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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192.58.xxx 손들고 반성해라!! (욕설있음. 알아서 패스)

만나기만해봐이걸콱 조회수 : 2,092
작성일 : 2011-05-07 13:54:14
그 날 그 챗방에서... 내가 한 일이라곤... 몇 시간에 걸쳐, 방사능 관련 기본 상식을 알려 준 것 밖엔 없었습니다.
모르는 사람들, 잘못 아는 사람들을 향해.. 비난 하거나 조롱하지도 않고,
그저 질문해 온 내용들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 준 것 밖에 없었죠.

그런데, 그런 내게... 설명을 들었던 한 사람(119.192.58.xxx)이, <지랄을 떤다>고 욕을 하더군요.
<좃도모르는것들이 방사능 글 올린다> <독해력떨어지고 이해력딸린다고 비아냥 거렸다>
<물타기 하는 알바><방사능을 퍼 마셔도 된다고 했다>는 둥...
내가, 사람들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는 거짓정보를 전했다며 거짓말 하고,
내가 하지도 않은 비난을 했다며.. 게시판에 졸렬하고 야비한 거짓말을 쏟아 내더군요.


무려 몇 시간에 걸쳐, 질문들에 친절하게 답해줬을 뿐... 그 어떤 비난도 조롱도 욕도 하지 않은 내게..
고맙단 인사는 못할 망정, 저런 새빨간 거짓말로의 모함이라니.......

그 모략글을 접한 저는, 해탈한 부처가 아니라서 화가 났습니다.

네.. 화가 나서, 악다구니도 쏟아냈었네요. 악다구니와 함께 사실이 어떠했는지도 알렸고..
다행스럽게도.. 당시 챗방에서 지켜본 증인들의 증언도 이어졌기에,
그 자.. 부끄러움은 아는지?
변명 한 마디 없이 게시판에서 사라졌었네요.
물론, 사과도 없었고요.




그런데... 비열한 거짓말로 사람 꼴 우습게 만들곤 사과 한 마디 없이 사라졌던 그 사람이.
시간이 흘러 다시 나타났더군요.
뻔뻔스레..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게시글을 써 올리며 활동하는 그 사람을 보니.
또 다시 화가 났어요.

네. 제가... 일의 중함과는 별개로, 그러려니 넘기는 일들도 많지만.
일단 넘기지 않고 잡은 일에, 삼천리 뒷끝을 펼칠 수도 있는 사람이라서요.


솔직히, 만나서 그 면상 직접 보면서 따져 묻고 싶습니다만.
그 자는 날 만날 생각이 없고??
난 그 자의 아이디 조차 몰라 쪽지를 보내는 등, 개인적으로 해결할 방법도 없네요.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 자가 써 올린 게시물에, 그 자가 벌인 낯부끄러운 짓을 링크 걸어 사실을 알리는 것.
고작 그것 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후련해 질 때까지 따라 붙으며 욕해 주는 것 정도일까요?



어쨌든 그래서. 창피 주기 위한 목적으로의 링크를 걸려, 그 자의 게시물을 다시 찾았죠.

그런데 허얼~ 참 기 막힌 일을 또 다시 벌였더군요.
앞 서.. 자신이 써 올린 글을, 자신이 아닌 제 3자가 써 올린 글을 퍼 옮긴 것인양..
글을 수정해 놨더라고요.

그 결과... 내가.. 그 자가 한 짓도 아닌 걸로 그 자를 비난한 것 처럼...
또 다시, 내가 이상하고 나쁜 인간인양..
또 다시 날 물 먹이는 방법으로 상황을 조작해 놨더라고요.



또 다시 열 받았습니다. 그래서 또다시 악다구니 좀 쏟아냈어요.

어쩌겠어요? 난 그 자의 아이디 조차 몰라 쪽지도 보낼 수 없는데!
게시판이 아니면 따져 물을 곳 하나 없는데!!




그랬는 데... 외려 절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82쿡에서 악다구니를 봐야 하는게 너무 피곤해서 82쿡을 뜨고 싶다네요.


