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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친척들과 갑작스런 통화...좀 어렵네요..
그러면서 갑자기 저에게 전화기를 넘기시는데..
누군가했더니 사촌 시누이.
명절때 잠깐잠깐 보는사이고.. 사실 그 시누는 성격이 좋아 제가 좋아하긴하지만 갑작스레 통화를 하자니 그닥 친한 사이도 아니고.. 좀 당황스럽더군요..
근데 이런일이 다반사에요..
언젠가는 전화 드렸더니.. 시고모들이 모여있다고 고모들 돌아가면서 통화를 하고,
또 언젠가는 시외숙모와 갑작스레 통화를..
지난번엔 어머니 친구분이 계시다고 또 갑자기 바꾸시질않나..
한두번도 아니고, 얼굴한번 볼까말까... 아니.. 본 적도 없는 친척, 어른들을 왜 갑자기 그렇게 바꿔서 통화를 하게 하시는지 좀 당황스러워요..
글고 어제는 갑자기 "형제도 몇 없는데, xx한테(시누남편) 문자도 자주 보내고 그래라~~ 시누한테도 문자라도 자주 보내고 연락해라~~" 그러시네요..
평소에도 맨날 형제도 없는데 시누한테 잘 해야된다.. 잘 지내야된다.. 맨날 그러시거든요..
제가 붙임성있고 싹싹한 성격도 아니고.. 낯도 많이 가리고 하는 성격인데 이렇게 자꾸 연락하고 통화하기를 강요하시니 이제는 좀 짜증이 나요..
1. 아 짜증
'11.5.9 5:40 PM (124.80.xxx.222)저희 시댁도 저런집중에 한곳~ 돌아가며서 왜들 잔소리들인지...좀 각자들 직계가족들끼리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생각만해도 짜증나요
2. 원글님
'11.5.9 5:44 PM (175.219.xxx.35)짜증나는 맘 이해되지만 시모께는 며느님이 자랑스러우신가 봅니다^^
3. 혈~~~~
'11.5.9 5:44 PM (124.53.xxx.11)시누이 남편한테 문자를 보내라굽쇼???
한국은 모든 사람들이 멘토하고 싶어 안달난 나라같아요^^
윗님 말대로 직계가족끼라만 잘 살았으면,,,,,,,,,4. .
'11.5.9 5:46 PM (14.52.xxx.167)직계가족끼리만 잘 사는 게 정답입니다. 시어머니 말씀 짜증나고 부담스러운 거 이해합니다.
문자 보내라는 말 무시하세요.5. 그냥
'11.5.9 5:48 PM (14.52.xxx.162)네,,하고 마세요,
어차피 말하는 사람도 기대안하고,,대답하는 사람도 속으로 메롱하잖아요,
갑자기 쳐들어오는 시댁에 비하면야 갑작스런 전화통화는 양반이라고 생각하셔야 스트레스 덜 받아요,
월수입 집평수 이런것만 높은쪽으로 비교하지 마시고,,이런것도 높은쪽으로 비교하면서
내가 낫다,,하고 지내세요6. 더불어
'11.5.9 5:49 PM (58.140.xxx.97)남자들 술먹을때 전화걸어 옆에 있는 사람 좀 바꿔주지 말기를...
자기들은 술먹은 김에 되지도 않는 말이 술술 나올지 모르지만 엉겁결에 받은 사람은 네~안녕하세요. 한마디하면 할 말이 없다고요. 얼굴도 모르는 사람과 무슨 대화를...ㅠㅠ7. ..
'11.5.9 5:54 PM (175.113.xxx.242)시모 전화 받으면 언능 일어나 화장실이든, 부엌이든 피하세요.
전화 받으라고 부르면 지금 볼일 보고 있다고 하시구요.
혹시라도 받게 되면 인사만 하고 가만히 있으면 그쪽에서 말 할 겁니다. 대답만 네네 하다가 끊으면 됩니다.
물론 뒤말은 나오지만 어쩌겠어요. 뒷말 듣고 마는게 앞으로 부담이 없을 겁니다.8. ㅋㅋ
'11.5.9 5:56 PM (222.117.xxx.34)ㅋㅋㅋㅋ 사촌시누이랑 뭔 할 얘기가 있다고...
진짜 직계만 오손도손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9. ㅋㅋㅋ
'11.5.9 6:06 PM (112.153.xxx.37)무조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10. ...
'11.5.9 7:48 PM (125.138.xxx.157)이사람 저사람 전화 바꾸는 것도 기가막힌데
시누남편이랑 문자를 하라니...읽다 숨이 컥 막히네요
서로 내외해야하는 사이에 뭔 해괴한 소리랍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