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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쪽에 굉장히 큰 종기가 생겼어요 (외국이거든요. 제발 도와주세요)

아아아 조회수 : 2,896
작성일 : 2011-05-06 15:24:23

아주 예전부터(한 1년-2년 정도) 왼쪽 배 하단에 (거의 팬티라인쪽) 피부 안에 좁쌀만한 까만게 있더라구요.  약간 딱딱하긴 했는데 아무 느낌이 없어서 그냥 놔뒀거든요.

한 달 전부터 이게 곪기 시작하는거에요.  점점 커지더니 노란 고름에 지름 3-4cm 정도로 커지고 콕콕 쑤시듯 아프고.. ㅠㅠ

무서워서 응급실에 갔는데 (제가 지금 싱가폴에 거주중이에요.  의료시스텤은 한국이 정말 최고에요 ㅠㅠ) 일단 항생제만 처방해주고 보내더라구요.

이걸 째려면 5월 말 정도 뒤에 전문의를 만나서 하루 입원해서 수술해야 한다더라구요.

완전 황당해서 ㅠㅠ  전문의 스케줄이 젤 빠른게 5월 27일이래요.  아놔 뭐 이런 X#%2Q4$%*&@js(!!@)@&

그래서 일단.. 다음날 당장 죽을거 같지는 않았으므로 돌아와서 회사 다니며 항생제 계속 먹었거든요.

1주일 전에 고름의 일부분이 터지면서 매일매일 고름이 조금씩 나왔어요. 계속 짜면서 항생제 먹으면서

드레싱 갈고 있는데 이제는 거의 나올건 다 나오고 최초 까만거 생겼던 그 부분만 남았어요.

그런데 남은 그 부분이 뭐랄까.. 새로 생긴거 처럼 고름차서 노랗고 단단하고 그래요.  왜 짤때가 아닌 상태있죠.

그러니까 이제까지 항생제+터진 부분은 좀 커졌던 부분에 효과가 있었던거 같고

애초 처음 문제가 발생했던 진원지(???)는 이제보니 고대로 단단하게 있네요. ㅠㅠ  

지금도 드레싱 갈때마다 주위에서 고름이 조금씩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중간은 아무리 짜려고 해도

아프기만하고 꿈쩍도 안해요. ㅠㅠ

이거 항생제 계속 먹으면서 매일매일 이렇게 짜다보면 나을까요?  

아님 그냥 눈감고 입원 하루 해서 째버릴까요?

한국이면 정말 당장 동네 병원 가서 째고 하루이틀 집에서 쉬어버리면 땡일텐데

여기는 진짜 ㅠㅠㅠㅠ 너무너무 답답하고 물어볼데도 없고 ㅠㅠ (전문의를 만나야 정확하게 들을텐데 3주나 넘게 더 기다려야 하네요 ㅠㅠ)  

일반 병원에서는 마인드가.. 책임질 일이나 코멘트는 절대 안할거임, 항생제나 진통제 처방만 해 줄거임 <- 이거에요.  아놔...

혹시 의료계 계시거나 경험 있는 분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직장도 다니느라 너무 힘들어요 ㅠㅠ
IP : 203.126.xxx.1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아...
    '11.5.6 3:34 PM (119.69.xxx.22)

    왜 계속 참으셨어요?? 얼른 째버릴 수는 없는거예요??ㅠㅠ 아직 20일이나 남았잖아요 으으..

  • 2. ..
    '11.5.6 3:40 PM (119.69.xxx.22)

    한국에 잠시 들어오실 수 없으신가요?? 너무 고통스럽게 느껴지는데요.. 정말 급한 환자가 아니면 전문의가 만나주지 않나보네요.. 이상한 시스템이예요 ㅠ.ㅠ 싱가폴.. 기억해둬야지...
    의료비는 비싸지 않은거예요? 하긴 그런 시스템에 의료비까지 비싸면..
    님.. 그냥 한국 잠시 들어오세요 ㅠㅠ..

