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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신 선물 마음에 안든다고 돌려주신 엄마
남편이 닥* 지갑 사드렸는데
남편 앞에선 고맙네..그러시곤
마음에 안든다고 저보고고 쓰라고
주시더군요.
그걸 제게 주시면 남편 성의는 뭐가 되나요?
그지갑 정말 예뻐요.ㅜㅜㅜ 어른들도 드시기 적당하구요.
요컨데 엄마는 다른 선물이 받고 싶으셨는데 눈치 못챈 자식들한테
뒤늦게 화풀이 하신겁니다.
그지갑은 가지고 있으면 내속만 상할거 같아
시댁 조카에게 주었습니다.
남편은 어머님 마음에 안드신거 사드린 자기 잘못이니
엄마께 이번 어버이날 작년보다
20만원 더 보내드렸데요.오늘 ㅜㅜㅜㅜ.
시어머닌 이것 사달라.저거 좋더라 하며 너무 솔직해서 불편하고
친정 엄마는 아무것도 필요없다고
자꾸 사양하시다가 뒤통수 때리셔서 싫고.....
아버님 생신에 어버이날.결혼 기념일까지 있는 5월이 지겹네요.
1. ...
'11.5.6 3:15 PM (121.170.xxx.245)토닥, 토닥! 맘 푸세요.
그래서 어른들 선물은 현금이 제일 나아요.2. 그래서
'11.5.6 3:15 PM (211.110.xxx.100)그냥 현금으로 드리는게 나은것 같기도 해요.
열심히 고르셨을텐데 속상하셨겠어요 ㅠㅠ3. ..
'11.5.6 3:15 PM (119.69.xxx.22)저같음 안챙겨요.
남편보기도 민망하고.. 남편 넘 착하네요.
어머니가 나이는 드셔도 어른은 아니시네요... 길게 가면 남편도 지칩니다..4. ..
'11.5.6 3:16 PM (57.73.xxx.180)그러니까 돈으로 드리셔야지..
첫 월급 탄 20대도 아닐텐데..
어른들 마음 헤아리지 못하고 왠 지갑입니까..그려..에궁~
서운한 님도 이해가지만..
이제부터는 부모님 마음을 조금씩만 더 헤아려주세요~5. 지갑이라는게
'11.5.6 3:17 PM (180.66.xxx.42)본인마음에 안들면 안쓰일 수가 있기에
잘 골라야해요.
같이 가서 고르셨으면 더 나았을텐데...
어쩌면 젊은사람취향이라고 생각하신건 아닌지..6. ..
'11.5.6 3:18 PM (112.151.xxx.37)그냥 현금 드리세요.
생일엔 케잌+현금.
어버이날엔 카네이션+현금.
모두가 행복합니다.7. ...
'11.5.6 3:20 PM (121.153.xxx.80)현금이 잴 맘 편한것같아요.
전 엄마취향하고같아서 뭘 사드려도 좋아서
그것만가지고 입고다니는대요..
누가 선물한건 맘에 안든다고하시드라고요8. /////
'11.5.6 3:27 PM (112.145.xxx.86)아주 오래전 어버이날 시아버지 라이타 좋은것 갖고 싶다는 말씀 얼핏 하시던것 기억나서
라이타 해드렸더니
형님이랑 같이 차 한잔 하며 얘기 하고 있는데
형님 안방으로 부르더니
"@@ 에미야 어른들한테는 현금으로 하는게 예의다
친정 가정교육 욕먹이기 딱이다"
하더군요 늘상 우리 친정아버지에게 자격지심 있는것 같아 보이던
시아버지 나에게 직접 안하고 나 밖에서 들어 보란듯이
형님 불러서 치졸하게 그러시더군요
형님한테 마음에 안드는것 있으면 나에게 속닥속닥 사바사바 하시고
나에게 마음에 안드는것 있으면 형님에게 속닥속닥 사바사바
시어머님 시집살이는 한 기억이 없는데
정말 웬만한 시어머니들 보다 더 변덕 스러운 시아버지
결혼 20년이 넘고 보니 이제는 고민할것도 없이 그냥 현금으로
드립니다.9. 앞으론
'11.5.6 3:35 PM (123.109.xxx.249)현금으로 달라는 뜻 일꺼예요 ^^
10. &
'11.5.6 3:38 PM (218.55.xxx.198)참... 저도 나이먹으면 자식이 사주는 생일선물 맘에 않든다고
앳다..너나 써라..하고 주는 그런 노인이 될까요...
