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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의 이 말씀 칭찬일까요?

춤추고싶다 조회수 : 3,317
작성일 : 2011-05-10 12:22:43
제가 요리 좀 합니다.
같은 재료로 반찬을 만들어도 제가 하면 맛있대요.

이번에 어버이날 시댁에 갔더니
각종 제철 나물들이 많더군요.

데쳐서 무치기도 하고, 생 겉절이도 하고 한상 그득하게 반찬 만들어 대령했습죠.
산채나물정식 한상 같았어요. 제 입에도 맛있게 느껴지더군요.

시어머니 왈, "나물이 참 맛있게 무쳐졌다."

그냥 듣기에는 칭찬인 것 같다가도 어느 순간 깨달은 것이
시어머니가 맛있다고 칭찬한 것의 주어는 항상 음식재료이지 제가 아니더군요.
"우리 며느리가 ~ ", "네가 ~ " 시작한 칭찬이 없어요.
제 솜씨가 좋아서가 아니라 나물들이 스스로 맛을 낸 것처럼 표현하시죠.

생신상 차렸을 때에도 "잡채가 잘 무쳐졌네." "갈비찜이 질기지 않고 잘 되었다"

이런 것이 어떻게 설명이 잘 안되는데 저는 미묘하게 느껴집니다.
끝까지 며느리 칭찬은 하기 싫다는 어머니의 속내가 느껴진달까요?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제가 예민한 걸까요?
평소에도 자신의 요리솜씨가 엄청 좋다고 자부하시는 면이 강하신데,
가족들이 제가 만든걸 더 맛있다고 좋아하니까 심술이 나신걸까요?
IP : 125.180.xxx.163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0 12:29 PM (221.155.xxx.142)

    ㅎㅎㅎ
    저도 제가 만들고도 오늘은 국이 잘 됐네, 오늘은 갈비가 질기게 됐네 이럴때 많아요.
    저희 남편도 비슷하게 말할 때 있고요
    그렇게 말씀하시는 어른들 많아요.

    가만 생각해보면
    자신이 요리를 오랫동안 해 온 사람이라든가
    요리를 직접 하지는 않지만 오랫동안 먹어 온(?) 사람이라든가, 그러니까 나 음식맛 좀 본다 이런사람 이 그렇게 말하는 것 같아요.
    주는대로 먹는 게 아니라 나도 음식 맛 좀 알고 있다 이 말이죠.

    묘한 말버릇인데
    이상하게 그 말버릇을 따라하는 제가 웃겨요.
    칭찬이라 생각하세요.

  • 2. ..
    '11.5.10 12:30 PM (1.225.xxx.20)

    "잡채가 잘 무쳐졌네." "갈비찜이 질기지 않고 잘 되었다" (에미야, 네가 참 재주가 좋아 이렇게 만드는구나.)---이렇게 생각하세요.
    시어미가 어찌 생각하서 말을 뱉든 나 좋게 해석해서 생각하면 내 맘이 천국입니다.

  • 3. ..
    '11.5.10 12:30 PM (122.34.xxx.199)

    그래도 좋은 재료라고 쓰게 하시니 다행이시네요.
    저흰 1년도 더 묵은 김 (김이 오래되면 붉게 변하더라구요) 큰집에서 얻어다 주시더군요.
    넌 음식 잘 하니 맛있게 무쳐서 먹으라고,,,, 그 집에서 버리려는걸 가져 오셨다고 자랑하시며...
    뭘 보면 다 저 주고 싶으시다네요.
    그래서 단호박도 오래되면 속이 말라버리는걸 새롭게 알게되었구요...
    온갖 것들 냉장고에서 굴리다 버릴만 하면 주시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제가 다 가져다 먹는 줄 알아요.
    이젠 들고오면 쓰레기통에 버려요.
    싹이 난 감자도 그냥 도려쓰라는데 버려요.
    하지만, 좋은 나물이며 비싼건 절대 내놓지 않죠.
    그거 받아오기도 싫지만, 좋은 혼자 드시려는 욕심이 보여요.

  • 4. 네~
    '11.5.10 12:30 PM (180.71.xxx.83)

    예민하세요.
    칭찬이에요.
    며느리가,,네가,,,라는 말은 숨겨진거죠.
    잡채나 나물이 혼자 뒹굴어서 무쳐졌을리가 없는데
    잘 무쳐졌다는 말은 당연 칭찬이에요.

    원글님은 정말 좋으시겠어요.
    전 요리솜씨가 꽝이라
    요리 잘하시는 분들 진짜 부러워요.

