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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 심할때 약같은거 드세요?

휴.. 조회수 : 1,403
작성일 : 2011-05-07 20:10:35
전 안먹으려고 하는 편이라 그냥 끙끙 거리면서 참는데요..
아..어제 저녁때부터..정말 오늘 하루종일 너무아프네요
회사 갔으면 먹었을텐데..오늘은 토요일이니 그냥 참고 있는데..
너무 아팠어요..
정말 진통제를 매달 먹어주면 내성이 생길까요..
이 상태로는내일 오후까지는 계속 아플듯 해요..
IP : 112.168.xxx.6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7 8:12 PM (210.205.xxx.25)

    전 예전에 게보린 먹으면 생리가 멈추더라구요.
    그래서 약도 못먹었어요. 따듯한 물 많이 드시고 잘 쉬셔요.
    나이들면 줄어든답니다.

  • 2. d
    '11.5.7 8:14 PM (117.53.xxx.29)

    내성 안생긴다던데요? 많이 아플 때 참지 말고 한 두알 정도는 드세요. 저도 한 달에 2틀은 약 먹어요... 참으면 삶의 질이 너무 낮아요.

  • 3.
    '11.5.7 8:17 PM (182.172.xxx.245)

    생리통으로 유명한 1인 입니다. 작년까지는 날로 버텼다고 해야할까요.. 한약도 저한텐 안맞는지 차도가 없었거든요. 얼마전부터 생리 시작하면 한알 먹고 4-5시간에 한번씩 또 먹는 방법으로 지내고 있는데 전에는 이틀간 거의 환자 모드에 구토 증상이 있어서 그날은 무조건 휴가였어요. 지금은 약간.. 사르르 아픈 정도라 날아갈 듯 하답니다 .

  • 4. ..
    '11.5.7 8:18 PM (1.225.xxx.124)

    산부인과 의사가 매달 생리통으로 고생한다면
    아프기 전 생리시작 직전에 미리 먹으랍니다.
    직접 들었어요.

  • 5.
    '11.5.7 8:19 PM (182.172.xxx.245)

    아, 그리고 평소에는 걷기 운동과 면생리대 사용하고 되도록 컵라면 같은 거 안먹구 종이컵
    대신 머그컵 씁니다. 그날엔 핫팩이나 물찜질팩 필수구요

  • 6. 이젠
    '11.5.7 8:33 PM (59.2.xxx.20)

    찜질 쵝오예요!!
    꼭 해보세요. 배 부분 찜질하는 원적외선 찜질팩 10년전에 인터넷에서 하나 샀는데
    그거 배에 올려놓고 뜨끈뜨끈하게 찜질하면 1시간 내로 싹 사라져요.
    아 정말 꼭 해보세요.
    찜질팩 고온으로 해서 배에 올려놓고 위에 이불같은 거 덮어주시구요
    배가 앗 뜨거워 정도 되면 중온으로 내리시고 그러다 더워지면 저온으로 하셔도 되구요.

  • 7. 저도
    '11.5.7 9:13 PM (125.128.xxx.153)

    찜질기 원추요. 생리할때 찜질기와 타이레놀 그리고 탐폰만 있으면 쉽게 지낼 수 잇습니다. 생리 필수품!! 처음 타이레놀 먹고 그동안 왜 약안먹고 버텼는지 억울했어요.

  • 8. 저도
    '11.5.7 9:16 PM (14.63.xxx.105)

    생리통으로 너무너무 고생하는 사람인데요,
    생리 시작 전에 허리나 아랫배, 허벅지 위쪽이 뻐근한 느낌이 들잖아요..
    그 때 진통제 먹어주면 아프지 않게 지나갈 수 있어요~
    생리가 일단 시작되고 먹는 것 보다 시작 전에 먹는게 효과가 훨씬 좋습니다.
    진통제 내성이 생기지는 않는데 (저 10년 넘게 먹었어요..)
    자기한테 맞는 진통제가 있는 것 같아요...
    한 번 찾아보세요.
    그리고 생리통 전용 진통제가 훨씬 잘 듣습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온찜질 잊지 마시구요~ ^^
    생리통 때문에 별별 고생 다한 저로서는
    저~위에 어떤 분이 쓰신 것처럼 삶의 질이 달라진다는 말에 동감합니다.
    나중에 약이 쌓이면 어떨까 혹시 걱정되기도 하지만 지금 일단 살아야 나중도 기약하죠..^^;

