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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못오는 친한언니..섭섭해하면 안되겠죠?

? 조회수 : 1,774
작성일 : 2011-05-06 14:43:30
학교다닐때 늘 같이 수업도 듣고 밥도 같이 먹었던 언니가 있어요
언니는 석사해서 더 학교에 있었는데
학교 나오고 나서도 1년에 2~3번씩 제가 연락도 하고,
그쪽근처가면 밥도 먹고 그랬구요..


이번에 제가 결혼을 하는데 언니는 서울서 1시반 반거리에 있고 전 서울서 해요...
그런데다가 독실한 기독교인인데, 결혼식이 일요일 오후에요...

일요일 오후라고하니 첨에 뭐라구 하드라구요..
섭섭했지만, 그래도 참고 다시 한번 연락했는데

예배는 오전에 보면되지만
오후에는 아이들 가르치는 선생님 하고 있는데 그걸 빠질수없을것같다고 하더라구요...

괜찮다고 하니 니 남편될 사람 얼굴이라도 봐야하는데~ 해서
그냥 제가 그럼 나중에 시간날때 한번 봐요 하구 끊었는데..
그냥 웬지... 맘이 허전해졌어요...
제가 ... 속좁은거겠죠? ㅠㅠ

IP : 211.39.xxx.3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6 2:44 PM (119.69.xxx.22)

    움.. 원래 기독교인이고 취소할 수 없는 스케쥴이 있으시다니...
    그래도 맘속으로 축하하고 있을거예요^^
    결혼 축하해요~

  • 2. 정리
    '11.5.6 2:48 PM (180.229.xxx.46)

    이번 기회에 사람 정리를 해야죠..
    이런게 속 좁으면... 이세상 사람 다 그렇게요..
    나라면 "미안하다. 못가는데 축의금은 어떻게 줘야하니.. 계좌번호 알려줘.."
    이런 말이 오간것도 아니고.. 못간다고만 하고 전활 끊었잖아요..
    이런데도 눈치 못채시나요... 정말 참석하고 싶은데 못오는 사람은 저 언니처럼 안해요.

  • 3. ...
    '11.5.6 2:49 PM (115.86.xxx.24)

    네..그들에겐 결혼식보다 예배가 더 중요합니다.
    저도 정말 친한 친구하나 다른 어떤 이의 결혼식도 일요일이면 안가는거 보고
    제 결혼식때도 당연히 못온다 생각했죠.
    그녀는 토욜 결혼식은 당연히 참석하며
    결혼식참석이 친밀도와는 상관없더군요.
    마찬가지로 주일학교 선생님을 하고있구요.

    예를들어 아버지 제사와 친한 결혼식이 겹친다면 (불가능하지만)
    한국남자들은 아버지 제사를 가겠고 친구도 당연히 이해할겁니다.
    그네들에게 예배와 주일학교교사일은 그와 비슷합니다.

    어차피 원글님도 결혼 하고 나서 시댁에 일생기고
    아이가 아프고..임신 출산과 겹치고 하면
    처녀적처럼 경조사 못챙길 일 한번쯤 생길거에요.

  • 4.
    '11.5.6 3:04 PM (211.110.xxx.100)

    제가 종교가 없어서 그런지
    다른 급한 일도 아니고 매주 가는 교회 때문에
    친한 동생 결혼식을 못 온다니, 저라도 섭섭하겠네요.

  • 5. 저도
    '11.5.6 3:05 PM (121.181.xxx.81)

    친햇던 언니가 교회 예배로 식에 안 왔어요
    이해하면 하지만 섭섭하긴 하죠
    그리고 이해할려고 하는 마음도 컸지만
    섭섭한 마음이 크다보니 자연스레 좀 멀어지더군요

  • 6. ..
    '11.5.6 3:12 PM (82.178.xxx.11)

    학교때 친했지만 지금은 일년에 2-3번 연락하는 사이라면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다음에 그 언니 결혼식도 가지 마시구요.

  • 7. -
    '11.5.6 3:53 PM (118.103.xxx.81)

    저 소꿉친구가 독실한 기독교인이었어요.
    중학교때부터 다른 학교를 간지라 다 커서는 거의 연락을 안하고 살았죠.
    그러다 제 미니홈피를 보고 저 결혼하는걸 알았나봐요.
    반주자인지라 참석은 못 하게 됐다고 미안하다면서 축의금을 저희 집에 놓고 갔대요, 글쎄.
    어찌나 고맙던지... 정말 생각도 않던 사람이 그러니 몇 배는 더 고맙더라구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언니... 마음이 있다면 못 온다로 딱 잘라 말하진 않을것 같아요.

  • 8.
    '11.5.6 4:05 PM (203.248.xxx.3)

    주일학교 교사라는게.. 학교 선생님처럼 빠지면 그 자리를 채울 누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힘든 모양이네요....
    섭섭하신 것도 당연하고... 못온다고 하는 것도 이해가 가고... 에궁..

  • 9. 그렇담
    '11.5.6 5:39 PM (121.139.xxx.164)

    주일하교 교사는 부모님 상이 나도 교회 가야겠네요
    응급실 입원해도 교회 가야하고..
    옆반이랑 합해서 수업해도 하고
    얼마든지 대체 가능합니다.
    이참에 그런 사람은 맘으로 정리하세요.
    원글님이 생각하는 것 만큼 가까운 사이는 아니에요.

  • 10.
    '11.5.6 8:31 PM (152.99.xxx.7)

    무교지만.
    주일교회 아이들과도 약속 아닌가요?
    그것도 1년 스케쥴로 잡아논 약속인데.

    님이 급작스레... 아이들과의 약속보다 나중에.. 알려주셨으니
    나중껄 포기하는게 맞지 않나요..

    그렇타고 인간관계까지 끊으라는건.. 좀 심하신듯

    꼭 결혼식날 봐야 하는것도 아니고,

    결혼 전엔 결혼식날이 .아주 대단히 느껴지지만.
    하고나면 별것 아닌. 일상 중 좀 특별한 날 이 되실꺼예요

    맘 넓게 가지세요..

  • 11. .
    '11.5.6 11:05 PM (211.33.xxx.141)

    정리해야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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