  • 5. ...
    '11.5.10 12:34 PM (220.73.xxx.220)

    너무 민감하신 듯...?

    원글님처럼 생각하자면... 나물이나 갈비가 (무슨 의식이 있어 스스로)
    이번엔 맛있게 변신해야지~~ 이번엔 좀 육질을 부드럽게 할까~~ 그러는 건 아니잖아요? ^^

    음식을 만든 사람..주어? 주체는 말할 필요도 없이 당연한 거니까 생략하고 말씀하신 거 겠죠.

  • 6. ...
    '11.5.10 12:34 PM (110.13.xxx.156)

    아~힘드네요 시어머니들 아들 결혼시킬때 말하는 요령을 교육받는 기관이라도 있으면 좋겠어요. 밉게 볼려고 하는건지 아 ~하면 아 한다고 시짜라 하고 어~하면 어~한다 타박..칭찬인지 타박인지 구분 안되시나요. 님 칭찬 하는거잖아요 별걸 다 곱씹으면서 시짜 타령하네요. 며느리는 남은 남인가봐요 . 친정엄마에게도 그러시나요 한마디 한마디 저게 무슨 뜻일까 하면서

  • 7. 춤추고싶다
    '11.5.10 12:35 PM (125.180.xxx.163)

    원글이) 그러게요. 저도 아들있는데 나중에 며느리보면 꼭 주어를 며느리로 해서 칭찬할래요.
    이왕 칭찬할거면 듣느 사람 기분이 좋아야하는데, 저는 기분이 별로예요.
    그렇다고 제가 이상한 며느리라고는 생각안하고요.
    그럼 윗분들이 말씀해주신대로 칭찬이려니 하고 더 이상 언짢아하지 않을래요.
    칭찬의 기술도 연습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8. ..
    '11.5.10 12:38 PM (110.13.xxx.156)

    원글님 다른 사람을 곱게 보는것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사람 삐딱하게 보는 사람은 뭘 해도 삐딱하게 보더군요 그게 자라온 환경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이쁘게 이쁘게 보는 사람이 있고 항상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분 옆에 있으면 다들 피곤 하죠. 이쁘게 좋게 받을려고 노력해보세요 스스로 지옥을 만들 필요있을까요

  • 9. ...
    '11.5.10 12:39 PM (220.73.xxx.220)

    칭찬도 기술이다,

    아~~~ 정말 그렇지요?

    근데 사실 칭찬의 기술이란 게 머릿속으론 간단하지만 실제로는 대단히 어려운 고난도 기술이잖아요?^^

  • 10. ...
    '11.5.10 12:40 PM (125.128.xxx.158)

    원글님 ..전 원글님 참 이상해요 어떻게하면 저런 생각이 들 수 있을까 싶어요
    참 마음이 삐뚤어지셨다라는 생각입니다 죄송합니다
    그런데 칭찬의 기술도 연습이 필요한것이 아니라
    원글님은 타인의 말을 꼬지 않고 듣는법을 연습하셔야하겠어요

  • 11. ㅎㅎ
    '11.5.10 12:41 PM (58.233.xxx.161)

    원글님 요리 잘 하시는가봐요.
    그거 칭찬 맞습니다.
    어머니가 주어를 생략하신건 습관 이실수도 있고
    아니면 본인 요리에 대한 자부심이 크시다니 며느리 요리를 견제해서 (?) ㅎㅎ
    그러시는 것일수도 있다 생각해요. ^^

    어느쪽이든 칭찬이예요.
    좋게 생각하세요.
    부럽습니다. ^^

  • 12. 예민하세요
    '11.5.10 12:42 PM (122.35.xxx.125)

    시부모님은 칭찬의 기술을 모르시고요..ㅎㅎㅎ
    혹시 남편 형제들이 남자형제들만 있나요? ^^;;;
    평소 시댁분위기 생각해보시면...
    시부모님이 비꼬신건지 원래 그렇게밖에 표현못하시는건지 감이 오실듯요...
    위에 댓글중엔 바로 위의점두개님이랑..네~님 댓글에 공감요~

  • 13. 절실!
    '11.5.10 12:43 PM (219.251.xxx.168)

    긍정적인 마인드~

  • 14. ㅎㅎ
    '11.5.10 12:45 PM (58.233.xxx.161)

    어?
    저 글을 쓰고 보니 제 글위에 ...님.
    저는 원글님 마음이 삐뚤어지셨다는 생각 안드는대요?

