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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들은 정말 옹알이로 서로 대화를 하나요?
아기를 별로 안좋아 해서 잘 몰랐는데
옹알이 트윈스 동영상 보면
둘이서 다다다 거리면서 막 대화 하잖아요
정말 아가들은 옹알이만으로도 대화가 가능할까요
너무 신기해요
1. 팜므 파탄
'11.5.10 7:04 PM (112.161.xxx.12)아가들의 그런 옹알이는 상대를 흉내 내는 거라고 들었어요.
2. 저도
'11.5.10 7:05 PM (121.135.xxx.222)얼마전에 경험을~~ㅋㅋㅋㅋ
4월말에 다섯집이 모여서 놀러갔는데...그중에 한 아이가 23개월...저희 아이가 18개월 이래요
둘이 나이로는 친구죠..3살...둘다 남자아이.....헌데 이것들이 처음에는 경계하는거 같더니
나중에는 둘이서 뭐라뭐라 절대 못알아 들을 소리로 그러더니 깔깔거리고 웃고...둘이서 껴안고 난리도 아니더라구요~거기에...22개월 여자아이한명도 있었는데...얘는 남자애들 그러는거 보고
는 또 막 뭐라하고...완전 웃겼어요~^^3. 0-0
'11.5.10 7:08 PM (121.88.xxx.236)제가 예전에 듣기론 서로 대화를 하는게 아니고 각자 다른 말을 하는거래요.
서로 다른말 하면서 떠드는거죠.ㅋㅋ 그렇게 생각하고 보고있음 더 귀여워요.4. .
'11.5.10 7:09 PM (222.233.xxx.29)울아들 18개월인데 그광고만 나오면 광고 보면서 그애들이랑 똑같이 다다다다다 해요
얼마나 귀여운지^^ 니들 끼리는 뭐가 통하는 거야? 그랬다니까요ㅎㅎㅎ5. 아들의 통역
'11.5.10 7:15 PM (124.195.xxx.67)고3 아들놈이
그 동영상을 보고
아들말을 빌자면
어릴 적 기억을 되살려서 통역을 해주었어요
어른들은 말을 못알아듣지 않니
그러게
왜 양말은 한짝만 신었냐고 더워서 그랬가구 해도 못알아들어
우리는 어른들 말을 다 알아듣는데
정말 답답해죽겠어
발 저리다고 해도 못 알아듣고
이쪽발 먼저 신겨주세요 해도 못 알아듣는다니까
아냐 그것뿐이 아냐
뭐 이런 대화였대요6. 그 광고
'11.5.10 7:20 PM (110.8.xxx.12)어찌나 진지하고 떠드는지 예전 유럽여행시 기찻간에서 본 독일 아주머니들 같더라는..
7. 우리애는
'11.5.10 7:31 PM (14.52.xxx.162)책을 펴고 저렇게 읽었어요,,되게 귀여웠는데 지금은 훌쩍 ㅠㅠ
8. 울조카
'11.5.10 7:59 PM (121.187.xxx.98)쌍둥이예요..
아기때 지들기리 옹알옹알 거려요..
아직 말이 정확할 때가 아닌데 둘은 말이 통해요...-.-;;9. 똑같아
'11.5.11 12:42 AM (119.67.xxx.204)울 집 쌍둥이 아들들 지금은 훌쩍 커서 10살되었찌만..
애기때...정말 똑같았어여...동영상 속 쌍둥이들 따다다다 하는거..
보고 있으면 정말 너무 웃겨요...
맨 처음 서로 교감한게 배밀이 시작했을때..
서로 배밀이 하면서 기어다니다가 식탁 밑에서 둘이 딱!! 만났는데...둘이 얼마나 까르르 웃어 대는지 몸이 들썩거리게 꺄르르르~~서로 쳐다보고 또 꺄르르르~~고개까지 땅에 박고 웃다가 또 쳐다보고 꺄르르~
배밀이 할때니까 몇개월 안되었거든요...정말 저도 보고 까르르르~~
조금 커서 단어 몇 개 말할땐...서로 대화를 하긴하는데...전혀 딴소리들을 해요...
이거 머 어떻게 하자고 한 녀석이 얘기하면...대화하듯 심각하게 대꾸는 하는데 전혀 다른 얘기 나도 이거 해봣어..머 이딴식...ㅋㅋㅋ
제법 클때까지 이렇게 서로 딴소리로 대화하더라구요..
울 집 아이들이 어휘력이 좀 뛰어난편이고 한 녀석은 아주 논리적으로 말을 잘하는편인데도 어릴땐 그랬네요...
아~~생각하니 너무 귀요미였어여 울 아기들...지금은 말 드럽게 안듣고 뺀질거려 오늘도 제가 돌아가실뻔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