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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먹고 살면 55사이즈로 살 수 있나요???
코끼리 다리라 웨딩드레스 이후로 스커트 안 입습니다.
허리 32 입니다.
목욕탕에서 종아리 가늘고 허벅지 날씬한 사람보면 궁금해집니다.
저 사람은 뭘 먹고 사는걸까?
울 시엄니 맨날 나만 보면 "넌 먹는 것도 없는데 왜 살이 안빠지니??" 하십니다.
커피 음료수 아이스크림 쵸콜릿 과자 빵...일절 안먹습니다. 원래 단음식 안 좋아하구요.
국수. 고기는 일주일에 딱 한 번만 먹습니다.
라면 일절 입에 안댑니다. 맛이 없어서요.
밥도 5분도미로 반공기 먹고 반찬도 모두 유기농 재료로 제 손으로 만들어서 먹습니다.
완전 토종으로 먹습니다. 된장찌개. 청국장. 나물.양배추쌈.오이....
인스턴트 일절 안 먹구요.
조미료 우리집에 없습니다. 친정도 천연조미료 만들어서 음식했습니다..
중학생인 울딸 허리 27사이즈가 팽팽 합니다.
허벅지가 씨름 선수 수준입니다. 터질것 같습니다.
사춘기라 자신의 몸매를 극도로 저주하며 삽니다.
어제 바지사러 갔다가 제가봐도 민망할 지경이었습니다.
"다~ 엄마 탓이다!! 미안하다!!!" 눈치보며 삽니다.
다이어트 한다하니 울 시엄니
" 넌 살이 찐게 아니고 뼈가 굵은 것이니 힘들게 고생하지마라~" 하십니다.
으휴~~! 저주 받은 몸매여~~~
죽기전에 말랐다는 소리 한 번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1. 음..
'11.5.8 8:21 PM (112.168.xxx.65)운동은요? 어떻게 하세요?
2. 일본경제앞으로어찌
'11.5.8 8:26 PM (121.176.xxx.157)그래도 뼈 위에 다 살인데
해골 보셔서 아시다시피.. 절대 해골은 우람할 수 없습니다.ㅋ
수분이 잘 배출이 안되는 체질 아닐지?3. 공감~
'11.5.8 8:29 PM (211.63.xxx.199)한번도 날씬해 본적없는 저로써는 공감 백배예여~
성인이 된 이후로 죽어라 다이어트 했더니 49kg 으로 잠시 내려가보고 처녀 시절엔 66 지금은 77 도 위태한 수준이네여~
근데 전 과자 빵 쵸콜릿 커피 밀가루 다~ 좋아한다고
다이어트 하던 시절에도 양을 줄였지 끊지는 못했어요~
7살인 울딸 뱃살 장난 아닙니다 몸무게는 9살 평균수준이고요~
죄 없는 아이에게 맬 그만 먹으라며 밥 그릇 뺏어요4. ㅇ
'11.5.8 8:30 PM (180.229.xxx.46)윗님 댓글에 깜짝 놀램.. 현답이십니다.
맞아요 뼈 위에 살이네요.. 절대 해골은 우람할수 없죠. 왜 이 생각은 못했을까..
아무리 통뼈여도 88 사이즈 해골은 없다가 정답..5. 도대체2
'11.5.8 8:30 PM (175.209.xxx.7)운동에 대한 질문 많이 받는데요
매일 저녁 한시간 산책은 기본이고
수영도 하고 런닝머신위에서 걷기 합니다.
휘트니스가 클럽이 아파트 지하에 있어서 늘 이용합니다.
일주일에 3일 이상 한시간 이상 운동합니다.
티비볼때도 아령들고 움직이고
집안에서 걸을 땐 발목에 모래 주머니 차고 일합니다.
낮잠 안 잡니다.
늘 동동거리며 집안일 합니다.
휴일엔 남편이 "제발 좀 앉아있으라!" 할 정도로 움직입니다.
집안 일 좋아하고 음식 만들기 좋아해서
종종 걸으면서 하루종일 몸을 씁니다.
저녁도 일찍 먹습니다. 보통은 6시 늦어도 7시 안으로 먹고 산책하러 나섭니다.
제가 또 뭘 해야 할까요?6. 음...
'11.5.8 8:33 PM (125.182.xxx.31)저도 좀 신경써야 상체가 55 넉넉이고 하체 66이에요
근데 저보다 날씬한(빼빼한?) 주위사람들은 아무리 먹어도 안찐다고 하지만...
평소 제가 먹는것보다 적게 먹구요
저보다 조금 더 나가는 주위 분들 보면 아무리 안먹는다 하지만...
......
입맛이 없다 없다 하면서 한끼도 안굶더라구요...
입맛이 없고 먹기 싫으면 안먹으면 되는데
한끼 굶는걸 엄청 대단하게 생각하시는 듯...
저 30넘게 살아온 삶을 봤을땐 날씬한 사람은 그만큼 안먹고
좀 살이 있으시다하는 분들은 좀 더 먹으시더라는...7. T
'11.5.8 8:33 PM (59.6.xxx.67)지금 쓰신 글들이 다 사실이라면..
원글님께서 하실 일은 병원을 가보시는 일입니다.
원인을 찾으셔야죠.
이렇게 운동하고.. 이렇게 먹어서 88사이즈 라면..
이건 질병인데요.
빈정거리는거 아니고.. 정말로 걱정되서 하는 말입니다.
호르몬이나 이런 계통에 문제가 있으신건 아닌지요.8. 예전에
'11.5.8 8:33 PM (122.128.xxx.147)양희은, 양희경 자매가 나와서 그랬는데요, 양희경씨가 못하는 운동이 없고 안해본 운동이 없고 식이요법도 다 했는데, 안 빠진대요. 더 이상 할 게 없는데도 안 빠진다고. 체형인가보라며 그냥 이대로 살기로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9. ..
'11.5.8 8:38 PM (175.194.xxx.21)밥 외에 아무것도 안드시나요?
세 끼 외에 말이예요.10. 음
'11.5.8 8:39 PM (125.146.xxx.249)예전에 아침방송에서 본 건데 어떤 주부가 본인은 진짜 조금먹는데 살이 안 빠진다고, 자기 옆집 주부는 엄청 많이 먹는데 말랐다고 억울(?)해 하는 거에요.
근데 방송사에서 양쪽집 거실에 카메라 설치하고 두 주부의 24시간을 관찰했더니
뚱뚱한 주부는 밥만 조금 먹을 뿐 오며 가며 주전부리를 하고(본인은 의식을 못해요)
거의 하루종일 앉아 있거나, 누워 있거나..
반면 마른 주부는 하루 종일 잠시도 쉬지 않고 종종거리며 왔다갔다(역시 본인은 모르고)..
두 주부가 나중에 화면속의 본인 모습을 보며 놀라더군요.
몸은 정직해요. 무슨 대사상의 질병이 있지 않은 이상 인풋이 아웃풋보다 많으면 찌는겁니다.11. 어머...
'11.5.8 8:39 PM (113.10.xxx.166)정말 뭐든지 보관하는 체질이 있다더니...그런건가요? 옛날에 제 제자가 그랬거든요. 자기 같이 죽어도 안 내보내는 체질이 있는데 ... (남자) 이게 만약 극한 상황이 되면 최고라고...걔는 반 농담으로 하는 말이 왜 조난 당한 사람들 중에 기적의 생존 이런 사람들 있잖아요. 그런 체질 일 거래요...
12. 그지패밀리
'11.5.8 8:41 PM (58.228.xxx.175)분명히 생활에 문제가 있어요
예전에 비비씨 다큐 보셨나요?
거기에 어떤 여성분이 아무리 적게먹고 운동을 해도 살이 안빠진다 그래서 다큐팀이 그여자분 일상을 몰래 촬영한걸 보여줬어요.
그분은 아침에도 샐러드.점심도 어쩌구 하면서 적어낸 식단이 있었는데
그식단은 일단 지키더랍니다.
문제는 적어낸 식단은 같은데 거기에 들어가는 소스며 기타 잡다한 음식은 하나도 안쳤대요
그런데 그런게 어마어마한 칼로리였답니다.
