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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N 님의 딸기를 받아보고....

자유 조회수 : 1,193
작성일 : 2011-05-07 20:48:47
3일에 주문신청 하고, 어제 딸기 발송했다는 문자를 받았구요.
오늘 1시쯤 받았어요.
볼일이 있어 베란다에 두었다가 5시쯤 손질을 하려고 박스를 열었어요.
첫번째 박스(맨 위의 박스)를 열었는데.....
으잉...?
완전 초토화 패잔병이 되어 엉망인채로 널브러져 있는 딸기들... 안쓰럽기까지 한 모습이였어요.
그래도 열심히 손질을 해서 살살 씻어 먹어보니...
자존심은 살았는지.... 새콤달콤 싱싱한 맛이 입안 가득 느껴지데요.
두 번째 박스 부터는 그져 상처의 정도가 다른 부상병 딸기들이 있었어요.
욘석들도 맛은 역시나 새콤달콤 싱싱했어요.
원래 딸기나 포도 같은 것은 택배로 받으면 이정도는 각오해야 하는 것이니...
자존심을 잃지 않은 딸기들의 싱싱한 맛과 성심껏 챙겨주신 주인장님의 넉넉한 인심을 한껏 만끽하며
열심히 손질해 여섯박스는 냉동실로(아이들 갈아 먹일 용도로 산거거든요) 한 박스는 다 얼리기엔 싱싱한 맛이 아까워서 통에 담아 놓았지요. 그냥 먹으려구.... ^^
아뭏든 잘 먹겠습니다. ~~~~~ *^^*
IP : 121.161.xxx.2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7 9:05 PM (119.69.xxx.238)

    회원장터 구매후기에 올리시면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듯한데요~

  • 2. ..
    '11.5.7 9:10 PM (124.5.xxx.221)

    초토화 패잔병 ㅎㅎ 저도 그런 비슷한 상태로 왔어요..각오했던거고요
    근데 맛은 후기들에 올라오는것처럼 새콤 달콤하지 않았어요,,그냥 새콤..어차피 얼려서 설탕이나 꿀넣고 갈아 먹을거라 새콤해도 신경 안썼지만
    후기와는 동 떨어진 완전 새콤한 맛이었습니다.

  • 3. ~
    '11.5.7 11:07 PM (218.158.xxx.177)

    전 아니었어요
    아마 작년도 아니고 재작년일거에요
    허브엔님 딸기구매후기 하두 좋아서 네박스를 주문했었어요
    딸기는 별루 상한거 없이 왔었는데,
    맛이 정말 닝닝하고 별루였어요
    뭐야~ 이게 뭐가 맛있다구??
    사람입맛이 여러가지이지만,
    제입맛 그리 까다롭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맛이없었어요,,후기때문에 기대치가 너무 컸었나 싶기도 했지만,
    네박스를 다 먹을동안도
    맛있단 생각은 한번도 안들더군요..

  • 4. 저 역시
    '11.5.7 11:40 PM (114.206.xxx.91)

    기대가 아주아주 컸었는데, 맛은 기대 이하였어요. 친정에 두 박스 보내려다 맛이 별로라
    한 박스만 보냈어요. 친정에서도 모양은 뭉그러지고 맛도 싱거워서 바로 씻어 잼 만들었다고 하셨어요. 딸기는 역시 택배는 아닌 듯...

  • 5. 잎싹
    '11.5.7 11:44 PM (122.35.xxx.61)

    선물로 드리기엔 낭패구요 혼자 먹기에 착한가격에 딱입니다요~ 새콤달콤 맛있어요. 딸기는 원래 잘 무르나봐요. 판매자분을 믿으니까요 이해하고 맛있게 감사히 잘 먹고 있습니다. 무른딸기는 얼렸다가 여름에 쉐이크 만들어 먹을려구요 열심히 저장중입니다. 저는 가격대비 만족입니다.

  • 6. 음~
    '11.5.8 1:36 AM (112.150.xxx.184)

    무른상태로 온건 이해할수 있었는데요 (오다가 익어버릴수도 있으니까요..)
    새콤달콤한 맛이 아닌, 새콤한 딸기가 온건 좀 유감스러웠어요.
    양은 많이 주신거 같긴 해요.

  • 7. ㅎㅎ
    '11.5.9 8:22 AM (121.182.xxx.175)

    저도 좋은 후기보고 사먹어봤는데요.
    제껀 뭉개지지는 않았는데, 달콤한 딸기는 10개중에 한 개 비율, 맛은 시고 질기고,
    특히 너무 작은데, 작다는 말은 했지만 파랗고 작은 딸기가 너무 많아서 안먹고 방치하다가
    반 넘게 버렸어요.
    아이들이 안 먹고~. 저도 아까워서 혼자 먹다가 쥬스해도 설탕 많이넣어야겠다 싶어서 그냥 대충 먹고치웠어요.
    그런데 후기는 좋길래, 내꺼만 실수로 이런 딸기 줬나 생각했네요.

  • 8. 음~
    '11.5.9 10:32 PM (121.161.xxx.75)

    그러셨군요.~
    제게 온 것이 좋은 것이였나봐요. 빨간 딸기로만 왔어요.
    크기는 제게 온 것도 작았어요. 갈아먹기엔 더 편리하던데요.
    한 박스는 얼리지 않고 바로 먹었는데 다~ 먹었어요. 이틀만에....?
    딸기를 수확할 때마다 크기랑 상태가 좀 다른가봐요?
    파란색이 들어가 있는 딸기였음 좀 시긴 했겠는걸요.
    입맛마다 다르긴 하니까 저는 새콤달콤한 맛보다도 싱싱한 맛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애들도 잘 먹었구요.
    단 신랑은 시다고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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