하아아~

나도... 좋아서 게시판에 악다구니 쏟아내는 거 아닌데 말이죠.
내가 원하는 건... 그 미친뇬을 직접 만나 따져 묻고 사과를 받아 내는 겁니다만..
어쩌겠어요? 방법이 없는데??



제목만 봐도 어떤 내용인지 짐작이 가는 글이었는 데...
그런 글이 싫다면.. 그냥 클릭 않고 읽지 않으면 되는 일 아녔을까요??
싫은 글 굳이 클릭해 읽어 놓고 쏟아내는 비난은 뭘까요??

내가 강제로 읽게 한 것도 아니었는데...
자신의 호기심 하나도 다스리지 못해 굳이 글을 읽곤 불쾌하다 떠들던 그 사람들은..
공개된 게시판에 써 올려진, 조작된 새빨간 거짓말로 오명을 뒤집어 쓴 내 심정은 어떨 것 같다 생각할까요??

어차피 자기일 아녀서 신경 안쓸거라면, 그런 댓글도 남기지 말던가..
댓글까지 써 남겨 참견하고 싶은 거라면,
전후를 확실하게 따져 남기던가.
안그래도 열 받은 사람 더 열받게 만드는 구멍 숭숭 난 오지랖이라니.



그런 사람들로 인해 더더욱...
119.192.58.xxx 그 볍신 같은 년!! 소리가 절로 나오고...
그 볍신같은미친년이 사람 꼴 우습게 만드는 거짓말만 안했어도!!
내가 이런 비난 받을 짓을 하진 않았을텐데..싶어서.
그 볍신같은미친년 끝까지 따라 붙어 폭로해 줄테닷!!하는 오기까지 발동하네요.
뭐... 매 번 주절주절 적는 것도 귀찮으니..
걍 신랄하게 욕이나 해줄까 싶기도?


오늘 약속 있었는 데... 기분 확 잡쳐선 취소하고 이런 글이나 올리고 앉았으니..
저도. 이런 제가 좀 한심하고 웃기긴 합니다.
헐헐헐.

그래도 뭐, 저 볍신같은미친년 만큼은 하겠습니까마는.
IP : 124.28.xxx.2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7 1:58 PM (14.45.xxx.56)

    내용 안 읽어봤습니다만...이러심 안되죠...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 2. 만나기만해봐이걸콱
    '11.5.7 2:05 PM (124.28.xxx.224)

    ==========================
    ... ( 14.45.97.xxx , 2011-05-07 13:58:09 )
    내용 안 읽어봤습니다만...이러심 안되죠...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

    좋아 보이라 쓴 글 아닙니다. 억울해서 쓴 글이지.

    그래도, 제목에서 보여지는 <입 닥치고>가, 불쾌하고 그것마저 피하고 픈 사람이 있는 듯 싶어.
    그 부분 수정 했습니다.

    덧붙여... 전. 글도 안읽고 댓글 남기는 사람들이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 3. 엄청
    '11.5.7 2:09 PM (14.33.xxx.235)

    열받으셨나봐요. 사람 약을 올리는 사람들 있어요.
    얼굴 마주보고는 절대 못그럴 사람들이 익명성뒤에 숨어서 별 짓 다하네요.
    원글님 열받은거 푸시고(그래봐야 나만 손해일거 같아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토닥토닥..

  • 4. 만나기만해봐이걸콱
    '11.5.7 2:40 PM (124.28.xxx.224)

    윗님... 토닥토닥 해 주셔서 감사.. ㅠ_ㅠ
    저 정말 열 받았다고요;;;;
    내가 한 짓에 대한 비난이라면 얼마든지 달게 받겠지만, 하지도 않은 일을 조작해 내 비난하면서!
    남 몰래 뒤로 작업질 하며 사람 물 먹이고 약 올리다니!

    그나저나... 볕이 좋네요.
    아까.. 약속 취소했을 때만 해도 날이 흐렸었는 데.
    흐린날을 좋아하지 않아 취소한 것도 있었는데.
    이럴 줄 알았음 걍 나갈걸... 기분전환도 할 겸 말입니다.