자식이 사주는 선물은 뭐 아주 특별한용도로 쓰는 물건 아닌다음엔
다 고마워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지갑이 어때서요~?
비록 현금을 더 바라셨어도 받은 선물을 돌려주면서까지..
( 그것도 사위가 사준것을...)
꼭 그렇게 생일을 챙겨 받으셔야 어른대접 받는다 생각하시는지 원...
그렇게 늙지는 말아야 겠다... 하는 생각뿐이네요...11. ....
'11.5.6 3:40 PM (122.37.xxx.78)사양하실 때에는 드리지 마세요. 그래야 앞으로 어머님도 뒤통수 안치십니다. 친정어머니 체면은 체면대로 차리고 싶으시고, 또 현금은 받고 싶으셔서 그러시는데요, 차라리 솔직한게 편하지 않나요? 난 돈바라는엄마가 아님. 이라는 헌신적인 친정엄마 타이틀과, 돈을 모두 얻으실 수는 없죠. 앞으로는 원글님도 지갑 싫다고 하시면 그냥 도로 받아오세요. 그리고 아무것도 해드리지 마시구요 해드리고 욕먹는일만큼 마음 상하는 일도 없습니다.
12. 근데
'11.5.6 3:41 PM (115.41.xxx.10)나이대마다 필요한게 다르고 눈 높이가 다르더라구요.
저도 애들이 무슨 날이다 하면 선물 사 주지만,
전혀 눈에 안 차요 ㅎㅎ
그렇다고 내색할 수도 없고 그 돈 아까워 죽겠고 그래요.
그냥 돈으로 드리세요.13. 현금으로
'11.5.6 3:46 PM (61.105.xxx.15)해도 말이 많아서 아예 안합니다..
어차피 욕 먹는거 욕먹을 짓 하고 욕먹자가 모토가 되어버렸네요..^^;;14. 어른들은
'11.5.6 3:53 PM (118.221.xxx.43)나이 먹을수록 왜 그렇게 돈돈 거리는지 모르겠어요.
선물 살 때 사실 굉장히 고민하고, 좋은거 사드리지 않나요?
그런 정성 싸그리 무시하고 써버리면 그만인 돈을 달라고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그건 선물의 의미가 아니잖아요. 저도 선물 때문에 마음 상하는 일이 여러번 있어서
이제는 현금으로 드리지만 드릴 때마다 마음이 편지 않네요.
그리고, 저한테는 돈으로 선물주는 사람 정말 별로예요. 그냥 작은 거라도
선물이 좋아요. 저는..15. ..
'11.5.6 4:12 PM (218.152.xxx.26)참. 효녀들 많으시네요. 저같음 이번 선물은 이미 했으니 패스하겠어요.
노인이 되면 어린애가 된다고 하더니... 저같음 자식이 고민했을 모습이 고마워서 싫어도 정붙이며
들고 다니겠고만...16. 원하시는 대로
'11.5.6 4:15 PM (222.107.xxx.133)뉴스에서도 나오잖아요.
설문조사하면 현금을 가장 선호하신다구요.
선물을 준비하는 정성이 소중한건 맞지만....
현금과 편지로 선물을 대신하는게 가장 현실적이라 생각해요.
저도 몇번 선물 준비했다가 이젠 100% 늘 현금으로 준비합니다.
오늘도 통장으로 송금하고 전화드렸답니다.
원글님, 너무 서운해하지 마시고 맘 푸세요.^^17. ...
'11.5.6 4:20 PM (112.169.xxx.20)아무리 엄마지만 탁 까 놓고 말하세요.
좀 이상한 성격이라 비위 맞추기 힘드니 앞으로는 물건 선물 싹 생략하고
현금만 선물하겠다고...18. 나이가 아깝다
'11.5.6 4:23 PM (202.169.xxx.145)울 엄마같음 상상도 못할 일...
님 속상하시겠어요. 사람은 정말 다 다르네요.19. 원글이
'11.5.6 4:27 PM (203.170.xxx.177)에구구....감사합니다.
제가 결혼 21년이란거 아닙니까 ㅜㅜㅜ
현금 드리고 딱 잊고 싶은데
남편이 자꾸만 돈으로하면 성의없다고 말을 안들어요ㅜㅜㅜㅜ
이번엔 되돌아온 지갑땜에
돈으로 했지만......
무슨무슨 이름 붙은 날마다
양가 부모님께 정성을 다하고픈 효자 남편땜에
나만 냉정한 며느리.딸 되고 ㅜㅜㅜㅜㅜ
착한 사람이 번번히 걱정하는것도 딱하고.....
