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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스페셜 본 분 계세요?? 엄마, 사랑해요

ㅠㅠ 조회수 : 1,478
작성일 : 2011-05-09 01:01:03

청각장애인 친정 엄마가 직장 생활하는 맞벌이 맘인 딸의 자녀 양육, 살림을 도와주는

내용인데요.. 주말에는 풀빵 장수를 하시면서요...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 친정 엄마의 또 엄마이신 분(여든이 넘으신)을 뵈니 또 눈물이 나구요.

딸이 청각장애인으로 살 때 얼마나 마음 졸이셨을까요... (주인공 분의 어머니와 주인공 분의 따님은 장애가 없습니다)

또 청각장애인으로 자식을 키울 때 얼마나 힘들고 애가 탔을까요. 형편도 어려웠다는데...

새벽 4시에 일어나 남편이 먹을 밥을 해 놓고(남편 분은 평일에 집에 계심, 주말엔 같이 풀빵 장사)

버스, 지하철을 4번 갈아타 딸네 집에 가서(본인 집 노원구, 딸 집 강남) 7시까지인가까지 가시고

저녁에 딸이 돌아오면 저녁 상까지 차려주시고 오는 어머니....

딸에게, 손녀에게 사랑해, 라고 말하기 위해 언어 치료를 받고 부산 바다에서 사랑해를 외치는 어머니...

(물론 발음은.. 명확하게 알아듣기 힘듭니다)

뭐라 말할 수 없는 느낌에 뭉클했습니다..

어머니란 이렇게 주고 또 주는 존재일까요.... 정말 존경스럽더라구요.

IP : 121.183.xxx.1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9 1:21 AM (118.41.xxx.33)

    얼굴이 정말 고우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어느 부잣집 사모님 향기가 나던데요..

  • 2. 날씬한 내 또래
    '11.5.9 5:05 AM (58.225.xxx.48)

    끝부분만 보았는데 너무 미인이시더군요
    그러니 따님도 미인 (이 댓글에 기분 좋아지시길.....)

  • 3. 아우
    '11.5.9 9:08 AM (122.34.xxx.19)

    그리 고생을 하셨어도
    진짜 얼굴에서 귀티가 났어요.

  • 4. 그 분
    '11.5.9 9:32 AM (121.162.xxx.97)

    친정 어머니서부터 그 분, 따님까지...집안이 인물이 좋더군요. ^^

  • 5. 저도
    '11.5.9 9:45 AM (132.3.xxx.68)

    너무 가슴 찡했어요
    반짝반짝 앞부분까지 놓쳐가면서 끝까지 봤네요

    무뚝뚝한 우리 남동생도 지나가다 보더니
    할머니가 참 고우시다고 한마디 하더군요 ^^

  • 6. --;;
    '11.5.9 10:19 AM (116.43.xxx.100)

    넘 맘이 아파서..............정말 집안 대대로 미인이시더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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