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0살 현미밥 소화잘 될까요?

변비안녕 조회수 : 1,492
작성일 : 2011-05-11 00:11:09
간이 안좋아서 누가 현미채식이 좋다고 하여 며칠전에 현미로 100프로 밥을 지어봤어요

아이들은 쌀밥에 조랑 현미 약간 넣어서 혼식해서 먹이고

둘째가 28개월 큰아이가 10살인데 둘다 12월생이라 만으로는 2살 8살 이네요

현미밥 지을때 하룻밤 충분히 불려서--어느 님께서 도정이 덜되어 농약 말씀을 하셨기에--

물도 여러번 콩나물 물주듯이 씻어낸 다음 밥 지을때도 물을 평소보다 더 잡았어요

그렇게 지었더니 입안에서 뎅굴거리는 느낌도 없고 참 잘먹었네요

혼자 먹으니 사흘 먹었나봅니다

그런데 화장실을 너무나 자주,배가 기분나쁘게 아픈것도 아니고

그냥 시원합니다...숙변없이 다 나오는 것 같네요---드러워서 죄송해요--


문제는 큰아이가 변비가 있는데 숙변이 뱃속에 차였나봐요

저녁에 배아프다면서 밥도 제대로 안먹고 메실효소 먹여도 계속 아프다고 해서

배를 눌러보니 예전에 변비 증상일때랑 비슷하네요

본인은 매일 눈다고 하지만 잔변이 계속남아있으니 가득찼나봐요 --;

둘째도 변비였지만 이 아인 워낙 골고루 잘 먹어서 나물이든 열무김치든 잘먹어서

섬유질이 충분해서 그런지 어느 정도 해소가 되었어요

그런데 큰아이는 정말 잘 안먹는 데다가 요즘 겨우 먹는 양 늘렸는데

편식이 심하고 섬유질은 너무 안먹어요

그래서 현미밥을 먹여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된다면 저랑 같이 현미밥먹여서 해결해볼까 하구요..

의견 기다려요....

IP : 211.44.xxx.9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5.11 12:15 AM (125.132.xxx.116)

    어린 아이들에게 현미밥은 맞지 않대요.
    아이들에겐 그냥 흰쌀밥 먹이라는 기사를 봤네요.

  • 2. 변비안녕
    '11.5.11 12:19 AM (211.44.xxx.91)

    그런가요? ㅜㅜ 좀 쉽게 가려고 하다가...요구르트 집에서 만들어서 먹이는데 요즘 방사능때문에 걱정이되서 하루 한 잔만 먹이고 채소는 정말 안먹어요...

  • 3. ^^
    '11.5.11 12:22 AM (180.66.xxx.40)

    앗 울 막내 100%현미 먹는데...10살 이거든요. 안되나..?;;;

  • 4. 말도안되요
    '11.5.11 12:24 AM (218.37.xxx.67)

    삼백이라고해서 흰설탕 흰밀가루 흰쌀밥이 안좋다는건 양의학에서도 인정한 사실입니다
    근데 어린아이들에게 현미밥이 맞지않고 흰쌀밥을 먹여야 한다니요
    울애들 젖떼고 밥먹기 시작하면서부터 백미반현미반 먹고 있습니다
    백프로 현미밥 먹이고 싶지만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아서 할수없이 섞어먹이고 있는거죠
    중학생인 큰아이는 작년부터 백프로 현미밥 먹고있구요
    아이들 모두 잔병치레 하나없이 변비란게 뭔지도 모르고 건강하게 잘자라고 있습니다

  • 5. 10살정도면
    '11.5.11 12:33 AM (121.189.xxx.51)

    먹어도 돼요,,,

    여유아들이 소화하기 힘들거나,,또는 쌀알러지도 있기땜에,,

    조심하라는거지,,,10살정도면 문제 없다고 봐요,,,

  • 6. 오타
    '11.5.11 12:33 AM (121.189.xxx.51)

    여유아들이-----------> 영유아들이

  • 7. ...
    '11.5.11 12:34 AM (112.151.xxx.162)

    아이들에게 현미밥 권하지 않는 것은 흡수율 때문일 거예요.
    특히 만 8세면 좀 어린 것 같긴 해요. 자세한 설명까지 해드릴 능력은 안 되지만, 저(성인) 같은 경우에도 100% 현미밥은 신경써서 먹지 않으면 오히려 속이 아플 때가 있어요. 그래서 저는 현미밥/잡곡밥 두 가지를 번갈아가며 먹거나, 현미찹쌀을 섞어 먹거나 해요.

    원글님께는 얼마 전 [시댁 식습관] 이런 제목으로 올라온 글을 추천해요. 식전에 제철야채(토마토 필수)를 가볍게 올리브유에 볶아서 한 접시씩 먹고 밥을 먹는데, 여러모로 좋다는 내용이었어요.

