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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기 쓰시는 분 계신가요???

사월이 조회수 : 1,026
작성일 : 2011-05-09 14:29:17
겨울에 결로현상때문에 한차례 곰팡이 수난을 겪었는데요.

아직 장마철이 오지도 않았는데도
벌써 몸이 끈적끈적한 느낌 ㅜ.ㅜ

가습기는 커녕 제습기를 사야할 거 같은데요,

LG 꺼 많이들 쓰시는 거 같은데,
제습기 쓰시는 분들중에 괜찮은 거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
IP : 220.72.xxx.8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닉스
    '11.5.9 2:45 PM (220.117.xxx.154)

    사용중인데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어요..
    오늘 제습기 가동시켜 빨래 뽀송뽀송하게 말렸어요...

  • 2. -
    '11.5.9 2:53 PM (58.143.xxx.162)

    저는 엘지꺼 넘 비싸서 노비타꺼 샀는데 괜찮은거 같아요 근데 좀 무겁고 소리가 큰편이예요

  • 3. 저요
    '11.5.9 2:56 PM (124.53.xxx.8)

    엘지꺼 쓰는데 장마철이나 빨래 급하게 말려야할때 요긴하게 잘써요 특히 장마철.. 한나절돌리고나서 물통에 물이 가득차는거보면 ㄷㄷㄷㄷ 근데 평상시엔 덩치도 크고 무거워서 저거 괜히샀어~ 하네요 ㅋㅋ 그래도 잘쓰는편

  • 4. 에어컨에있는
    '11.5.9 3:05 PM (58.145.xxx.249)

    제습기능보다 좋은가요?
    에어컨제습 돌리고살았는데 그래도 꿉꿉해서요
    제습기가 그 이상이라면 하나 사고싶네요

  • 5. b
    '11.5.9 3:30 PM (175.193.xxx.142)

    제습기 예찬론자 입니다.
    빨래 해놓고 방에 널고 그 안에 제습기 넣고 돌려버립니다.
    장마철 문제 없어요...빠짝 말라요. 에어컨처럼 전기세가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이거 없었음 어케 사나 싶네요. 집이 꿉꿉하면 틀어놓고 외출 나갔다 오면 뽀송뽀송..
    사람 있을 때는 못 틀어요..얼굴와 입이 바짝바짝 마르거든요 ㅋㅋㅋㅋㅋㅋ

  • 6. 사월이
    '11.5.9 3:37 PM (220.72.xxx.80)

    제습기, 구입해야겠네요! 댓글들 보니 완전 맘 굳혔습니다.

    b님은 제습기 어떤 거 쓰시는지 궁금해요~~~ 정말 빨래가 가장 힘들어요. ㅜ.ㅜ 겨울에도 빨래가 뽀송뽀송하게 안마르니... 큰일입니다.

  • 7. b
    '11.5.9 3:40 PM (175.193.xxx.142)

    저는 엘지꺼 소형써요. 집이 크지 않아서...14만원 정도 준 거 같아요. 친정에서도 제습기 쓰는데 그건 좀 큰거라서 20만원 넘게 준 거 같아요. 저도 친정아버지 쓰는 거 보고 너무 좋아서 그냥 따라 샀는데..엘지께 좋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만족해요. 여러 회사 제품들이 있으니 잘 알아보고 사세요.
    이거 진작에 안샀나 싶어요. 집이 주택 1층인데..습해서...겨울에도 옷이 안말랐거든요.당장 사세요. 후회 안합니다.^^

  • 8. ㅇ리니
    '11.5.9 4:55 PM (175.215.xxx.73)

    제습기 없이 어찌 사나요? 야마시타라고 일제네요.
    전 못삽니다. -10년전부터 제습기 쓰던 여자-

  • 9. 엘지 대형
    '11.5.9 5:48 PM (27.117.xxx.225)

    저는 엘지꺼 커다란 거 쓰는데요. 원래 악기방에 두고 쓰던 거 장마철에 꺼내놓고 쓰기 시작한다음부터 완전 팬 됐습니다 ^^
    작은 제습기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큰 건 오래 틀어놓으면 실내 온도가 1-2도 올라가거든요. 작은 방이나 옷방에 빨래 널어놓고 돌려놓으면 장마철에 두꺼운 목욕수건도 바싹 마르고 빨래 냄새도 안 나고요 옷장에 물먹는 하마 넣을 필요 없어요. 에어컨 제습기능이랑은 비교가 안 되니까 집 습한 분들은 하나 들여놓으세요. 하절기에만 쓰는데도 너무 편해요.

  • 10. 나만 그런가요..
    '11.5.9 9:22 PM (119.66.xxx.40)

    저도 지난 겨울에 제습기를 샀어요
    엘*의 제습기를 샀고 가격은 거의 30만원돈이었어요
    작은 집에 빨래 널어 둘 곳이 마땅치 않아 밤새 제습기 돌려서
    빨래가 잘 마르면 걷어서 치우면 좋겠다 싶어서 구입했는데 사자마자 후회했어요
    정말 큰 기대를 가지고 손바닥만한 거실에 제습기 놓고 건조대에 빨래 널어두고 잤는데
    아침이 되어도 여전히 축축한 것이 생각만큼 안마르더라구요
    그전에 밤새 선풍기를 틀어서 빨래를 말리던 거랑 비교해서 뭐 좋은 점도 모르겠고
    무엇보다 기본 전기세가 그전에 4만원 가량 나오던 것이 겨울 되서 전기장판 트니
    6만원 나오고 거기에 제습기 사용하니 10만원 되어서 정말 놀랬어요
    소음도 웅하는 소리가 크기 때문에 자는 시간에만 켜두고 잤는데도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한달정도 열심히 쓰고 조용히 자고 있어요
    물통에 물도 정말 많이 받히긴 하지만 솔직히 그 물이
    공기중의 수분을 빨아들인건지
    에어컨마냥 작동되면서 나오는 물인지 의심스럽더라구요..
    어쨌든 지금은 누가 제습기 산다고 하면 말리고 싶답니다
    누진되는 전기세 부담 없다면 한번 팍팍 돌려볼 수는 있겠지요

  • 11. 이어서..
    '11.5.9 9:25 PM (119.66.xxx.40)

    그리고 제습기능이 신통치 않기 때문에 결정적으로 원글님이 쓰신 것처럼
    저희집에도 결로현상으로 생긴 곰팡이가 있었는데 전혀 도움이 안되었답니다

  • 12. 위의
    '11.5.10 12:15 AM (211.172.xxx.13)

    119.66.182.xxx님
    제습기의 효용을 잘 못 느끼고 계셨나 봐요.
    물통에 물이 많이 고인 것을 보았다 하니
    제습기가 작동은 잘 되는 것 같은데
    어찌 빨래가 마르지 않았을까요?
    바닷가에 사는 우리집엔 제습기 없으면 괴로워요.
    우리도 lg꺼 쓰는데 어디 제품이던지
    습기 많은 계절엔 하나 있으면 뽀송하고 좋아요.
    다만 작동 중일 때는 실내 온도가 올라가니
    외출할 때 틀어 놓곤 하지요.
    원글님 하나 장만 하세요.
    전기세는 좀 나오지만 요긴하게 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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