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돈 나가는 달이네요 5월은...

[돈바가지]

아까 어른들과 아이 같이 점심 식사값 물었는데요
점심 먹고 왔습니다..
13인분...
어른 넷, 아이 둘, 그리고 나중에 끼어든 중학생 조카 한 명

돈도 돈이지만 여러모로 이번달 용돈, 어버이날, 어린이날 기타 등등
진짜 돈 많이 나가네요

게다가 회사 동료 결혼식 하는데 제가 거의 축사를 해야해서
옷도 제대로 된거 하나 없어 맞추고.. 머리 하고 화장품 사고..
구두 사고..
남편 와이셔츠 다 떨어져서 맞추고..
애들 작년 봄,여름옷 안맞아서 몇 개 사고..

한마디로 돈잔치 5월이에요.. ㅠ ㅠ
다들 어떠세요..??

[저도]

저도 죽어요...흑흑... 좀있다가 친정부모님 모시고 식사도 가야 하는데
봉투도 드려야지 밥사야지... 허리가 휘는 5월이에요. 누가 가정의 달이라 했는지...
가정(경제파산)의 달...

[돈바가지]

맞아요.. 가정경제(파산의)달..ㅠ ㅠ
게다가 전 몸도 안좋아서 급한김에 약을 좀 샀더니 약값만도..
한마디로 수백 깨지는 달같아요.. 기분상.. 정확히 무서워서 아직 계산 못해봤지만..;;;

[울남편이]

시댁 먼저 용돈보내고 울 엄마 계좌 물어보더군요. 뻔히 아는 수입에 제가 먼저 엄마한테 보냈다고했어요. 그나마 제가 조금 도움이 되니 이럴때 조금 숨을 쉬어요. 한국에서 혼자 버는건 ...정말
힘드는 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