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핀 옷과 하루살이

[ㅜㅜ]

아침에 옷장정리 해야겠다 싶어
여름옷을 정리 하던 중 그간 입지 않았던 한복이나 오래되었으나 드라이 해서 넣어둔 옷들이
세상에나 누릇누릇 곰팡이가 핀겁니다.
아침부터 난리를 떨며 온 옷장을 다 뒤집고 싹 골라내서 이 비가 오는데 죄다 드라이 맏기고 왔어요.
한복같은 것은 손빨래 할 수도 없고 난감하더라구요.
그리고 간절기에 입으려 했던 것 결국 하나도 제대로 못입고
두꺼운 옷에서 바로 얇은 옷으로 바꿔입고는 나갔는데 오늘 밤엔 또 추워요..ㅎ
참 이눔의 계절이 왠일일까요.

틈틈히 선풍기 틀어주고 옷장 문열어 환기도 해주었는데 이상하게 창가쪽의 남편 옷장만 유독 곰팡이 핀 옷들이
있어요...옷장이 13년차인데 옷장이 오래되서 그런가도 싶어 다시 하마*이드랑 제습제랑 다 확인하고
바꿔주고  그랬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곰팡이 안슬고 쾌적한 여름을 나는 법
노하우 알려주세요.

화장실에서는 이상하게 날벌레가 생깁니다.
청소 했는데 세면대가 통으로 아래까지 내려가는거라 습해서 생긴다고 누가 그러던데 맞는 건지요?

아..벌써 여름인듯 잠깐씩 보이는 날버레들때문에 벌써 걱정입니다.
현명하게 계절을 지나야 할텐데
곰팡이에 아침부터 요란한 옷장정리는 하게 되더니
집안의 구석구석 다른 부분도 다 들어내고 청소해야하는 것은 아닐까 걱정됩니다...

[곰팡이는]

털어내고 햇빛에 좀 말리면 되는데요. 저도 아파트 1층에 살때 습해서 여름 지나면 양복에 곰팡이 피더라구요. 그럼 꺼내 햇빛에 말리고 털어내요. 그럼 말끔하던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