사람집마다 머먹냐 물어보지만 그냥 샐러드 밥 이렇게 대답하죠
그러나 집마다 치는 장류 소스류 다 달라요
음식을 또 어떻게 먹는지도 몰라요.
기름을 많이 두르고 먹는지.어떤지도.
우리여동생이 참 적게 먹는데 진짜 뚱뚱해요
그런데 우리조카도 뚱뚱해요
그런데 우리딸을 제가 못봐서 한 일주일 우리여동생네 보낸적이 있었는데
그때 우리딸이 살 엄청 쪄서 일주일 후 저와 만났어요
먹는방식 요리하는것 이런것도 엄청 차이가 나요.
저는 음식에 잡다한걸 잘 안하거든요
재료를 싱싱한거 쓰고.
솔직히 저 먹는양 보면 사람들이 놀래는데 먹는양 치고는 살쉽게 안쪄요
그리고 예전에 제가 뚱뚱할때 운동을 아침 저녁으로 헀는데도 안빠지는겁니다.
몸에 문제가 있었어요.
저는 별의별짓 다하다가 그때 귤껍질 있죠?
그거 이름이 뭐더라.아무튼 그거 말린걸 달여서 좀 먹으라 해서
그걸 한 이주 정도 먹었는데요
그러니깐 살이 쑥쑥 빠지더라구요.
사람마다 몸에 문제도 다르기때문에 별짓다해도 안빠지고 하면 다른원인을 알아보세요
그리고 자신의 집안 식습관도 한번 체크해보세요
사람들 말가지고는 정말 모른답니다.
예전에 운동가르쳐주시던 트레이너도 그런말을 하더라구요13. 마지막으로
'11.5.8 8:41 PM (119.196.xxx.27)영양 골고루 한끼 먹기 운동해 보세요.
그러면 얼추 빠지더라구요.14. ..
'11.5.8 8:44 PM (175.194.xxx.21)살이 많은 사람과 마른 사람은 움직이는 동선 자체가 다르더군요.
누군가는 보니까 움직이는 건 많이 움직이는데 칼로리 소비없이 움직여요.
본인은 몰라요...지켜보니 왜 살이 찌는지 알겠던데...먹는 것도 밥은 정말 조금 먹어요.
하지만 주전부리...알게모르게 많이 하더군요.15. ..
'11.5.8 8:46 PM (175.113.xxx.242)시어머님이 참 현명하신 분이네요.
" 넌 살이 찐게 아니고 뼈가 굵은 것이니 힘들게 고생하지마라~"16. mbc
'11.5.8 8:48 PM (175.117.xxx.66)생로병사의 비밀-의사들의 다이어트 편을 찾아보세요. 하나티비 있는 친구네 놀러가든지. 대충 내용이 조금 먹고 운동하는데도 살이 안빠지면 대사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대요. 미네랄, 비타민, 칼슘제 등을 챙겨먹으면 효과를 본다네요.
17. 혹시
'11.5.8 8:54 PM (124.59.xxx.6)넘 적게 먹어서 안빠지는게 아닐까요? 넘 적게 먹어도 몸이 저항한다고 하던데.
아니라면 짜게 드시면 살 잘 안빠져요. 음식간이 쎈가, 한번 체크해보세요.
골고루 균형있게 먹어야합니다. 원푸드 다이어트가 요요현상이 심한게 바로 이거예요, 영양불균형.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갔다가 끊었던 다른 음식이 오면 평상시 50%흡수했던것도 100%흡수하게 되는거죠.
이렇게 주전부리&인스턴트 끊고 운동삼매경인데도 안빠진다면 정말 윗분들 조언대로 병원가서 체크해보시길.18. .
'11.5.8 8:54 PM (221.150.xxx.195)전 독하게 안먹습니다.
커피는 블랙으로만 마시고
밥은 점심때 현미밥 다섯 숟가락 정도 먹고.
저녁은 토마토 한개로 끝내거나 아몬드
몇알 먹은지 수년이네요. 좀 많이 먹었다
싶으면 운동화 신고 동대문이나 고속터미널
시장 서너시간 걷다와요. 배가 고파 뒤척이다
자야 날씬한 몸매 유지되요. 연예인들도 살찔까봐
주스 한잔도 벌벌 떨며 마셔요. 아줌마인 내가 이렇게까지 독하게
굶주리며 살아야 되나 싶지만 조금만 방심하면 나잇살
무섭게 붙으니 어쩌겠어요. ㅠㅠ 연예인처럼 몸매 관리만
하며 살수 없으니 지독히 적게 먹고 살 수 밖에요. 저녁을 저따위로
먹으니 아침 6시 30분이면 칼같이 깨네요. 그때 먹고 싶었던 카스테라나
케이크 한쪽 먹습니다.
주위에서 어떻게 이리 날씬하냐 물으면 그냥 운동 열심히 한다
그래요. 매일밤 못먹고 굶주린단 말은 차마 못하겠더군요.
원글님~ 저처럼 저녁 굶으시고 살찔까봐 백미밥은 꿈도
못꾸고 늘 깔깔한 현미밥 몇 숟가락에 주스 한잔도 맘대로 못드시나요?
그래도 살이 안빠지신다면 병원 가보셔요.
제 주위에 날씬한 삼십대들은 저처럼 독하게 안 먹더군요.
말을 안해 그렇지 일기장에 먹고 싶은거 잔뜩 적어놓고
인터넷으로 맛집 블로거 눈팅만 하며 지독하게 유지하는거랍니다. ㅠㅠ19. &&&
'11.5.8 8:56 PM (114.203.xxx.197)드신 것 적어보세요.
진짜 식사 사이사이에 아무것도 안드시는지요.
그리고 육식 안한다고 살 안찌지는 않아요.
채식을 하면서 소스나 양념을 칼로리 높게 쓰던지,
양을 많이 드시면 그것도 살 찝니다.
드시는 음식 종류와 양을 써서 보시고,
운동은 그만하면 많이 하시는데도 그렇다면
진정 병원 가셔야 할 것 같아요.
저도 빈정대는 말 아닙니다.
간식 안드시고 많이 움직이면 살은 빠지게 되어 있거든요.
그랬는데도 살이 안빠지는 건
습관의 문제가 아닌 듯해요.20. *&*
'11.5.8 8:57 PM (175.124.xxx.232)구지 원인을 생각해 본다면
토종입맛......이게 문제인가요?
비만에 가장 안좋은 탄수화물(5분도미라 할지라도)
그리고 청국장, 된장.......이것 염분 투성이거든요.
쌈장에 고기도 없이 쌈을 싸서 드시려먼 밥 반공기 정도로는 부족할 텐데요.
뭘로 쌈을 해 드시나요?
생선을 드시나요? 단백질이 된장의 콩 밖에는 없네요.
단백질을 늘여보심이....21. &&&
'11.5.8 8:58 PM (114.203.xxx.197)아, 참 고기 잘 안드시는 것도 안좋을거예요.
양질의 단백질도 드셔주셔야 하고,
질좋은 불포화지방산도 드셔 주셔야 해요.
골고루 적당량 드셔야 살이 빠집니다.22. 아
'11.5.8 9:05 PM (124.59.xxx.6)45kg 나가는 제 친구 생각나서 다시 댓글 달아요.
키가 165인데 정말 뼈밖에 없답니다. 안지 십년 지나서 안 사실인데... 거의 안먹습디다.ㅠㅠㅠㅠ
하루에 겨우 한끼 먹어요. 자긴 살찐 사람 혐오한대요. 이것도 십년뒤에나 털어놓더군요.
집에서 44사이즈 타이트 스커트 입으면서 긴장하구요. 마르게 타고난 체질 아니면... 상상을 초월하는 다이어트 하셔야해요.23. ......
'11.5.8 9:07 PM (175.125.xxx.45)스스로 이야기하시는 먹는양이 그정도에, 운동량도 저게 사실이라면 절대 적은 양이 아닌데 지금 같은 상태는 좀 이상하네요?
일단 저도 병원 추천합니다. 꼭 약을 먹으라는게 아니라 저 운동량에 저런 식사량이면 지금 말씀하신 몸무게가 아니거든요. 저는 먼저 병원. 그리고 식사량이 쓰신것만 보면 꽤나 건강식단인데 혹시 모르니까 매끼 드실때마다 사진찍어서 여기 자게나 주변에라도 물어보세요. 뭔가 분명히 이상해요.24. 마음이 편해야
'11.5.8 9:18 PM (121.176.xxx.157)그래도 적당히 빼셔요
서른 넘어가면 살빠지면 바로 할매되요.