저같은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으셔서
위로받습니다.ㅜㅜㅜㅜ20. 음
'11.5.6 4:46 PM (123.254.xxx.143)남편이 돈만 하면 성의없다 그러시면... 현금에 자그만 선물 플러스 해보세요.
어른들 내의나 속옷(은근 맘먹고 잘 안사게 되는 것들), 화장품 같은거 안 비싼걸로 플러해보세요. 그렇게 말씀하시면 남편분께서 그냥 현금만 하라고 하실라나...^^21. 에고
'11.5.6 4:55 PM (121.131.xxx.24)너무 하셨네요...아무래도 현금으로 드리는게 좋을듯 하네요...
자기 맘에 드는 물건 아님 싫어하시는 분들 있긴 해요..차라리 모시고 가셔서 원하시는 선물로 사드리던가..아님 성의는 없어 보여도 현금으로 하세요^^22. ....
'11.5.6 4:59 PM (180.64.xxx.26)참 대단하시다..........해준 사람 성의를 생각해서 좀 마음에 안들어도 쓰는데 말이죠........
울 엄니 무조건 안받으려고 하는데 ...미안해 하고..... 전 세상의 엄마들은 다 울 엄니 같은줄 알았다는.........23. ...
'11.5.6 5:17 PM (110.14.xxx.164)제 친정 부모님이 그러세요
지갑 첨엔 가오리지갑 - 접히는부분이 이상하다- 제부에게로 감
두번째 - 기억도 안남 - 남동생에게로
세번째 닥스꺼 사드렸더니 - 고맙다 받으시고는 나중에 가보니 서랍에 박혀 있길래 물어보니 너무 깊어서 맘에 안드신다나 그럼 첨부터 얘기 하셨음 환불이나 받지요 하고 화내고는 다시는 딱 짚어 얘기 안하면 물건 안사드려요
남편은 그속도 모르고 몽블랑 시계를 사드린다고 설치며 사드리면 다 쓰실거래요 아직도 모르는군요
정말 짜증입니다24. 근데요
'11.5.6 5:32 PM (218.155.xxx.54)저도 누구에게 지갑 핸드백 선물 받은 적 있는데, 선물 준 마음은 고마우나 ...
맘에 안들면 잘 안쓰게 되더군요 ( 선물이니 누구 주지는 않지만 )
선물하기 전에 뭐가 좋은지 엄마께 알아 보시는건 어려울까요 ?25. 그래도
'11.5.7 1:53 PM (125.252.xxx.141)남편이 착해서 다행이에요.. 감사하게 생각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속 없는 소린가?ㅎ)
그래요~그래서 현금이 최곤가봐요~~~!26. ..
'11.5.7 3:09 PM (115.143.xxx.222)남편진짜착하시내요 ㅋㅋ 속상해마시고 돈드리셔요 울엄마도 맘에안드는선물은 내색을잘해주셔
27. 공감
'11.5.7 9:31 PM (49.16.xxx.47)울 엄마 같으시네요
울 엄마는 넘 도도하고 고상하셔서 자식들에게
돈이나 선물 받는 거 매우 불편하고 싫다고 대놓고 말씀하세요
친정이 넉넉치 않아서 구차하게 보이기 싫으시다는거죠
하지만 말씀만 그래요.
환갑때 용돈 드렸더니 사양하시다 받으셨는데 나중에 저더러 친척들에게
자랑하셨다구 ... 제가 드린 돈의 딱 2배 금액을 받았다고 자랑했다고 제게
일부러 말씀하시더군요
넉넉한 시댁에서는 현금 싫어하셔서 매번 정성이 담긴 선물 고르는 게 일이고
울 친정맘은 너무 취향이 까다로우셔서 선물 드려도 매번 좋은 소리 못들어요
언제 한번은 왈칵 짜증을 내시더군요
왜 너는 나한테 뭘 갖고 싶냐구 안묻니!!!
그 뒤로 현금 드립니다
시댁어른 선물값만큼 드리는데 .... 어떤 날은 웬 일로 많이 넣었니?
항상 그렇게 드렸는데요 그랬더니
아니야 네가 언제 이렇게 줬니 ... 따박 따박 액수 따지십니다
그런 우리 엄마 .... 자식들에게 선물과 돈 받는 게 부담스러워
어버이날이 내일인데
전화도 안받고 잠수타셨네요 .... 정말 힘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