  • 9. .
    '11.5.7 9:22 PM (125.152.xxx.235)

    도대체 생리통 때문에 약 먹으면 내성 생기는 말이 어디서 부터 나온 말인지 모르겠어요. 지금까지 만나본 의사선생님도 한달에 하루 이틀 먹는 걸로 내성 절대 안 생긴다고 하셨고, 정 걱정되면 약 바꿔가면서 먹어라 정도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15년 이상 복용했지만, 아직 내성에 내 자도 안생겼습니다. 그런데 사실 주변에서 보면 생리통 정말 심한 사람 중에 약 없이 버티는 사람은 못봤네요.. 그냥 저냥 참고 넘길 고통을 느끼시는분들은 위에분들 말씀처럼 배 따뜻하게 하면 해결 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전 약을 먹고 찜질을 하는 편이지만, 약 효과가 사라지면 다시 고통의 늪으로 빠져드니, 찜질의 효과에 대해서는 갸우뚱이지만요. 그리고 생리통 심하신 분들, 꼭 산부인과진료 받아보시구요, 경구피임약 복용시 생리통이 줄기도 합니다. 편견상 처녀들이 멀리하는 약이기는 하나, 개인적으로 효과는 정말 좋았습니다. 저역시 사회적 편견상 그냥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으로 되돌아 왔지만요....그리고, ㅍㅈ이나 ㄱㅂㄹ 드시는 분들, 다른 진통제 권해드립니다.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 두 약에 공통으로 들어간 어떤 성분이 안 좋다고 한창 이슈가 됐던 적이 있어요. 저 역시 어린시절 ㅍㅈ이나 ㄱㅂㄹ 먹고 코끝 빙빙 도는 느낌에 헛구역질하고 굉장히 괴로웠거든요. 하지만 다른 진통제를 먹고 나서부터는 그런 증상 사라졌어요. 그리고 생리통 전문(?)진통제가 많이 나와있으니 약국가서 추천해달라고 하시구요, 액상이 들어간 캡슐로 된 진통제는 빠른 시간에 흡수되어서 통증이 심할시 그냥 알약을 먹는 것보다는 빠른 시간에 효과를 보실 수도 있구요. 내성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타이레놀 을 복용하시는 것도 한 방법이고, 그것도 안되겠다 하시면, 비타민이 첨가된 아스피린이라도 꼭 드세요. 물론 어느정도 고통은 그냥 참고 넘기셔야 겠지만, (저도 심한 첫째날, 둘째날을 제외하고는 약한 통증은 약 없이 버팁니다.) 고통이 심하신데 내성이 걱정되어 복용을 못하시는 경우라면 전문가는 아니지만 참을 필요는 없습니다라고 조언해 드리고 싶어요.

  • 10. 진통제~
    '11.5.7 9:53 PM (121.88.xxx.236)

    전 생리통이 그리 심하지 않은데 가끔가다가 1년에 1-2번 정도 약을 먹어요.
    먹어본중에 좋았던건 우먼스 타이레놀하고 몸살때문에 애드빌 먹고
    생리기간과 겹쳤을때 오우~ 완전 배의 싸한 느낌도 전혀 없는게 생리를
    한다는 느낌이 없더군요. 상비약으로 좋다고 느꼈어요.
    반신욕 꾸준히 하면 확실히 생리통도 줄긴하더군요.

  • 11. ....
    '11.5.7 11:29 PM (175.193.xxx.13)

    저는 멘자펜이라는 생리통 전용 진통제 먹어요.
    타이레놀 우먼 먹다가 별 효과 못보고 우연히 약사가 추천해 줘서 먹었는데... 너무 편해요.
    파는 곳이 별로 없어서 한번 보게되면 몇통씩 사놓고 먹어요.
    그냥 산부인과에서도 진통제 먹으라고 해요.
    일단 편하고 봐야죠. 이상한게 먹으면 몸의 고통도 사라지면서 마음도 편안해 져요.
    도저히 맨정신으로는 못버텨요. 먹으면 정말 편하니까 생리대랑 같이 필수로 구비해 두고 있네요.

