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비 어떻게 씻어야??

[찐]

피한다고 피하지만 어쩔수 없이 비 맞을땐 어떻게 씻으면 안전한걸까요? 일반적인 샤워처럼 비누칠과 샴푸로 씻으면 방사능물질 다 씻겨 내려갈수 있는건지??

그리고 야채들요..그냥 야채 물로만 여러번 씻어냈는데 요즘은 그것도 불안하네요.
야채들은 어떻게 씻으면 방사능 물질 안남게 먹을수 있을까요?

그리고 우비나 우산, 장화도 다시 물로 씻어 주시나요? 집안으로 가지고 들어오게 되는데..다른 님들은 어찌 하시는지 궁금요..

여기 들어와서 많은 정보 얻게 되서 넘 감사하네요..

[무크]

뜨거운 물로 반신욕을 20분 이상 하라고 하더라고요.
예전에 올려주셨던 글에서 봤었어요.

[방사능 무셔]

저도 이젠 서서히 지쳐요
첨엔 외출도 삼가고 완전 노이로제 걸려서 환기도 안시키고 그랬는데,,
이게 대체 하루이틀도 아니고,,
오늘도 아이들과 외출했는데 부슬비에 많이 맞았어요
걍 샤워시키고 우산은 물로 한번 휙 하고
신발은 걍 신경 안쓰구요
에휴

[....]

^^

[찐]

아..감사합니다...전 첨엔 대충지나갔는데 알면 알수록 더 조심해야 하지 않았었나 후회되네요..

[폴리]

보라색님 직접 오는 날이란게
동풍이 불어서 직접유입되는걸
말씀하시는건가요??
저도 4월7일은 안보냈지만
앞으로는 어찌 저 어린거데리고
다녀야하나 고민스럽습니다

[......]

요오드와 세슘은 10-30년간 분해되지않아요....
비를 맞고 씻어낸다 한들..아주 미세한량은 인체에 그대로 남아있어요....

이땅과...자연의 꽃 나무등.... 또 날아다니는 새들...다 맞아요.....
다만 그량이 미세하다보니 인체에 해를 줄만큼은 아니라는게 학자분들의 의견이고...
그 위험성을 극대화시키는건 핵물질사용을 반대하는 시민단체나 학자분들의 의견이에요...

핵은 정말 위험한물질이 맞고 인류가 서서히 사용을 포기해야하는것도 맞아요....
허나 현시점에서 너무 많은 공포감을 키우는것은 어리섞은 일이에요....
서울대병원 핵의학교수님 말씀대로.....지금의 방사능비는 방사능비라고 부를수도 없을정도로
미세하다고 했고...그정도 량은 인체에 거의 영향이 없다며.............. 비를 두려워할정도면
차라리 자동차매연이 뿜어내는 대기오염과 담배연기가 더 헤로울것입니다....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러니 너무 많은 두려움은 갖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