 잘 돌보고요..
(한마디로 난 남자라서 못해 가 아니라, 그냥 안해 버릇 하니 자신 없어 하는 것이다 란 거에요)
아무튼, 아무래도 아내를 사랑하면 자식이 더 이뻐 보이긴 하겠지만,
사견으론, 그보다는, 아빠가 얼마나 많이, 자주,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돌봤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님과 싸우고 자녀에게 서먹하게 구는 남편분은 혹시 양육에 덜 적극적이신 건 아닌가 싶고요
(그래서 아이와의 관계가 그리 돈독하질 않아서 집안 분위기나 님과의 관계에 의해
자식과의 관계도 크게 영향 받는다는 거죠.),
그게 아니라면, 타고난 성격 탓도 있는 듯 합니다.
한번 화나거나 열 받으면 주변 모든 걸 그냥 다 무시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럴 경우 자식이건 뭐건 그냥 신경 쓰기 싫어서 무관심해지는 탓이 아닌가 싶습니다.7. 원글
'11.5.11 5:47 PM (115.137.xxx.21)음...저희 아버지는 그 세대 지극히 평범한 아버지셔서..가부장적인 면도 약간 있었고 그래도 저한테는 친구같은 아버지의 이미지가 더 남아있네요. 그래도 엄마한테는 역시 가부장적이였죠. 제 남편이나 아버지뿐 아니라 제 친구들 얘기를 들어봐도 거진 우리 남편같아서요...
8. 그렇지않을까요?
'11.5.11 6:16 PM (14.52.xxx.162)전 남편 미울떈 남편닮은 아이도 안 예뻐요 ㅎㅎ
9. .
'11.5.11 6:19 PM (180.228.xxx.178)제 주변에는 남편이 바람피자 그 딸과함께 내쫓고 새로 결혼한 여자도 있습니다.
그여자보면 좀 무섭더라구요.
어쩔땐 같은 여자지만 그런 여자가 더 무서울때도 있더군요.10. ...
'11.5.11 8:51 PM (122.37.xxx.78)개인차가 있을거예요. 자기 닮은 아이는 유독 더 이뻐하곤 하죠..(우리 아버지가 그러셨어요)그리고 우리 남편은, 애가 태어나자 저를 질투하더군요. 아이가 제 옆에 있으니.. 자기가 가운데 자고 아이와 마누라 양 옆에 끼고자고 싶어했어요. 전 사람 나름인 것 같아요. 엄마라고 다 아이 이뻐하는 거 아니잖아요. 사실...저도 아버지가 어머니보다 절 더 이뻐하셨어요. 지금도.. 뭐 좋은 거 있으면 챙겨주는 분은 아버지거든요.
11. ..
'11.5.11 8:58 PM (1.225.xxx.32)남자는 <내가 사랑하는 여자의 아이라서 그 애가 이쁜거다> 라는 요지의 글을
82쿡에서 읽은적이 있습니다.12. 절대적인건ㅇ
'11.5.11 10:30 PM (218.186.xxx.254)아니구 다 사람나름이죠.
하지만 아무래도 사랑하는 마누라 자식이 당연 더 끌리는게 인지상정.
같이 지내는 시간도 많이 듣는 이야기도 많을텐데,....첩이 여럿 있다면 당연 사랑하는 사람쪽 자식이 눈에 더 띄겠죠.그러나...무조건 자기 자식이라면 뒤집에 지는 사람은 뒤집어집니다.
고슴도치....13. 경험자
'11.5.11 10:32 PM (222.235.xxx.93)저희 아버지 젊어 바람 나셨을때 저희 4남매 와 엄마 같이 꼴보기 싫다고 엄마보고 자식새끼들 데리고 사라지라고 하셨다네요....그 바람난 여자가 낳은 자식은 아직도 보석처럼 여기십니다..저희야..지금도 그다지 별로....좋아하시지 않아요..슬프죠.
14. 경험자님
'11.5.12 2:10 AM (121.154.xxx.33)경험자님 너무 마음이 아파요.
아버지란 사람이 아주 못된 인간이네요. 제가 기도해드릴게요. 님이 잘되고 님 어머니가 건강하길
그리고 그 바람난여자 말년이 지지리도 고생스럽고 궁상맞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