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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 주는것

어버이날 조회수 : 614
작성일 : 2011-05-09 12:21:05
결혼을 앞둔 자식이 있습니다.

본인이 결혼자금을 마련했어요

저는 자식도움은 필요치않고  약간도움(돈보다 살림에 보탤정도)밖에 줄게없어요.

며느리가 착하고 이쁘고 맘에드는데 애정표현을 잘 못하겠어요.

큰도움도 주지못하면서 사랑만주는것 별로 반갑지않을것 같아서요.

제생각이 잘못된건가요?


IP : 121.140.xxx.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5.9 12:24 PM (211.110.xxx.100)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다정하게 대해주세요.
    거리감을 두시면 며느리 입장에서는 조금 어려워하거나 서운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작은거 하나라도 예쁘다 착하다, 칭찬해주시면 참 좋아할거에요.

  • 2. .
    '11.5.9 12:25 PM (14.52.xxx.167)

    자식 도움 필요치 않으신 분인 것만으로도 저라면 감사할 거 같습니다.
    며느리가 예쁘고 착하고 맘에든다면 간단하게 "얘 네가 참 예쁘고 착하고 너무 좋구나", 단 한 마디만 하세요.
    저희 시어머니가그리 말씀해 주신다면 저 감격해서 눈물 줄줄 흘릴 거 같습니다.
    결혼하는 자식, 며느리 입장에서는 부모님, 시부모님의 지나친 사랑도 부담이 되는 것이겠지요.

    자식의 결혼은, 이제 다 컸으니 내 품에서 떠난다는 신호입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지요.
    몸도 마음도 튼튼하게 잘 성장해서 이제 제 짝을 만나 독립된 가정을 이루어 떠난다는 게
    얼마나 대견스럽고 가슴 벅찬 일인가요. 원글님 이제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 3. ..
    '11.5.9 12:26 PM (125.178.xxx.243)

    저는 진심은 통한다고 봐요.
    며느리 입장에서 생각해주시고 배려해주세요.
    원글님 며느님 소중하게 생각해주시면 착하고 이쁘신 분이라고 하시니
    원글님 진심을 알아주실 겁니다.
    서로의 마음 알아가기까지 몇년의 시간이 걸리실거예요.
    조급해하시지 마시고 천천히 마음 열 수 있도록 기다려주세요.

    저희 올케와 어머니.. 서로 살아온 다른 생활방식의 차이때문에 처음엔 힘들었어요.
    하지만 엄마가 시어머니로서의 도리는 하시되 바라지 않을려고 애쓰셨더니
    4~5년쯤 지나서 올케가 마음을 여는게 보였어요. 8년이 지난 지금은 편안하게 잘 지내요.
    가끔 올케가 "형님 그때는 왜 그게 싫고 이해가 안됐을까요?"하고 이야기 나눌 정도로 편해요.

  • 4. 원글
    '11.5.9 12:29 PM (121.140.xxx.35)

    네 음식해주고 소소하게 필요한것 사줄정도
    한달에 이삼십 정도밖에
    저는 진심으로 아무것도 바라는것 없습니다.
    둘이 서로 변함없이 사랑하고 양가에 예의에 벗어나지않게만 하면됩니다.

  • 5. ...
    '11.5.9 12:35 PM (125.178.xxx.243)

    그정도로 해주실 수 있다면 능력 없으신거 아니예요.

  • 6. .
    '11.5.9 12:45 PM (14.50.xxx.139)

    본인이 결혼자금 마련했다면
    아드님 훌륭히 키우셨네요.
    그럼 원글님이 정서적으로 독립하시면 되겠어요.
    이웃에게차리는 예의 정도면 충분하고
    한달에 이삼십 쓸 여유돈 있으시다면 노후대비 잘하신거죠.
    기념이 챙겨주시는 정도면 감사할거예요.
    시댁에 바라는 며느리도 많지만
    안제 경험상 안받고 지나친 간섭 안해주는것도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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