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가꾸기

[가꾸자]

지난 겨울 유난히 추웠잖아요 이사와서 환경이 바뀌어 그런지 소철과 풍성하게 키우던 스웨디쉬아이비가 몽땅

저세상으로 가버렸어요 ㅜㅜ 그래서 비어있는 화분에다 모종을 사서 심어놨는데

부추,고추, 가지  이렇게 세 종류 심었어요( 3주일 되었음)

고추는 잘 자라네요 키는 작은 데 벌써 꽃이 여기 저기 피었는데, 그냥 두면 되나요?
예를 들어 꽃을 따준다거나..등등

가지는 고추에 비하면 안자라요 키는 안크고 옆으로 자라는 것인지,,죽진않았는데 자라는것이 멈춘듯 보이네요

그리고 부추  ...그대로예요   누렇게 시든 잎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물은 충분히 주거든요

1.따로 거름을 해야하는지요

2.집에 화초 종류에 뿌리는 알갱이 형태의 영양제가 있는데 이런 것을 도 되는지요...(이름지워짐)

아이들과 재미로 키우는데 부추가 시들해서 아이들이 실망하고 있답니다

3.그리고 실패율없이 잘 자라는 모종 서너가지만 추천 바랍니다



(예전에 씨앗이 발아가 안된다고 글 올렸었는데

지금 정체모를 싹들이 몇 십개 올라와있어요  무슨 싹인지 커봐야 알지 싶어요 --;)

[...]

고추는 방아다리라고 두개의 가지사이에
피는 꽃(첫번째 피는 꽃)을 따줘야 나중에
열리는 열매들이 실하답니다

[.]

서점에 가시면 <반농생활>이라는 책이 있는데요
도시민이나 ㄴ농사초보들이 할만한 채소 가꾸기와 심지어 판매까지 다루는 책이예요.
부피는 두껍지 않은데 내용이 좋아요.
저도 텃밭을 하던 사람이라 관심있게 보았는데요 원글님 정도 입장의 분들에게는 아주 유용할 것 같아요.
그 책을 참고하시면..?

[부추는]

재.. 나무 태운 재 . 를 뿌려주면 잘 자란대요.
흙이 채소에는 맞지 않을 수 있으니 거름 좀 주시고
부추는 3주나 되셨음 아래를 잘라주세요.. 그럼 다시 새로 예쁘게 나요
전 부추 2주에 한번은 잘라 먹어요

[가지는]

베란다에서 키우기 벅찬데요..
키가 1미터도 넘고 뿌리도 커요..
화분이 작으면 잘 안자라요..

거름은 보통 한달에 한번씩 줘야하구요,
화원에서 "퇴비"를 사세요.. 그걸로 흙위에 덮어주심 됩니다.

그외 실패율이 적은건 상추같은 쌈종류가 좋아요..

[모종을]

사시려면 치커리가 아주 잘자라요

[고추는]

진딧물이 굉장히 많이 껴요
실내서 베란다에서 키우기는 좀 곤란하더라구요

[그게]

밖의 밭이면 비료는 닭똥이 최고입니다.

베란다에서는,,,
파, 토마토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요?

[쌀뜨물]

쌀 씻을 때 받아 두었다가 물대신 주셔요.
채소들 잘 자랍니다. 상추와 방울토마토도 잘자라는데요.
쌈채소를 심어도 되고요.

[글쓴이]

아이와 남편이 컴을 차지하고 이제야 들어와서 봅니다. 책도 추천받고 여러가지 정보가 유용하네요 저희집 베란다는 실외라서 거름만 잘 해주면 어느 정도는 자랄 거란 생각에 시작했답니다
가지가 그렇게나 많이 자라는 군요.. 지금 공간은 충분한데 아무래도 거름을 구해야겠군요
감사합니다 이쁘게 잘 키워서 사진 함 올려보도록 노력할께요~~~

[파랑새]

전 음식물로 거름 만들고 있어요. EM썩어서 거름 만들고 그걸 흙에 섞어서 화분밑에 깔고 그러고 야채 키우고 있어요. 아직 좋은지는 모르겠고... 냄새는 안나요. 베란다에서 키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