  • 3. ..
    '11.5.6 3:52 PM (1.225.xxx.124)

    정말 맘 같아서는 한국 들어오셔서 확 째고 며칠 치료 받으시라고 하고 싶네요.
    답답한 나라네요.

  • 4. 혹시..
    '11.5.6 4:07 PM (211.114.xxx.142)

    고약 같은거 구할수 없나요?종기에 효과적이던데...

  • 5. 그거
    '11.5.6 4:21 PM (58.120.xxx.243)

    째야해요.피지가 오래 모여서 그래요..지성피부지요?
    한국 의료 정말 좋은데 그래도 여긴 의사 못죽여 난리지요.
    지금이야..고름 짜내는 수 밖엔 없지만..아마 수술로..다 들어내야할껍니다.
    싱가폴 외과의사는 수가가 더 높아서..더 비싼 과로 압니다만..
    외과적 처치로..해버려야합니다.

  • 6. 종기
    '11.5.6 4:49 PM (118.36.xxx.128)

    저는 허벅지 안쪽
    남편은 엉덩이 골 부분에 종기가 나는데요

    저는
    처음에 종기날때는 고약바르고 종기키워서 터트리고
    다음부터는 단단한게 생기면 보통때보다 더 잘 씻어주면 그냥 사라지더라구요
    생겼다.. 씻고.. 사라지고의 반복

    남편은
    처음 종기났을때 병원가서 째고..
    그담엔 여드름마냥 조그많게 터트릴수있게 곪아서 매번 제가 짜줘요

    부위가 부위인지라 습하기 쉬운 곳이니 좀더 잘 씻어라~ 해도 실행을 하는건지 마는건지..
    남자라서 여자들 뒷물하듯 거기만 따로 씻을 생각을 못하는건지 암만 말해도 샤워로 끝내는듯
    매번 터트릴 모양새를 하고선 엉덩이를 들이대네요

    여튼 곪았으면 짜줘야 사라지는데.. (좀 단단한게 몇일가다 멀쩡해져요)
    짜도 다시 곪아있다하니 제가 해드릴수 있는 조언이 없네요..
    에구.. 종기가 매우 아픈것인디... 우짜쓰까나..

  • 7. 비타민
    '11.5.6 4:50 PM (115.143.xxx.19)

    째는수밖에..고약이 더 역효과//경험자..

  • 8. ,
    '11.5.6 5:11 PM (110.14.xxx.164)

    급하지 않으면 두었다가 한국에서 수술해도 되긴하는데
    오래 계실거면 거기서 하세요
    그냥 짜진 못해요

  • 9. 죽염
    '11.5.6 7:50 PM (112.169.xxx.20)

    저는 종기에 죽염을 발라 나은 적이 있는대요.
    거기는 외국이라 죽염을 못 구하겠죠?
    저도 배에 종기가 났는데 ..
    동네 가정의학과에 갔어요.좀 째고 고름 짜주기를 기대하면서..
    그런데 이 의사 선생이 메스 들고 째는 것에 좀 겁을 먹고 ,뭐 조직검사네 뭐네
    어영 부영하길래 그냥 나와서 바늘을 불에 소독한 후에 찔러 보니 살갗이 두꺼운지 영
    들어가지 않더군요. 그래서 생각난 것이 죽염..
    저 속에 고름은 많이 잡힌 것 같은데 가죽은 두껍고.. 삼투압을 믿어보자하고
    종기 위에 물을 좀 바르고(죽염이 붙어 있으라고) 죽염을 두툼하게 바르고 거즈를 붙여 놨더니
    아닌게 아니라 그 두터운 가죽을 뚫고 고름이 줄줄 새어 나왔어요.
    그런 식으로 여러번 죽염을 갈아 붙였더니 꼬들 꼬들하게 다 낫더군요.
    상처부위라 죽염 바르면 처음엔 좀 쓰리지만 좀 있으면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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