저도 갑자기 4킬로가 쪄서 빼긴 해야되는데
더 젊어보인다고 그래서 망설이는중... (지금 37인데 27이라고 해도 믿겠다, 라고 친척언니가 그랬어요 ㅋㅋ )
살찐게 무조건 나쁜것도 아니고 전 우리사회가 살에 대해 좀 여유를 가져야 한다고 봐요.
우리 어무이가 암환자라서 아는데.. 살 없는거 진짜 안건강해 보여요.
팽팽한 궁디, 터질듯한 허벅지. 이거 젊음의 상징 아닌가요?ㅋㅋ
전 그냥 편하게 생각해요.25. ...
'11.5.8 9:24 PM (175.196.xxx.99)저도 병원가보시라고 말씀드리기 위해 댓글 달아요.
글에 쓰신 내용대로라면 88사이즈가 뭔가 이상한거에요. 66이라거나 하다못해 77도... 체질인가 싶겠지만, 88은...
병원에 꼭 가보세요.26. ..
'11.5.8 9:26 PM (1.225.xxx.59)아니오, 뼈위에 살이라도 해골이 우람할 수 있어요.
저희 아버지 1년 11개우러은 병상에 누워서 처음 반년은 수액만 맞고
나머지 1년반은 엔슈어로 연명하셧는데요
워낙 뼈가 크니까 해골이 우람했습니다.
실예로 벽제에서 화장하고 유골을 수습해 분골해서 종이에 싸 유골함에 담아야하는데
뼈가 커서 뼈가루가 얼마나 많이 나왔는지 거기서 수 십년 분골포장하는 분이
종이 한장으로 안되어 난감해 할 정도였어요.
우리 아버지 닮아 뼈 큰 우리 언니 키 166에 45킬로이하 허리 22인치일때도 옷은 66입었어요.
뼈만 남게 살빼도 우람할 수 있다에 한 표 겁니다.27. 123
'11.5.8 9:31 PM (116.123.xxx.70)뉴슬림30드셔보세요
식욕억제제인데 리덕틸보다 강력하더군요28. 도대체3
'11.5.8 9:47 PM (175.209.xxx.7)윗글 우람한 해골... 감사합니다.
위로가 됩니다.
그래도
정말 병인듯 합니다.
그렇지 않고 살이 안 빠질 이유가 없습니다.
같이 사는 남편도 그럽니다. 그렇게 안먹고 일하면 쓰러진다고...
얼마전까지 아이들 가르치고
퇴근후엔 다문화센터에서 언어.음악.예절...자원봉사 일주일에 5일씩 밤 9시까지 했습니다.
역시 먹거리에 대한 댓글이 많네요.
된장찌개는 말아먹어도 된 수준으로 슴슴하게 끓입니다.
쌈장도 짤까봐 두부 으깨서 된장보다 더 많이 넣고 아주 싱겁게 먹습니다.
밥 대신 상추에 두부. 오이.쌈장 넣어서 저녁으로 대신 먹기도 합니다.
인스턴트 된장 고추장 쌈장 안 먹습니다.
과일도 당분이 들어있어 방울 토마토 두 알 정도만 먹고
일반 쥬스는 일절 입에 안댑니다. 너무 달아서 안 좋아합니다.
먹는 것 적어서 다이어트 샘에게 가져 갔더니 감격하십니다.
아니 놀라십니다. 거짓으로 적으면 도와줄 수 없다고..ㅠㅠㅠ
과자.도너츠.빵..국수....밀가루 안 먹고
외식은 거의 안 하지만 하더라도 야채샤브샤브 정도입니다.
음식 만드는 그릇도 최고급 스텐만 쓰고 물컵 하나도 명품 유리컵 씁니다.
요리도구도 친환경 제품이고 천연 제품입니다.
물도 최고급 에비앙 마십니다.
모든 요리재료는 유기농 먹습니다. 과일 고기까지..
천연 조미료 제 손으로 만들어서 먹습니다.
안먹고 안자고 운동하고 적게먹고.. 이것이 다이어트 첩경 아닌가요?
지방 분해 주사도 맞아봤지요. 8킬로 빠지고 다시 8킬로 찌더군요.
햄버거는 오만년 전에 먹었군요. 감자튀김은 원래 안 먹었구요.
야식은 단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배가 안 고프니까 먹고 싶지 않았구요.
밤 늦게 먹는 사람 이해못합니다.
그 많은 칼로리 영양소를 어찌 해결하려구 그러시는지...
암튼 먹거리는 까다로운 시엄니도 감탄하실 정도니까 더이상 언급이 필요하지 않구요
당장 낼 병원으로 갑니다.
검사도 하고 상담도 하고...혹시 정신적인 문제가 있을수도...
제가 한 까칠 합니다.
남들에겐 허허 거리지만 제 자신에게 엄격합니다.
완벽주의자라는 소리 남편이 합니다.
신세볶는 성격이라구..
결벽증 시엄니도 "제발 편히 살아라 그러다 병난다 대충 살아라 괜찮다" 하십니다.
도대체 왜!!!!
댓글 감사합니다.29. 그지패밀리
'11.5.8 10:00 PM (58.228.xxx.175)그럼 진짜 병원가봐야겠네요.
한방에서는 몸이 습하면 적게 먹어도 살이 안빠진다고 하더군요
얼른 병원가셔서 몸상태부터 체크해야지.원래 통뼈니 이런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아무리 통뼈라도 88은 너무 커요30. 7
'11.5.8 10:18 PM (180.66.xxx.106)원글님 병원 가신다니 다행이에요..한의원도 한번 가보세요.
혹시 살이 아니라 부기 일수도 있으니 진피, 팥. 늙은호박. 이런거 물끓여 드세요.
부기 빠지게. 아니면 양파즙 드세요. 지방분해되요.
그리고 밥 너무 적게드시네요... 저 아침점심 두공기씩 먹는데도 살 더찌진 않던데요.
밥은 더 드세요31. 체질이
'11.5.8 11:46 PM (110.12.xxx.242)8체질한의원이라고 들어보셨는지요?
저는 고기,비린 것 냄새도 싫어하고 남편은 고기를 좋아해서 밥상이 전쟁터였는데
체질판별받으니 서로 자기 체질에 맞는 걸 좋아하는 거였더라구요. 그후로 밥상에 평화가 왔죠.
제 말은요. 님께서 하고 계신 이른바 웰빙식단이 체질에 안맞는 엉뚱한 것일 수 있다는 거에요.
사상의학이든 팔체질이든 가셔서 판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좋다한들 자기 체질에 안맞는 걸 먹는 건 독이 될 뿐이니까요.32. 진저
'11.5.9 1:23 AM (211.233.xxx.196)전 날씬까지는 아니라 패스하고, 친구들 중 먹어도 안찌는 유형을 보면....
운동매니아(땀 흘리고 힘 쓰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낌)
남편이 속 썩이거나 시댁 스트레스(결혼 후 10kg 감소)
기초대사량 높음(규칙적 생활과 비타민 무기질 섭취량 많음)
식이장애(계속 토함)
엄마가 해주는 밥만 먹음(집안에서 집안에서 요리 안하고 외식도 안하고 매일 친정에서 두끼 해결)
성질이 급해서 욱하고 화를 잘냄(역으로 주변에서 갈굼 당하고 지적 당하므로 시달리는 일과 무한반복)
남자에게 사랑받음(사랑이 끊어지면 동량을 먹어도 찜)33. 과로도
'11.5.9 2:06 AM (59.16.xxx.18)살을 찌게 합니다.. 피곤해서 살이 빠지는 사람이 있는 반면 과로로 살이 찌거나 붓는 사람도 있어요
지나친 과로일 수 도 있어요 게다가 영양부족이라면 더욱더...충분한 수면만으로도 살이 빠질 수 있어요34. ss
'11.5.9 2:55 AM (125.134.xxx.224)잘먹고 날씬한 사람들은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잘먹기는 먹는데 입이 짧아서 소량식 자주 먹고요. 많이 움직이고 바지런 하구요. 가끔식 귀찮다고 하루종일 안먹는 깜찍한 짓도 하더군요....이정도로 몸매 관리 되는 사람은 정말 축복받은거고...주변에 44-55 보면 살안찌려고 하루에 한끼도 안먹으려 하고 그러대요. 그래도 몸무개가 안준대요 하루에 한끼도 잘 안먹는데.
