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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굿와이프 2x21 감상 + 하우스7 + 셰임리스
한번 개객기는 영원한 개객기라는 진리를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ㄷㄷ
제가 길모어걸스에서 너무나 좋아한 캐리는....
피터 좋아한 적도 없었지만 정말 알리샤가 너무 빨리 용서한다싶었어요
재키도 이해는 가지만 그 지독한 내새끼주의는 너무 싫어요.
일라이는 선거유세가 끝났는데 어떻게 될까요?
정말 멋진 캐릭터예요.
선거 막바지에 딸내미랑 치고받는데 귀여워죽는 줄 알았어요.
전 칼린다가 별로예요. 별로 매력을 잘 모르겠어요. 유능한 인물이고 똑똑하긴 하지만.
길모어걸스 보신 분들 중 프랜시라고
로리 사립학교에서 비밀사교클럽 회장하고 학교임원단에서 패리스랑 로리를
이간질하던 여학생 기억하세요?
1시즌에 아직 캐리가 록하트앤가드너에 있을때 로펌 직원으로 에피소드 두세개에
나왔었는데 ㅎㅎ 역할을 맡길 바랐는데 안나오더라고요.
아 피터....
알리샤 정말 박복한 여자 ㅠㅠ
배운게 있고 전남친이 있어 운좋게 40대에 다시 고연봉으로 취직하긴 했지만
생활전선에서 엄청난 일과 스트레스받는 생활까지 시달릴 때는
정말 불쌍했죠. 지금은 인정이라도 받고 있지만.
블레이크가 사라져서 정말 기뻐요. 처음부터 열라 미운 캐릭터.
그리고 이혼 전문 변호사인 데이빗 리도 좋아요 ㅋㅋ
참. 여러 분들이 싫어하시는 얄미운 ㅋㅋ 변호에 자식을 써먹는
미즈 나이홈도 이번 에피소드에 나오네요 ㅋㅋㅋㅋ
이 여자 정말 얄미운데 미워할 수가 없어요 ㅋㅋ
요새 하우스7시즌 따라잡고 있는데
정상적인 척 하고 있는 하우스 좋아요.
레이첼도 완전 이쁘고 하우스가 애보기 하는 것도 귀엽고
그냥 이대로 허디 커플 자리잡고 종영해도 해피엔딩을 좋아하는 저는 이해해줄 수 있는데
그렇다고 하우스가 개과천선 한 것도 아니니까 말이죠.
그러나 스포일러를 들어버렸어요 --;
그리고 새로운 하우스 팀 사남매의 막내딸로 ㅎㅎ 들어온
마사 마스터스. 조안오브아카디아와 청바지 돌려입기에서
제가 좋아하던 앰버 탬블린이네요.
나이는 13번보다 많지만 뱅헤어로 충분히 천재소녀로 보이는 외모를 하고 왔군요 ㅋ
전 썰틴에 너무 정이 안갔었는데, 캐머론이랑 비슷한 역할을
윤리의식을 가진 마스터스가 나오니까 짜증난다는 의견도 많던데
저는 하우스랑 맞장도 뜨고 커디한테 할말도 하는
마스터스가 귀여워요 ㅎㅎ 좋아하는 배우라 그렇겠죠.
마스터스 직전 에피소드에는 글쎄 길모어걸스의 레인이 나오길래 또 깜놀 ㅎㅎ
이번시즌 제가 건진 미드는 셰임리스예요 ㅋㅋㅋㅋ
정말 너무 재밌어요.
모던패밀리와 정반대 지점에 있는 초막장가족 ㅋㅋ
블랙코미디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 ㅎㅎㅎㅎ
굿와이프 ㅜㅜ
윌리샤는 그냥 떡밥일 뿐인가 ㅠㅠ
윌 진짜 그 비정한 눈빛도 너무 좋고
어차피 그 세계가 이상과 정의로 가득하면 그게 더 이상한 세계니
윌이 그 균형에 서 있는 것 같아요.
오히려 다이앤이 더 그런 쪽에 가깝죠.
페미니스트에 민주당 열혈지지하는 배운녀자 ㅎㅎ
그레이스아나토미에서 메러디스 엄마로 나오던 대법관에게
사의를 요구하면서 한 말은
정말여성계의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고민이 느껴졌어요
여성주검사가 필요하지만 당신은 아니다, 비리많은 당신이 나와서 실패하게 되면
우리는 또 10년을 기다려야만 한다 당신은 우리를 10년 후퇴시킬거다
그러나 대법관도 그걸 너무 잘 알고 있었죠 ㅎㅎ
아 재밌는 미드의 세계
알리샤는 어떻게 될까요.
1. cary
'11.5.6 7:41 PM (49.56.xxx.140)네. ^^ hbo에서 하는 거라 수위는 좀 높아요. 빈민촌의 막장가족 이야기인데 12화라 전개도 빠르구요.
