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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이~~~
오늘 재방송하는것을 봤는데 소리지르는것 밖에 모르겠더라구요
빈잔이라는 노래가 어떤건지 생각도 안나고
나만 그런가요~~ㅎㅎ
1. 음
'11.5.10 3:40 PM (121.151.xxx.155)원래 락은 호불호가 갈리는 음악이죠
2. ...
'11.5.10 3:44 PM (220.73.xxx.220)임재범의 빈잔은 프로그레시브 락적으로 어렌지해서 그런 쪽에 취향이 아니신 분들에겐
그다지 어필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겁니다.^^
세월에 장사없다고...임재범의 샤우팅은 확실히 예전만 못하더군요.
호소력은 전성기 때보다 휠씬 더 성숙해 졌지만...3. ..
'11.5.10 3:44 PM (180.224.xxx.177)빈잔 처음 들을 땐 좋아하는 가수지만 좀 그랬는데 자꾸 들으니 전 좋아요~~
임재범 노래가사 음색이 넘 슬퍼요 한동안 빠져나오지 못했는데4. 자꾸들으니
'11.5.10 3:46 PM (118.223.xxx.154)곡에 빨려 들어갑디다
영상과함께 보시면 더더욱
카리스마있는 몸짓..강렬한 눈빛...아 정말 말로 표현을 못하겠네요..5. .....
'11.5.10 3:47 PM (175.119.xxx.237)임재범은 나가수에서 대중성을 버리고 예술성을 택했어요.
6. 저두
'11.5.10 3:55 PM (218.155.xxx.231)빈잔 노래 하는데
장송곡처럼 만들어 부르더군요
임재범의 호소력있는 가창력과 목소리 좋아하는데
인터넷에 난리가 났길래
들어보니,
전 영~~~ 아니올시다네요7. sd
'11.5.10 3:56 PM (119.197.xxx.210)고음에서 소리가 갈라지고 살짝 삑사리가 있었음에도 전 전율했네요.
저도 가수들의 노래 들을 때 그런거에 신경쓰는데 이상하게 임재범에겐 그게 적용이
되질 않더라구요.
노래를 목으로 부르는 것이 아닌 온몸으로 부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요.
고음부분이 안정적이진 않았지만 슬픈 짐승이 온몸으로 토해내는 느낌이랄까?...
슬프면서도 시원함을 느꼈습니다.
노래에서 가창력이 주는 감동과 함께 다른 것이 있다는 것도 임재범을 통해 느꼈습니다.
하지만 담백한 음악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별로일 꺼란 생각이 들었습니다.8. ..
'11.5.10 3:58 PM (14.32.xxx.214)저는 원래 임재범에게 관심 없었는데요..
이번에 나가수를 보고 팬이 되었어요..
노래는 확실히 예전보다 고음도 매끄럽지 못하고 샤우팅도 살짝 불안하긴 한데..
뭐랄까.. 소름이 쫙 돋으면서 전율이 오는 느낌이 들어요..
심금을 울리는 느낌이요..
그래서 나가수를 보면서 팬이 되었답니다^^9. ㅇㅇ
'11.5.10 4:03 PM (114.206.xxx.77)임재범과 이소라는 호불호가 심하게 나뉘는 스타일 같아요.
저는 좋더라구요.(원래 나가수 멤버중에서 임재범과 이소라씨를 제일 좋아하긴합니다^^;)
그런 경연(?)이 아니면 그런 스타일의 무대를 보기가 힘들겠죠.
다른 분들은 대부분 차분하고 편안하게 잘 부르시니
저런 스타일 하나 둘 껴있는거 너무 나쁘게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10. 이소라
'11.5.10 4:05 PM (121.137.xxx.158)저는 이소라가 별로였거든요.
억지로 짜는듯한 목소리에 에이에 하는 자연스럽지 못한 (그런걸 뭐라고 하나요? 전문용어 모름)그거....
그런데 2위도 하고 사람들이 좋아 하는거 보고 내가 이상한가? 싶었어요..^^11. 내말이...
'11.5.10 4:41 PM (1.225.xxx.199)저도 하두 나가수나가수 난리라...(대중가요를 경연한다는거 자체가 싫어서 안봄)
오늘 휴일에 재방송하기에 온가족이 모여서 봤는데...
남편 왈
무슨 멋있는 반주 틀어놓고 술취해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는거 같다네요.
공감합니다.(우리 둘다 열혈 임재범 팬이었음)
이소라도 완전 비오는 날씨가 귀신부르는거 같고...
암튼 너무 부담스러워서......걍 bmk노래가 제일 심신 편안하고 좋더군요.
대중가요는 대중가요 다워야지 이거 원.....
모든 사람이 열혈 팬질은 할 수 없으니 저같은 사람은 안볼래요.12. 레알 신세계
'11.5.10 4:47 PM (123.212.xxx.162)정말 취향은 제각각이군요.
전 정말 반해 버렸어요.
갈라지는 목소리조차 세월의 훈장같고
그 포효하는 숫사자같은 카리스마~
그간 여자애들 미니스커트 입혀서 엉덩이 흔드는 댄스따위와
앵앵 대는 노래라는 소음에 지쳐온 귀를 정화시킨 느낌이네요.13. 삑사리가
'11.5.10 5:16 PM (218.232.xxx.55)전혀 거슬리지 않는 가수는 처음입니다.
예전엔 임재범 목소리 너무 갑갑하다 느꼈던 1인14. 역시
'11.5.10 5:40 PM (114.205.xxx.147)취향은 제각각.
저는 임재범 박정현 이소라 다 좋은데
BMK가 처음부터 부담백배.15. .
'11.5.10 6:03 PM (121.172.xxx.122)저도별로 노래 듣고 있노라면 편하지가 않아요.
16. 취향이 다른것뿐
'11.5.10 6:07 PM (124.59.xxx.6)누가 댓글에 동네 인공폭폭만 보다가 나이아가라 폭포를 경험한 기분이라고 했다지요.
이쁘고 깔끔한 인공폭포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웅장하고 원시적인 대형폭폭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거죠.^^17. 처음
'11.5.10 7:43 PM (125.134.xxx.97)들을때는 남진씨의 빈잔이 귀에 익어 조금 생소했어요.
두번 세번 들을수록 원곡은 잘 생각이 안 나는 단점이 (?)있네요.
정말 좋습니다.
저도 지르는것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임 재범씨는 특출합니다.18. ..
'11.5.10 8:43 PM (116.39.xxx.119)정말 취향은 제각각이군요
전 남진의 빈잔을 몰라서 1절 들을땐..이거 무슨 노래인가?했는데 샤우팅 들어가면서 2절 나올때부터 소름이 돋더라구요.
그리고 트로트를 저렇게 편곡해서 부르리라곤 전혀 생각을 못했는지라....들을수록 신비롭고 신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