    <나물이 맛있게 무쳐졌다> 라는 말보다야
    <우리 며느리가 나물을 맛있게 무쳤다> 하는 말이 더 듣기좋고
    또 요리하는 사람 마음도 감동하게 하는것 아닌가요?

    저는 사람간에도 서로 소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들도 아랫 사람 (며느리든 아들이든) 의 수고를 이해하고 고마워 하고
    또 아랫사람들도 부모님이나 손윗분들 헤아리려 노력하고 그래야 하죠.

    그런 의미에서 부모님이 <손맛 좋은 며느리 얻어서 행복하다> 하시면
    원글님이 정말 아이디대로 춤이라도 출것 같으네요.

    원글님 속상해 하지 마세요.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건데 어른 들은 좀 무딘 면이 있으시죠? ^^

  • 15. 칭찬맞고요
    '11.5.10 12:47 PM (180.69.xxx.254)

    이게 칭찬이 아니면 뭘까요?? 원글님 너무 꼬아서 들으시네요.

  • 16. ..
    '11.5.10 1:12 PM (211.237.xxx.196)

    그냥 맛있다고 하지 주어를 써서 누가 맛있게 만들엇다 이렇게 안하쟎아요.

  • 17. 칭찬 입니다
    '11.5.10 1:27 PM (221.138.xxx.83)

    님이 만든거 먹는 사람들 다 알고 있잖아요.

  • 18. 나물맛
    '11.5.10 1:27 PM (125.180.xxx.36)

    딴소리지만 저두 나물 좀 맛나게 무쳐보구 싶네요. 그냥저냥 평범햐서 매번 해먹눈 수고가 귀챠나지려구해요 비법좀...

  • 19. .
    '11.5.10 1:28 PM (14.50.xxx.139)

    우리 시어머니도 제가 만든 음식 드시고
    맛있다 그러지 **가해서 맛있다 이렇게 표현하지 않거든요?
    제가 친구들과 친구 집에 초대 받아도 음식맛 칭찬할때
    음식이 주어이지 친구가 주어는 아닙니다.
    나중에 원글님이 며느리를 주어로 음식 칭찬해도
    며느리가 고운 마음으로 들으면 칭찬이지만
    그것도 예민하게트집 잡을려면 트집이 될것 같아요.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십니다.
    시자 들어가서 그런가봐요.ㅎㅎㅎ

  • 20. ..
    '11.5.10 1:30 PM (114.206.xxx.113)

    원글님 시어머니도 참 피곤하시겠습니다
    하는말마다 깊게 생각해서 이상한 의미를 둔 며느리때문에
    제가 보기엔 그냥 칭찬입니다
    나도 나중에 며느리 칭찬하는 말까지 교육을 받아야 하는지

  • 21. .
    '11.5.10 1:32 PM (122.42.xxx.109)

    참 피곤해지네요 남을 칭찬할 때 주어까지 신경써야 한다면.

  • 22. ㅋㅋ
    '11.5.10 1:33 PM (121.135.xxx.135)

    잡채나 나물이 혼자 뒹굴어서 무쳐졌을리가 없는데 222
    칭찬이 아니면 뭐죠? 우리 나라 말에는 주어 잘 빼쓰잖아요.
    글쓴님이 너무 예민하다에 저도 한표요

  • 23. .
    '11.5.10 1:43 PM (59.0.xxx.75)

    참 시어머니 어렵겠어요
    칭찬을 해줘도 저렇게 해석을 하시니
    님 참 피곤하게 사시네요 넘 꼬이게 살지마세요
    오버예요 오버

  • 24.
    '11.5.10 1:50 PM (222.233.xxx.29)

    시어머님이 원글님 칭찬 한거 맞는거 같은데요 어찌 그리 꼬아서 생각 하실까나....

  • 25. 새단추
    '11.5.10 1:53 PM (175.117.xxx.242)

    아하하하하...

    아무렴 시어머니가..오늘은 나물자체가 너무 좋아서 아무나 무쳐도 이리 맛이 좋구나..라고 하셨을까요?^^;;;

    오늘따라 당면이고 잡채재료들이 서로 알아서 잘 어울리다보니 이리 맛있구나 했을까요?
    하는 음식마다 저리 말씀하신다면 원글님 대단한 고수~~!!!