  • 8. 변비안녕
    '11.5.11 12:36 AM (211.44.xxx.91)

    저희 큰아이 10살짜리가 골고루 안먹는 밥은 거기에 비하면 잘 먹는 편이라서
    좀 평소보다 무르게 해서 먹일까 해요...저 먹을때 몇 숟갈 옆에서 달라고 해서 먹었는데
    맛있다고 했거든요...낼 저녁부터 먹여볼께요...다들 감사합니다

  • 9. ㅇㅇ
    '11.5.11 12:37 AM (59.25.xxx.123)

    어린아이들한테는 현미밥보다 흰쌀밥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성장하기위해 그에너지가 쓰여야 하는데 현미밥을 먹이게되면 에너지가 소화하는데 쓰이게 된다구,,,

  • 10. 변비안녕
    '11.5.11 12:40 AM (211.44.xxx.91)

    ...112 님 글을 뒤늦게 읽었어요 시댁식습관 지금 검색해서 읽어볼께요 정말 감사합니다

  • 11. .
    '11.5.11 1:08 AM (211.33.xxx.141)

    하루이상된밥은 잡균이 번식한다네요.매일밤 예약기능으로 하세요.

  • 12. gus
    '11.5.11 1:11 AM (1.227.xxx.136)

    저희집도 현미밥 먹어요~ 울아이 8살 초1인데 완전 100프로 현미는 못주겠구 약간 백미 섞어서 밥해요.. 백미3:현미7 정도로요~ 백미보단 현미밥이 건강면으로 더 좋다고 들었는데 아닌가요?

  • 13. 괜찮아요..
    '11.5.11 1:11 AM (211.206.xxx.131)

    저희집은 백미 하나도 안섞고 현미랑 현미찹쌀만 섞어 밥을 합니다.
    아이들이 씹히는 재미도 있고 고 더 좋아해요...
    소화 잘 시켜요..

  • 14.
    '11.5.11 1:16 AM (218.37.xxx.67)

    현미밥도 소화시키기 힘들정도면 고기같은건 아예 못먹겠군요...ㅡ,ㅡ

  • 15. 글쓴이
    '11.5.11 1:31 AM (211.44.xxx.91)

    우선 50프로 해보고 점차 늘려가는 걸로 할까봐요..둘째는 어려서 백미가 더 많아야하니까 밥을 두 종류로 해야겠네요 .아이들 변비 겪다보면 이것 저것 다해보는데 밥하는 것 쯤이야 젤 쉬운 방법인듯하네요..

  • 16. 분도미드세요
    '11.5.11 6:33 AM (122.35.xxx.125)

    분도미는..현미와 백미의 중간이라고 보심 됩니다..
    현미보다 조금 더 깎은..백미보다 덜깍은..거죠..
    백미대비 구수한 맛은 더 있고, 찰기는 떨어집니다. 현미보다는 부드럽지요

    9분도는 백미랑 거의 흡사하고요..7분도는 쾌속취사도 되고..
    저희는 5분도 먹어요...6살, 4살(30개월) 입니다..
    얼마전에 알게된 밥에넣는톳..도 함께 넣어서 밥해요..우리집도 큰애가 한편식해요;;;

    분도미는 마트 즉석도정코너에서 살 수 있고요..
    전 지마켓에서 무농약 분도미 사먹어요 ㅎㅎ
    도정 덜한거라 저도 농약걱정되서..비싸지만 그래도 무농약으로 사먹네요

  • 17. 지금 여기에
    '11.5.11 11:04 AM (118.220.xxx.3)

    제가 황성수 박사의 현미밥 채식을 읽었는데
    그 책에서는 유아에게 먹여도 상관이 없다. 오히려 유아의 성장발달에 더 좋다
    이렇게 나와있거든요.

    근데 예전에 tv에 나온 어떤 한의사는 5살 이전 유아에게는 백미가 좋다고
    현미는 소화하기 어렵다는 말을 했었어요.

    결론은 저는
    저희애 현미 먹여보면 응가할 때 층층히 쌓인 겨가 보여서 소화가 안 되고 나온 것 같아서
    그냥 백미에 보리 섞인 것만 먹입니다.

  • 18. 저희
    '11.5.11 12:32 PM (110.13.xxx.52)

    아이 완전 현미식한지 1년 된 열살입니다.
    충분히 불려서 물 넉넉히 잡고 하시면 되고요
    이젠 노란밥 말고 흰밥은 못먹겠다고 해서 외식도 못합니다.
    현미밥 드세요

  • 19. 아기엄마
    '11.5.11 2:52 PM (119.64.xxx.132)

    저는 5살, 7살 두 아이 키우고 있는데요, 현미 7 + 현미찹쌀 3 으로 밥해서 먹인지 5개월 됐어요.
    저도 처음엔 아이들 소화문제 때문에 걱정이 됐는데, 하루에 1~2번씩 꼬박꼬박 응가 잘하고, 배 아프다... 이런 말도 없네요. 간혹 아이가 심한 감기나 몸 상태가 완전 바닥일때 응가에 현미가 소화되지 않고 그대로 나온 적도 있는데, 그럴 때를 제외하고는 괜찮습니다.
    물을 많이 해서 좀 질게 지어보세요. 쿠쿠에서 현미 코스로 밥하는데, 1시간 걸리는 것만 빼고(ㅜㅜ) 다 만족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9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6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3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6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9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3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1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3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3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0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3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6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3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