후딱후딱 지나가고 제가 좋아하는 조앤 쿠삭도 나와요. 영드 리메이크인데 재미있어서 화제가 되나봐요.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여친들한테 추천하긴 좀 그런가싶어 시험삼아(?) 남자분한테 추천해보니 아주아주 좋아하더라고요 ㅋㅋㅋㅋ 주인공 정말 존경스럽다면서. ^^2. 우면
'11.5.6 8:05 PM (122.34.xxx.3)저도 굿와이프 너무 좋아해요...한동안 끊었던 미드를 다시,,,지금 멘탈리스트 & 화이트칼라 다운받고 있어요...ㅎ 하우스 & 셰임리스,,,검색 들어갑니다.~
3. 삐짐고양이
'11.5.6 8:22 PM (58.230.xxx.137)알리샤..힐러리 클린턴처럼 정치무대에 나오지 않을까요..20에피에서 인터뷰할때 질문받잖아요..이미지 좋은데 정치할 생각없냐고..음..그리고 윌은 인물좋고 매력적이긴 한데 알리샤랑 어울리기엔 넘 이익추구형이라고 해야하나..물론 그 바닥에서 그런 면도 필요하지만... 법조인으로서의 정의감은 별로 없는듯해서요.. 암튼 알리샤를 품기엔 그릇이 좀 작은것 같아요^^ 글고 나날이 매력있어지는 캐릭터는 역시 캐리인듯...
4. cary
'11.5.6 8:25 PM (49.56.xxx.140)그러려나요... 알리샤는 일라이를 참모로 두더라도 정치판은 힘들거같은데...
윌은 자기 말대로 여기저기 다 퍼주느라 사업망한 아버지를 반면교사로 삼아
머니를 위해서 원칙을 어느정도 희생하고 있죠. 자존심도 장난아니고요.
하지만 안그래도 미국식 정의와 이상주의가 불편하기도 한데 정의로운 변호사로 승승장구하는 게 나오면 현실감이 확!! 떨어져버릴 것 같아요.
알리샤와 윌이 동료만 아니었어도 잘될 수 있는데... 원칙이 달라서 힘들겠죠. ㅜㅠ
캐리는 여러모로 유능하네요. ㅜㅜ 그래도 변호사일 때의
캐리가 좋았는데. 어찌나 유들유들하고 연기도 잘하는지. 산타클로스 증인한테 아주 기가
막히게 하는 거 보고 ㅎㅎㅎ ho ho ho.
변호사 드라마는 검사가 깨질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래서인지
후반엔 직접적으로 안 맞붙고 공생하는 관계로 갔지만.
맷 추크리도 마스크도 좋고 표정이 좋아 길모어걸스 이후 꼭 다시 보고 싶었는데 좋은 드라마 만나 이렇게 보게돼서 무척 기뻐요 ^^ (로리로건 팬)5. 대체로
'11.5.6 8:35 PM (38.108.xxx.25)공감하지만 데이빗 리 좋은 거 정말 공감이요ㅎ 로건 헌츠버거-> 캐리는 그 사이에 훨씬 분위기 있어졌죠? 어쩐지 키까지 큰 기분이 들어요. 근데 캐릭터는 꽤 겹치네요. 부잣집 아들내미지만 마냥 망나니가 아니고 나름의 무게감과 책임감을 가진거.
6. 원글
'11.5.6 9:10 PM (49.56.xxx.140)대체로 님// 네! 돈많은아줌마들 잘 다루는데 아저씨가 아주 돈냄새를 잘맡고 ㅋㅋㅋ 팝콘 갖다주는 것도 귀엽고 본드 쫓아낸다고 그 추운 시카고 겨울에 밖에서 줄리어스까지 네명이 회의하는데 흡연구역 아니라고 사람들한테 소리지르고 ㅋㅋㅋ 언젠가 본드랑 싸울때 한 말 그대로 본드 사무실을 자기 새끼비서(정비서도 아니고 ㅋㅋㅋ)한테 준다고 ㅋㅋ
캐리도 변호사 아들인 거 같긴한데 그래도 자기 학비는 자기 힘으로 갚나봐요. 씩 웃는 얼굴이 정말
매력적이에요. ^^
헤로롱 님// 우유먹여 기저귀갈아 ㅋㅋㅋㅋ 이번 에피 보셨으면 ㅋㅋㅋㅋ 안보셨을까봐 제기 미리니름을 할 수도 없고 ㅋㅋㅋㅋ
저도 알리샤가 i heard the romance 하는데 정말 멋있었어요. 알리샤 캐릭터가 저랑 안비슷해서 그런지
뭣때문인지는 몰라도 아직 정이 듬뿍 든 건 아니고 인고의
여성상과 민주적/독립적인 현대여성 사이인 거 같아 캐릭터 자체는 멋져요. 윌이 바보예요 으휴 ㅜㅜㅜㅜ7. 하우스
'11.5.7 12:05 AM (61.75.xxx.172)하우스는 결국 헤어졌잖아요.....ㅋㅋㅋㅋㅋㅋ
다른 많은 여자들을 만나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