    부럽네요 음식솜씨 좋으신거 ^^

  • 26. ㅎㅎㅎ
    '11.5.10 1:53 PM (121.134.xxx.44)

    잡채나 나물이 혼자 뒹굴어져서 무쳐졌을리가 없는데 3333

    칭찬이예요^^

    근데 너무 웃겨요..ㅋㅋㅋ

  • 27. 아우,,,
    '11.5.10 1:54 PM (14.52.xxx.162)

    칭찬을 해도 주어생략이라고 꼬아듣고,,
    어버이날 지나고 이거 기분나쁜거 맞지요,,하는 말꼬리잡기 글들이 너무 많이 올라오네요,
    전 며느리보면 입 꾹 다물고 있을까봐요,
    그럼 또 시어머니가 말도 한마디 안한다고 뭐라고 하겠지요???
    대강 좀 하고 편하게 삽시다,,
    그러는 장모님들은 사위한테 주어 목적어 서술어 맞춰가면서 칭찬하시는지 ㅠㅠㅠ

  • 28. 깍뚜기
    '11.5.10 2:03 PM (122.46.xxx.130)

    칭찬이네요 (=시어머님께서 원글님에게 칭찬을 하셨습니다)

  • 29. ...
    '11.5.10 2:08 PM (59.9.xxx.220)

    음식 잘한다고 칭찬 하시는것 같은데...

  • 30. dd
    '11.5.10 2:11 PM (211.201.xxx.172)

    원글님 ..전 원글님 참 이상해요 어떻게하면 저런 생각이 들 수 있을까 싶어요
    참 마음이 삐뚤어지셨다라는 생각입니다 22222

  • 31. 주어가..
    '11.5.10 2:13 PM (114.200.xxx.81)

    주어가 없다의 시월드 버전인가요?

    그런데 저는 칭찬으로 들리는데요????
    시어머니가 며느리 칭찬하시는 게 싫어서가 아니라
    그 세대에는 그렇게 말하지 않나요?
    그리고 대놓고 칭찬하면 좀 낯간지러운 것도 있고요.

    좋은 시어머니 같은데.. 그런 말씀을 해주시는 것만으로도요.

  • 32. ...
    '11.5.10 2:13 PM (119.203.xxx.228)

    칭찬을 칭찬으로 안들으시네요....
    대체적 ,,보편적으로 사람들은 음식 맛있다고하면 ,
    그 음식만든 사람을 칭찬하는걸로 듣습니다.
    원글님 예민하다기보다, 시어머님이니까 정이 없나보죠,

  • 33.
    '11.5.10 2:32 PM (211.178.xxx.53)

    등심이나 삼겹살처럼 그냥 있는 그대로 구워놓고 보니 맛있다..라면
    원글님이 고기를 구웠지만 육질이 좋고 신선해 맛있는거니 원글님 칭찬이 아닐수 있겠지만
    (사실 고기 적당히 맛있게 굽기도 어렵구요)
    이것저것 양념과 손맛이 필요한 나물을 원글님이 무친걸 뻔히 아시는데,
    설마 나물이나 마늘, 간장에게 칭찬을 했을리가요

    너무 꼬아서 들으시는 둣

  • 34. **
    '11.5.10 2:32 PM (121.167.xxx.239)

    아이고.. 이렇게도 생각할 수가 있군요..
    솔직히 놀랍네요.
    만약에 주어가 있었다면 그 칭찬에는 만족하셨을런지 궁금해요.
    주어로 인해서 뭔가 부담감을 느끼시지는 않으실런지...
    아무튼 참 어려운 분이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 35. ..
    '11.5.10 2:34 PM (110.14.xxx.164)

    며느리 음식 솜씨 칭찬 아닌가요?
    전 당연히 그렇게 들리는데요

  • 36. snrk
    '11.5.10 2:49 PM (211.199.xxx.103)

    누가 들어도 칭찬인데 원글님이 꼬인 느낌입니다.

  • 37.
    '11.5.10 2:49 PM (125.186.xxx.168)

    정말 독특하신듯요

  • 38. ...
    '11.5.10 3:05 PM (121.184.xxx.140)

    우리 며느리가 잡채를 참 맛있게 무쳤네, 우리 며느리가 시금치를 참 맛있게 잘 무쳤네...
    이렇게 꼬박꼬박 얘기해야 칭찬입니까? 한국사람중에 저렇게 주어 써가면서 말하는 사람 드뭅니다.

  • 39. ..
    '11.5.10 3:13 PM (112.184.xxx.54)

    아무리 맛있는거 해 줘도
    음색 재료 스스로 맛을 낸다 소리 조차 안하고 먹는 사람도 있어요.
    음식을 잘한다고 했든 재료가 스스로 맛을 냈든 둘 다 칭찬처럼 들리는데요?