35. ㄴㄴ
'11.5.9 3:06 AM (125.134.xxx.224)님은 한식으로 먹고 운동하고 그런게 보통으로 몸이 세팅이 되어 있어서 살이 안빠지는거 같아요. 더 안먹고 더 운동해야 빠질듯... 하루에 6시간 운동하는 연아도 먹으면 찐다고 아침만 먹고 점식 저녁은 과일이나 샐러드 소량 먹더라구요
36. ..
'11.5.9 3:20 AM (116.121.xxx.215)혹시 원글님 변비가 심하지 않으신가요
날씬한 사람들이 많이 먹어도 살이 안찌는 이유는
먹고 나서 바로 배설을 하더라고요
제딸과 남편이 많이 마른편인데 이들은 좀 많이 먹으면 바로 설사를 한답니다
그리고 매일 매일 한두번씩 화장실을 잘 가는편이에요
저는 반면에 많이 먹지 않아도 뚱하답니다
변비가 엄청 심해서 날씬할때도 허리살이 장난 아니였어요
그리고 장에 축적되어 있는 시간이 길어서인지 많이 안먹어도
체질이 살이 많이 찌는거 같아요
아주 독하게 굶고 살아야 살이 빠진답니다
독하게 빼고 나도 요요가 금방 와서 오래 유지도 못하고요
독하게 굶는것도 젊어서지 지금은 나이가 먹으니
안먹으면 어지럽고 방광이 바로 와서 굶지를 못하겠어요
지금은 팔자려니 하고 아에 포기하고 산답니다37. 일취월장몸매되시길
'11.5.9 3:38 AM (117.55.xxx.13)군것질도 하지 않으시고
운동도 꾸준히 하신다면
체질식으로 바꿔 보시는 것도 한 방법인거 같네요
내 몸과 성질이 다른 음식들을 먹게 되면
그게 신진대사로 이어지지 않고
정체로 남아 살이 되거든요 ,,
제 경우는 커피가 그런데
전 커피 때문에 ㅜㅡㅡㅡ 이렇게 된 케이스였거든요38. .
'11.5.9 3:45 AM (211.209.xxx.113)몸에 병이 있지 않고서야.
안먹는데 살찐다는건 자기도 의식못하게 먹고 있다가 정답입니다.
제가 그러네요.처녀적에 55 출산후77
안먹는다고 안먹는다고 애키우느라 힘들다고 죽겠다 하면서
남편이 보더니 기절하던데요. 보니까 다먹으면서 그런다고요.
제남편 복부비만에 뚱보였는데. 임플란트 하면서 3달을 거의 굶다싶이 했더니
15키로 빠져서 저체중이예요. 간단한거 같아요.
안먹으면 안찌는거....빈민국에서 비만인사람 보셨나요??39. 사망
'11.5.9 3:57 AM (95.115.xxx.71)친구에게 일어난 실화입니다.
좀 둥뚱한 편이였는데...
열심히 진짜 안먹고 운동하고 너무 날씬해 져서
사람들이 못 알아봤어요.
그런데 얼마 안가 쓰러졌는데... 병원에서 뇌 사진능 찍었는데..
뇌가 바싹 말라 더이상 손쓸수가 없다고...
안먹고 운동만하고 살 빼는것 너무 위험합니다.
좀 뚱뚱하더라도 건강하게 사는게 잴 인것 같아요.40. 염분
'11.5.9 4:58 AM (67.83.xxx.219)염분 측정해보세요.
현미밥에 겉절이 된장찌개 나물무침. 이거 건강식단인거같죠?
염분은 어마어마해요.
짜게 드시는 분들은 염분 조절만해도 살 빠지구요.41. 운동만이 살길
'11.5.9 5:22 AM (218.237.xxx.144)섭취량이 줄어들면 몸은 지방을 축적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산모가 입덧이나 전쟁 등 특별한 상황에 처해 음식섭취량이 줄어들면
태아가 지방을 축적하기 시작하지요. 그래서 비만아이가 생겨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식사를 줄이지 마시고, 잠과 운동량을 늘려보세요.
일단 근육량이 늘어나면 지방이 줄어듭니다.
처음엔 체중이 별로 줄지 않지만 옷치수가 줄어들기 시작하구요,
근육량이 늘어나기 시작하면 체중도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기초대사량이 이빠이~ ^^ 늘어나면 지방축적이 줄어들기 시작해요.
특히 잠을 줄이지 마세요.
잠이 모자라도 몸은 지방을 잡아둡니다. ㅠㅠ42. ..
'11.5.9 7:44 AM (125.177.xxx.99)요리하는 취미에서
늦잠 자는 취미로 바꿔보심이..
너무 늘씬한 아줌마 왈.. 점심때까지 잔데요.
아침 안먹어..점심 입맛없어..잠을 자니 먹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 같아요.43. .......
'11.5.9 7:59 AM (14.52.xxx.63)제 일 같아서......
8체질검사해보세요.전 도움받았어요.
(전 목체질이더라구요ㅡ 사상으로 하면 아마 태음인에 가까운거에요.)
그리고 몸에 수분이 너무 많은것같은데 체수분 검사도 해보시구요.
염분...제가 짠 음식먹으면 이상하게 소변도 잘 못보고 잘 부어요.
잠....잠 을 잘 못자면 오히려 더 살이 찐다는 얘길 들었어요. 제가 이경우에요.
낮잠을 잘 못자요.언제든 잘 수있는 환경인데요.
변비.......전 요즘 다조아인가 하는 환으로된 천연삭품으로 만든 것 먹고 정말 효과를 보고 있어요44. 소나무
'11.5.9 8:19 AM (211.221.xxx.181)갑상선 기능 저하 검사 한번 해 보세요~
그게 있으면 많이 부어 체중이 는답니다. 약 먹으면 바로 효과 봐요~
그리고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으면 아무리 유기농에, 좋은 음식이라도
몸에 독소가 쌓여 살이 찌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반면 몸에 맞는 음식을 먹으면 좀 과하게 먹어도 살이 찌지 않구요~
한약같은것도 사실 우리들 먹거리 가지고 치료 하는거잖아요~
참~ 몸에 맞는 음식 잘 골라서 먹는것이 힘들지만 중요 한듯해요.
우선 시급한건 병원가셔서 검사 한번 해 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45. 1일 1식
'11.5.9 9:08 AM (114.206.xxx.205)하루에 위에 올리신대로 한끼만 드시고
운동을 2시간 씩 하세요.
물은 목마를때만 드시구요.
이렇게 했는데도 살이 안빠지면
정말 님은 뼈가 굵은 겁니다.
아니면 병원을 한번가보세요.
저는 하루에 2끼먹으니까 2달만에 8킬로 빠졌어요
하루 1식하니까 500그램 빠져요.
운동까지하니까 살이 쑥쑥 빠지는 소리가 들려요.
단 탄수화물은 안되구요. 생식하시면 더욱 좋습니다.46. 아..
'11.5.9 9:09 AM (175.127.xxx.193)진짜 안타깝네요.
처음 원글님 글 읽으면서, 아마도 본인이 느끼지 못하는 무언가를 많이 먹을것이다..라고 생각했거든요.
하다못해 밥은 조금먹더라도, 반찬은 많이 먹는다든지 하는거요.
무시 못하는 것이 식습관입니다. 본인 스스로 못느껴도 살찔 음식을 드시는거죠. 따님도 살이 많이 찌셨다고 하니, 더욱 그럴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스트레스가 정답일 수도 있겠습니다.
늘 살을 빼야하고, 음식을 적게 먹어야 하고, 몸을 많이 움직여야하고..에 대한 강박관념으로 스트레스가 많으신거 아닌지요. 마음은 늘 배고파있는 상태이구요.
마음을, 몸을 좀 편하게 놔두세요.47. ..
'11.5.9 9:23 AM (121.190.xxx.151)비만도 병이란 말이 생각나네요.