    엄청님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 5. 토닥토닥..
    '11.5.7 3:16 PM (118.137.xxx.174)

    온라인 커뮤니티 생활 하다보면 그렇게 못된 사람들을 만나곤 하더라고요.
    익명이라고 얼굴 가리고 뒤에서 못되고 비열한 짓 하는 걸로도 모자라 다른 사람 물까지 먹이려고 하면 정말 짜증나죠. 왜 그러나 모르겠어요. 원래 심성이 악한걸까 싶기도 하고. 그런 생각이 들죠. 다들 똑같은 상황은 아니겠지만 온라인 생활 하다보면 한두번쯤은 그런 사람 만난 경험있고 그럴거예요. 그런 분들이면 원글님 다 이해해 드릴테니까... 마음 푸세요.

    그런 사람들, 현피할 용기도 없는 사람인거 아시죠? 저는 예전에 오프에서 보는 건 아니고 전화통화를 한 적은 있는데, 전화 통화로는 정말 찌질하고 소심한 사람이더라고요. 남들 안듣는데서, 둘이서만은 정말 미안하다, 잘못했다, 싹싹 빌면서 막상 온라인으로 돌아오면, 완전 정반대의 상황으로(그러니까 제가 싹싹빌고 사과하더라는 식으로) 글 올려서 정말 열받고 황당했던 적 있는데요...

    불쌍한 사람인거예요. 거짓말을 하는데 전혀 저항감이 없는 그런 사람들은, 사실은 자존감이 굉장히 낮은 사람이라고 들었어요. 보통의 사람들은 자신이 한 말을 아는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는 그 말을 뒤집지 못한다고 하는데 그 자가검열이 자존감하고 바로 연결되는 감정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앉은 자리에서 손바닥 뒤집듯 말 바꾸는 사람들, 상황 조작하고 거짓말 하는 사람들,

    다 알고보면 불쌍한 과거 가진 사람들이더라고요.

    그런 차원에서 용서하고 오늘까지만 열받고 잊어버리세요.

  • 6. 만나기만해봐이걸콱
    '11.5.7 6:59 PM (124.28.xxx.224)

    토닥토닥님!! 그쵸! 그렇게 못된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정말이지, 살면서 만나고 싶지 않은 부류들인데;;;

    맞아요. 현피할 용기도 없는 것들일 겁니다.
    예전에.. 동호회 활동 할 때, 이보다 더 심한 일을 당한 적이 있었고..
    그 땐 그 인간에 대한 알 수 있는 정보를 총동원해 찾아간 적이 있었어요!
    역시나 왕 찌질이.
    버벅대며 말 한 마디 못하고 횡설수설.
    그 인간은 그 후, 꼬랑지 내리고 동호회에서 사라졌었네요.

    아무리 불쌍한 과거를 가졌다 해도, 용납이 안되요.
    그 보다 더 한 일을 겪고도 선하고 본이 되게 훌륭히 잘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들은, 불행한 일을 겪어서 그리 된게 아니라, 원래 그런 인간들일 뿐이예요.
    그래서 반성이 없는 한, 전혀 동정하지 않는다고나.

    하지만... 님 조언대로 용서하는 건.. 저 자신을 위해서 좋은 방법일 거예요.
    문제는, 저도 한 성격 하는지라;;; 자신을 갉으면서까지 붙잡는다는거죠.
    지금 처럼 말예요;;;;;;;;;;;;;;;;;;;;

    어쨌든 고맙습니다!! ^^;;;

  • 7. 저도 위로드려요
    '11.5.7 9:23 PM (58.122.xxx.54)

    82가 다른 커뮤니티 보다는 젊쟎고 자성능력도 높은 사이트인데요, 가끔 그런 분들이 있더군요.
    노력해서 정보올리셨는데 단번에 욕설을 듣게 되서 많이 화가 났겠습니다.
    위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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