  • 40. ??
    '11.5.10 3:16 PM (110.11.xxx.77)

    내가 음식을 해 놓고도 남편에게 "이거 오늘 맛있게 무쳐졌어." 라고 얘기하지
    "내가 오늘 맛있게 무쳤어." 라고 얘기 안 하는데요???
    그 정도면 훌륭한 칭찬이시구먼??
    그나저나 원글님 음식솜씨 좋으신가봐요...부럽~ㅠ.ㅠ

  • 41.
    '11.5.10 3:38 PM (118.46.xxx.83)

    옛날 어른들 표현하는 방식이
    요즘 사람들하고는 좀다릅니다
    제가 보기엔 칭찬을 그렇게 표현 하신것 같은데
    좋게 받아들이세요
    그래야 서로 마음이 편합니다

  • 42. 칭찬
    '11.5.10 4:40 PM (121.135.xxx.222)

    맞아요~~시어머님께서 말하는 방식이 그래서 그런거지....칭찬은 칭찬인거죠~^^

    그러나 이왕이면....나물이 맛있게 무쳐졌네보다는...나물을 맛있게 무쳤구나 라거나..
    잡채가 잘 무쳐졌네보다는....잡채를 맛있게 잘 무쳤구나 라거나..
    갈비찜이 연하게 잘되었네보다는....갈비찜을 연하게 잘 했구나 라고 하셨으면 원글님이
    좀더 기분이 좋았을수도 있겠죠~~^^

  • 43. 춤추고싶다
    '11.5.10 5:57 PM (125.180.xxx.163)

    원글이입니다.
    헉!, 글써놓고 외출했다 돌아왔습니다. 답글수보고 깜짝 놀랐어요.
    댓글들이 제가 예민하다, 꼬여있가 많네요. ㅠ.ㅠ
    사실 저 그렇게 꼬여 있지 않고요. 긍정적인 마인드의 소유자이고, 시어머니와 사이도 좋아요.
    단지, 시어머니의 칭찬 좀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늘 마음 한켠에 있었고, 저희 어머님은
    칭찬에 인색하시죠. 그래서 제 마음속에 아주 조그맣게 싹트는 생각을 여기에 적어봤던겁니다.
    제가 표현력이 부족해서인지 제맘속의 작은 느낌이 잘 전달이 안된 것도 같고...
    아무튼 글의 요지는 "네가 요리를 잘하는구나." 이 칭찬 좀 들어보고 싶다 이겁니다요.
    글 지우고 싶은데 그럼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예의가 아닌 것 같아 그냥 두겠습니다.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 44. 님..
    '11.5.10 6:19 PM (211.235.xxx.207)

    전 시어머님 마음이 느껴지는데요...
    본인도 요리실력 있고, 님도 요리실력 어느 정도 있어서 대놓고 칭찬하기가 쑥쓰러운겁니다.
    주어가 들어가면 본인도 좀 부끄럽고 그렇게 대놓고 칭찬받으면 님도 그렇다고 생각하실듯해요.
    그래서 살짝 돌려가며 칭찬하신겁니다.
    원래 나이드신 분들 그렇게 말씀 많이 하죠.
    너무 직접적인 칭찬보다는 저는 이런 칭찬도 괜찮은데요.
    그리고 주어가 들어간 칭찬 자주 듣다보면 그거 굉장히 거북하다는거 아실겁니다.
    좋은건 한두번입니다.
    에둘러 하는 칭찬이 진짜 칭찬인거에요. ^ ^

  • 45. 질투
    '11.5.10 6:20 PM (175.208.xxx.197)

    시어머님이 알게 모르게 며느리의 솜씨를 질투하시는 것은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드네요
    그러면 칭찬에 인색해지지요
    니가 나보다 낫다고 인정하기 싫어 그러실것 같아요

    아님
    원래 칭찬에 인색한분도 계시구요
    심지어는 칭찬 많이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분도 계신것 같구요
    그러려니 하세요.

    나물을 그리 맛나게 무치신다니
    요리 내공이 장난이 아니신듯
    부럽삽니다. ^^

  • 46. 원글님이
    '11.5.10 7:47 PM (122.32.xxx.53)

    꼬인 마음이라기 보다는 이렇게도 받아들여지는구나 싶네요.
    신선하네요^^

    전 그런 칭찬이라도 받아보면 좋겠어요.
    다른 사람이 그런말을 하면 저희 시어머님은 "흠,흠,..."하시죠.
    인정하기 싫어서...

    칭찬맞고요.
    제가 듣기엔 최고의 칭찬같은데요?
    우리 나라 사람이 남 칭찬엔 참 인색하잖아요.
    특히 어르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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