그정도 안드시고 하는데도 그렇다면.... 그건 치료의 도움이 필요하신것 같아요48. 전 다른생각
'11.5.9 9:46 AM (221.138.xxx.247)원글님 글을 찬찬히 읽어보니 하실만큼 다하고 계신것 같구요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으시다는 가정하에..
한국 사람중에 흔하진 않지만 태생적으로 살이 많고 또 그래야 건강한 체질이 있어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살의 탄성..
살이 흘러내리는게 아니라 적당이 살집이 있어서 튼튼하고 풍채가 좋다는 느낌이어야 해요. (양희은씨처럼)
이런 경우 오히려 무리해서 살을 빼면 급격히 건강이 나빠지면서 모든 운이 빠져나가 버리게 됩니다.
사람은 타고난 체질이 있어요. 그걸 무시하고 역행하려고만하면 나이가 들고 약해 졌을 때 그 부작용이 모조리 나옵니다. 조심하시길..49. 변비
'11.5.9 10:06 AM (114.207.xxx.72)없으신가요? 배변기능은 좋으신지 궁금하고요
물 많이 드시나요? 순환이 안되시는건지,,
솔직히 살찔이유 전혀 없어보여요
야식 안 하시나요? 적게 먹는데도 왜 살이 안 빠지지? 하시는분들도 다이어트시작하면
확실히..아 ~! 내가 그동안 알게모르게 많이 먹었구나,,,하면서 적게 먹게되고
다들 살 빠지시던데요................
짜게 드시는거 아님 살찔 이유없어요..장아찌나 김치 젓갈류 이런거 많이 드시는지
정말 적게 드시는지 식사일지 써보세요..근육량이 너무 없어도 쉬~ 살찌는 체질인데..
기초대사량이 낮아서요..
전 정상체중보다 살짝 모자라도 체성분검사하면..늘 체지방은 살짝 높고 근육은 적다고 나오면서,,기초대사량이 낮고,,암튼 잘 찌는 체질이라
늘 조심하면서 살거든요 (요요 안 오게..성인이후 늘 77사이즈로 살다가 살빼서 55사이즈된지
1년됐거든요)50. 존심
'11.5.9 10:38 AM (211.236.xxx.48)식사를 같이 했다.
난 자장면 곱배기
동생은 자장면
나 다 먹었다...
건너다 보니 아직 그대로다
젓가락으로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하더니
반도 안먹고 배불러 못먹겟다고 젓가락 놓는다...
난 77 동생은 5551. ,....
'11.5.9 10:49 AM (114.200.xxx.175)일단 나이가 들면 예전 만큼 먹으면 안되요.
점점 더 소식하고
점점 더 운동해야 그나마 젊었던 몸매를 유지하는 거 같아요.
기초대사량 근육량이 나이들면 더 떨어지니.당연한 거겠죠.
전 항상 아이둘 낳고까지 날씬한 몸매의 소유자인데요.
요즘 들어 원글님같이 해야 겨우 유지되는듯해요.
결혼전은 마구 먹고 운동만 해줘도 몸매가 유지도 되고 만들어 졌는데.
요즘 들어서는 아무리 먹는양을 줄어도 잘 안되더라구요.
몸 만든다고 했어요(그 누구죠? 엡터스쿨 가인인가 복근보고 필받아서) 닭가슴살.채소 등으로 그런데 어찌 절대 한달을 해도 전혀 몸무게 변동이 없더라구요.스트레스만 받고.
너무 100그램도 변동이 없으니 일단 의지가 사라지더라구요.
그래서 방법을 바꾸었어요.가족들 식사할때 먹되 조금씩 소식에.
저녁은 아예 안먹는걸로요.그 방법이 낫더라구요.
아니면 스무디로 가볍게 한잔하고.최소 12시간 이상 속을 비워두는 식으로(이게 데톡스죠?)
너무 스트레스 받아가며 안먹지 말고 차라리 조금씩 먹고 싶은거 드시고.
저녁부터 그러니깐 점심 먹고 그 이후부터 드시지 말아보세요.
그 방법이 효과가 좀 있더라구요.
운동은 매일 40분정도 했어요.전 살빼는것 보다 1킬로 정도 빼고 복근을 만드는 중이었기에.
또 지구력이 약해 오래 운동은 못해서.
저녁한끼를 굶어보세요.그러니깐 아침 점심만 드시고.비타민 챙겨드시고.
저도 정말 열심히 식단에 운동했는데 전혀 변화가 없었던지라 원글님 맘 이해해요.
내 몸이 왜 이러나.
근데 생각해보니 전 근력운동 위주로 했기에 지방이 없어지고 근육량이 늘었던듯해요.
지방보다 근육이 더 무겁거든요.
원글님은 유산소 위주로 하시고 근력은 가볍게 하시면서 저녁한끼 굶어보세요.52. 과로 동감ㅂ
'11.5.9 10:59 AM (128.134.xxx.85)제가 답글 달려고 했는데 위에 님이 달아주셨네요.
저는 날씬한데 친구들이 비만들이 많아 제가 공부하고 살뺀 경험이 있어요.
그때 제가 가만보니 힘들면 살이 안빠지고 부으면서 그게 살로 되는 체질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이 헬스장 가서 런닝머신뛰고 근력운동 하면 독약이죠.
그런 사람들은 차라리 수영이나 등산같은걸 해야 되요.
수영도 힘들고 등산도 힘들지만 헬스는 하면서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더 힘들기에 노동쪽에 가깝고 수영은 적성에 맞으면 매우 상쾌하고 물살을 가르는 기분과 몸이 매우 개운하고
등산은 힘들지만 맑은공기마시고 자연을 보는것이라 좋은것은 설명할 필요도 없구요.
그리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편한 마음을 먹구요.
물도 조금씩 자주 드셔야 된대요. 체질상 몸의 발란스 영양등 균형이 맞질 않으면 몸에서 조금의 수분과 영양이 섭취될때 저장하려고 하는 시스템이 작동을 하고 그렇게 저장이 되면서 살이 찐다고 해요.53. 지나가다
'11.5.9 11:04 AM (211.61.xxx.174)체질이 있어요. 그런 체질이...남들은 다 의심을 하지요. 니가 알게 모르게 간식 먹는 거 아니냐, 칼로리 높은 걸 먹지 않냐, 게으르지 않냐 등등. 마른 사람들이 부지런히 운동을 한다?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체질 자체가 마른 사람도 있어요. 아무리 먹고 안 움직여도 살이 안 찌는..그런 체질 말이에요. 그렇다면 반대로 님처럼 그런 체질도 있는 거죠. 제가 보니 신장이 약해서 수분 배출이 어려운 경우...님은 살이 찐게 아니라 부었을 수도 있어요. 두번째는 잠을 너무 못 자도 살이 안 빠져요. 잠을 푹 자주셔야 합니다. 세번째 계속 적게 먹는게 습관화되어서 몸에서 못 받아들이는 경우. 이런 경우는 식습관도 바꾸시고 근육을 키워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스트레스를 받으면 찌는 체질이 있고, 빠지는 체질이 있는데 님은 찌는 스타일일수도 있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빠지지 않는 거죠.
54. ...
'11.5.9 11:15 AM (121.129.xxx.98)적어 놓은 내용만으로 조언을 하기는 어렵죠.
제 경우는 전 본태성 마른 체질입니다.
그래도 40 넘어가니 살이 조금씩 찌더군요(그래봐여 48키로지만..).
식욕도 오르구요. 나이들면 소화효소 분비량도 떨어지고 기초대사량이 낮아집니다.
과식은 체내 독성물질을 늘이고 이 나이 되도록 본능도 제어 못한다는 게 부끄러워
식욕조절을 시작했어요. 식욕이란게 처음에만 참기 어렵지 견뎌내고 나니
조절한다는 게 어렵지 ㅇ낳더군요. 이젠 하루 한끼 먹고도 견딜 수 있을만큼
자기 제어가 되었어요. 한번에 밥 1/3공기, 식사는 하루 1-2끼 먹습니다.
야채수 달여먹 과일 적절히 먹고 체중은 항상 일정하게 유지해요.
운동은 일주일에 ㄷ 번, 복근운동은 매일
마음 비우는 시간 하루 한 번. 내 몸을 내가 제어할 수 있다는 데서 얻는 만족감이 참으로 큽니다.