  • 12. 먹어요.
    '11.5.8 12:45 AM (211.176.xxx.112)

    뭐라더라...고통은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고 그러니 참을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아프면 즉시 먹어요. 아픈거 싫어서요.ㅎㅎㅎ

  • 13. 아..
    '11.5.8 1:30 AM (121.166.xxx.84)

    남의 일 같지가 않아사요. 힉교다닐땐 멋모르고 게보린 펜잘같은거 먹었는데요..정말 먹고 난 후 별로 안좋았던거 같아요. 배아픈건 괜찮았지만. 우야든동 저같은 경우는요.. 홍삼을 먹은달 하고 안먹은 달하고 확연히 다른걸 느낍니다. 생리통때문에 한약도 지어서 먹어봤는데요..와우..1년 딱 신세계였습니다. 정말 배도 하나도 안하프고 날짜 완전 정확. 덩어리같은것도 없었고.. 근데 이런저런 이유로 계속 복용은 힘들었고.... 홍삼 추출액도 좋았구요, 정관* 홍삼톤 라인이 있습니다. 홍삼톤 마일드, 골드 그리고 나온지 얼마안된 리미티드. 이 세가지를 다 먹으면서 느낀점은 확실히 좀 더 고가인 리미티드가 효과적이었습니다. 홍삼추출액과 리미티드가 제일 좋더군여. 전 생리시작 일주일전부터 신호가 오는 경우였는데요.. 배아픈게 일반 배아픈거랑 틀려서..아..할날이 얼마안남았구나.. 이랬는데 리미티드먹은 담부턴 이런 증상도 없어졌고 생리통도 살짝만 느낍니다. 솔직히 돈만 많으면 매달 먹고싶은맘입니다. 홍삼이라고 다 몸에 맞는다고는 할 수 없지만..저는 그랬다는걸 말씀드리는거예요.

  • 14. 진통제필수
    '11.5.8 2:04 AM (211.209.xxx.204)

    어우 그걸 어떻게 참나요;
    저는 약먹는 타이밍 못 맞췄다가 약 먹고도 효과 나타날때까지 식은땀 흘리다 기절한적도 있어요
    게보린만 10년을 넘게 먹다가 (다른약 안받더라구요. 약사가 권해준 전용진통제마저...) 2년전에 다른 약으로 갈아탔어요.
    게보린 부작용은 있었지만 (약에 취하고 구역질 등등) 그거 아니면 안되니 어쩔수 없이 먹다가 2-3년전에 성분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얘기 나와서..
    지금 먹는 약은 숫자6 들어가는 파란약이에요;;
    효과도 비교적 빨리 와서 2년째 먹고 있어요. 얘도 나름 부작용이 있긴 한데.. 게보린보단 편하고 일단 진통 효과가 좋아서 먹고 있네요. (이 약성분에 알러지가 있어서...)
    (진통제라고 다 듣지도 않아서 약 고르기도 정말 힘들어요;; 치과에서 사랑니 발치하고 처방받았던 진통제도 잘 들었는데... 약 이름도 모르고.. 처방받으러 가기가...)

    제가 게보린만 한 15년 먹었는데요. 내성 절대 안생겨요
    전 생리통 이렇게 심한데도 .. 검사 받았는데 아무 이상이 없대요;
    찜질팩 핫팩 다 소용없어요 -_- 그걸로 버틸수 있는 강도의 통증이 아니라서..

    핫팩달고도 방바닥을 기며 눈물콧물 흘려가며 울 정도로 아프신거면
    포기하고 약 드세요. 참는게 능사가 아니랍니다.

    내성 걱정말고 본인에게 맞는 진통제 찾아서 드세요.
    가능한 빈속에 드시지만 마시구요.

  • 15. 저도
    '11.5.8 2:48 PM (14.63.xxx.105)

    맞아요~ 약 먹는 타이밍 완전 중요합니다.
    저는 ㅌㅅ(ㅏㄱ ㅔㄴ), ㅅㅇㄴ(ㅑㅣㅣㅇ)먹어요~
    ㅌㅅ이 액상 타입이라 좀 더 잘 듣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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