55냐 66이냐는 다음 문제구요.55. 아줌마
'11.5.9 11:17 AM (125.133.xxx.35)기초대사량과 관계기 있을거에요
파 부추 양파같은 대사량 늘이고 음식 드시고 대사량을 늘이셔야해요.
보통 사주가 습하면 살이 찝니다.
전 사주가 조하거든요, 마르다이거지요 그럼 말라요.
슬픈일이죠
우리 시누이도 얼글도 이쁜데 잘 안먹는데 살이안빠져요,
기초대사량을 늘이는 방법을 연구해보세요.
전 과자좋아해서 밥을 일부러 덜 먹어요 ㅠㅠㅠ56. ...
'11.5.9 11:24 AM (121.133.xxx.157)82보고 새삼스럽게 놀라네요...
하루에 한두끼 드시는 분이 왤케 많은가.. ㅜㅜ57. ...
'11.5.9 11:29 AM (112.186.xxx.31)밥 반공기 먹는다고 하시면서 반찬 많이 집어드시는 거 아니에요? 주위에 보면 밥은 진짜 적게 먹으면서 반찬을 많이 집어 먹는 사람 있어요. 그러면서 자기는 밥 조금만 먹는데도 살 안 찐다고 그러더라구요. 실제 반찬까지 먹는 양은 밥 많이 먹는 저보다 많은데...
58. 잠은..?
'11.5.9 11:37 AM (121.166.xxx.70)잠은 잘 자시나요...?
59. 심각한문제
'11.5.9 11:45 AM (175.117.xxx.156)몸이 소비하는 열량 이상으로 섭취하면 살이 찌고, 이하로 섭취하면 살은 빠집니다. 자신의 육체가 소비하는 열량보다 많이 먹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면 절대 살을 뺄 수 없습니다.
생활습관이 변하지 않으면 살은 절대 안빠집니다. 원글님이 스스로 살이 안빠질 이유가 없다고 확신하고있는데 어떻게 살을 뺄 수 있겠습니까? 몸은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정직한 존재인지도 모릅니다. 저또한 환골탈퇴라는 표현이 무색치 않을만큼 많은 변화를 경험해 봤습니다. 방법이요? 방법이 뭐 중요한가요? 의지만 있으면 됩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먹은거보다 많이 소비하면 살은 무조건 빠집니다.
원글님은 원글님의 생각보다 많은 열량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확신하냐구요? 원글님의 글대로라면 원글님의 활동량은 굉장한 편이고, 그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근력과 체력인데, 근육 유지에 필수적인 것은 운동이 아니라 영양소, 즉 먹는것이기 때문입니다. 안먹으면 근육은 없어집니다. 아무리 운동 열심히해도 먹지 않으면 근육량을 유지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트레이너들이 단백질 파우더를 하루 4번씩 먹는겁니다. 물론 그런 근육덩어리들과 여성이신 원글님을 비교하는것이 타당하진 않지만, 근육이 많건 적건 그 근육 유지에 영양소가 필수란건 변치않는 사실입니다.
안좋은 말씀만 드리는거 같아 죄송하지만, 안타까운마음에 한가지만 더 적어보겠습니다.
운동량에 관한 겁니다. 스스로의 운동량이 충분하다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절대! 결단코! never 그렇지 않다고 자신있게 말 할수 있습니다. 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 X 100해서, 운동빡시게 하는 사람은 하루 3끼를 배터지게 먹어도 살이 찔 수 없습니다. 빡시게안해도 하루 1시간씩 규칙적으로 자신을 속이지 않는 방법과, 자세로 운동하면 살은 무조건 빠집니다.
그래도 나는 안되는데...라는 마음이 남아있으면 아무것도 변화시킬수 없습니다.60. ...
'11.5.9 11:50 AM (121.129.xxx.98)댓글 한 번 더 답니다.
저는 운동을 일주일에 두 번 하는데
죽을만큼 합니다. 힘들어서 더는 못한다 싶을만큼이 아니라 그 상태에서
더 합니다. 저요? 161에 46키로입니다.
위에 글다신 분 말씀처럼 몸은 정직합니다.
가만히 스스로의 생활 반경, 운동량, 식사량 등을 재검토 해보세요.
난 최선을 다했는데.. 란 생각이 개선을 막는 주범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자신의 탓이란 걸 인정하는 것이 시작이구요.61. 체질이신듯
'11.5.9 11:51 AM (203.142.xxx.231)근데 억울하실듯하네요. 그나마 많이라도 먹는다면 모를까..
62. gma
'11.5.9 12:26 PM (112.163.xxx.192)댓글까지 죽 읽어봤는데,
생활이 지금 쓰신 그대로라면,
영양학, 다이어트, 헬스, 이런 쪽 견해를 듣고, 더 적게 먹고 더 운동하고~ 이러셔가지곤
될 일이 아닌 것 같아요.
제가 한의학을 선호하기도 하지만, 암튼 한의학적(?) 견해쪽을 들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좀 짜게 먹거나 채소반찬이라도 많이 먹거나 하는 정도로
66은 모를까 77도 이상한데 88은 정말이지 이해가 안 갑니다.
님보다 훨씬 많이 먹고 짠거 단거 다 좋아하고 운동은 그보다 적게 하는 저도 55 입는데요. -_-
뼈대가 가는 편이긴 하지만요.
저는 소모성 체질에 좀 가깝거든요. 그래서 많이 먹으면 찌고 적게 먹으면 마르는 건 맞지만
먹는 것에 비례해서 찌지 않고 덜 찝니다. 100만큼 오버해서 먹으면 60만큼 찌는 정도?
님은 반대로 저장하는 체질 같고요.
<완벽주의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 - 부족한 잠 - 너무 많은 노동량 - 그에 비해 적은 영양섭취>
(몸은 노동과 운동을 구별한댑니다. 무조건 몸을 많이 움직인다고 운동효과가 나는 게 아닌 거죠)
이런 것들이 보통은 살을 마르게 하지만, 님의 경우는 살을 불리는 것 같아요.
사이즈를 따질 게 아니라, 몸을 전반적으로 돌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갑상선 이상일 수도 있는데, 갑상선 역시 면역기관입니다.
면역기관은 몸 상태를 리트머스 시험지처럼 반영을 하죠.
그러니, 심한 상태면 당장 약을 먹어야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몸만 좋아지면 갑상선 이상 역시 저절로 좋아질 거라는 거죠.
암튼 좀 쉬세요. 몸도 마음도.63. 저도
'11.5.9 12:44 PM (58.120.xxx.243)솔직히..저도 그정도 였어요.지금도..161에..68킬로..다이어틓 ㅏ면..66킬로 찍습니다.
근데요.남편의 외도로...한꺼번에 55로 되더군요.사이즈..
저 돈까스 무지 좋아하는데..음..영..안먹히더니..
암튼 마음고생 다이어트 최고랍니다.전 지금 아..내 맘이 편하네 합니다.살안찌는거 보면.64. 회사사람
'11.5.9 1:19 PM (211.36.xxx.166)회사사람 한명이
자기는 간식도 싫고 밥도 싫답니다.
특히 단거 안먹고. 음식도 가리는거 엄청 많습니다.
맨날 퇴근후에는 운동하러 다닙니다.
키작고 똥똥합니다.(통통과 뚱뚱의 경계)
항상 그 체형입니다.
안먹는거...운동하는건 다 어디로 가는지..
집에서는 밥통을 끌어안고 먹는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운동을 진짜 하는지 안하는지 모르겠지만.
저희회사에 그런...신기한 여자 있습니다.65. ~~
'11.5.9 1:24 PM (121.147.xxx.151)저도 님과 같은 그런 체질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생 살이 안빠지는 그래서 그냥 그렇게 살았는데
어느 순간 운동을 하면서 하루 하루 규칙적으로
늘 먹는 음식 다이어리에 기록하고 칼로리 계산하면서
제가 너무 적게 먹는다는 억울한 생각이 사라졌어요.
칼로리로 계산해보니 분명 많이 먹고 있었거든요.
내 기억에서 사라진 음식들 많이 안먹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사실은 꽤 칼로리도 높았고 몸에도 좋지않은 음식들이라
다시 식습관까지 바꾸며 칼로리 계산 철저히 하고
운동도 너무 지칠정도로 말고 딱 하루 1시간씩 했더니
천천히 몸이 변하더군요.
이젠 유지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어요.
60대에 55사이즈 유지하지만
잘록하던 허리가 점점 무뎌져가는군요.
이것도 하루에 삼십분 이상 스트레칭 요가 해주면서
복근이 생기고 몸 라인이 좋아졌었는데
하루 이틀 길어져서 1년 가까이 안하니 다시 러브핸들이 생깁니다.
몸은 정직한 거 제 체험으로 느낍니다.66. 1
'11.5.9 1:59 PM (218.152.xxx.206)전 90%는 체질이라고 생각해요. 예전에 건오징어와 마요네즈 밤마다 한마리씩 구워먹고 맥주도 먹고 몇달동안 그렇게 살았는데 걱정된다고 칼로리 높냐고 썼던 사람인데요.
살 엄청찐다고 해서 깜짝 놀라 그날 몸무게 재봤더니 1키로 늘어 있었어요. 167에 54에서 55로요.
예전에 헬스에서 개인트레이너와 운도 운동한 적 있는데 2주만에 2키로 빠졌다고 하니깐 트레이너가 말도 안된다고 했었는데 측정해 보니 체지방이 엄청 빠져 있으니 트레이너도 타고나길 살이 잘 빠지는 것 같다고 깜짝 놀라 하던데요.
죽어라 빼 봤자 52키로고 쪄 봤짜 56이에요. 먹는 양 보면 사람들이 놀라요. 수시로 먹고 많이 먹고. 자기 전에 배고프면 못자고요. 체질인듯67. ..
'11.5.9 2:07 PM (220.88.xxx.67)몸은 정직해요. 사람마다 체질가 대사의 차이가 있으니 차이는 있겠지만 살이 쪘다면 알게 모르게 먹는거죠.
정말정말 안먹는데 찌는 사람 안먹는데 난 부은게 살로 간다 라던지 그렇게 말하는 사람 중 정말 안먹는데 살찌는 사람은 제가 40 가까이 살아오면서 딱 한사람 봤어요. 우리 고모요. 건강이 많이 안좋으셔서 순환이 나쁘셔요. 늘 퉁퉁 붓고요.
입에 들어가는 물한모금, 쌀한톨이라도 시간과 먹은 양을 기록해보면 알 수 있어요.
근데 원글님은 정말 드시는 게 적네요. 분명 뭔가 몸에 이상이 있는거에요. 제 고모 같은 체질이시거나요. 그냥 평균, 일반적인 것과 다른, 제 평생 한번의 케이스인 제 고모같은 아주 드문 케이스인거죠.68. 원글님
'11.5.9 3:25 PM (119.67.xxx.189)이 글 꼭 지우지 말아주세요. 원글님 글도 제 심정같아 이해가 가고 댓글도 주옥같아 정독하고 싶어요.
지금은 시간이 없어 주소저장만 해놓고 나가려구요. 원글님께서도 꼭 원인을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데 한의원에선 산후풍이 오래가서 몸이 저장체질로 바뀌어 안빠지는거라고 했고(몇년전) 대학병원에선 자궁쪽과 대사검사를 했는데 호르몬 불균형과 다낭난소 증후군(이게 있음 살이 잘 안빠진다고 하더라구요) 대사증후군 모두 나왔어요.69. 저위의
'11.5.9 3:29 PM (124.48.xxx.211)존심님
잘드시고 찌는 건 문제가 아니죠
억울할것도 없구요...
정말 많이 먹는것도 아닌데 찌는 사람들도 진짜 있어요
그런 사람들은 굶어야 빠지지 싶어요....
근데 잘먹어야 살도 안찌고 건강하고 살도 빠지고 그래요...
많이 먹으라는건 아니고
밥 된장 식성은 절대 안날씬하구요
고기 좋아하면 날씬해요
울 큰딸은 고기 없으면 한숨 쉬어요 ..전날 고기 포식해도 오늘 고기없으면 한숨...55도 여유있죠
작은 딸은 밥 서너술에 된장 찌개나 반찬 서너 젓가락이면 되는데
고도 비만이죠...
큰딸은 책상에만 앉아있구요 그외는 꼼짝도 않구요....제가 아주 미워 죽을라합니다...
작은 딸은 얼마나 바지른한지 공부 끝나면 운동까지 다닙니다...
체질이라고 밖에는...70. 유진마미
'11.5.9 3:37 PM (180.67.xxx.41)혹..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아닐런지...
71. 걍 삽시다
'11.5.9 4:18 PM (180.230.xxx.145)나 평생 내돈으로 마요네즈 사먹은적 없는 88사쥬 처자디유(여기서 덧붙여야지 토나올라... 울집 1년에 한번 마요네즈 살까말까...) 어쩌다 마른오징어에 마요네즈 찍어먹어두 지뢀, 내 먹는건 다 씹거리야. 증말 스트레스 쌓여서 살 수가 음써... 안먹으면 안먹어두 살찌네, 먹으면 그러니까 살찌네, 날씬하다구 다 이쁜거 아니구 뚱하다구 다 복 없는거 아냐.. 기초대사량 문제두 식탐문제두 기능저하 문제두 심각하지 아느면 걍 편하게 살고파...
72. 아니에요
'11.5.9 4:19 PM (14.52.xxx.137)안자고,안먹고,운동하고..그렇게 몸을 힘들게 하면 살이 빠질수밖에 없냐고 댓글에 원글님이 쓰셨는데요..절대 그렇지 않아요. 몸을 너무 힘들게 하면, 얘네들도 비상사태라고 인식하고, 오히려 내몸의 지방을 축적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대요. 티비에서 살빼주는다큐를 한적있는데요. 거기서 한여성분이 감기몸살이 걸렸음에도, 운동한시간하고, 칼로리 맞춘걸로 식사하고 그렇게 아주일을 보냈는데 단 0.1 도 안빠진거에요. 그래서 트레이너가 이유를 물어보니 이번주 야근과 몸사라로 너무 몸이 힘들었다고 하니까 운동,식사처방으로 무조건 쉬고 잘먹는걸로 바꾸더군요. 그리고 일주일후에 만났는데 전주에 안빠진 체지방까지 쫙 빠진거에요..운동도 안하고, 오히려 잘먹었는데요...내몸을 지나치게 혹사시키면 오히려 안빠집니다. 다이어트엔 운동후 휴식이 필수이듯이 숙면도 필수입니다. 저도 잠을 푹자고,잘먹은날이 오히려 체중이 줄어있는 경험 여러번 했어요.
73. 저
'11.5.9 5:23 PM (211.118.xxx.66)출력했어요.ㅋㅋ 뭔가 자극받을만한 댓글이 많네요~~~히히
출력 14장이네용!!!74. 주니
'11.5.9 5:36 PM (211.58.xxx.95)위에 주옥같은 글 많네요~
덧붙여서.. 무조건 몸무게만 줄인다고 좋은게 아니라..
지방은 줄이고 / 근육은 늘여야 하는거 아시죠?
원글 쓰신분 보니까 잠을 안잔다고 하셨는데.. 그거 안되요~
하루에 적정 시간의 잠은 꼭 주무셔야 하고..
(그래야 몸에서 단백질로 근육을 생성하고 지방을 분해합니다)
스트레스 많이 받는 것도 안됩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우리 몸에서 지방분해를 하기는 커녕
지방을 쌓는다고 하더군요!)75. 잘자야
'11.5.9 5:39 PM (211.192.xxx.196)위에 댓글 중에도 있지만, 충분히 잘 자야 체중이 줄더이다. 숙면은 필수.
76. .
'11.5.9 5:53 PM (122.45.xxx.22)유기농 자연식을 하시되 지아이 지수가 높은 음식을 주로 드시는거 아닌지요
되려 고기보다 더 살찌더라구요
그리고 집안일 아무리 종종거리고 해봐야 운동량 별로 안된다하더라구요 걍 후딱 해놓고 따로 걷기하러 나가던지 해야죠
그리고 살을 빼야하는사람과
이미 날씬한 사람이 유지할려고 하는 운동의 차이는 분명히 있어요
1시간 산책수준이면 날씬한 사람유지에는 도움되지만
살을 빼야 하는사람은 완전 죽을동살동 두어시간 걸어야 된다는 사실
뭐 많이 걸으면 무릎나가네 어쩌네 이런거 따지고 하다보면 살 못빼겠더라구요77. 체질인듯
'11.5.9 6:07 PM (61.253.xxx.161)체질같아요. 저희엄마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살이 안찌는 체질이예요. 엄마는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시는 편은 아니지만 운동도 하지 않고 식사량도 꽤 많은데 날씬한 55고요. 저는 굉장히 게을러서 거의 움직이지도 않고, 먹기는 엄청 먹고 육식좋아하는데 빼빼 말랐어요. 언니는 저보다 훨씬 적게 먹는데 살이 더 있어요.
78. 체질인듯
'11.5.9 6:08 PM (61.253.xxx.161)식단도 같은데 차이가 있다면 언니는 낙천적인편이고, 저는 신경이 굉장히 예민해요.
79. d
'11.5.9 6:17 PM (183.101.xxx.62)안타까워서 댓글 남깁니다.
살은...원래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에 "변화"가 생겨야 빠지거나 찝니다.
일단..언제부터 88사이즈였는지 생각해보세요.
언제부터 살이 쪘는지두요.
뭐가 달라졌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체질이란 거 분명있어요.
하지만 물만 먹고 살찌는 사람은 없거든요.
운동도...항상 하는 강도 이상을 집중적으로 하셔야 되구요.
먹는 것도 항상 먹는 정도 이상으로 줄이셔야 되요.
살을 뺄때는 항상성과 변화를 항상 생각하셔야 되요.....
몸도 적응을 합니다.
지금까지의 몸을 유지할 만큼의 적당한 운동과 적당한 섭생은
그만큼의 몸을 항상 유지하게 해주지요.
꼭 세끼를 먹어야 된다, 두끼를 먹어야 된다...그런 건 없어요.
그냥...배가 고픈지 자기 몸의 신호에 귀기울이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배 안고프면 안먹고, 배 고파서 정신없을때 되면 배가 안고플만큼만 먹는 거 한번 해보세요.
그리고 배 고플때 대신 물 조금씩 드셔보면서,
그 신호를 넘기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해 보세요.
그리고....단백질먹을 때는 단백질만, 탄수화물 먹을때는 탄수화물만 하는 방법도 괜찮아요.
주로는 단백질만 하는 방법이 더 효과적이구요.
체질도 있지만...분명 지금만큼의 몸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칼로리가 보충되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찌개랑 밥. 이거 살찌는 지름길이에요.
소금 들어간 국물은...아니됩니다.
국도 찌개도 건데기만 건져드세요.....80. d
'11.5.9 6:20 PM (183.101.xxx.62)그리고 식사하고 과일먹고 하는 습관도...살찌는 지름길입니다....
몸에 좋은 음식도 몸이 필요로 하는 것 이상 먹으면 다 축적해요.
그리고...충분히 주무세요...그게 중요합니다.
위에 댓글 중에...밤에 배고플 정도로 참고 아침에 먹고 싶은 거 조금 먹는다는 분 계셨는데요...
그렇게 배고픈 순간들을 많이 많이 여러번 넘기면 살 빠져요.81. ...
'11.5.9 6:29 PM (121.160.xxx.76)밥 반공기에 반찬을 세대접 드시는거 아닌가요?
보통 밥 한수저에 반찬 하나 드시는분들과
밥 한수저에 반찬 3개 이상 드시는분이
똑같이 한공기 먹는다고 하던데요.. ㅎ82. 윗분들공감
'11.5.9 7:52 PM (58.145.xxx.249)안먹고 몸은 피곤하게하고 안자고....
제일 안좋아요.
차라리 날을잡고 하루이틀 편하게 많이 먹고, 푹 주무시고, 뒹굴뒹굴해보세요
저도 피곤해서 그렇게 먹고 낮잠 늘어지게 자고나면 헬쓱해집니다.
식사도 적정량을 하셔야되요.
너무 적게 먹으면 몸은 점점더 지방을 축척하게됩니다.
집안에서 돌아다니는거 칼로리소모 거의 안됩니다. 피곤하기만하고요.
반드시 근력운동이나 유산소운동 따로 해줘야해요.
식사도 규칙적으로 적정량 드시고요
국물은 안드시는게 좋습니다.
영양제 따로 드시고요.
이렇게하면 살 빠질거같은데요.
정말 병이있지않는이상 원글님이 쓰신대로 먹고 생활하면서 88은 상상이 안됩니다....83. 따뜻한몸
'11.5.9 8:31 PM (110.13.xxx.217)안타까워서 로그인했어요.
전 거의 평생(?) 55사이즈를 유지한 사람이에요. 어렸을 때는 더 말랐고요...
제가 봤을 때 제 체질이 기초대사량이 많고 몸이 따뜻해서 그런 것이라 믿고 있어요.
소화능력도 좋은 편이고 많이 먹으면 바로 싸고요.; 변비 없죠.
대체적으로 주변을 봤을 때 소화기가 약한 사람이 마른 편이고(아무리 잘 먹어도)
몸이 찬 사람이 잘 찌더라고요. 입맛도 좀 까다로운 편이에요.
댓글들 쭉 봤는데 다 주옥 같지만 거기에 더 추가해서 몸을 따뜻하게 하세요.
전 먹고 싶을 때 다 먹는 편인데요 어릴 때부터 식습관 때문에 그다지 기름진 걸 좋아하진 않아요. 인스턴트는 가끔 먹을 기회가 있음 먹는 정도...
요리 해서 먹는 거 좋아하고 배터지게 먹는 건 금하고 있고(소화기가 안 좋으니까)
배가 비지 않게 간식 꼭 챙겨서 먹습니다만 야식은 절대 먹지 않아요.
잠들기 3시간 전엔 아무것도 안 먹거나 저녁 8시 이후론 아무것도 안 먹는 건 꼭 지켜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 종류 좋아하되 매운 건 안 먹고 몸을 늘 따뜻하게 해요.
꼭 방석 깔고 지내고 겨울엔 따뜻하게 입고 다니고요.84. 따뜻한몸
'11.5.9 8:35 PM (110.13.xxx.217)운동은 싫어해서 절대 안 하는데 일단 움직이기 시작하면 빠릿빠릿 움직이고 평소 걸을 때 걸음이 빨라서 성인 남자랑 비슷하게 맞춰서 걸을 정도예요. 1~2km 거리는 버스 안 타고요.
지금까지 다 해보셨으니 이젠 몸을 혹사시키지 말고 즐겁게 빼시면 좋겠네요.
아참, 저도 소화기 약해요. 천천히 먹고 스트레스 받아선 안 된답니다. 스트레스 받으면 위, 식도, 대장까지 요동치면서 살이 빠지는 체질이죠. 그닥 좋은 게 아닌...;
음식은 꼭 천천히 드시고요.85. 맞아요
'11.5.9 8:58 PM (14.32.xxx.155)위에 말씀하신 내용들 모두 맞아요.
원글님 상황이, 정말 정말 원글님께서 쓰신 그대로라면,
그리고, 건강에 이상이 없다면,
무조건 쉬고, 많이 자야해요.
일단 병원 다녀 오셔서,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 받아 보시고,
정상이라면 이렇게 한 번 해 보세요.
원래 밥 많이 안 드신다고 했으니까, 속는 셈 치고,
바나나 완전 폭삭 무른 것과 양배추 (둘 다 많이 드셔도 되요), 물 아주 많이,
딱 이렇게만 한 달 정도 쭉 드셔 보세요.
밥, 반찬 절대 드시면 안 되요.
그리고, 매일 매일 푹 주무셔야 해요.
오래 서서 발 동동거리듯 움직이지 마시고,
하루에 1시간~2시간 정도 땀이 흠뻑 날 정도로 뛰거나 자전거를 타고,
나머지 시간들은 뒹굴뒹굴 몸을 푹 쉬게 하세요.
매일 매일 소금 한 주먹 넣고 꽤 뜨거운 정도의 물에 족욕하시면서 발 마사지 하시고요.
정말 이렇게 해도 살이 안 빠진다면, 다시 글 올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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